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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대형가방에 든 한국인 시신 발견…외교부 "영사 조력 제공" 베트남 호찌민의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정부가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4일 "주호찌민총영사관은 이번 사건 관련 현지 공안 측과 긴밀히 소통 중에 있으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구체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움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찌민 주택가 건물 인근에서 남성의 시신이 2025-11-24 14:38:44 -
金총리, 日정치인 만나 "민간교류 중요…관계발전 지혜 모으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제58회 한일·일한 협력위원회 합동총회 참석차 방한한 일본 측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일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4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표단을 만나 지난 22일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지금까지 양국 수도에서 개최돼 온 총회가 이번에 최초로 제주에서 개최돼 양국 간 협력이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신정부 출범 후 여러 차례 이뤄진 정상외교를 통해 양국이 가까운 2025-11-24 14:32:32 -
국민의힘, '추경호 체포 동의안' 거부하기로…"강경 투쟁" 국민의힘이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는 "위헌 정당 심판부터 시작해 내란 정당으로 몰기 위한 시발점"이라며 강경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거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추 의원은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때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 2025-11-24 14:16:50 -
전현희 "조희대 사법부가 모든 배후...내란전담재판부 반드시 필요"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24일 "모든 배후에 사실상 내란 종식을 방해하는 조희대 사법부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조 대법원장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내란전담재판부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내란 특별재판부 관련 법안이 현재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중이지만 일련의 영장 기각 사태를 보면 반드시 통과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사상 초유의 석방, 구 2025-11-24 13:41:44 -
자랑스러운 기품원인에 김상엽 책임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2025년 자랑스러운 기품원인(人)에 김상엽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기품원인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으로 기관의 위상을 높이고, 조직 구성원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에게 수여된다. 김 책임연구원은 1990년부터 35년간 기품원에 재직하면서 자주국방 강화와 방위산업 경쟁력 확보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KF-16 전투기 기술도입생산 사업의 품질관리를 맡아 항공기 분야 품질보증 체계를 정립했으며 이후 T-50 고등 2025-11-24 13:34:55 -
국민의힘 "李정부, 상품권·펀드 만능주의·가짜 AI 예산안 감액해야"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상품권·펀드 만능주의', '가짜 AI 예산안'으로 규정하며 감액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짜 민생·진짜 AI·진짜 지역균형발전 예산 증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예산안은 구체적인 경제발전 모델의 제시도 없이 국가채무를 급격히 늘리면서 각종 현금살포와 펀드 출자사업에만 집중한 무책임한 예산안&qu 2025-11-24 12:20:06 -
北, 도시 발전법 입법…"균형 발전 위한 제도 엄격히" 북한이 우리나라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도시와 지방 도시의 발전에 관한 제도를 새롭게 마련했다. 도시 개발을 보다 엄격히 통제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가 진행됐다"며 "도시형성 및 발전법의 채택에 관한 문제가 상정심의됐으며 해당한 정령이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해당 법에 대해 "수도와 지방의 도시형성 및 발전과 관련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 2025-11-24 12:11:11 -
조국 "제2막 올라간 혁신당 개혁의 첫날…제7공화국 여는 신세기 될 것" 조국혁신당 신임 당대표로 취임 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조국 대표는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혁신당의 2막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조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혁신당 제2막의 첫날이다. 지향·문화·태도 등 모든 면에서 다를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해체를 향했던 1막에 이어 내란 완전 종식과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혁신당 2막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당 2025-11-24 11:32:14 -
李 "통일은 최종 목표…이상적 지향 아닌 헌법에 명시된 책무"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은 여전히 우리의 최종 목표다. 이상적 지향이 아니라 헌법에 명시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빈 방문 전 현지 통신사 아나돌루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 정부의 비전은 분명하다. 한반도에서 적대와 충돌을 넘어 평화로운 공존과 공동 번영이 자리 잡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재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모든 소통 채널이 끊겼고, 상호 신뢰는 크게 훼 2025-11-24 11:16:25 -
조국 "장동혁과 '대장동 토론' 빠른 시간 내 진행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예정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건 관련 토론에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 불참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다른 당 상황을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전당대회를 마치고 대표로서 오늘 처음 업무에 들어간다"며 "당 내부 정비가 끝나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 당 대 당으로 접촉할 것" 2025-11-24 11:04:13 -
이언주, 최고위서 '당원 1인1표' 공개 비판…"절차적 정당성 문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당원 1인 1표제' 도입에 대한 당헌·당규 개정 과정을 공개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논란이 된 1인1표제는 찬반의 문제라기보다 절차의 정당성과 민주성 확보 그리고 취약 지역이 전략적 과소대표되는 우려 등이 실제 논란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운영해 온 대의원 제도를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며칠 만에 밀어붙이기 하는 식으 2025-11-24 11:00:36 -
박주민 "패스트트랙 국민의힘 1심 벌금형...검찰 항소해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충돌' 사건에 연루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검찰은 징역형을 구형했는데 벌금형이 선고됐다"며 "(검찰이) 항소해 양형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항소 기준을 보면 (검찰이) 구형했던 형과 형종이 바뀌면 항소하게 돼있다. 당연히 항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경원, 2025-11-24 10:59:31 -
정부-종교계 '자살예방' 협약 체결…金총리 "희망 손길 전하길" 정부와 종교계가 높은 자살률을 비롯한 한국 사회의 각종 과제를 해결하는 데 손을 맞잡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종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제1차 정부-종교계 상생협력 원탁회의를 열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종교계에서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조계종 총무부장 성웅 스님이 참석했다. 김민석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자살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2025-11-24 10:55:02 -
송언석 "與, 시간벌기용 침대축구…대장동 국조 오늘까지 답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국정조사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히라며 강하게 압박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국정조사·특검·청문회까지 먼저 제안한 데 대해 우리는 이미 100% 수용 의사를 밝혔다"며 "그런데 협상을 진행해 본 결과, 민주당 지도부는 국정조사를 할 의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누구를 설득해보겠 2025-11-24 10:34:37 -
김병기 "내란전담재판부, 당연히 설치…국민 명령"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내란전담재판부는 당연히 설치한다.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전담부 설치를 포함한 사법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 더 이상 설왕설래 하지 않길 바란다"며 "당은 내란전담재판부의 설치 필요성이 제기될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순방을 마치고 돌아 2025-11-24 10:29:52 -
정청래 "李대통령, 대한민국 위상 높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순방 중 외교 성과를 호평했다. '당원 1인1표제' 적용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심화되자 한껏 몸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언급하는 데 주력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께서 이집트에서 '샤인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중동과 한반도의 상생 전략을 제시한 데 이어 남아공에서의 G20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2025-11-24 10:21:32 -
국민의힘 "고환율·고물가로 국민 고통...건정재정 기조로 바꿔야" 국민의힘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등 고환율·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두고 이재명 정부를 향해 "확장재정 기조를 건전재정 기조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10월 말 기준으로 IMF 이후 16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환율은 이제 1500원 대를 눈앞에 두고있다"며 "매년 2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외환위기는 더 커질 2025-11-24 09:52:09 -
與 "1인 1표제, 李 대표 시절부터 논의된 사항…이어달리기 중"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불거진 대의원제 폐지와 관련한 논란에 "대다수 의원들이 동의하고 있다. 그전부터 논의된 사항"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한민수 의원은 24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1인 1표제는 이날 당무위원회를 거쳐 오는 28일 중앙위원회가 예정됐다"며 "당원들에게 (1인 1표제) 관련 의견을 물어봤고 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주장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 2025-11-24 09: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