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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내수 살아난 수출] 반도체부터 식품까지 폭풍 활약 5월 21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간 위축됐던 내수 경기가 다양한 회복 신호를 보인다. 정부도 이에 발맞춰 내수진작책을 동원할 방침이다. 외부적으로도 경제는 회복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이 아직 남아있지만, 국내 수출은 올해부터 크게 반등세로 돌아섰다. 지난달에는 50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거두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유통업계 2개월 연속 오프라 2021-06-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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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엘리베이터 논란] "1회 탑승에 1위안"…노후단지 개선 모델 각광 저장성 항저우 비구이위안 단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새로 설치된 공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장을 보고 돌아온 중국의 한 노부부가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엘리베이트 안으로 들어선다. 마스크를 벗고 카메라를 응시하자 탑승객의 얼굴을 식별한 엘리베이터가 거주하는 층까지 자동으로 운행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건 안면인식 기술이 아니라 한 번 이용할 때마다 1위안(약 174원)씩 부과되는 요금 체계다. 공유 자전거나 공유 차량처럼 탈 때마다 돈을 내는 이른바 공유 엘리베이터다. 이 같은 공유 2021-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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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엘리베이터 논란] 요금·비용 '돈 문제' 놓고 갑론을박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구의 비구이위안 단지 전경. 아파트 건물마다 공유 엘리베이터 설치에 따른 돌출부가 눈에 띈다. 최근 중국에서 노후 주거단지 개선책의 일환으로 공유 엘리베이터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요금이 천차만별이라 여론이 분분하다. 엘리베이터 유지·보수 주체를 놓고도 이견이 많아 사업 모델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중국중앙방송(CCTV) 등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 린안구의 비구이위안(碧桂苑) 단지는 지난 1월부터 공유 엘리베이터 운행을 시작했다. 민간 기업이 설치 2021-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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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장 동향] 주유소 사장님들 알뜰주유소에 골머리 앓는 이유 2011년 말 출범한 알뜰주유소를 놓고 일반주유소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일반 주유소 관계자들은 한국석유공사가 주유소시장에 끼어들어 공정한 경쟁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 등 일반 주유소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울산 석유공사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지난달 28일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주유소업계 생존권 보장을 위해 불공정한 알뜰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유소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공기업인 한국석유공사의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2021-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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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장 동향] 주춤했던 원유수입 급증했지만 수요 회복은 여전히 제자리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였던 국내 석유제품 수요가 최근 정체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국내에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나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를 무시할 수 없는 탓으로 보인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원유수입량은 8336만 배럴로 3월 7192만 배럴 대비 1144만 배럴(15.91%) 늘었다. 올해 1~3월 기간 동안 원유수입량은 매월 7500만 배럴 수준을 유지했다. 이같이 상당기간 원유가 다소 적게 수입된 탓에 4월 수입량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민간석유재고를 살펴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도 4000만 배럴을 하회한 적이 2021-06-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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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섬 이상국의 뷰] 노벨문학상 루이즈 글릭과 '언니의 악몽'이 키운 시 낯선 노벨문학상 시인, 당황한 언론과 출판 지난해 10월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Louise Glück, 1943년생, 78세)은 국내에 번역된 시집이 한 권도 없을 만큼 몰이해의 그늘에 숨겨 있던 사람이다. 갑작스런 수상 소식에 그 스스로도 놀랐다고 한다. 이른 아침에 통보를 받고, "커피를 마셔야 하는 시간인데..."라고 말했고, 수상 수감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2분 정도면 되겠느냐"고 묻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살짝 소동이 벌어졌 2021-05-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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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틈새시장 공략] ②금융당국, 다음달부터 소액단기전문보험사 인가하기로 보험사들이 기존에 판매하지 않는 특화 보험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도 다양한 보험상품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소액단기전문 보험업을 신설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이 다양한 보험상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보험사 설립 규제를 개선하고, 소비자들의 보험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9일부터 소액단기전문보험업 도입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 시행령 개정으로 소액단기 보험회사의 최소 2021-05-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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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틈새시장 공략] )①보이스피싱 보장부터 학교폭력 피해 보장까지 신상품 '봇물' 보험업계가 보이스피싱 피해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 등 틈새시장을 공략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 보험시장의 영업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존에 판매하지 않는 신상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최근 보이스피싱보험과 학교폭력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AXA손해보험은 최근 ‘(무)나를지켜주는암보험’을 출시했다. 이상품은 경제적 부담이 큰 암의 특성을 고려해 신종 사기 범죄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 2021-05-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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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호황] 키즈라인 강화 공들이는 패션 브랜드 패션 브랜드들이 길어지는 저출산·고령화에도 키즈라인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이들이 점점 귀해지면서 아이를 위한 소비는 도리어 늘어나고 있고, 아동 인구가 줄어도 키즈 산업이 쉽게 죽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패션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등교 재개에 맞춰 지난 3월 '보보트리(BOBOTREE)'라는 온라인 전용 키즈 패션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매일 즐겁게 입고 등원할 수 있는 데일리 상하의 세트를 주력 상품으로, 2021-05-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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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개통일 변경 매번 연락하기 불편"…고객 목소리에 '알림톡' 개발한 LG유플러스 <편집자주>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특별한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고객이 접수한 작은 불편사항(PainPoint)도 즉시 사업부에 전달해, 개선까지 이어가는 프로세스를 마련한 것이다. 