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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해롭다면 그것은 惡政"…10·15 부동산 대책 정면 비판한 오세훈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부작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당 대책이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오히려 해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오 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의로 시작한 정책이라도 그 결과가 해롭다면 그것은 곧 악정(惡政)"이라며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대책이 주거 안정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현실에서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고 있다 2025-12-14 15:31:45 -
KB국민은행, 대학생활 플랫폼과 MOU…내년 간편결제 선봬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국내 대표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운영하는 비누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브리타임은 대학 생활 전반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누적 가입자 78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월간활성사용자(MAU)는 290만명에 달하며 전국 377개 대학 캠퍼스와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학생을 위한 제휴상품과 서비스 출시 △금융·비금융 제휴 콘텐츠 기획·마케팅 △캠퍼스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플랫폼 협력 사 2025-12-14 14:02:05 -
카카오뱅크, 전국 중학생 1100명에 AI 코딩 교육 지원 카카오뱅크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프로그램 ‘모두의 AI 코딩 LAB’ 운영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모두의 AI 코딩 LAB은 청소년들에게 AI 코딩 교육을 제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뱅크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함께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은 서울 및 수도권, 강원, 대전 등 전국 중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전문 코딩 강사와 함께 총 8회차로 진행되는 교육을 수강했다. 수업에 2025-12-14 09:58:22 -
하나은행, 신산업 육성에 4500억 투자…생산적 금융 본격화 하나은행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98억원을 추가 출연을 통해 45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본격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10월에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이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신성장 동력 산업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미래성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의 이번 해당 특별출연금은 12월 중순 신용보증기금과 신규 체결 예정인 ‘유망 신(新)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 2025-12-14 09:43:26 -
엘티에스, 정부 포상 3관왕 달성… "친환경 흡음재 기술력 입증" 친환경 모듈형 흡음 건축자재 전문기업 (주)엘티에스(대표 주현경)가 기술 혁신과 사회 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및 기관 표창 3관왕을 달성했다. 엘티에스는 지난 4일 열린 ‘2025 이노비즈데이’에서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기술 가치를 증명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가 주최한 ‘2025 서울서부지역 법무보호복지대회’에서 은평구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달 27일에는 ‘2025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어 중소 2025-12-12 17:58:06 -
이재명 대통령 "전세사기 피해 '선구제' 법안 다시 추진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전세 사기 피해자에 대해 '선(先) 구제 후(後) 구상권 청구' 방식의 구제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를 골자로 한 법안을 다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일단 피해자들을 먼저 보상해주고 정부가 이후에 책임지고 구상하는 방안을 입법화하려다 대통령에게 거부당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관련 피해 구제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관 2025-12-12 16:50:07 -
디지털 기술 기반 수주모델 육성·금융지원 혁신 방안 발표 정부가 핵심 기술 및 금융 역량 강화 등 해외건설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지원책을 내놓는다.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수주모델을 구축하고, 시공 중심에서 금융 결합형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역할도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해외 건설 정책 방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의 해외건설정책 방향은 5차 해외건설진흥기본계획(2026∼20 2025-12-12 16:10:38 -
종로·강동·강서에 모아타운·모아주택 1093가구 공급 서울 종로구·강동구·강서구 3곳에 총 1093가구의 모아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2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총 3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 모아타운 △강동구 천호동 338번지 일대 모아타운 △강서구 등촌동 649번지 일대 모아주택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임대 275가구를 포함해 총 1093가구의 모아주택이 공급된다. 먼저 종로구 숭인동 61번지 일대는 기존 239가구에서 179가구 늘어난 총 418 2025-12-12 16:07:18 -
BNK금융, 부산은행 등 4개 자회사 대표 숏리스트 압축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서류심사를 통해 △부산은행 4명 △BNK캐피탈 5명 △BNK투자증권 3명 △BNK저축은행 3명 등 4개 주요 자회사 CEO의 2차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보군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경영전략 및 미래비전 경영계획서를 기반으로 평가됐다.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각 자회사가 추구하는 가치 실현 가능성, 금융산업에 대한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자추위는 "지난 9월 경영승계 절차 개시 이후 그룹의 전략 방향과 자회사별 경 2025-12-12 15:36:26 -
