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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전 시대] “공기 청정 넘어 살균”…특화기능으로 공략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전업계가 특화된 기능으로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4일 글로벌 기술기업 다이슨이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의 1만7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먼지 연구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의 77%가 집안 내 먼지가 적을수록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집안 내 먼지를 제거하는 이유에 대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은 36%였다. 집 먼지는 각질, 머리카락뿐 아니라 먼지 진드기, 먼지 진드기 배설물,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미세 2021-02-04 07:56 -
[아주 돋보기] 이번엔 부활할까? 싸이월드 22년 '흥망성쇠' 한때 전 국민 절반 이상이 사용했던 SNS 싸이월드가 새 주인을 찾았다고 한다. 모바일 적응 실패, 임금 체불 등 10년간 고난을 겪으며 몰락한 싸이월드가 재도약해 예전 명성을 찾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3일 IT업계에 따르면 신설 법인 싸이월드Z가 지난달 29일 전재완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를 10억원에 인수했다. 싸이월드Z는 스카이엔엠 등 코스닥 상장사 2곳과 투자사 3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싸이월드Z는 이르면 올해 3월 중 싸이월드 서비스를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월드, 10년 2021-02-03 16:00 -
"탈통신 통했다"...이통3사, 지난해 실적 선전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이동통신 3사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IPTV(인터넷TV) 등 미디어 신사업 부문이 빠르게 성장해, 이통3사의 '탈(脫)통신'이 성장을 견인했다. SK텔레콤은 3일 지난해 매출액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결과다. 같은 날 LG유플러스도 지난해 연간 매출 13조417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2021-02-03 14:39 -
[영업이익 1조 시대] 중소형사도 실적 고공행진··· 규제 강화 수혜 전망도 체질 개선에 성공한 중소형 증권사들이 연이은 호실적으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올해도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98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78.8%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70.5% 늘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 2021-02-03 08:00 -
[영업이익 1조 시대] '사상최대' 이어지는 증권사 실적 증권사들이 증시 활황에 힘입어 연이어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난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내놨던 회사들도 연간 실적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 1조10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2% 증가한 수준으로, 증권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주요 대형 증권사들은 그간 최초의 '영업이익 1조원' 고지를 2021-02-03 08:00 -
[아주초대석]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 "설문조사에 AI적용, 동영상과 이미지로 세밀한 분석 가능“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꿔놨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집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집콕' 문화 확산으로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려면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아주경제와 만난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코로나 시대를 계기로 두드러진 여러 현상들은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는 우리가 미처 눈치채지 2021-02-02 09:00 -
[中企 세금상식] ㉑의무규정 소홀하면 ‘가산세’ 냅니다 기업이나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생각보다 신경써야 할 세금의 종류가 많다. 한 종류의 세금이라 할지라도 의무적으로 제출(신고)해야 할 사항을 놓치거나, 납부 시기를 놓치면 원래 내야 하는 세금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세법은 세금을 매기고 징수하는 데 필요한 사업자의 의무사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내야 한다. 굳이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가산세를 내지 않으려면 각종 의무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일단 가산세 종류를 알아보자. ▲신고불성실가산세 = 2021-02-02 08:00 -
[빅쇼트 대비해야] 지나친 우려는 기우 대형주 투자 진행해야 코스피 3050선 회복 마감 코스피가 3000선이 무너진 뒤 재차 회복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우려로 바뀌는 양상이다. 금융투자업계는 기업들의 실적 회복과 개인들의 매수세가 여전히 공고한 만큼 오히려 주가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코스피지수는 상승하며 3000포인트 돌파에 성공했다.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개인이 차익을 노린 매도를, 외국인과 기관은 주가가 하락하면서 2021-02-02 08:00 -
[中企 세금상식] ㉒매출 부진하면 ‘중간예납’ 세금 많으면 나눠 내자 사업을 영위하면서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처음에 세웠던 계획이 어긋나는 경우가 있고, 예측할 수 없는 대내외 여건 변화에 재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줄어 내야 할 세금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사업자가 적잖다. 이처럼 전년과 비교해 사업실적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도 반드시 전년도 납부세액을 기준으로 중간예납세액을 내야만 할까. 소득세 중간예납은 전년도의 종합소득에 대한 소득세로서 납부했거나 납부 2021-02-02 08:00 -
