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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높다는 P2P 상품…예금자보호 불가능 수익률이 높아 최근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개인간거래(P2P) 금융상품은 예금자 보호가 불가능한 고위험 상품이다. 최근에는 잇달아 사고가 터지자 금융당국은 업체당 투자 한도를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낮추기도 했다. P2P 상품 투자 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점은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P2P 상품은 차입자가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투자자에게 손익이 귀속된다. 만약 100% 안전을 보장한다거나 원금이 보장된다는 업체는 유사 수신행위업체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한 2020-07-23 15:51 -
클라우드 1위 사업자 KT, "클라우드는 디지털 혁신 물꼬트는 마중물"(종합) KT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DX)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부터 빅데이터, 블록체인과 같은 혁신 기술을 국내 산업계가 원스톱으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AI/DX 플랫폼을 오는 10월 선보인다. KT는 클라우드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국내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을 책임진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KT는 23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KT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이뤄온 그동안의 성과를 소 2020-07-23 15:22 -
농협, 농산물 꾸러미 1004개 나눔 "착한소비 하고, 농촌 돕고" 농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돕고, 소비자들의 농산물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농식품 꾸러미 1004개를 나눠줬다. 농협중앙회는 23일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이성희 회장과 유찬형 전무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소비 1004 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은 농촌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유기농 대추방울 토마토, 청년 농부가 만든 곡물쌀과자,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장단콩볶음 등 친환경적 농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1004개를 범농협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농산물 착한소비 동참을 유도했다. 2020-07-23 11:44 -
[CEO칼럼] 성장을 지속하는 방법, 상품이 아니라 시간을 팔아라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의 경쟁상대는 누구일까? 아마 디즈니 플러스나 HBO 맥스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뉴욕타임스 딜북 콘퍼런스에서 “넷플릭스의 경쟁 상대는 고객의 수면시간이다. 구독자들은 꼭 보고 싶은 영화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본다”고 말했다. 이는 과거 “나이키의 경쟁상대는 닌텐도”라는 유명한 경영혁신 사례를 떠올리게 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기사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배달업체는 냉장고와 경쟁하고 자동차 회사는 네이버와 우버 2020-07-23 11:22 -
[하반기 통신·방송업계 전망] ③ 유료방송 시장재편 움직임...M&A 향방에 촉각 올해 하반기에는 이동통신 3사를 중심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딜라이브와 현대HCN, CMB까지 케이블TV 사업자들이 매물로 등장함에 따라 유료방송 시장 가입자 1위를 달성하기 위한 이동통신 3사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23일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현대HCN은 이르면 이날 인수를 진행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현재 현대HCN 본입찰에는 SK텔레콤과 KT스카이라이프,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참여한 상황이다. 현재 유료방송 시장의 점유율은 KT와 KT스카이라이프가 3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2020-07-23 08:05 -
[하반기 통신·방송업계 전망] ② '진짜 5G' 상용화 과제로 이동통신 업계가 5G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단독모드(SA)와 28GHz 초고주파 대역 망 구축에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신 접속시간이 빠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이 높아 '진짜 5G'로 꼽히지만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아직 상용화되지는 못한 상황이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최근 5G SA 상용화와 28GHz 주파수 대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5G는 비단독모드(NSA)로 4G LTE망 일부를 5G와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다. 5G망만 사용하는 SA모드에 비해 속 2020-07-23 08:02 -
[新, 여행지] 북적인 곳 NO~ 한적하게 즐기는 '숨은 여행지'의 매력 여름은 뭐니 뭐니 해도 여행의 계절이다. 따가운 햇빛을 가려주는 우거진 숲, 그 사이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은 이 시기가 으뜸이다. 지속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여행은 엄두도 못 내다 보니 여행 욕구는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간다. 여행을 떠난다고 해도 북적이는 곳은 피하고 싶다. 오롯이 나와 우리 가족끼리만 호젓하게 여유를 만끽할 숨은 관광지 어디 없을까? 우리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상상전망돼에서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탐방객 ◆향기에 2020-07-23 08:00 -
[교육업계 새동력 비대면] “미래먹거리는 에듀테크”…개발 속도전 국내 교육기업은 이미 에듀테크 선두자리를 두고 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23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은 자사 에듀테크 프로그램에 가입한 멤버십 회원 수가 51만명을 돌파했다. 2015년 6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빨간펜을 선보였다. 교원에 따르면, 스마트구몬은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문제의 답뿐만 아니라 풀이를 쓰고 지우는 학습 전과정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필적을 영상으로 확인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학 교육프로그램 ‘레드펜AI 수학’은 아이트래킹 기술로 학습태도를 코 2020-07-23 08:00 -
