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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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시장 폭발] "모바일 앱으로 車 산다" 테슬라가 모델Y 가격을 30% 넘게 인하한다고 발표한 뒤 매장에 몰린 인파. 중국 전기차 브랜드 웨이라이(니오·NIO)가 베이징의 대형 복합 쇼핑몰 솔라나에서 운영 중인 전시장. 수 분 간격으로 관람객이 계속 밀려들어 전시장은 내내 만원 상태였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EC6를 살펴보던 20대 청년 덩젠(鄧健)씨에게 전기차의 매력을 물었다. 그는 정보기술(IT) 기술이 결합된 첨단 기능, 젊은 감성에 맞는 마케팅 방식, 차별화된 애프터서비스(AS) 시스템 등에 후한 점수를 줬다. 젊은층 2021-0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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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시장 폭발] "보조금 따먹기 옛말"…올해 40% 성장 "보조금에 의존하던 생태계에서 벗어나 진정한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연초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을 바라보는 자동차 업계의 시각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4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잇단 가격 인하로 지방 중소 도시에서의 구매율이 높아지고 차종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권도 크게 확대된 게 비결이다. 8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를 2021-0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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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 갖도록 할 것" 최대호 시장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정 주요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8일 2021년도 새해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안양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금년도 시민행볼을 담은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10년, 미래를 그리다.’란 테마의 시정방향은 경제분야를 시작으로 스마트 안전, 복지, 균형발전, 녹색도시, 시민중심, 코로나19 대응책 등 7대 과제로 구성돼 있다며 시정 주 2021-02-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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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애플과 미래차 논의 중단... ‘제3의길 모색’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애플과 미래차 협력 논의를 중단했다. 애플과 이해관계 충돌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려 협의가 불발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전환을 목표로 글로벌 기업들과 동맹을 지속해서 모색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8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애플의 '애플카' 협력설에 대한 침묵을 깨고,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상반된 국내외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면서 시장의 혼란을 막으려는 조치다. 앞서 지 2021-02-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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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어제오늘] ②김학의·월성원전…공수처 1호 사건은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직 구성에 돌입하면서 '1호 사건'이 무엇이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대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출금 사건'과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원전) 경제성평가 조작 사건'이 꼽힌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학의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단 지난 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김진욱 공수처장 생각이 중요하다 2021-02-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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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어제오늘] ①공비처 거쳐 독립까지 20년 여정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지난 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김진욱호(號)가 돛을 올렸다. 차장 임명 이후 검사·수사관·대변인 등을 공개 모집하며 조직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사 절차가 발빠르게 진행되는 것과 달리 독립기관으로 출범하기까지 과정은 절대 쉽지 않았다. 무려 20여년이 걸렸다. 수차례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공수처는 1990년대부터 다양한 이름으 2021-0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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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가상화폐 이더리움, 사상 첫 1700달러 돌파 外 ▲가상화폐 이더리움, 사상 첫 1700달러 돌파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시가총액 2위의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사상 최초로 1700달러(190만원)를 돌파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더리움이 17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경 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11.2% 오른 174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더리움은 시총은 1937억달러를 기록해 시총 2위 자리에 올랐다. 비트코인도 같은 시각 하루 전보다 6.59% 상승한 4만578달러를 2021-02-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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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바벨탑] GBC 설계변경 두고 장고 들어간 정의선 회장... “실리 택할 것”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그룹 수장에 오른 이후 최대 고민에 빠졌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설계안을 두고,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장고에 들어간 분위기다. 업계에서도 글로벌 ‘톱5’의 완성차업체 명성에 걸맞은 ‘마천루’의 주인이 돼야 한다는 주장과 ‘바벨탑’의 허상을 좇아서는 안 된다는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현대자동차그룹이 건립을 추진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 2021-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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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불평등 심화] 자산·일자리·교육, 사회 곳곳에 스며든 양극화 설을 앞두고 지갑이 얇아진 것 이상으로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 상대적 박탈감이다. 소득은커녕 있는 일자리마저 위태위태해 마음을 졸이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부동산,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얘기들이 들린다. 자산이 없는 저소득층에게는 현실과 동떨어진, 그야말로 남의 얘기다. 아이들이 등교를 못 하면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자 학력 격차도 더 커졌다. 부유층 자제는 학원·과외 등 보충 수업을 한다지만, 공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아이들은 학교를 못 가니 학습이 제대로 될 리 없다. 문제는 교육 격차가 2021-02-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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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지배구조 새 판 짜기 돌입..."