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으로 자유투 150개 성공시킨 중국 소녀

  • 하루에 800개 연속 성공할 때까지 연습

   
 
150개의 프리스로를 연속으로 성공시킨 농구천재 숭허징. 사진 온바오 제공

 최근 중국 기예 농구대회에서 연속으로 150개의 프리스로(자유투)를 성공시킨 13살 '농구 천재 ' 숭허징(宋何景)양이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장시성(江西省) 러핑시(乐平市)에서 열린 전국 기예농구 결승에 참가한 숭 양은 연속으로 프리스로 150개를 성공했고 15개의 3점 슛 중 13개를 성공해 최우수상과 신기록상을 수상하며 전 중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당시 주최 측은 다음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숭 양의 프리스로를 중단시킨 바 있어 시간이 더 주어졌라면 숭 양의 기록은 그 이상이 었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숭 양은 6살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매일 1만미터를 달리고 매일 밤 12시까지 훈련했다고 한다. 숭 양의 아버지는 "지난 6년간 하루도 빠짐 없이 프리스로 연습을 했고 하루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면 잠도 잘 수 없도록 했다"며 "현재는 하루 목표량이 800개로 늘었다"고 말했다.  숭 양은 현재 1m62㎝의 키로 같은 또래에 비해서는 작은 키에 속한다.  

김종길 기자 kjk5432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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