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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본 시장서 '전환채권' 400억엔 발행 성공 신한은행은 지난 7일 일본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총 400억엔 규모 전환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행 과정에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며 발행 규모가 당초 계획 대비 100억엔 증액됐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 표시채권이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의 만기와 금리는 △2년(1.322%) △3.25년(1.556%) △5년(1.732%)이다. 이번 발행은 사무라이채권 시장 최초의 전환채권으로, 일본 내 전환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11-10 16:24:11 -
하나금융, '모두하나데이' 실시…김장 나눔으로 온기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을 개최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임직원과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여했다. 모두하나데이는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활동으로 임직원이 2개월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하나금융은 하나금융 명동 사옥 정문 앞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하며 사랑의 김장 2025-11-10 16:20:25 -
PFCT, 제3회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개최…"실무 중심 교육"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제3회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인공지능(AI) 신용평가모델 개발의 핵심 원리 △비식별 금융데이터 실습 △최신 AI 기술의 금융 현장 적용 사례 △AI 에이전트와 사내 AI OS 내재화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3회차에는 PFCT가 자체 개발한 사내 AI OS 와 AI 에이전트 등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다루는 세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PFCT는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2025-11-10 15:25:19 -
LH,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본격 추진…"전담 TF 설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 LH는 수도권 도심의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해 복합 거점형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개발 모델은 주거시설과 행정·복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건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지역 개방형 생활공간이자 도심형 복합생활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LH는 복합개발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2025-11-10 13:20:04 -
우리은행×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출시 3주 만에 50만명 돌파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함께 선보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가 출시 3주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고객 반응에 힘입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3000포인트 혜택 이벤트를 기존 50만명에서 80만명까지 확대한다. 해당 이벤트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에서 △약관 동의 시 1000포인트 △머니 등록 완료 시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최대 3000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출시 기념으로 2025-11-10 10:02:28 -
현대위아·현대건설, 로봇주차 솔루션 맞손 현대위아는 지난 7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현대건설과 '로봇주차 솔루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익진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 상무와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현대건설의 프로젝트 사업지 발굴 및 설계 역량에 현대위아의 주차로봇 기술을 더해 새로운 주차 솔루션을 개발한다. 현대위아는 현대건설과 이번 협업을 통해 주차로봇 운영에 최적화한 로봇 맞춤형 주차장을 개발한다. 건축·설계 단계부 2025-11-10 08:57:11 -
농협은행, 농어촌공사와 '농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 맞손 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지 매물 데이터 상호교환과 농지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의 토지·농지 정보제공 서비스 '내일의 땅'과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 간 데이터를 연계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연내 NH올원뱅크 내일의 땅에서 기존 개인 농지 매물뿐만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농지 임대매물 정보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귀농 2025-11-09 16:49:41 -
하나금융, MSCI ESG 평가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하나금융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평가다.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이사회 독립성·투명성 제고 △선제적 직원 복지와 조직문화 개선, 윤리경영 실천 등을 통해 지배 2025-11-09 16:40:52 -
우리금융,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11만6000장 전달 우리금융그룹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9일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수도권 지역의 연탄 사용 가구 580세대를 대상으로 총 11만6000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2025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임직원,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48명은 서울 성북구 정릉3동을 찾아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임 회장은 "직접 땀 흘려 봉사하며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 2025-11-09 15:56:17 -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카카오뱅크가 국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2021년 10월 첫 번째 평가(BB)를 받은 뒤 약 4년 만에 평가 등급 최상단에 올라서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AA등급을 획득했다. 2월 ‘AA등급’을 받은 지 8개월 만에 다시 한번 상향된 것이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MSCI ESG 등급을 평가받고 있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MSCI는 대표적인 글 2025-11-09 15:02:31 -