"1세대 수고했습니다", 젊은 그들 한국산업 혁신주도 국내 주요 그룹 수장들이 선배 경영인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각 그룹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계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주요 그룹의 1~2세 경영인들이 잇따라 별세하면서 이들의 유지를 이어갈 경영인들에 대한 재계의 기대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생을 마감하면서, 사실상 범현대가의 창업 1세 경영시대가 끝났다. 재계의 ‘어른’ 역할을 하던 별 하나가 또다시 진 셈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2세), 2019년 12월 김우중 전 대우그 2021-02-02 06:00 -
[신학기 재테크] '일확천금'보다 투자 감각 익히는데 중점 둬야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되고 있는 증시 상승 랠리에 주식 투자는 20대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대학생들의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온 국민이 주식 투자에 뛰어들고 젊은 층의 투자 열풍이 거센 분위기 속에서 사실상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생 '주린이'들의 경우 단기간에 '일확천금'을 꿈꾸기보다 관심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감각을 익힐 것을 조언했다. 대학생 등 20대의 주식 투자 열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1-02-02 00:10 -
[신학기 재테크] 알바비·용돈으로 투자한다면 ‘ETF로 분산투자’ 긍정적 새학기가 곧 시작된다. 최근 주식투자 붐이 일면서 새내기 대학생들의 투자문의도 늘고 있다. 아르바이트(알바)와 용돈을 소비하기보다 일부를 주식에 넣고 굴려보자는 니즈(욕구)가 늘고 있어서다. 한 포털 게시판에는 ‘학식(대학생을 이르는 말)이의 주식투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글에 많은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이 소액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뭐든 공부하는 마음으로 하다보면 경제와 사회, 정치 전반적으로 관심이 많아진다’며 대학생 2021-02-02 00:10 -
로봇이 체코어라고? 로봇 탄생 100년史 차페크 형제의 동상 C3PO, 터미네이터, 아톰, 태권V, 로보카 폴리 등 이름만 들어도 친숙함이 절로 묻어나는 로봇. 그런데 '로봇'이란 이름이 어디서 유래됐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정답부터 얘기하자면 바로 '체코'다. 로봇 개념이 희박하던 시절에 이미 체코어 로봇이 탄생했다. 로봇은 가장 유명한 체코인이자 체코어인 셈이다. 로봇(Robot)의 이름은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0년 전인 1921년 1월 25일, 체코 프라하 체코 국립극장에서 'R.U.R. 로줌의 유니버설 로봇(R.U.R. 2021-02-02 00:00 -
[신학기 재테크] 치명적 중병부터 아토피까지…생애주기별 위험 종합보장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자녀의 재테크를 위한 어린이보험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어린이보험의 경우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치명적 중병부터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미성년자로 한정했던 가입 나이를 30세로 연장해 타 성인보험보다 낮은 가격에 가입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보험사들은 입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어린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어린이 전용 보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2004년 7월 업 2021-02-01 19:00 -
[신학기 재테크] 배달음식파는 '배민 우리'…놀이공원파는 '삼성체크카드' 유리 올 3월 새내기 대학생을 위한 똑똑한 체크카드 활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용카드보다 재정관리가 가능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서 신용카드와 같은 캐시백·할인 혜택 등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토익시험과 도서 구입 시 본인의 체크카드를 활용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입장권 할인과 배달음식 할인 등 카드사들은 체크카드 이용 시 다양한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 S20 체크카드'는 도서 구입과 2021-02-01 19:00 -
안병용 의정부시장 10년하면 떠오른 5가지…'희망' 키웠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 발전을 위해 아직 할 일이 더 많습니다." '미군기지 도시개발', '복합문화융합단지', '광역교통', '혁신교육', '녹색도시' 지난 10년 경기 의정부하면 떠오르는 5가지다. 수 많은 얘깃거리가 있지만 다른 자치단체들이 부러워하는 주요 성과다. 2010년 민선 5기 의정부시장으로 당선된 안병용 시장이 민선 6기에 이어 7기까지 3선 연임에 성공하며 지난 10년간 이뤄낸 성적표이기도 하다. 특히 의정부는 국민 안녕과 국가 안보 2021-02-01 17:08 -
'eSIM' 활성화 고민하는 정부.... 이통3사는 '시큰둥' 정부가 'eSIM(e심)' 제도를 국내에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정부의 움직임과 달리 이동통신 3사는 매출감소와 고객 유치 확보의 어려움을 이유로 e심을 마냥 반가워만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e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e심은 단말기에 끼우는 기존 플라스틱 유심(USIM) 카드 대신 단말기에 내장된 e심 모듈에 번호를 등록하는 차세대 가입자 식별 방식이다. 이통사를 변경해도 유심 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필요 2021-02-01 15:04 -
[너도나도 변액보험 열풍] ②가입자 급증에도 기존 고객의 이탈 가속화 증시 급등으로 변액보험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오히려 변액보험을 해지하는 고객도 역시 늘고 있다. 변액보험 해지가 늘어나면서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수입보험료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1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변액보험 수입보험료(매출)는 14조2507억원으로 전년 동기(14조8661억원) 대비 4.1%(-6154억원) 감소했다. 수입보험료는 고객이 낸 보험료 합계로, 같은 기간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60%가량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생보사별로 보면 변액보험을 판매 2021-02-0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