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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고강도 구조조정 끝 흑자전환…연체율도 개선 국내 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정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대손비용이 대폭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부실 정리가 비교적 더딘 상호금융업권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업권이 올해 상반기 25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저축은행업권이 반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하반기 이후 2년 반 만이다. PF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면서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 2025-08-29 1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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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2구역에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제안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에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한강 변곡점에 있는 압구정2구역의 특성을 살린 주동 각도를 설계해, 조합원 전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단지를 배치했다. 최대 225도에 달하는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며 이를 AI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현대건설은 조합원 전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한 단지 배치는 물론, 최대 14m의 하이 필로티, 세계 1위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2025-08-29 10: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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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 연체율 0.52%…전월 比 0.12%p ↓ 올해 6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마감을 앞두고 은행들이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52%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월(0.64%) 대비 0.1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다만 전년 동월(0.42%) 대비로는 0.10% 높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00억원 감소했다. 신규연체율은 같은 기간 0.03%포인트 하락한 0.11%를 기록했다. 올해 6월에 정리된 연체채 2025-08-29 10: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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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K-신도시' 베트남 동남신도시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국내외 기업과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동남신도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한국-베트남 정상회담 당시 ‘K-신도시’ 첫 수출 기대 사례로 꼽힌 동남신도시 개발사업 추진 방향과 투자 유치 방안,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베트남 하노이 경계에서 약 18㎞ 떨어진 박닌성에 총 810만㎡ 규모의 동남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동남신도시는 2025-08-29 1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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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악성 미분양' 한 달만에 다시 증가…지방 물량 '84%' 지방의 주택 시장 침체로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지난달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공급지표 중 인허가와 준공은 지난해 대비 감소한 가운데, 착공과 분양은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7057가구로, 전월 대비 341가구(1.3%) 증가했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22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후 지난 6월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 2025-08-29 10: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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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주째 상승폭 둔화…'한강벨트'는 다시 꿈틀 6·27 부동산 대책 시행 2개월을 맞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3주 연속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자치구 별로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운 지역이 늘어나는 등 시장 불안은 여전한 모습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8%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01%포인트 하락하며 상승세가 3주 연속 둔화됐다. 강남 3구는 서초구(0.15%→0.13%)와 강남구(0.12%→0.09%), 송파구(0.29%→0.2 2025-08-28 17: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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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 내달 8일부터 닷새간 송도서 개최 대한건축사협회는 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가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협회 17개 시도 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건축사 약 2만명과 건축업계 종사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주제로 기후 변화의 시대에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역할을 조명한다. 내달 11일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프리츠커 2025-08-28 16: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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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정일(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씨 모친상 ▲이점임씨 별세,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모친상=2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장례식장(14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40분, 장지 동두천시 탑동동 산1(예래원) 2025-08-28 14: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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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서경덕·이상순과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공개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국민 참여 캠페인 홍보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2019년 KB국민은행에서 공개한 '대한이 살았다' 리마인드 캠페인이다. KB금융은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 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맞춰 광복에 대한 의미와 후손들이 이어갈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노랫말을 공모한다. 이번 영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서울 성북 2025-08-28 14: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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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구비서류 제출 업무 간소화 서비스' 도입 한국수출입은행은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기업금융 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은은 2022년 웹 서식 도입과 외부 연계 등 기업금융플랫폼을 구축해 일부 서류 제출을 디지털화했으나 행정기관 발급 서류는 자동 연계 대상이 적고 발급처가 분산돼 기업 서류 제출 시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간소화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업들은 구비 서류 8종을 한 차례 요청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대상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 △(국 2025-08-28 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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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편입한 동양생명, 新 가치체계 수립 동양생명은 28일 우리금융그룹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맞춰 새로운 기업가치체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룹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일체감을 강화하고, 동양생명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 한다. 새로운 가치체계에 따른 비전은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생명보험사’다.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에 집중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사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핵심 가치와 슬로건은 우리금융과 일원화했다. 핵심 가치는 2025-08-28 10: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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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금융 국제 위상 높인다" 우리금융, '2025년 APEC 정상회의' 후원 우리금융그룹이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지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기획실장과 이정섭 우리금융지주 브랜드부문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함께 국내외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우리나라와 우리금융그룹이 APEC 2025 KOREA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본사 디지털 전광판과 전 2025-08-28 09: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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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돌봄 사각지대' 아동 위한 복지 지원 박차 LH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임대주택 거주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과 문화 프로그램 및 공부방 지원 등의 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방학 중 결식 아동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행복한 밥상’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여름·겨울 방학 시기에 LH 임대단지에 거주 중인 맞벌이나 취약계층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양 가득한 점심 도시락과 유익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년간 지원한 아동만 누적 기준 7만6000여 2025-08-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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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상반기 순익 8조원 밑돌아…전년 比 15% ↓ 올해 상반기 보험사들이 거둬들인 수입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8.0% 늘었지만 같은기간 순이익은 1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사 22곳, 손해보험사 31곳 등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7조9750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조4121억원(15.0%) 감소한 수치다. 생명보험업계가 작년 상반기보다 8.5% 감소한 3조3340억원의 순익을 거둬들였고, 손해보험업계는 같은 기간 19.2% 줄어든 4조641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보험업계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생보업계 2025-08-27 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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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외국인 유학생 100명에 장학금 4억원 지급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날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2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에서 32개국 외국인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약 4억원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08년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2025-08-27 17: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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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권노갑·이종찬·정대철 등 고문 위촉 대한노인회는 26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대한노인회 고문 위촉식’을 열어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등 원로 44명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대철 헌정회 회장이 대표로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권노갑, 이종찬, 정대철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덕망 높은 고문님들의 고견과 자문을 통해 대한노인회의 건전한 발전을 2025-08-27 1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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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보험사 최초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등급 'AA' D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DB손보는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서 ‘AA(안정적)’ 등급도 받았다.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은 일반 신종자본증권과 달리 상환을 유도하는 ‘스텝업(금리 인상)’ 조항이 없고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만 이자를 지급할 수 있다. 따라서 일부 우량 대형사만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은 증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용평가업 2025-08-27 14: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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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시니어 위한 기부 협약 KB국민은행은 전날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시니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기 고양시 소재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양한광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의 건강 증진과 암 예방·관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고 향후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 2025-08-27 11: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