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전체 뉴스

  • ​[백신 후 한국경제, 여전히 춥다] 구조조정·가계부채 속 장기침체 우려 목소리 높다
    [백신 후 한국경제, 여전히 춥다] ​구조조정·가계부채 속 장기침체 우려 목소리 높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한국 경제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정부의 예상도 다를 바 없다. 최근들어 코로나19 3차 유행이 거세지면서 오히려 내년이 더 걱정스럽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3.2%로 내다보고 있으나, 코로나 사태가 수습되지 않는다면 경 2020-12-28 08:00
  • [5G 시대 망중립성 향방은] ① 자율주행부터 스마트팩토리까지 전용 5G 망 생긴다
    [5G 시대 망중립성 향방은] ① 자율주행부터 스마트팩토리까지 전용 5G 망 생긴다 내년 1월부터 자율주행 자동차와 헬스케어, 스마트공장을 운영하기 위한 5G 망을 별도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각 서비스 특성에 맞는 인터넷 품질을 설정할 수 있게 되면서 5G 기반의 다양한 융합서비스 혁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5G 시대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망 중립성이란 통신 사업자들이 인터넷으로 전송되는 트래픽을 내용과 사업자, 단말에 관계 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2020-12-28 08:00
  • [2020 IT업계 총결산] ⑤ 코로나가 쏘아올린 OTT
    [2020 IT업계 총결산] ⑤ 코로나가 쏘아올린 OTT 올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전성시대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족이 늘자 수혜를 입었다. 글로벌 공룡 OTT인 넷플릭스는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디즈니플러스와 HBO 맥스(Max) 등도 세를 불렸다. 토종 OTT인 웨이브(wavve)와 왓챠, 티빙 등도 콘텐츠 투자 확대를 통해 가입자 유치 및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말 그대로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었던 한 해였다. ◇글로벌 OTT의 성공 열쇠 된 '한국' 넷플릭스는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다. 토종 OTT를 긴장케 한 동시에 망 중립성 문제로 SK 2020-12-26 00:25
  • [2020 IT업계 총결산] ① 코로나가 부추긴 이통3사의 탈통신 바람
    [2020 IT업계 총결산] ① 코로나가 부추긴 이통3사의 탈통신 바람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올해들어 이동통신 3사의 탈통신 행보가 한층 빨라졌다. 유·무선 통신 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던 방식에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내세운 '빅테크(Big Tech)' 회사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확산하자, 이를 기회 삼아 이통3사들도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조직개편 2020-12-26 00:05
  • ​[아듀! 2020 증시] 역대급 상저하고... 박스피 벗어난 코스피
    [아듀! 2020 증시] ​역대급 '상저하고'... 박스피 벗어난 코스피 경자년(庚子年) 증시는 역대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종가 기준 1457선까지 하락했던 코스피는 반등 이후 사상 최고치를 계속 갈아치우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 투자자들은 처음으로 지수 상승을 이끄는 세력이 됐고, 막대한 유동성에 힘입어 공모주 청약에는 수십조원이 몰렸다. 특히 올 한해 금융투자업계를 가장 들썩이게 한 것은 코스피 그 자체였다. 장중,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가 연일 경신된 것은 물론 지수 산출 이래로 일일 기준 가장 큰 하락치(3월19 2020-12-25 08:00
  • [아듀! 2020 증시] 해외로 떠난 원정개미들
    [아듀! 2020 증시] 해외로 떠난 원정개미들 한국만큼 해외 증시도 달아오르며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도 크게 늘었다.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최근 몇 년 사이 줄곧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서학개미'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해외주식 결제대금(매도+매수)은 약 1884억4821만 달러로, 지난해 연간 결제대금(409억8539만 달러)보다 359% 가량 증가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는 미국 시장에 집중됐다. 연초 84억2370만 달러에 2020-12-25 08:00
  • [2021 정시] 남서울대, 체능실기 신설…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 신설
    [2021 정시] 남서울대, 체능실기 신설…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 신설 이성철 남서울대학교 입학홍보처장.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021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가·나·다군으로 나눠 모집한다. 정원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350명이다. 가군은 67명, 나군 189명, 다군으로 94명을 각각 뽑는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한 인원도 정시로 이월해 선발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올해 정시는 공학계열·인문사회계열·자연계열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이들 계열은 수능 성적 100%로 뽑는다. 공정성을 확 2020-12-24 08:54
  • [2021 정시] 서강대, 인문·자연 구분없이 모든 영역 교차지원
    [2021 정시] 서강대, 인문·자연 구분없이 모든 영역 교차지원 원재환 서강대학교 입학처장.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 2021학년도 정시모집은 지난해처럼 전 모집단위에서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2020학년도와 비슷한 477명이다. 수시에서 이월된 인원까지 포함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정시모집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가군만 한다.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8일 오전 10시부터 1월 11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이다. 수능 필수응시영역은 인문·자연계열 관계없이 국어과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 2020-12-24 08:53
  • [2021 정시] 동덕여대, 수능우수자전형 등 교차지원 적극활용
    [2021 정시] 동덕여대, 수능우수자전형 등 교차지원 적극활용 전희주 동덕여자대학교 입학처장.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587명을 선발한다. 전체 신입생 가운데 39%다. 원서 접수 기간은 1월 7일부터 11일이다. 정시 최종 모집자 수는 미등록 등으로 수시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이 있으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지원에 앞서 동덕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바뀐 모집 인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계열에 따라 수능 반영 영역은 다르다. 인문·자연계열은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영역을 모두 본다. 지난해와 마찬 2020-12-24 08:53
  • [2021 정시] 덕성여대, 유아교육·약학 제외 단과대 통합선발
