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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올해 1184건 컨설팅 제공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채무조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총 1184건(382명)의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복위는 지난 19일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컨설팅을 담당한 컨설턴트 8명이 참석해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과 신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맞춤형 컨 2025-12-22 11:56:36 -
카카오뱅크, 내년 6월까지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무료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6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후 모든 중도상환 건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오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10월까지 5만여명의 고객에게 총 57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14만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인 셈이다. 2025-12-22 10:55:04 -
우리은행, 신용대출 금리 최고 연 7%로 제한…최대 5%p 인하 효과 우리은행은 중저신용자와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하로 제한하는 대출금리 상한제를 시행한다. 금융약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긴급생활비대출을 연 7% 이하 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5년간 총 80조원 규모로 추진하는 '우리금융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 연장선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포용금융 강화 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신용등급에 상관 없이 모든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최고 연 7% 이하로 제한한다. 우선 내년 1월 2일부터 신용대출 1년 이상 거래 2025-12-22 10:50:44 -
신보·하나은행, 유망 신산업에 1400억 금융지원 신용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유망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망 신산업 분야 영위 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이들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신보에 총 30억원(특별출연금 20억원,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14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 2025-12-22 10:49:09 -
'총파업 D-1' 철도 노사, 성과급 100% 정상화 촉구 23일 철도 총파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철도 노사가 한목소리로 '성과급 정상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22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성과급 100% 정상화가 아닌 90%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파업 참여 대상 인원 1만2000여명이 23일 오전 9시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필수유지인원(근무조)은 적법 절차에 따라 준법투쟁도 진행한다. 필수유지업무제도에 따라 파업 시 고속철도(KTX) 56.9%. 새마을호 59.5%, 무궁화호 63%, 수도권 전철 63%의 운행률은 유지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대체인 2025-12-22 10:32:51 -
금감원장 직속 '소비자보호총괄' 신설…이찬진, 대대적 조직개편 금융감독원이 22일 사전예방적 소비자 보호 중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민생금융범죄 척결과 금융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핵심은 원장 직속 ‘소비자보호총괄’과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 신설이다. 소비자보호총괄은 기존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 산하 소비자보호 부문을 개편한 것으로, 금감원 내 총괄 기능을 수행한다.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의 경우 소비자 보호 중심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만들었다.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25-12-22 10:00:00 -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대전환…금감원 "과거 계약도 바로 잡는다" 금융감독원은 2026년을 실질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원년으로 삼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사후적인 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소급효’도 인정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법률은 원칙적으로 소급효를 인정하지 않지만, 만약 불공정한 약정 등이 있을 땐 법 제정 이전 일에 대해서도 효력을 발생시켜 소비자 보호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이번 로드맵은 내년도 금감원 업무계획에 반영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매년 말 추 2025-12-22 10:00:00 -
KAI, 우주항공청·사천시와 김장 나눔 행사 개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연말연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지역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가정 900세대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차재병 KAI 대표이사,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별 임직원 및 가족, 사내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임직원, 지역복지단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0㎏ 김장 김치 900박스, 총 2700포기를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취약 계층에 전달됐다. KAI는 2016년을 시작으로 10년째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정폭력&mid 2025-12-22 09:56:34 -
롯데건설, 공정위 CP 등급 평가서 3년 연속 'AA등급' 획득 롯데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P 도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 1회 7개 항목, 20개 지표에서 운영실적을 평가한 후 총 6개 등급으로 나눠 부여 중이다. 롯데건설은 2023년 AA등급을 처음 받은 이래 2025-12-21 17:03:31 -