[물 산업이 미래다] ② 800조원 물산업 시장 공략 위한 물기술 표준화 로드맵 그리다 800조원에 달하는 세계 물시장을 공략하기 앞서 물기술 분야의 표준을 세우는 등 기초부터 닦아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이를 통해 향후 국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물기술 표준화 실행계획(로드맵) 수립 및 인·검증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전 세계 물시장 규모 800조원 시대를 맞아 국내 물기업 경쟁력 강화 및 물산업 진흥 2020-07-23 08:00 -
[하반기 통신·방송업계 전망] ① 언택트·5G 타고 이통3사 2분기 예상 실적 '맑음' 코로나19 여파 이후에도 이동통신 3사가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증가하고 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총 87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경우 2분기 실적은 매출 약 4조4899억원, 영업이익 329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티브로드를 인수한 이후 지난 4월부터 성 2020-07-23 08:00 -
[교육업계 새동력 비대면] 409조 시장 에듀테크, 이제야 첫발 에듀테크가 국내에 빠르게 안착하는 분위기다. 4차 산업혁명이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 변화를 줄 것이란 예상은 수년 전부터 나왔으나 그간 확산 속도는 더딘 편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언택트(비대면) 사회로 진입하면서 막연히 ‘미래 교육’이라고만 여겨졌던 에듀테크 인지도가 높아졌다. 정부와 정치권도 새로운 산업의 등장에 관련법을 손질하고 지원책 마련에 나설 태세다. 미국 데이터연구기업 홀론아이큐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규모가 2018년 1530억 달러(183조원)에서 2025년 3420억 2020-07-23 08:00 -
[교육업계 새동력 비대면] ‘인강 듣는데 30만원씩’…지난해 개인 이러닝 지불 총액 1.8兆 지난해 이러닝 사용자가 지불한 비용이 평균 3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외국어와 자격증 관련 교육을 받았다. 이러닝은 정보통신 및 전파·방송기술을 활용해 학습하는 형태를 말한다. 인터넷 강의, 교육방송 시청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닝 이용은 매년 증가 추세를 이어왔는데, 올해 코로나19를 계기로 활용도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이러닝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개인 이러닝 이용자가 지불한 지출 총액은 1조8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7848억원)보다 1.6%포인트(284억 2020-07-23 08:00 -
[기획] 하반기 신규 예능, "뭐볼까?"···'트로트' 빼고! 지난 상반기 예능을 휩쓴 '트로트'의 열풍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미스터트롯'의 인기를 등에 업고 미스터트롯 톱 7 입상자들이 각종 예능에 출연하거나 트로트 오디션 등을 표방한 신규 예능들이 하반기 속속 방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트로트 예능에 지친 시청자들을 위해 '트로트 빼고' 신규 론칭할 예능을 살펴본다. 지난 상반기 '놀면 뭐하니'로 '무한도전' 폐지 후 부진했던 토요 예능 프로그램의 완전 부활을 선언한 MBC는 예 2020-07-23 00:00 -
로또·주식 올인 '빚투' 청춘…한탕 노리다 한방에 훅간다 #서울 구로구에 거주 중인 직장인 A씨(34). 그는 올가을 예정됐던 결혼 계획을 내년으로 미뤘다. 앞서 안정적 성장을 자신해 대출까지 받아 사들인 ‘A제약사’의 주식 가격이 최근 소송전에 휘말리며 큰 폭으로 떨어진 탓이다. 평소 벌어들이는 소득 규모가 크지 않은 터라, 결혼식 전까지 도저히 손해 본 투자금을 대체할 여력이 없다. A씨는 작은 IT 관련 스타트업(신생벤처)에 근무 중이다. A씨는 "(A제약사의) 안정적 성장 흐름을 확신해 대출까지 받아 주식을 사들였는데, 전혀 예상도 2020-07-22 19:00 -
[2020 세법개정안] '부자증세' 피해가니, 재전건전성 우려 찾아왔다 "세수가 마이너스인데 어떻게 부자증세인가." 2020년 세법개정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정부 고위관계자가 내놓은 말 한마디다. 초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최고세율을 45%까지 인상하는 등 '부자증세' 지적이 이어지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내수를 살리기 위해 감세를 택했고 세수 확보를 위해 일부 계층의 증세는 불가피했을 뿐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렇게 부자증세 오명을 피한다 해도 3년 연속 마이너스 세수 전망에서 벗어날 수는 없게 됐다. 오히려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2020-07-22 16:24 -
[팩트체크] SH본사 터에 주택공급?…"아파트 못짓는 땅" 서울 추가 주택공급지 후보 중 하나로 개포동에 있는 SH 본사가 일각에서 거론됐지만, 이곳은 애초에 아파트를 짓기에 부적합한 땅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사 이전 자체가 성사될지 불투명한 데다 현재 수립된 지구단위계획을 바꾸고 용도를 상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하향하는 등 현실적인 문제가 산재해 있어서다. 상업지구지만 주거용도 건축이 불가능해 주상복합도 지을 수 없다. 22일 서울시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서울도시주택공사(SH) 본사 이전 후 주택공급 가능성에 관해 "사실상 불가능한 얘기"라고 선을 그 2020-07-22 14:07 -
[2020 세법개정안] 연 매출 4800만원 미만 영세 사업자, 부가세 면제 앞으로 연 매출액 4800만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자도 부가가치세 납부를 면제 받는다. 영세 사업자 34만명이 추가로 부가세 납부 면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22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세법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소규모 사업자의 세 부담을 줄이고,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간이과세 제도를 개편했다. 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 발급의무 면제 △일반 과세자 보다 세액계산 간편(매출액×업종별 부가가치율×10%) △신고횟수 2020-07-22 14:00 -
[2020 세법개정안] 정규직 전환 중소기업 1명당 1000만원 세액공제, 2년 연장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중소기업의 경우 근로자 1명당 10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2년 더 연장된다. 정부는 22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세법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일자리 관련 주요 세제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정규직으로 전환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전환 인원 당 중소기업 1000만원, 중견 700만원 세액공제 혜택이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근로소득증대세제도 직전 3년 평균 임금 증가율을 초과하는 당해 연도 임금증가분에 대해 중소기업 20%, 중 2020-07-2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