'박세리 키즈' 최고 지존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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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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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키즈’의 최고 지존을 가리자.

올 시즌 미LPGA 브리티시여자오픈과 US여자오픈 우승자 신지애(20.하이마트)와 박인비(20.SK텔레콤)가 29일 개막하는 하이원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면서 ‘박세리 키즈’의 중심이자 한국과 미국 투어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이번 대회에 자존심이 걸려있다.

지은희(22,휠라코리아), 박희영(21,하나금융), 김인경(20,하나금융)도 출전,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 외에도 김송희(20,휠라코리아), 김하늘(20,코오롱엘로드), 이일희(20) 등 88년생 용띠들 간의 실력대결도 볼만 할 전망이다. 특히 김하늘은 올해 상반기에서만 2승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KLPGA 역사상 최고 상금인 8억원이 걸린 ‘하이원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은 프로 136명과 아마추어 2명 등 총 138명이 출전하는 메이저급 대회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이 2억원에 달하는 메이저급 대회인 만큼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그 모습을 선보인다.

정일미(36,기가골프), 강수연(32,하이트) 등을 비롯한 맏언니들과 박희정(28,CJ), 김주연(27,김영주골프), 김주미(24,하이트) 등도 출전한다.

‘한국여자골프의 전설’ 구옥희((52.김영주골프)도 2003년 파라다이스 여자 인비테이셔널’ 참가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옥희는 1978년 프로에 데뷔, 국내대회 20승 국제대회 25승 등 통산 45승을 올리고 있다. 1980년에 세운 5개 대회 전승과 1979년 10월부터 1981년 6월까지 세운 7개 대회 연속 우승은 아직까지 깨어지지 않은 대기록으로 남아있다.

한편 미LPGA투어 상금랭킹 60위에 오르며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중국의 신성’ 펑샨샨(18,코오롱엘로드)이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펑샨샨은 최근 열린 ‘제이미파 오웬스 코닝클래식’과 ‘LPGA 스테이트팜 클래식’에서 각각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용환기자happyyh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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