내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업황전망지수 67.2…"올해보다 악화" 내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기업 업황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 970개사를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 업황 BSI가 71.5를 기록해 상반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했으나, 내년 상반기에는 67.2로 4.3 하락 전망됐다고 21일 밝혔다. BSI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와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부정적 전망이 더 많다는 의미다. 협회는 내년 전망치에 대해 "주요 발주처의 예산 집행 조정, 2025-12-21 16:53:46 -
SK에코플랜트, 3년 연속 CP 평가 최고 등급 달성 SK에코플랜트는 19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주관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SK에코플랜트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AAA 등급을 기록하며, CP 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래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최초의 기업이 됐다. CP는 공정위가 2001년 준법경영 확산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공정거래 법규 준수 기준을 제정해 내부 준법시스템을 운영하면, 공 2025-12-21 15:32:01 -
황기연 수은 행장, 창원서 현장 행보…"RG 1500억 신규 지원"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경남지역 중소·중견기업 생산 현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황 행장이 취임사를 통해 강조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과감한 금융 제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황 행장이 경남 창원시 소재 중견 조선사 케이조선과 방산 부품사 영풍전자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조선은 중형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등 선박을 건조하고, 영풍전자는 전차·전투기 등에 탑재되는 전자장치 부품을 생 2025-12-21 15:25:33 -
우리은행, 새희망홀씨 6400억 공급…금감원장상 수상 우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5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서민금융 지원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리은행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을 확대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총 6374억원을 공급하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공급 목표를 초과(101.8%) 달성했다. 올해에도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총 67 2025-12-21 14:01:34 -
금감원 "책무구조도상 관리의무 이행 여부, '셀프점검' 안돼" 금융감독원이 책무구조도상 대표이사의 ‘임원 관리의무 이행 적정성 점검’이 각 임원에게 위임되는 과정에서 이른바 ‘셀프점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금융지주·은행 등 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책무구조도 운영 실태 점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점검 결과 다수 금융사가 대표이사의 책임인 ‘임원 관리의무 이행의 적정성 점검’을 각 임원에게 위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자신의 관리의무 이행 여부를 스스로 점검하는 문제가 발 2025-12-21 12:00:00 -
장위14구역, 2846가구 주택 단지 공급…강북 최대 키즈랜드도 서울 강북구 장위14구역에 2846가구의 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강북권 최대 규모의 1만㎡ '서울 키즈랜드'도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는 19일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장위1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위14구역은 2023년 10월 건축심의가 완료됐음에도 사업시행계획안이 조합 총회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됐던 곳이다. 시는 올해 7월 마련한 규제철폐 36호 '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 개선'을 적용해 기준 용적률을 30% 완화하고 2025-12-21 11:23:35 -
서울아파트 월세 상승률 처음으로 3% 돌파…평균 월세 147만원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정부 공인 시세로 3%대에 처음 진입하며 연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11월 서울 아파트 월세는 3.29% 올랐다. 연간 상승률이 3%를 넘긴 건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래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연간 월세 상승률은 지난해(2.86%)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4월 0.1%대 수준이었던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5∼8월 0.2%대, 9월 0.3%대로 오름폭을 키운 뒤 10월(0.64%)과 11월(0.63%)에 0.6%대로 급등했다. 서울 2025-12-21 10:18:20 -
KB금융, '중소기업 산업안전 선순환 생태계' 구축…중진공과 MOU KB금융그룹이 중소기업 산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안전 기술 보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벤처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제적인 중대재해 예방 조치가 시급한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으로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의 물꼬를 터준 데 이어 KB금융과 중진공은 '성과 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활용한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 이번 2025-12-21 10:03:57 -
부동산 투자·개발부터 운영 가능한 '프로젝트 리츠' 1호 탄생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부동산 투자 외 개발·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 리츠'의 첫 사례가 나왔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프로젝트 리츠 설립신고서를 낸 '동탄 헬스케어 리츠'와 '천안역세권혁신지구 재생사업리츠' 2개 리츠를 1호 프로젝트 리츠로 최근 승인했다. 리츠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이익을 분배하는 주식회사다. 앞서 정부는 부동산투자회사법과 시행령 개정을 통해 리츠로 부동산 개발 완료 후 2025-12-21 09:5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