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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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페이팔, 암호화폐 결제 개시 外 ◆ 페이팔, 암호화폐 결제 개시 글로벌 핀테크 업체 페이팔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미국에서 시작했다. 페이팔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제 미국 사용자들은 보유한 암호화폐를 글로벌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를 구매, 매매, 보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페이팔 디지털월렛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암호화폐를 달러로 즉각 전 2021-04-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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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의 명과암] ①로건리 호텔·방탄 공연 '각인'...적재적소 전략 ‘通’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등장인물 로건리(박은석 분)가 머무는 여의도 특급호텔 펜트하우스는 실제로 페어몬트 호텔 서울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촬영했다. 최근 우리는 드라마 속 배경이나 명칭, 로고, 물건 등을 이용한 간접광고(Product Placement, PPL)를 심심찮게 마주한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광고라는 생각에 비판적 시각을 갖게 되는 직접 광고와 달리, PPL은 별다른 거부감 없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해당 회사나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까지 단숨에 끌어 2021-04-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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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2년 명과 암] ① 5G 이용자 70% "5G 선택 후회" 5G 가입자 10명 중 7명은 LTE로 요금제를 바꾸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5G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지 2년이 지나 전체 5G 가입자 규모가 1400만명에 육박한 시점에도, 이용자가 체감하는 5G 품질은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주경제는 모바일 기반 설문조사 기관 오픈서베이와 공동으로 5G 이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5G 이용자 중 74.9%가 LTE로 요금제를 변경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5G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를 최대 두 개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2021-04-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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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목사로 이끈 다석사상 책 백번 읽었죠 최성무 목사는 호주에서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을 때 두 가지 서원(誓願)을 했다. 첫째 예수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지만 자신은 목회하다 굶어 죽겠다는 것이었다. 둘째 사례비를 받지 않고 목회를 하겠다는 결심이었다. 그는 호주에서 목사를 하면서 돈벌이 직업으로 청소를 택했다. 호주에서 클리너(cleaner)라고 부르는 직업을 혼자 할 때도 있었고, 많게는 수십 명 또는 일백여 명 종업원을 데리고 있었다. 종업원은 대부분 교회 식구들이었다. 호주에서는 목사나 승려가 교회, 사찰을 세워 신도 수가 70~80명에 이르면 2021-03-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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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 "모든 길은 시민 삶이 좋아지는 행복만들기" 안승남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민선 7기 모든 시책도 로마로 통하는 것과 같이 시민의 삶이 좋아지는 ‘행복’입니다."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은 31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구리시 주인인 시민여러분께 먼저 여쭙기 위함이며, 일꾼에게 무슨 일을 시킬지 결정하는 것 또한 당연한 '주인의 권리'"라고 했다. 첫 번째 실행 관점을 '사람 중심'에 뒀다. 그는 "더불어 잘 사는 사회, 개발과 보존의 조화 속에 사람과 2021-03-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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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입시비리] ②'검찰 탓' 교육부 정유라 때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교육부가 최근 부산대학교에 조민씨 입시 비리 의혹 조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많다. 그동안 입시 공정성을 강조한 것이 무색하게 소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물론 교육부는 "미온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 실세'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때와 비교되는 것은 사실이다. 31 2021-03-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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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입시비리] ①버티던 부산대 늦장조사 '논란' 경남 양산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전경.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 입시 비리 의혹 관련해 부산대학교가 늦장 대응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의혹이 제기된 지 무료 1년 6개월 만에 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교육부가 부산대에 책임을 떠넘겼다거나 시간 끌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8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부산대는 학내 입시 비리 의혹을 조사하고, 일련의 조처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 2021-03-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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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장 동향] 글로벌 석유기업도 탈탄소 대비···해상풍력 사업에 눈독 BP와 토탈 등 글로벌 석유·가스 기업들이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탄소 배출 규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영국왕립토지위원회는 잉글랜드 및 웨일즈 해역에 계획 중인 4기의 해상풍력 사업자 선정을 위해 해수면 점유권 입찰을 시행했다. 입찰이 진행된 프로젝트들은 잉글랜드 및 웨일즈 주변 해역으로 총 8GW 규모, 6개 프로젝트로 모두 개발될 시 총 700만 가구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 2021-03-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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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장 동향] 다시 줄어든 석유제품 수요···업황 회복은 하반기로 연기 올해 1월 반등하는 듯 보였던 국내 석유제품 수요가 다시 주저앉았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이 수요 회복에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정유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는 돼야 수요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원유수입량은 7497만 배럴로 지난 1월 7687만 배럴 대비 190만 배럴(2.47%) 줄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인 지난해 2월 8630만 배럴에 비하면 1133만 배럴(13.13%) 줄어든 셈이다. 지난달 원유수입액은 43억6576만 달러로 지난 1월 40억5020만 달러 대비 3 2021-03-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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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⑥] 산단 내 벤처·스타트업 무상임대 불가? 