네이버·카카오,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 전략…내년 '분기점' AI 에이전트 기술이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플랫폼 기업들도 각자의 서비스 구조에 맞춘 적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검색·메신저·커머스 등 기반이 다른 네이버와 카카오는 유사한 기술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제품화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는 주요 서비스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플랫폼을 재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분석 기업 어도비애널리틱스는 지난 10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빅테크의 신규 AI 에이전트 도입으 2025-12-12 15:08:25 -
한국전략경영학회, '디지털 스토리 산업과 사회적 가치' 특별세미나 개최 한국전략경영학회는 12월 10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특별세미나 ‘디지털 스토리 산업과 사회적 가치’를 개최하고, 웹툰 플랫폼이 창작 생태계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분석한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발제자인 문정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웹툰·웹소설 중심의 디지털 스토리 산업에 대해 “청년층의 창작 진입을 확대하고, 콘텐츠 기반 직무를 다양화하는 K-콘텐츠의 핵심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산업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창작 환경 2025-12-12 14:33:35 -
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슈퍼뱅크 '행운카드' 2주 만에 10만 돌파 카카오뱅크가 첫 지분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신규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한 자문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슈퍼뱅크는 2023년 카카오뱅크가 그랩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10%의 지분을 투자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이다. 카카오뱅크의 글로벌 시장 도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분 취득 이후 슈퍼뱅크의 론칭부터 상품 및 서비스, UI·UX 자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슈퍼뱅크가 선보인 신상품 'Kartu Untung(카르투 언퉁)'은 카카오 2025-12-12 14:11:53 -
GS건설, 237가구 규모 '역삼센트럴자이' 분양 돌입 GS건설은 ‘역삼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58번지 일원 역삼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수인분당선·2호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2025-12-12 13:55:05 -
[광화문 뷰] 오세훈이 갖고 있는 언론관 정치인의 건배사는 대개 무난하다. 감사 인사, 덕담, 상투적인 협력의 언어가 오간다. 그래서 건배사는 대개 기사 가치가 없다. 행사의 시작과 끝을 채우는 의례일 뿐, 정치인의 속내가 드러나는 공간은 아니다. 그런데 지난 11일 어제, '제31회 장한 고대 언론인상 시상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 건배사는 달랐다. 의례를 벗어났고, 준비된 수사가 아니었으며, 무엇보다 그의 언론관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언론에 대한 인식을 비교적 솔직하게 드러냈다. 오 2025-12-12 13:37:43 -
카카오페이, QR 테이블오더·초개인화 혜택으로 오프라인 선점 카카오페이가 QR 테이블 오더와 초개인화 결제 혜택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간편결제 실적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3분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는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난 1~2분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35%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4분기 동안 꾸준히 130%대 성장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프라인 결제의 성장 요인으로는 차별화 전략이 꼽힌다. 카카오페이는 2025-12-12 08:00:00 -
신한은행 日법인 자회사, LG CNS에 지분 10% 매각 신한은행은 전날 일본 법인(SBJ은행) 자회사인 SBJ DNX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LG CNS와 일본 뱅킹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SBJ DNX 지분투자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SBJ DNX는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이 일본 금융시장에서 디지털·ICT 신사업을 위해 2020년 4월 설립한 자회사다. 설립 후 7개월 만에 일본 키라보시 금융그룹 산하 UI은행과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 제공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금융시 2025-12-11 18:23:48 -
제4차 산업기술연구조합 협력·융합 R&D 기술교류회 개최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회장 김진우, 이하 ‘연구조합연합회)는 12월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4차 산업기술연구조합 협력·융합 R&D 기술교류회」(이하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원장 김병국, 이하 ‘COMPA’)이 공동 주관하여, 산업기술연구조합(이하 ‘연구조합’)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 2025-12-11 15:09:52 -
우리금융, 경기 여주에 금융·상생 융합 '굿윌브랜치' 1호점 개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11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에 사회공헌형 은행점포인 '굿윌브랜치 여주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굿윌브랜치는 폐쇄 예정이었던 우리은행 영업점을 축소 운영하고, 남는 공간에 굿윌스토어를 입점시킨 숍인숍 방식의 사회공헌형 점포다. 은행과 기부 매장이 공존해 지역 주민에게 필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기부문화 확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우리금융은 지방 영업점 폐쇄에 따른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강화 정책 2025-12-11 14:3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