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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기 투자전략] 잦아든 금리 상승세... 시장 불안요인은 여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금리 상승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리 상승기의 투자 전략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들어 금리 상승세는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4일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 초반을 기록했다. 1.7%를 넘어섰던 미국 장기물 금리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금리 상승세는 잦아들었지만 단기적 반등 기미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 2021-03-26 08:28 -
[직장인도 힘들다] ② "이직 생각으로 버팁니다"...수입은 N잡으로 보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회사 압박은 점점 심해집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녀야 하나 싶다가도, 어디로 갈 수 있을까를 떠올리면 막막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직장인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자리를 앗아갔기 때문이다. 26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의 '국민 삶의 질 2020'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률은 60.1%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감소했고, 실업률은 4.0%로 0.2%포인트 증가했다. 특 2021-03-26 08:00 -
[직장인도 힘들다] ① 연봉은 동결, 세금은 꼬박꼬박 "곡소리 나오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대면 서비스업을 하는 계층에만 생채기를 남긴 것이 아니다. 자영업자·소상공인만큼은 아니지만 임금근로자도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이 있다. 당장 급여가 줄었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0년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52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1.1%(3만7000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임금상승률(3.4%)의 3분의 1 수준이다. 고용부는 이에 대해 "코 2021-03-26 08:00 -
[브랜드 이야기] KCC 숲으로① 친환경 페인트 선두주자···고객 트렌드 이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친환경 제품이 더욱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거공간의 친환경성을 살피는 고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건자재 업계도 코로나19 시대에 고객 트렌트에 발맞춰 친환경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03년부터 친환경 트렌드를 알아채고 제품을 준비해온 KCC의 친환경 도료(페인트) '숲으로' 브랜드다. 숲으로 브랜드는 2003년 KCC가 친환경 수성 도료인 '숲으로 진품'을 출시하며 탄생했다. 이후 2 2021-03-26 08:00 -
[직장인도 힘들다] ③ '코신입' 행복하지만..."낮은 연봉은 어쩌죠?" 취업 시장에서 살아남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에도 어려웠다. 오죽하면 '바늘구멍'을 뚫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라는 말이 나왔을까.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덮치며 지난해 고용시장은 경직 그 자체였다.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고 신입 채용을 줄였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비경제활동인구는 1677만3000명으로, 2009년(49만4000명)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예 구직 단념자 또한 60만5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층에 2021-03-26 08:00 -
[브랜드 이야기] KCC 숲으로② 50년 기술·노하우 총동원···5년 연속 품질만족 1위 KCC는 1958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도료(페인트) 제조 기업이다. '숲으로'는 지난 2003년 KCC가 50여년의 기술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탄생한 친환경 도료 브랜드다. 이후 2005년 KCC가 금강고려화학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KCC 숲으로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KCC는 지난 20여년 동안 숲으로 제품의 라인업을 꾸준히 업드레이드하면서 브랜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최근 대표적인 숲으로 브랜드 제품으로 꼽히는 '숲으로 올인원', '숲으로 바이오', '숲으로 셀프 2021-03-26 08:00 -
[중국 뉴스 키워드 21화] 중국이 EU에 제재를 가한 이유는? 중국 뉴스로 배우는 시사 중국어 '중국 뉴스 키워드' 스물한 번째 키워드는 '社评:中国对欧盟的制裁反击正义且及时 (중국의 EU 제재 반격은 정의로우며, 시의 적절하다)'입니다. 중국이 EU 일부 인사들과 단체들에게 홍콩, 마카오, 중국 본토 입국 금지 제재를 가했다고 합니다. 아주경제 곽예지 기자가 오늘의 키워드가 담긴 기사 헤드라인의 의미와 주요 표현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중국 뉴스 키워드 社评:中国对欧盟的制裁反击正义且及时 [shèpíngzhōngguóduìōuméngdezh& 2021-03-25 16:53 -
[서버시장 부활] ② “클라우드 다음은 엣지”…신사업 찾아 나선 델·HPE·레노버 기업들이 디지털전환(DX)을 실현하기 위해 데이터와 워크로드의 소재에 물리적인 유연성을 부여할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자체 중앙 전산시스템이나 외부 업체 인프라뿐아니라 별도 외부 현장에 구축된 '엣지(edge)' 영역에도 클라우드 워크로드 운영기반을 갖추려는 요구다. 델테크놀로지스, HPE, 레노버 등 서버 업체들이 작년말부터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이 이 시장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된다. 각 사는 HCI 어플라이언스가 기업이 중앙 2021-03-25 08:02 -
[서버시장 부활] ① 델·HPE, 4분기 세계 서버시장 선두…중국 인스퍼 3위 도약 침체에 빠졌던 세계 서버 시장이 살아났다. 저가 서버를 대량구매해 쓰는 극소수의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기업이 업계의 '큰손' 역할을 하면서 위축됐던 중급·고성능 서버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분위기다. 최근 미국 기업 델테크놀로지스와 HPE가 서버판매 실적을 늘리며 선두 자리를 지킨 가운데, 중국 신흥강자 인스퍼가 3위로 치고 나와 눈길을 끈다. IT시장조사기업 IDC의 2020년 4분기 세계 서버시장 조사 결과, 이 기간의 서버시장 매출규모는 25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2021-03-25 08:00 -