하나은행, 인니·홍콩 교민 위한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하나은행은 9일 인도네시아와 홍콩에서 해외 거주 교민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해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협업해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세미나는 120여명의 교민이 참석했다. 또 하나은행 홍콩지점과 함께한 세미나는 주재원을 비롯해 기업인, 고액자산가 등 60여명이 자리했다. 해외 교민의 주요 관심사인 △2026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국제조세 △국내외 재산 반입·반출 △상속·증여 절세 방안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최 2025-11-09 14:52:01 -
SK에코플랜트, 3000억 규모 광명13-1·2구역 통합재개발사업 수주 SK에코플랜트가 지난 8일 경기 광명시 ‘광명13-1·2구역 통합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43-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3층, 9개동, 총 82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3030억원이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서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서울 시내 및 경기, 인천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 광명남초, 광명중, 경기항공고, 명문고 2025-11-09 13:44:44 -
현대硏 "PF 부실·가계 빚 증가세…금융 건전성에 부담"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선세가 더딘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면서 우리나라 금융 건전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국내외 금융리스크 점검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유의·부실 우려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는 2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19조2000억원)보다 1조6000억원 늘었다. 유의·부실 우려 사업장의 약 52.7%(12조600 2025-11-09 12:17:57 -
'패닉 바잉'에 서울 아파트 30대 매수 비중, 4년 만에 최대 '10·15 대책' 발표 직전인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10건 중 약 4건은 30대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 9월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6796건) 중 36.7%는 30대가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대 매수 비중으로는 2021년 9월(38.85%)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반면 지난해부터 월별 30%를 넘기던 40대의 매수 비중은 8월 26.8%, 9월에는 27.4%로 두 달 연속 30% 미만으로 하락했다. 30대의 매수 2025-11-09 12:05:20 -
[권가림의 금만세] 발길 끊긴 점포, 앱 새 상품엔 고객 70%가 우르르 주요 은행에서 예·적금부터 펀드·대출에 이르기까지 비대면으로 상품에 가입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은행들은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업계와 손잡는가 하면 수수료 0원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층의 유입을 겨냥하고 있다. 9일 KB금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KB국민은행에서 출시한 신규 상품 중 디지털 채널 상품 신규 비율은 72%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포인트(p) 높은 수치다.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인 'KB스타뱅킹'의 3분기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는 1378만9000명으로 1년 2025-11-09 07:00:00 -
명태균에 있어 오세훈의 경우 정치판이 어지럽다. 진실보다 의심이 앞서고, 검증보다 프레임이 먼저 달려간다.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둘러싼 최근의 공방을 보며 새삼 이 정치의 속성을 다시 본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이는 서울시장 오세훈, 그리고 자칭인지, 타칭인지 ‘정치 브로커’라는 명태균이다. 특검 출석 길 앞에서 오세훈 시장은 단호했다. “조작된 여론조사였고, 캠프에 정기 제공된 적도 없다.” 포렌식 결과까지 언급하며 흔들림이 없었다. 반면 명태균은 “오세훈이 지시했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부풀 2025-11-08 13:39:32 -
허위 계약서로 80억 '꿀꺽'…서울보증, 보험 사기 가담자 38명 적발 SGI서울보증을 상대로 허위 물품공급계약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여금을 담보로 수십억원을 낚아챈 혐의를 받는 피의자 3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SGI서울보증은 내부 기획조사를 통해 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내용을 경찰에 수사 참고자료로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보증보험 보험사기는 일반 손해보험사기와 달리 보험계약의 근거가 되는 물품공급계약이 허위임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사건이 복잡하고 적발이 어렵다. 이에 SGI서울보증은 수사 관련 필요 자료를 제공하는 등 수사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했고, 서울경 2025-11-07 18:14:54 -
수은 "관세 여파에도 4분기 실적, 지난해와 유사"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관세 부과에도 올해 4분기 한국 수출 실적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와 방산이 수출 버팀목이 되주면서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7일 수은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3분기 수출 실적은 185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기업들이 선적 일정을 앞당기며 9월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선박&mid 2025-11-07 15: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