디지털 플랫폼 기업 기반 다진다"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이동통신 업계가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가치를 상승시키는 한편,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발맞춰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업계는 올해 SK텔레콤이 중간지주사로 전환하고, KT는 자회사 매각과 인수합병 등으로 그룹 내 시너지 효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중간지주사 전환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검토 중이다.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모 2021-02-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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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아파트 대신 빌라 매매? '이것' 확인하자 서울 성동구 빌라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그동안 외면 받아온 빌라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실수요자들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아파트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로 눈을 돌리고, 투자수요는 재건축 대신 재개발에 관심을 쏟은 영향이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총 3522건을 기록했다.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1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1월 매매 건수는 5000건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해 7월 한시 2021-02-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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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쓴 부음기사] 다석 류영모…우리에게 이런 큰 사람이 있었다(풀스토리) ['얼나의 성자' 다석 류영모(1890~1981)가 2월 3일 하늘로 솟났습니다. 이 부음기사는 40년이나 지각한 부끄러운 기사입니다. 1981년 그가 세상을 벗어났을 때 이 땅의 언론들은 부음 한 줄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고인이 된 언론인 이규행(1935~2008, 전 한국경제·문화일보 사장, 중앙일보 고문)은 이 사실을 통탄하면서 '매스컴의 허망함과 지식인의 맹점을 드러낸 사건'이라고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류영모는 '궂긴 글' 한 줄 없는 고요한 죽음으로 은자의 생을 마무리하고 귀천(歸天)했습니다. 한국이 2021-02-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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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김천시 '경제·미래·민생'에 방점···총 400억원 예산 일자리 정책에 투입 민선7기의 마무리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 김천시는 2021년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무엇보다도 ‘미래를 위한 준비’에 시정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김천시의 시정 방향 역시 오늘의 행복을 지키는 생활정책과 미래 자족도시로 가는 희망정책을 더해 ‘경제’, ‘민생’, ‘미래’에 방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민선7기 2년 6개월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김충섭 김천시장의 올 한해 김천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살펴 2021-02-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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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설맞이 이벤트… “상품권부터 현장할인 혜택까지” 카드사들이 신축년 설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2021년 설을 기념해 총 2021명의 고객에게 2만210 마이신한포인트 또는 경품을 증정하는 ‘랜+설(랜선+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집콕족’을 대상으로 배달앱 및 OTT 서비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배달 앱과 OTT 서비스를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500명을 추첨해 2만210 마이신한포인트를 준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2021-02-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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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풀이한 도마복음 해설 (6부) 금요명상 '다석을 아십니까'에서는 신년특집 기획 '다석사상으로 풀이한 도마복음'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114개로 이뤄진 도마복음의 말씀 중 매주 3~4개를 선정해 심층적인 풀이를 담은 이 시리즈에서는 특별히 ‘한국의 위대한 영적 스승’ 다석 류영모의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해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6편에서는 도마복음의 말씀83, 말씀84, 말씀85 총 3개를 소개했습니다. 다석 사상으로 풀이한 3개의 말씀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한편, <금요명상> ‘다석을 아십니까&rs 2021-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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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슈 리마인드] ① SKT, 데이터 1등 사업자와 '초협력'...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댐' 열린다 外 SKT, 데이터 1등 사업자와 '초협력'...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댐' 열린다 이동통신사와 카드, 유통 등 다양한 민간 사업자가 보유한 가명정보가 한데 모이는 '데이터댐'이 생긴다. SK텔레콤은 통신과 카드, 신용 등 각 분야 최고 수준의 데이터 기업들과 함께 민간 데이터 얼라이언스(Data Alliance)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GS리테일, 부동산114 등이 참여한 민간 데이터 얼라이언스는 오는 3월 말까지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댐을 함께 구축한다. 민간 데이터 얼라이언스 2021-0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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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 레인지로버(下) 랜드로버 국내 명성 회복 선봉선다 3M을 모르는 이들은 있어도 '스카치 테이프'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소유주를 표시하기 위해 가축에 낙인을 찍은 데서 브랜드(Brand)의 어원이 유래했듯, 잘 만든 브랜드는 소비자의 마음속에 제품을 깊게 각인시킨다. 광고계의 거인 데이비드 오길비가 "브랜드는 제품의 이름과 성격, 가격과 역사 등 모든 것을 포괄하는 무형의 집합체"라고 정의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아주경제는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이 된 한국의 산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에 대해서 살펴볼 계획이다.<편집자주> 재규어랜드코리 2021-0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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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해법 각양각색] 정부는 자율진단, 정치권은 청문회, 업계는 유예 요구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노동운동단체 권리찾기유니온 주최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에서 청구인 및 담당 변호사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했다. 노동계가 무려 20여년 동안 요구해온 법안이다. 시행은 내년부터다. 노동자 사망 등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하게 된다면,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 아직 시행까지는 1년의 시간이 남았으나 정부와 정치권, 업계 2021-02-0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