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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점 앞둔 3특검] 尹, 해병특검 첫 피의자 조사…출범 133일만에 의혹 '정점' 조준 순직해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해병특검)이 출범 한 지 133일 만에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11일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47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서초구 특검이 입주한 한샘빌딩 지하주차장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도착 직후 변호인단과 짧게 얘기를 나눈 뒤 10시 20분께부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는 윤 전 대통령 측에서 배보윤·채명성 변호사가 입회했고 특검에선 천대원 부장검사와 박상현 부부장검사가 조 2025-11-12 05:00 -
해병특검 조사 9시간 만에 종료…尹 측 "사단장 처벌 관련한 말 전혀 안 했다"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한 첫 피의자 조사를 9시간 만에 마쳤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범인도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9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윤 전 대통령 측 배보윤 변호사는 지난 2023년 7월 31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사단장 처벌과 관련한 말씀은 전혀 하지 않았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의 수사·처 2025-11-11 21:36 -
김건희 '경호법 위반' 피의자 인지…특검 "尹 금주 소환 통보 가능"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11일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경호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처음으로 소환 조사했다. 특검은 이날 김 여사 역시 같은 사건의 피의자로 인지돼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김 전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변호인 없이 홀로 나온 그는 "해군 선상파티 관련 조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특검은 김 전 차장이 사건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로부 2025-11-11 16:28 -
[속보] '대장동 사건' 서울고법 형사3부가 맡기로 ‘대장동 사건’ 서울고법 형사3부가 맡기로 2025-11-11 13:58 -
김건희 모친·오빠 최은순·김진우, 특검 재출석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11일 다시 출석했다. 최씨와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들은 "이우환 화백 그림과 명품 등을 김씨 장모 집에 옮긴 이유가 뭔가", "김건희씨가 받은 금거북이를 왜 최씨 요양원에 보관한 건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건물로 입장했다. 최씨와 김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 2025-11-11 11:39 -
김건희 '해군 선상파티' 의혹…특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첫 소환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의 '해군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성훈 전 대통령실 경호처 차장을 11일 처음 소환했다. 김 전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변호인 없이 홀로 등장한 그는 "해군 선상파티 관련 출석이 맞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특검팀은 지난 9월 5일 김 여사와 김 전 차장에게 대통령경호법 위반(직권남용 금지) 혐의를 적용하고 경호처 사무실 2025-11-11 11:39 -
尹, 해병특검 첫 피의자 조사…"수사외압 정점·범인도피 여부 조사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이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10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번 조사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직접 조사라며, 수사 외압과 범인도피 등 두 갈래 혐의에 대해 포괄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전 서초구 한샘빌딩 특검 사무실에서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은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의 정점에 있는 당사자로, 직권남용 및 범인도 2025-11-11 11:38 -
오동운 공수처장 "'채상병 사건 청문회 위증' 적법하게 처리...직무유기하지 않아"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부장검사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외압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공수처가 대검찰청에 1년가량 통보하지 않은 사건을 두고 오동운 공수처장이 "적법하게 처리했다"며 "직무유기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 처장은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뤄진 출근길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국회가 고발한 청문회 위증 사건을 해당 사건과 이해관계가 없었던 유일한 부장검사의 부서에 배당했다"며 2025-11-11 10:39 -
[속보]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선상파티' 관련 김건희특검 출석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선상파티' 관련 김건희특검 출석 2025-11-11 09:57 -
[속보] 채 상병 특검, 윤 전 대통령 수사 외압 피의자 소환 채 상병 특검, 윤 전 대통령 수사 외압 피의자 소환 2025-11-11 09:55 -
[속보] 오동운 공수처장 "국회 고발사건 암장 말안돼…합리적처리 기대" 오동운 공수처장 "국회 고발사건 암장 말안돼…합리적처리 기대" 2025-11-11 09:18 -
[속보] 오동운 공수처장 "직무유기 하지 않아…제식구 감싸기 아닌 내치기" 오동운 공수처장 "직무유기 하지 않아…제식구 감싸기 아닌 내치기" 2025-11-11 09:17 -
노만석 대행, 연가 내고 사퇴 고심…내부 요구 거세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검찰 내부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11일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전날부터 전국 검사장과 지청장, 대검 간부들까지 잇따라 사퇴를 요구하면서 노 대행 체제는 사실상 와해 직전의 혼란에 빠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18개 지검장들은 10일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공동성명을 내고 “노 대행의 설명에는 항소 포기 경위와 법리적 근거가 빠져 있어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소 포기 지시에 이른 구 2025-11-11 08:33 -
[속보]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오늘 연가…사퇴론에 고심하는 듯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오늘 연가…사퇴론에 고심하는 듯 2025-11-11 08:25 -
임은정, 대장동 항소포기에 "누구든 각오하고 서명했으면 돼"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항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 검사장을 포함해 서울중앙지검 소속 누구든 징계 취소 소송을 각오하고 항소장에 서명해서 제출했으면 됐다"고 밝혔다. 임 지검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 이유로 당분간 글을 삼가려 했는데, 묻는 분이 많아 짧게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항소 포기 지시의 적법성 내지 정당성에 왈가왈부할 생각이 없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결정 관련 심우정 전 총장의 즉시항 2025-11-10 21:15 -
내란특검, 윤석열·군 수뇌부 '이적죄' 기소...'집사게이트' 김건희 24일 소환조사 12·3 비상계엄 관련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계엄에 참여한 군 수뇌부들을 재판에 넘겼다. 10일 특검팀은 서울고검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군 수뇌부와 공모하여 평양에 무인기를 날리는 등 비정상적인 군사 작전을 감행했고, 결국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 2025-11-10 15:44 -
'대장동 항소 포기' 법리 충돌…"형량 충분" vs "수천억 배임 검증 막았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을 두고 항소하지 않기로 하면서 검찰 안팎으로 법리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대검찰청은 “형량이 충분하다”며 항소 실익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선 검사들은 “수천억 원대 배임과 일부 무죄 판단이 확정됐다”며 반박하고 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0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검찰의 구형보다 높은 형이 선고됐고, 항소 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문제될 게 없다”며 “법무부가 지시를 내린 적은 없고 신중히 판단하라는 의 2025-11-10 15:32 -
김건희 소환 D-14…특검, 명품·집사게이트·양평 의혹 동시 수사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를 오는 24일 소환해 조사한다. 특검은 명품 수수, '집사게이트',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등 핵심 사건을 동시에 수사하며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10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압수물 분석과 소환 조사가 병행되고 있다"며 "로저비비에 가방 관련 압수물에 대한 수사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사게이트 관련 기업 관계자들을 이미 소환해 조사하고 있 2025-11-10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