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근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본격적으로 떠오른 애니콜의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애니밴드'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애니밴드 뮤직비디오는 지난 8일 공개된 지 11일만에 조회수가 500만회를 넘는 등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는 종전의 애니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애니모션과 애니클럽 애니스타가 비디오 공개 일주일 만에 각각 23만, 32만, 120만회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한 것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개인 블로그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애니밴드 관련 글을 1만5천건 이상 올렸다.
![]() |
||
애니콜의 네번째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인 '애니밴드' |
애니밴드의 멤버와 노래에 대한 관심도 뜨겁기는 마찬가지. 밴드의 맴버인 보아와 시아준수 타블로 진보라가 검색어 순위 상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TPL(Talk Play Love)'와 'Promise You' 등 노래도 소리바다와 벅스뮤직 도시락 등 대표적인 음악 관련 사이트의 인기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세계적인 동영상 UCC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10대 소녀 2명이 애니밴드의 곡을 부른 영상이 올라와 전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싶은 유럽의 듀오' DGDY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영상 속의 주인공들은 네덜란드 출신의 샤론과 영국 출신의 베카. 보아의 팬사이트에서 만난 이들은 노래는 물론 타블로의 랩까지 한국어로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조회수가 이미 13만회를 넘어섰다.
이들 외에도 유튜브에는 브라질 팬이 삼바 리듬을 가미한 애니밴드 댄스리믹스 버전을 비롯해 한국어 가사를 영어로 번역한 버전 등 세계 곳곳의 팬들이 스스로 만든 영상들을 올리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 |
||
애니밴드 콘서트 입장권이 배포되기 시작한 지난 12일, 신촌 애니콜 스튜디오와 삼성동 코엑스 내 M-Zone에는 대낮부터 수백명이 표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
한편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애니밴드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크다. 삼성전자는 콘서트 장소를 애초 공지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3천50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한 등촌동 88체육관으로 변경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뉴스' (china.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