고객 만족도를 높여 '찐팬'을 만들고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다. 2017년 LG유플러스는 전사 협력을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전담 팀인 '고객 페인포인트 TF'를 발족했다. TF는 이듬해 '고객 페인포인트 혁신팀(현 전략팀)'으로 승격됐다. 현재 전략팀 소속 30여 명의 직원은 모바일과 홈&mi 2021-05-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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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가 된 반수下] 코로나가 바꾼 반수 시장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가 재·반수 시장마저 흔들었다. 학생들이 비대면 수업과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수 없는 상황을 ‘기회’로 본 것이다. 29일 강남이투스앤써학원에 따르면, 전체 수험생 중 졸업생(검정고시 포함) 비율은 2017학년도 24%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30%로 높아졌다. 최근 5년간의 흐름을 살펴보면, 학령인구와 재학생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졸업생 응시자 비율은 오히려 증가 추세이다. 2017학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5년간 수능 응시생은 55만2297명에서 42만1034 2021-05-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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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초단이여 일어나라' 동키즈 리더 원대의 밸런스 게임 '민트초코 호 vs 불호' '나의 매력은 섹시미 vs 지성미' 최근 유니버스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돌 그룹 '동키즈'의 리더 원대가 AJUTV를 찾아왔습니다. 원대의 취향을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특별한 밸런스게임을 준비했는데요. 원대는 자신이 생각하는 매력은 물론 음식취향, 동키즈 멤버 등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고 위트있게 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대의 답변 중 민초단을 분노하게 만든 내용이 있었다고 하는데,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2021-05-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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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사상으로 풀이한 반야바라밀다심경 종합편 ‘천부경’, ‘도마복음’에 이어 유튜브 채널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준비한 세 번째 시리즈 ‘다석 류영모의 사상으로 풀이한 반야바라밀다심경’이 지난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불교 경전의 정수인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을 한국의 위대한 영적 스승 다석 류영모의 사상으로 풀이한 12편의 특별한 시리즈였는데요. 오늘은 12편의 영상을 요약·정리하는 <종합편>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종합편>에서는 다석의 반야바라밀다심경 우리 2021-05-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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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가 된 반수上] “반수 독학은 모험…100% 개인맞춤 학습지도” 박준호 강남이투스앤써학원 원장. “스스로 자습하는 독학 반수는 모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올해와 같이 수능체제가 변경되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에 대한 파악 없이 진행하는 독학은 어두운 밤에 숲길을 불 하나 없이 홀로 걷는 것과 같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박준호 강남이투스앤써학원 원장은 28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부족한 반수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하지도 않은 획일적인 반별 수업을 들으며 동일하게 자습시간을 규제받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2021-05-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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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슈 리마인드] ② 네이버,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공개 外 네이버,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공개 국내외 IT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슈퍼컴퓨터로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한 초대규모 AI 언어 모델이 등장했다. 네이버가 개발한 이 AI 모델은 AI 전문가가 아니어도 관련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네이버는 지난 25일 AI 콘퍼런스 ‘네이버 AI 나우’를 열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 CLOVA)’를 공개했다. 하이퍼클로바는 대규모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한 언어모델이다. 현재까지 2021-05-2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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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 ②조직개편·공수처 갈등 해결 시급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대통령 지명 다음 날인 이달 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이 될 김오수 후보자는 취임과 동시에 챙겨야 할 현안이 쌓여있다. 6월 초로 예정된 대규모 검찰 고위간부 인사와 조직개편이 대표적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갈등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사태도 살펴봐야 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총장직은 지난 3월 4일 윤 전 총장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지금까지 2021-05-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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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슈 리마인드] ① “이제 019도 역사 속으로”...2G 서비스 완전 종료 外 “이제 019도 역사 속으로”...2G 서비스 완전 종료 2세대(2G) 이동통신 서비스가 종료된다. 1997년 2G가 상용화된 이래 25년 만이다. KT가 2012년, SKT가 지난해 2G 서비스를 종료한 데 이어 LG유플러스도 오는 6월 말까지 망을 철거할 예정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 2G폰 이용자 일부가 사용하던 019 번호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유플러스의 ‘2G 사업 폐업 승인 신청’ 건에 대해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해 승인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LG유플러스에 2G 폐업 승인 신청을 받 2021-05-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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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 티케이케미칼 'K-rPET 에코론'① 버려진 페트병에 패션을 입히다 국내에서도 플라스틱 재활용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상당수 소비자들이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고 있다. 기업들도 플라스틱 재활용에 기여하기 위해 우선 국내 폐페트(PET)병 재활용에 나서고 있다. 그중 특히 티케이케미칼의 'K-rPET ECOLON(에코론)' 브랜드가 눈에 띈다. 에코론은 국내에서 배출되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사 브랜드다. 쓰레기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주는 친환경 제품이다. 티케이케미칼은 에코론을 생산하기 위해 폐페트병을 수거해 이를 2021-05-28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