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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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공포] 경기 힘겨운데...인플레이션 커지면 감당 못해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 시기의 물가 상승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위기 대응을 위해 공급한 유동성을 거둬들이기 위해서는 물가가 적당히 올라줘야 금리 정책이 효과가 있어서다. 현재의 물가 상승 수준은 당장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만약 경기 회복은 지연되는데 물가 상승이 제어되지 않는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경기 회복이 위축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가 나왔고 기대 인플레 2021-04-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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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공포] 고지서만 없는 세금폭탄...저소득층에겐 더 사납다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5% 오르며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재래시장 모습. 인플레이션 공포가 드리운 가운데 정부는 물가 안정 목표 내에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양극화가 심해진 상황에서 우리 일상을 덮친 인플레이션은 서민의 상처를 더 깊게 헤집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정부가 통화 발행을 늘릴 때 일어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통장에 있던 화폐의 실질가치가 하락한다.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화폐를 보 2021-04-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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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공포] 먹거리 물가에 공공 물가까지 오른다 한국에서도 물가 상승이 곳곳에서 포착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급여는 그대로인데 밥상 물가부터 공공 요금까지 요동치며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 물가 상승을 가장 크게 체감하는 분야는 먹거리다. 파는 1년 전보다 305.8% 폭등해 '금(金)파'가 됐고, 자취생의 필수템인 달걀은 40% 급등했다. 이런 상승 폭을 반영해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2019년 2021-04-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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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류영모의 사상으로 풀이한 반야바라밀다심경 해설(6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이해 유튜브 채널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준비한 새로운 시리즈! 불교 경전의 정수인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을 한국의 위대한 영적 스승 다석 류영모의 사상으로 풀이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6부에서는 경전 내용 중 ‘시제법공상(是諸法空相) 불생불멸(不生不滅) 불구부정(不垢不淨) 부증불감(不增不減)’과 '시고공중무색(是故空中無色) 무수상행식(無受想行識) 무안이비설신의(無眼耳鼻舌身意) 무색성향미촉법(無色聲香味觸法) 무안계 2021-04-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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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지프 上] 전쟁의 상징서 레저의 황제로 ‘역동의 80년’ 가족, 레저, 여행, 자유, 캠핑 등등.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대명사 ‘지프’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레니게이드, 랭글러, 체로키 등 지프를 대표하는 차량들은 각기 개성을 뚜렷이 드러내는 SUV들이지만, 공통적으로 오프로드에 강한 힘을 내재하고 있다. 올해 탄생한 지 80주년을 맞는 지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오늘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다. 실제 당시 지프는 1941년 ‘전쟁’의 참상 속에서 태어나, 전장을 누비는 차량으로 대표됐다.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2021-04-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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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지프 下] 올해도 ‘차박 타고’ 국내 판매 1만대 지킨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캠핑과 차박이 큰 인기를 끌며, 올해 80주년을 맞은 지프의 새로운 도약이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 3월 한 달 간 총 1557대를 판매하며 진출 이후 월 판매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프는 올해 다양한 이벤트와 소비자 편의 확대를 통해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오너 대상 포괄적인 멤버십이자 커뮤니티인 ‘지프 웨이브’가 대표적인 예다. 지프 웨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캠프 지프’와 같은 브랜드 체험 행사 참여 기회, 24시간 2021-04-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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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통화전쟁] ②美 달러를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약진은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들에 큰 자극이 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부상에 맞서 세계 금융 패권을 지켜야 하는 미국에는 가장 시급하게 분석해야 할 대상이 디지털 위안화다. 전직 연준 이사로, 현재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케빈 워시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위안을 향한 중국의 약진은 미국이 어떻게 금융 인프라를 현대화할지 여부를 주목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5~10년 더 기다린다면 매우 심각한 정책적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 2021-04-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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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통화 전쟁] ① 中 공산당 통제 강화 수단…국제적 파급 효과 주목 디지털 통화 전쟁이 거세지고 있다. 먼저 치고 나오는 국가는 중국이다. 위안은 중앙은행 발행 통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디지털 흐름을 타고 있다. 이에 긴장하는 쪽은 미국이다. 글로벌 슈퍼파워를 유지하게 만들어줬던 달러의 위상이 디지털 흐름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디지털 위안, 통화주권과 법정통화 지위 보호" 중국은 법정 통화를 컴퓨터 코드로 전환하는 과감한 시도를 가장 먼저 해냈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의 국제적 사용이 확산하기를 기대하 2021-04-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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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반려동물 함께...알펜시아에서 '스트레스' 날려요 활주로를 최대 시속 40㎞ 속도로 내지르는 아찔한 체험시설 '알파인 코스터'. 강원 평창의 해발 700m에 자리한 알펜시아 리조트가 봄을 맞아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폈다. 지난겨울,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하자 힘든 시간을 보냈던 알펜시아는 이달 초 물놀이장(워터파크) '오션700'을 비롯해 알파인 코스터, 루지, 바비큐, 반려견 놀이터 '퍼피700'에 이르기까지 야외시설을 줄지어 개장하고 고객 맞이에 여념이 없다. 실내형 물놀이장 ' 2021-04-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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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키워드 22화] 8시간 줄서서 먹는 밀크티 '차옌웨써', 중국 광둥성에도 '상륙' 중국 뉴스로 배우는 시사 중국어 '중국 뉴스 키워드' 스물두 번째 키워드는 '茶颜悦色登陆深圳,代购200一杯!