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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의 희망디자인…신설종합시장 환경 개선 IBK기업은행이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으로 신설종합시장 환경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설종합시장은 1971년 설립된 가죽·원단·부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국내 유일의 가죽특화 도매시장이다. 기업은행은 시장 입구와 총 111개 점포 간판을 교체하고 쉼터 등 공공시설물에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바닥 그래픽도 개선하며 낡고 어두운 시장 환경을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2025-11-05 17:00:00 -
LX인터내셔널, 3분기 영업이익 648억원… 전년比 58.1%↓ LX인터내셔널은 지난 3분기에 매출 4조5077억원, 영업이익 64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자원 및 물류 시황의 악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1% 줄었다. 지난해 3분기 1톤당 140달러였던 호주탄(NEWC) 가격은 올해 3분기 109달러로, 인도네시아탄(ICI4)은 52달러에서 42달러로 각각 하락했다. 해상운송 운임지수를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선운임지수(SCFI)는 같은 기간 3073포인트에서 1482포인트로 떨어졌다. 반면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 17 2025-11-05 14:05:19 -
차봇모빌리티, 블록체인 기술로 중고차 거래 신뢰 구축 나선다 차봇모빌리티는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 이큐비알(EQBR)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차량 이력 관리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중고차 거래 과정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스템은 차량의 소유권, 사고·정비 이력, 주행거리 등 주요 정보를 블록체인 분산 원장에 암호화해 기록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한 번 등록된 데이터는 위·변조가 불가능해 허위 매물, 주행거리 조작, 사고 이력 은폐 등의 문제를 2025-11-05 13:41:45 -
NH농협금융, 5년간 생산·포용금융에 108조 투입 NH농협금융지주가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2030년까지 총 108조원을 투입하는 'NH 상생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5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향후 5년간 93조원을 생산적 금융에, 15조원을 포용 금융에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농협금융은 3개 분과를 통해 세부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모험자본·에쿼티 분과에는 약 15조원이 투입된다. 증권 종합투자계좌(IMA)를 중심으로 모험자본과 농업·농식품기업 투자를 확대한다. △신사업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2025-11-05 12:45:27 -
수출입은행장에 황기연 상임이사 임명…2연속 내부 출신 행장 한국수출입은행은 황기연 상임이사가 제23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됐다고 5일 밝혔다. 수은 내부 출신이 행장에 오른 것은 전임 윤희성 행장에 이어 두 번째다. 황 신임 행장은 1968년생으로 전북 익산 이리고,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수은에 입행한 이후 서비스산업금융부장, 인사부장, 기획부장과 남북협력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3년부터는 상임이사로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 개발금융, 정부수탁기금 업무를 총괄해 온 내부 출신 전문가다. 황 2025-11-05 10:56:21 -
지난달 민간 분양 1.7만 가구…18개월 만에 '최대치' 지난달 민간분양 아파트 공급이 전월 대비 50% 가까이 늘며 1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5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전국 민간분양 물량은 1만7499가구로, 전월보다 48% 많았다. 전년 동기(1만4516가구)와 비교해도 20.5% 증가한 것으로, 작년 4월(1만8408가구)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많다. 지난달 경기지역에서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분양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경기도 내 아파트 공급은 9436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 전체 2025-11-05 10:19:55 -
하나은행, 1조5000억 규모 특판대출 '관세극복도 하나로' 출시 하나은행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입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특판 대출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보인 '관세극복도 하나로'는 하나은행이 2023년 10월 수출입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출시한 '수출입 하나론'을 확대 개편한 상품이다. '수출입 하나론'의 특판 한도에 5000억원을 추가해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대내외 경제 불확 2025-11-05 09:35:57 -
LS전선, 美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 공급… 5000억 규모 LS전선은 미국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3년간 버스덕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인 물량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약 200억원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총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S전선은 "공급 규모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또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도 계약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내부에 판형 도체를 배치해 대용량 전력을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일반 전선보 2025-11-05 09:02:16 -
'AI 3대 강국' 쾌속정 올라탄 K-반도체… 정부·국회 '지원의 시간' 한국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입성과 '젠슨 황' 효과 등으로 K-반도체가 AI 인프라 경쟁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추가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국회가 실질적으로 힘을 보태야 할 시점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반도체 '투 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총이 1100조원을 돌파하고, 엔비디아가 한국에 그 2025-11-04 18:00:00 -
