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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태원 참사' 관련 서울경찰청·김광호 청장 집무실 압수수색 검찰이 이태원 참사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동시에 서울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9층에 있는 김 청장 집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태원 참사 전후 업무 기록 등 수사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서울경찰청에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지난 10일과 18일에 이은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검찰은 앞서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로
- 2023-01-26
- 1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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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2년10개월 만에 마무리...이동재 前기자 사실상 무죄 확정 취재원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 정보를 알려달라고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이동재 전 채널A기자의 무죄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불린 이 사건이 2년 10개월 만에 마무리가 된 것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검찰 공소심의위원회(공심위)를 열어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이 전 기자와 공범으로 기소된 후배 기자에 대해 상고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 사건을 재판에 넘긴 검사는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다. 정 연구위원은 한동훈 법무부
- 2023-01-25
- 19: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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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빗썸 관계사 횡령 배임 혐의 강종현 구속영장 청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 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41)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가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강씨와 빗썸 관계사 임원 2명 등 총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빗썸 관계사인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 대표이사인 강지연 씨 친오빠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이달 강씨를 두 차례
- 2023-01-25
- 19: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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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명 소환 앞두고 정진상 소환조사...'윗선' 규명 속도전 '대장동·위례 개발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환을 앞두고 정진상 전 민주당 정책조정실장을 불렀다. 이 대표가 사실상 '윗선'으로 지목된 이상, 정 전 실장이 이 대표로 향하는 '문고리'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와 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정 전 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이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게 개발 사업 관련해 보고를 받은 내
- 2023-01-25
- 17: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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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명에 부패방지법 이어 이해충돌방지법도 적용..배경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윗선으로 지목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조사가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검찰이 이 대표에게 부패방지법 외에 이해충돌방지법(옛 부패방지법)을 적용한 속내에 관심이 쏠린다. 부패방지법 구법과 신법을 함께 적용한 건 포괄적인 처벌을 노린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5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대장동 일당'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공소장에 따르면 '이재명'이 146회 이상, 대장동 일당에게 특혜 소지가 있는 내용을 이 대표가 지시했다는 내용이 14회,
- 2023-01-25
- 15: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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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8일 검찰 출석…'대장동·위례 의혹' 이르면 내달 결론 '대장동·위례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사를 위한 막판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장동·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가 상당히 진행됐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 열쇠인 '쌍방울 비리 의혹' 수사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르면 2월 중 수사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다고 통보했다. 검찰은 일방적인 출석 통보에 당황한 기색을 표했지만, 혐의 입증에 자신 있다
- 2023-01-24
- 16: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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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건처리 기간 10년새 41% 늘어...기록량도 2배 검찰의 사건 처리 평균 기간이 지난 10년 새 40% 넘게 증가했다. 형사 공판 절차에 걸리는 기간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성희 수석전문위원이 검사정원법 개정안을 검토한 보고서에 따르면 검찰의 사건 처리 평균 기간은 2011년 건당 16.2일에서 2021년에는 22.9일로 6.7일가량 늘었다. 이는 41.3%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사건 처리 평균 기간은 2014년 이후 연간 17∼18일 수준을 유지했지만 2018년 이후에는 20일을 기록했다. 검찰의 건당 사건 생산 기록량도
- 2023-01-24
-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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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이해충돌방지법' 공소장에 李 146회 등장...檢, 사실상 '윗선' 특정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12일 '대장동 일당'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한 공소장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6회 언급되고 대장동 일당의 수익 배분 과정을 인지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아주경제가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력사업실장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소장에 따르면 이
- 2023-01-21
- 17: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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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檢, 대장동 공소장 언론에 흘린 적 없다" 검찰이 대장동 일당의 공소장을 언론에 흘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허위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도록 했다는 더불어민주당 브리핑에 대해 법무부가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법무부는 21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대변인 브리핑에 허위 주장이 있어 바로 잡는다"면서 "민주당의 주장처럼 검찰이 공소장을 언론에 흘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공소장은 기소 직후(12일) 피고인에게 발송되고, 법무부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의 공소장 제
- 2023-01-21
- 16: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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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조사처 "촉법소년 상한연령 하향, 신중히 검토해야" 국회 입법조사처가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 상한연령' 하향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촉법소년 상한연령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하향한다는 내용이 담긴 소년법·형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입법조사처는 촉법소년에 의한 강력범죄 건수가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1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촉법소년 연령기준 현실화의 쟁점’ 보고서에서 "연령 조정을
- 2023-01-21
- 16: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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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설 연휴도 김성태 고강도 조사...자금 거래·비자금 조성 여부 파악 총력 8개월 동안 해외 도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 대한 조사가 설 연휴에도 이어지고 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서가 50여 쪽에 달하는 만큼 추가 수사에 속도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연휴 첫날인 이날부터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김 전 회장을 불러 쌍방울 그룹 계열사 간 자금 거래 과정과 비자금 조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특경가법) 등에 관한 법률상
- 2023-01-21
- 15: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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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사 앞둔 檢, '쌍방울·성남FC·대장동' 연결고리 찾기 검찰은 8개월 만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신병을 확보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연결고리'는 찾지 못했다. 앞으로 검찰의 '대장동 의혹', '쌍방울 배임·횡령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는 결국 불법 수익 종착지에 이 대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이 대표에게 오는 27일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 2023-01-21
- 05: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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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핼로윈 참사 부실대응'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기소 '핼로윈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20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허위공문서 작성, 업무상 과실치사, 직무유의 등 혐의로 박 구청장과 최원준 전(前)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을 구속 기소했다. 유승재 전 용산부구청장과 문인환 전 안전건설교통국장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참사 발생 이후에도 적절한 수습 조치를 하지 않은 이들의 과실로 총 158명이 사망하고 294명이 상해를 입었다고 판단하고 구청장을 비롯한
- 2023-01-20
- 19: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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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복 소환 비판에...한동훈 "검찰 탓 아니지 않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반복 소환과 관련해 "범죄 혐의 개수가 많은 게 검찰 탓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 장관은 20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검찰이 통상의 지역 토착 비리 범죄 수사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검찰이 제1야당 대표를 반복 소환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발언이다. 한 장관은 이어 "사건들이 여러 곳으로 나뉘게 된 것은 지난 정부에
- 2023-01-20
- 15:5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