可能要排队8小时 (차옌웨써, 선전에 상륙…한 잔당 200위안 대리구매, 8시간 줄 서야 한다)'입니다. 중국 창사의 밀크티 브랜드인 차옌웨써가 광둥성 선전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합니다. 아주경제 최예지 기자가 오늘의 키워드가 담긴 기사 헤드라인의 의미와 주요 표현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중국 뉴스 키워드 茶颜悦色登陆深圳,代购200一杯!可能要排队8小时 [Chá yán yuè 2021-04-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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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양극화] ② 데이터 빈부격차 예측지표 '데이터 중력 지수' 특정한 성격의 데이터가 집중되면 그와 유사한 데이터, 이를 활용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끌어모으는 경향을 띠게 된다. 특정 업종의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디지털전환(DX)에 적극 나설수록, 오히려 다른 업종에선 해당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처럼 산업계의 데이터 빈부격차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데이터 중력 지수(DGx·Data Gravity Index)'라는 개념이 있다. 글로벌 2000대 기업의 데이터가 얼마나 2021-04-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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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양극화] ① 디지털 원유 '데이터', DX 빠른 업종에 쏠린다 디지털 경제의 핵심 생산요소로 꼽히는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데이터가 수집·소비되는 양상에는 업종별 차이가 있고, 특히 디지털전환(DX)이 빠른 업종을 중심으로 데이터의 축적과 분석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은행, 금융서비스, 제조, 보험 등의 업종에서 데이터의 집중도가 높고, 이에 따라 해당 업종이 위치한 주요 도시의 기업들이 주고받는 데이터의 교환량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53개 대도시의 글로벌 2000대 2021-04-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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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메모리반도체] 낸드·D램, 2분기 ‘쌍끌이’ 상승세...‘슈퍼 사이클’ 성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2분기부터 본격적인 호황에 접어들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만 해도 낸드플래시 시장은 하반기께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 시장조사기관, 증권가 등에서는 올 2분기부터 호황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지난 7일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업계에서는 메모리반도체 대호황(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부쩍 높아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1분기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을 통해 거둬들인 영업 2021-04-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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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메모리반도체] 키옥시아 매각설...낸드플래시 시장 ‘지각변동’ 불가피 최근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일본 ‘키옥시아’ 인수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낸드플래시 업계가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실제로 미국 기업의 키옥시아 인수가 이뤄진다면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가 본격적인 호황기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업계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 매각설’은 지난달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언론에 보도됐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이 각각 키옥시아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거래가 성사된다면 올해 봄 2021-04-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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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기 KC-330] ①독도·이어도 헤집는 중·러 군용기 '꼼짝마'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와 F-15K. 제주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 중국 동부 장쑤성 앞바다 가장 동쪽 퉁다오에서 247㎞ 떨어져 있는 수중 암초 '이어도'. 2013년 12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범위가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 상공까지 확대됐다. 이후 중국·러시아 군용이 침입이 잇따르자, 우리 군은 공중급유기 'KC-330' 도입 등으로 대응에 나섰다. 8일 공군에 따르면 중국·러시아 측 KADIZ 무단 진입 횟수는 2018~2020년 150여회에 달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군용기 4 2021-04-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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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재생에너지] ① 수상태양광, 올해 92만 가구에 보급 오는 2030년까지 2.1GW의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5개 댐에 수상태양광 사업에 돌입한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수상태양광의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합천댐, 군위댐, 충주댐, 소양강댐, 임하댐 등 5개 댐에서 8개 사업 총 147.4MW 규모에 이르는 수상태양광 사업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3월 공개한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에서 댐 내 수상태양광을 통해 2030년까지 2.1GW의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탄소중립 목표를 속도감 있게 실현하기 위한 2021-04-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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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혼삶이 대세되고 4인가족은 희귀해진 시대 2016년∼2021년 3월 세대원수별 비중 변화. 대한민국 인구가 지난해 사상 첫 감소 이후 올해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4인 이상 가구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신 1인 가구는 늘어 전체 가구의 40%를 눈앞에 뒀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0만5905명으로, 지난해 말(5182만9023명)과 비교해 12만3118명 줄었다. 거주불명자 직권말소를 제외한 자연적 요인(출생-사망)에 따른 감소는 1만370명이다. 거주불명자 직권말소는 지난해 말 시행된 주민등록법 개정안에 2021-04-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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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쉬운 뉴스 Q&A] 금융소비자보호법 무엇이 바뀌나요? 지난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라임 및 옵티머스펀드 사태가 발생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됐다. 정부는 이에 발맞춰 지난 2020년 3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을 제정하고 지난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나섰다. 최근 금소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법안의 취지와 바뀌는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Q: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어떤게 바뀌나요? A: 금융감독원은 금소법이 시행되기 이전에도 개별 금융법률을 통해 2021-04-08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