정세균 국무총리(왼쪽에서 둘째)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소재 복합연구단지인 LG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이해라이프스타일과 룩슨, HITS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을 소개받고 있다. #서울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LG사이언스파크는 부지 내 창업공간인 오픈이노베이션 공간을 마련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무상 임대할 계획이었지만, 관리권자인 서울시의 반대로 승인되지 않았다. 당시 서울시는 지원용지와의 형평성, 지정용도 미충족, 입주업체의 악용 등 우려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임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03-3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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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감주 강세 언제까지] 증권가 "금리 상승 압력·수급 모멘텀에 2분기까지 지속"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실적 장세로 진입하면서 박스권에서 벗어나 성장주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당분간은 경기민감주 중심의 시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가 2분기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것뿐만 아니라 예상보다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초 이후 글로벌 증시는 금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는데 이로 인해 글로벌 자산시장의 과열 및 밸류에이션 부담이 변동성 확대로 이어졌 2021-03-3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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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감주 강세 언제까지] 코스피 지지부진에도 철강금속·기계는 '쑥쑥' 기간: 3월 22~30일 코스피 조정장세가 3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 기대감에 경기민감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기민감 업종에 속하는 철강금속과 기계, 비금속광물은 지난 22일 이후 5%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 오르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9.1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종이목재 업종 구성 종목 중 일부가 정치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해 이를 제외하면 철강금속이 8.92%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철강금속 2021-03-3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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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안창호함·안무함] ②독자설계·건조...대조양 수출 기대감↑ 2020년 11월 10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진수식과 함께 공개된 우리나라 두 번째 3천t급 중형 잠수함 '안무함'(육상부문). 바로 옆은 2018년 9월 진수한 3천t급 잠수함 1번함인 '도산안창호함'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국방부에서 2011년 수주한 1400t급 잠수함 3척 가운데 마지막 3번함 인도식이 현지 수라바야에 있는 피티팔조선소에서 열렸다. 1함과 2함은 각각 2017년 8월 2018년 4월 인도됐다.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에 판매한 잠수함 3척은 11억달러(1조2400억원) 규 2021-03-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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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빅뱅] ① 5000억원 받고 1조원 더...OTT 업계 경쟁력 강화 나선다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공습을 앞두고, 국내 사업자들이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투자는 물론 콘텐츠 기획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OTT에 맞서겠다는 전략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OTT업계는 수천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해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웨이브는 오는 2025년까지 1조원 규모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사업자 중 투자 금 2021-03-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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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안창호함·안무함] ①SLBM 탑재해 북한 핵잠수함 상대 지난 2018년 9월 14일 경남 거제시 두모동 대우조선해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진수식에서 도산안창호함이 공개됐다. 도산안창호함은 우리나라 최초의 3000t급 잠수함으로 탄도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북한이 지난 25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개량형을 쏜 데 이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도발을 암시하고 있다. 군 당국도 북한 SLBM 억지력 확보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군은 2015년 북한이 북극성 SLBM을 개발 2021-03-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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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조 우주산업 여문다] 세계 7대 우주 강국 꿈 정부·기업 함께 이룬다 “위성 분야에서 세계 7위 정도의 수준을 가진 우리가 발사체 자립에 있어서도 세계 7위 수준을 갖추게 됐다.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세계 7대 우주 강국'의 꿈이 쑥쑥 자라고 있다.” 지난 25일 국내 최초 독자개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1단부 최종 종합연소시험 현장을 참관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말이다. 500조원에 달하는 우주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더 이상 변두리에 머물지 않게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600∼800㎞ 상공의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2021-03-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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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지배하는 세상] ① 세상은 '노인 vs 비노인'으로 나뉜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조만간 노인이 지배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 터무니없는 소리가 아닌 이유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고령 인구 비율은 15.7%로 집계됐다. 노인복지법 등에 근거한 우리나라의 노인 연령 기준은 65세다. 지난해 기준으로 노인은 812만명이다. 노인가구 비중도 전체 가구의 5분의1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오는 2025년에는 고령 인구 비중이 20%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지금으로부터 30년 2021-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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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지배하는 세상] ② 고독사 방지부터 원격의료까지...고령사회 대비 시작 고령화 추세 속에 1인 가구와 비혼, 딩크족(결혼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가정)이 확산하고 있다. 저마다 다른 이유로 자발적으로 전통적인 가정 형태를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먼 훗날 나이를 먹어서 나홀로 가정을 꾸려야 한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노인 인구 중에서도 독거노인 비중은 더 빠르게 늘고 있다. 30일 통계개발원의 '국민 삶의 질 2020'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독거노인은 약 159만명으로 2021-03-3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