    [2021 정시] 덕성여대, 유아교육·약학 제외 단과대 통합선발 이은옥 덕성여자대학교 입학처장 덕성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진우)는 내년 1월 7~11일에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덕성여대 정시모집 특징은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신입생 모두를 단과대학별로 통합해 뽑는 것이다. 1학년 말에 제1전공과 제2전공을 각각 선택한다. 제1전공은 입학한 단과대에서만 고를 수 있고, 전공별로 정해진 인원이 있다. 제2전공은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대학 내 모든 전공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정시 가군과 나군에서 수능100%전형, 예체능전 2020-12-24 08:52
  • [2021 정시] 동국대, 수능 100% 반영, 연극학부 비대면 실기
    [2021 정시] 동국대, 수능 100% 반영, 연극학부 비대면 실기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오는 1월 7일부터 11일까지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가군과 나군을 합쳐 총 957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31%다. 2020학년도보다 88명 늘어난 정원이다. 올해 정시 특징은 학생부 10%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률은 인문계열은 국어 30%와 수학 가형·나형 25%, 영어 20%, 사회·과학탐구 20%, 한국사 5%다. 자연계열은 국어 25%·수학 가형 30%·영어 20%·과학 2020-12-24 08:52
  • [2021 정시] 고려대, ​영어 등급별 감점·한국사는 가산점
    [2021 정시] 고려대, ​영어 등급별 감점·한국사는 가산점 양찬우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장.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서울캠퍼스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내년 1월 8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수능 성적을 활용한 일반전형으로 786명을 뽑는다. 의과대학은 별도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본다. 체육교육과·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체력검정 2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자유전공학부 제외)·가정교육과·체육교육과는 국어&midd 2020-12-24 08:51
  • 코로나19 집콕 시대…테라스 품은 아파트 뜬다
    코로나19 '집콕' 시대…테라스 품은 아파트 뜬다 강릉자이 파인베뉴 코로나19 사태가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우리 삶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일반적인 상황이 되면서 테라스 공간을 활용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아파트에 연결된 테라스는 주로 저층부에 설계되며 아랫집 지붕을 테라스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저층부의 경우, 최근 단지 내 지상주차장 삭제로 공원화된 조경을 가까이 누릴 수 있어 기존 대비 선호도가 상승한 데다 테라스까지 더해지면서 단독주택의 특성까지 갖추게 2020-12-24 08:00
  • ​[서학개미 질주] 해외펀드에 한달새 7900억 뭉칫돈
    [서학개미 질주] ​해외펀드에 한달새 7900억 뭉칫돈 해외주식 열풍이 거세지면서 해외주식펀드로도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24일 펀드평가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전체 해외주식형펀드(807개)에 23일 기준 지난 한 달간 7853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주식형펀드(947개)에서 2조1578억원이 빠져나간 것에 비하면 두드러지는 유입세다. 기간을 넓게 봐도 해외주식형펀드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9363억원에 달하는 돈을 모은 반면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17조2188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이 유출됐다. 국가별로 보면 북 2020-12-24 08:00
  •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② 2025년까지 3.2조 투자...촘촘한 세부안 있어야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 ② 2025년까지 3.2조 투자..."촘촘한 세부안 있어야" 정부는 올해 7월 일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고용 충격으로부터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8000억원을, 2025년까지 총사업비 3조2000억원을 투자해 올해 1367만명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를 2025년까지 210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의 계획이 현실화하려면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 2020-12-24 08:00
  • [철강시장 동향] 올해 철강 생산량,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불가피
    [철강시장 동향] 올해 철강 생산량,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불가피 올해 국내 철강 수요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해 철강 수요가 크게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24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철강 내수는 제조업과 건설 등 주요 수요 산업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난해 5320만톤(t)보다 8% 가량 줄어든 감소한 4800만t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철강 내수는 2007년 처음으로 5000만t을 넘어선 뒤 2008년 5860만t을 기록했다가 금융위기가 닥친 2009년에 4540만t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2010년부터 다시 증가해 지 2020-12-24 08:00
  •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① 생계 안정 지원에도 외면 가입률 0.5%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 ① 생계 안정 지원에도 외면 '가입률 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크다.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보험 확대 필요성이 다시 한번 대두됐다. 24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5%다. 일하는 사람 10명 중 2명이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한국은 노동력의 24.6%가 자영업자로 집계됐 2020-12-24 08:00
  • [철강시장 동향] 내년부터 탄소배출권 3기 시작···생존 위기 놓인 철강사
    [철강시장 동향] 내년부터 탄소배출권 3기 시작···생존 위기 놓인 철강사 내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의 '탄소배출권 거래제 3기'가 시행된다. 기업의 안전판인 무상할당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배출권 가격을 시간이 지날수록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극심한 '재무적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철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탄소를 발생할 수밖에 없는 철강업계에게는 더욱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실제 철강사가 철강재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강재 1톤(t)을 생산할 때 평균 1.83t의 이산화 2020-12-2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