[배터리 삼매경] 폭스바겐 선택 ‘호재’...삼성SDI, 유럽 라인 2배 증설 폭스바겐그룹이 향후 전기차 배터리로 각형을 주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배터리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배터리 빅3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중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회사는 삼성SDI 하나로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SDI가 생산 판매 중인 전기차용 각형 리튬 이온 배터리 셀 물론 폭스바겐의 이번 결정은 중국 전기차 시장을 의식해 배터리 무게추를 중국 CATL로 옮기는 한편 자체 투자 배터리사 비중을 높여나가겠다 2021-03-25 07:59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체인파트너스, 국내·외 암호화폐 가격비교 서비스 출시 外 ▲체인파트너스, 국내·외 암호화폐 가격비교 서비스 출시 국내 핀테크 기업 체인파트너스는 암호화폐 가격비교 서비스인 '체인저'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는 300여개 이상이며, 암호화폐 OTC 거래업체는 10여곳이 넘는다. 체인파트너스의 '체인저'는 전 세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와 OTC 업체들에서 실시간 가격을 받아와 가장 좋은 가격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 2021-03-25 07:51 -
[배터리 삼매경] 폭스바겐, 왜 원통형 대신 각형 배터리 선택했나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조용한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향후 전기차 배터리를 기존 파우치형 위주에서 각형 위주로 대거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는 지난 1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파워데이(Power Day)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배터리와 충전 부문의 기술 로드맵 발표 자리에서 나왔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폭스바겐이 차세대 전기차에 어떤 배터리를 탑재할 것인지는 업계 안팎에서 초미의 관심사였다. 폭스바겐은 그동안 파우치형 전기차 배터리를 2021-03-25 07:38 -
다석은 새로운 영성의 종교혁명가 1950, 60년대 시골 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리면 유명한 부흥 목사들이 와서 현란한 쇼맨십을 보여주는 설교를 했다. 요즘 케이블 채널에서 인기를 끄는 장경동 목사를 연상하면 될 것이다. TV도 없었을 때의 이야기다. 교육 수준이 낮고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우선 교회로 끌어들이는 데 효과적인 선교 방식이었다. <한나신 아들 예수> 머리말에 나온 것처럼 다석이 동광원에서 한 강의는 학력이 거의 없는 신도들을 상대로 비교적 쉽게 풀어서 한 말씀이다. 그래도 여전히 딱딱하고 어렵다. 엔터테이너 부흥사가 인기를 끌던 2021-03-24 16:43 -
유료방송 이용자 4명 중 1명 "서비스 해지하면 OTT로 갈아타겠다" 유료방송 이용자 중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 해지하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쓰겠다는 답변이 4명 중 1명꼴인 것으로 조사됐다. OTT 이용률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미디어 시장에서 OTT가 유료방송의 경쟁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2020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OTT 중 유료방송을 대체할 서비스가 있다고 답한 비중은 43.1%로 전년 대비 9.1%p 증가했다. 유료방송 이용료가 10% 인상되면 서비스를 2021-03-24 15:03 -
[임기자의 에코-팁] 천연세제 나가신다, 주방세제 길을 비켜라 설거지를 할 때 대부분 주방세제를 사용할 것입니다. 이는 잘 알려진 것처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데요. 주방세제의 주성분은 계면활성제로,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어렵고 거품을 다량으로 생성해 수표면의 햇빛과 산소 공급을 차단합니다. 그 결과 수생식물의 광합성을 막고 하천의 자정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세척력을 높이는 인산염은 녹조 현상을 야기합니다. 주방세제는 우리 몸에도 좋지 않습니다. 물로 잘 헹궈내는 것 같아도 그릇에 세제가 일부 남을 수 있습니다. 잔류 세제는 장기간 축적 시 2021-03-24 10:00 -
[강소기업CEO] 김종현 쎄크 대표 "세계 최고 전자빔 기업 목표" 김종현 쎄크 대표가 지난 22일 본사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해 세계 최고의 전자빔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부품·장비 강소기업 '쎄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을 이처럼 밝혔다. 1991년 설립된 쎄크는 국내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강소기업이다. 사업 초반에는 정밀기계 설계·제작 관련 기술노하우를 기반으로 주문형 공장자동 2021-03-24 08:40 -
[치열해지는 전기차 전쟁] 車배터리 시장도 '후끈' 완성차업체들이 잇달아 전기차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배터리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2023년 이후 출시하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3차 물량의 배터리 공급사로 중국의 CATL과 국내 SK이노베이션을 선정해 최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CATL은 이번에 발주된 3개 차종 가운데 2개 차종의 배터리를, SK이노베이션은 1개 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CATL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배터리 점유율 1위에 오 2021-03-24 08:12 -
[치열해지는 전기차 전쟁] 글로벌 車기업 잇따라 '전기차 1위' 도전장 올해 글로벌 기업들이 전기차 모델을 확대하며 시장이 크게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올해 전동화 모델 예상 판매량을 작년보다 37.5% 성장한 625만대로 예측했다. 이중 순수전기차(BEV)는 235만대로 작년(170만대) 대비 38.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 BMW는 오는 2025년까지 매년 전기차 판매를 50% 이상 늘리기로 했다. 2030년에는 판매되는 차량 2대 중 1대는 전기차가 되도록 하는 게 목표다. BMW는 2023년까지 13종의 새로운 순수 전기 모델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BMW는 i3와 iX3, 미 2021-03-24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