캠코, 상환 가능성 낮은 채권 회수 포기…장기연체 채권 소각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내년부터 채무자가 상환능력을 상실한 채권에 대한 소멸시효를 연장하지 않는다. 정부의 포용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장기 연체채권 관리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캠코는 장기 연체채권 소멸시효 관리 규정을 정비하고 20년 이상 연체된 채권의 소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채권의 소멸시효 연장 여부를 판단할 때 연체 기간과 차주의 상환능력 등을 합리적으로 반영해 결정한다. 구체적으로는 인수 후 1회 연장한 채권의 소멸시효가 재차 도래하면 채무자의 상 2025-11-04 17:41:42 -
여전업·대부업도 대출 신청자 본인확인 의무화 앞으로는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와 자산규모 500억원 이상의 대부업자도 고객이 대출을 신청했을 때 본인확인 조치를 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국무회의에서 금융회사의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금 환급을 위해 계좌 지급정지·피해자 환급 등이 규정돼 있다. 그간 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 기관 2025-11-04 17:13:19 -
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이익 158억원…분기 첫 100억원 돌파 카카오페이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분기 첫 흑자 전환 이후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 부문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카카오페이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69.4% 증가한 수준이다. 연결 매출은 2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약진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했다. 특 2025-11-04 16:54:04 -
연간 70만 명 찾는 '아리수 누리집', 시민 친화형 통합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서비스가 한층 더 시민 곁으로 가까워진다. 서울아리수본부가 분산돼 있던 온라인 채널을 하나로 통합하고 온라인 예약 기능 등을 신설해 시민 체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연간 7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 온라인 공공 플랫폼에 ‘시민 중심’ 혁신이 적용된 것이다. 서울시는 4일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생활 속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자 경험(UX) 개선을 최우선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됐다. 그동안 대표 누리집과 홍보관 사이트, 모 2025-11-04 11:47:26 -
신한카드, '땡겨요' 결제로 지역 소상공인 돕는 '같이페이' 시작 신한카드는 일상생활 속 소비가 지역사회 기부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캠페인 ‘같이페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같이페이는 고객이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을 이용하면 신한카드가 일정 금액을 조성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 가맹점에서 이용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고객이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신한카드는 기부를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이 캠페인을 준비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 2025-11-04 10:07:12 -
우리은행,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 신설 우리은행은 중소·중견 기업의 안정적인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은 17개사에 불과하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세금부담, 후계자 육성의 어려움, 제도의 복잡성 등으로 경영의 지속성과 세대 간 승계에 애로을 겪고 있다. 우리은행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경영기획그룹 산하 ACT 조직으로 신설하고 기업·WM·IB 등 여러 그룹이 유기적 협업하기로 했 2025-11-04 09:48:51 -
LG전자, 플렉스와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개발 맞손 LG전자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냉각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플렉스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플렉스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에게 설계, 개발, 제조, 공급망 관리, 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2025-11-04 09:00:00 -
올 상반기 금융지주 당기 순익 15조…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5조원을 웃돌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 말 기준 10개 금융지주회사(KB·신한·하나·우리·NH·iM·BNK·JB·한투·메리츠)의 연결당기순이익이 15조442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조3872억원(9.9%)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권역별 이익(개별당기순이익) 비중은 은행이 59.0%로 가장 컸고, 이어 △금융투자 16.4% △보험 13.4% △여신 2025-11-04 08:53:50 -
수출입은행, 핵심광물·에너지 투자 2500억원 펀드 조성 한국수출입은행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핵심광물·에너지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자 사업은 기금이 1000억원을 출자하고 공공·민간 자금을 추가 모집해 총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출자 비율은 종전 20%에서 40%로 상향해 민간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핵심광물 분야 및 핵심광물·에너지와 관련한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지원 실적에 대해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 2025-11-03 15:5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