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李 "국정에 국민 목소리 공평하게 반영"...'정치 복원' 시동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신임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에서 “야당을 통해 들리는 국민 목소리도 최대한 많이 듣고 국정에 모든 국민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치’를 약속했다.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은 지난 6월 이후 78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정치 복원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찬에는 양당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 여야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만큼은 강대강으 2025-09-08 15:43:30
  • 조현 외교장관 미국행…근로자 석방 행정절차 막판 협의 미국 이민당국의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인들의 석방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방미한다. 정부는 일부 한국인들이 '자진 출국'하는 방식으로 귀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귀국하더라도 개인별 체류 신분에 따라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장관은 8일 오후 미국으로 건너가 이번 사건으로 구금된 한국인들의 조기 귀국을 위한 전세기 운용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짓는 한편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도 진행할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q 2025-09-08 15:35:24
  • 몽골서 한국 인플루언서 추락사…외교부 "영사 조력 제공" 몽골의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여행 인플루언서가 추락사하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단기 여행객으로 몽골을 찾은 A씨는 몽골 불간 주에 위치한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앉아있다가 일어서는 과정에서 바람이 불자 중심을 잡지 못하고 약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지 우리 공관은 사고 인지 직후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2025-09-08 15:11:32
  • 혁신당 "이번 주 안으로 당무위 개최해 비대위 체제로 전환" 조국혁신당이 8일 "비상대책위원회 결성을 위해 이번 주 안으로 당무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서왕진 원내대표 역시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비대위 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국회에서 약 1시간 40분 동안 의원총회를 열었다. 종료 후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의 필요성을 조속히 알고 있다. 이번 주 중으로 당무위를 개최하겠다"며 당무위 개최는 비대위 출범을 시킨다는 의미라 2025-09-08 15:10:32
  • 외교부 "美구금 한국인 귀국 전세기 비용은 기업에서 부담"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을 위한 전세기 비용은 정부가 아닌 관련 기업 측에서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8일 "미 조지아주에 구금 중인 우리 국민 귀국을 위한 전세기 투입에 필요한 비용은 관련 기업 측에서 부담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비용 징구 또는 구상권 행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이) 미국 이민법상 '자진 출국' 형식으로 귀국하게 될 것&q 2025-09-08 15:00:36
  • 장동혁 "정청래 만나려 쑥·마늘만 먹어...악수 응해 감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정 대표님과 악수하려고 당 대표 되자마자 마늘하고 쑥을 먹기 시작했다"며 "미처 100일이 안 됐는데, 오늘 이렇게 악수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 대표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정 대표가 취임하고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악수를 하지 않은 점을 겨냥한 말이다. 장 대표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사태를 2025-09-08 14:50:52
  • 육군 부사관, 부대 내 숨진 채 발견…군 당국 수사 중 육군 부사관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 중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경기 고양 육군 모 부대에서 20대인 A 중사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에서 최근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대구 수성구의 한 산책로에서 30대 육군 대위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B 대위는 훈육장교로 평소 실탄을 소지하는 보직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군 당 2025-09-08 14:50:17
  • 정청래, 장동혁 만나 "비상 계엄 책임 세력 사과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비상계엄에 책임 있는 세력은 국민께 진정 어린 사과를 하고, 내란 종식에 서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검찰·언론·사법 등 3대 개혁에 대해서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 대안도 제시하고, 토론도 해서 좋은 결과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내란 종식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은 완전한 내란 종식 2025-09-08 14:45:03
  • 조국, 성폭력 피해자 10장 편지 외면… 사과 대신 SNS 글로 끝? 조국혁신당 성폭력 사태와 관련해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피해자 측으로부터 열 장이 넘는 손 편지를 받고도 답장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당내 성추행 피해자 대리를 맡고 있는 강미숙 변호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 변호사는 “(수감 중이던) 대표(조 원장)님께 10페이지가 넘는 손 편지를 곡진하게 써서 보냈다”며 “편지를 드린 것은 이 사건들이 발생하게 된 배경, 우리 당이 어떤 면을 더 보강했으면 좋겠는지, 징계는 내려졌지만 2025-09-08 14:43:07
  • 李 "국정에 국민 목소리 공평하게 반영"...정치 복원 시동 이재명 대통령이 8일 78일 만에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재개하고 “야당을 통해 들리는 국민 목소리도 최대한 많이 듣고, 국정에 모든 국민들의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치’를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정치 복원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회동에는 양당 비서실장 및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 여야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만큼은 강대강으로 대립해왔던 것과 달리 미소와 함께 악수를 2025-09-08 14:39:15
  • 장동혁, 李 만나 "특검연장·내란특판 거부권 행사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특검을 연장하겠다는 법안이나 내란특별재판부를 설치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과감히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주길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과 회담에서 "국민은 특검이 아니라 대통령을 원하고 있다"며 "거부권은 야당의 입법만을 막기 위한 무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특검을 연장하거나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는 법안들 2025-09-08 14:29:08
  • [속보] 장동혁 "여·야·정 소통 창구 계속 열어주길 부탁" 장동혁 "여·야·정 소통 창구 계속 열어주길 부탁" 2025-09-08 14:21:12
  • [슬라이드 포토] 악수 거부는 없었다…이재명·정청래·장동혁 오찬서 '함박웃음' 극단적 정치 갈등이 해결될 조짐이 보이는 것일까.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 회동을 했다.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함께 만난 건 지난 6월 22일 김병기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한 이후 78일 만이다. 다만 김 원내대표와 김 비대위원장은 당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당 대표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당 대표 회동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정 대표가 2025-09-08 14:19:13
  • 정청래, 대한상의서 "공정경쟁 실현과 경제 발전 위해 힘 보태달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공정경쟁 실현과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이민 당국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단속에도 "당에서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대한상의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공정 경제는 모든 경제 주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를 걷어내고 활력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향해 대한상의가 '경제 단 2025-09-08 13:30:42
  • 국민의힘 "대법관 14명서 26명 증원...'괴물 독재국가' 될 것" 국민의힘이 대법관을 26명까지 늘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안에 대해 "누가 봐도 노골적인 '보복성 입법'"이라며 "법치를 정권의 방탄막으로 쓰려는 순간, 민주주의는 괴물 독재국가로 변질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명분은 '업무 과중'이라지만, 실상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법관 임명권을 쥐여주려는 '판결 구조 개편'"이라며 "'이재명 대선 후보 유죄 취지 파기환송', '한덕수 전 국무총리 계엄 방 2025-09-08 13:29:51
  • 국민의힘 "대규모 영업적자 LH, 9·7 부동산 대책 감당 못해"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전면에 내세운 공공주도형 공급 대책인 '9·7 부동산 대책'을 두고 "LH는 올해와 내년에도 대규모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LH가 사업을 감당하지 못해 부실이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혈세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이번 대책은 주택 공급의 기본 원칙과 실현 가능성을 외면한 '좌파식 정책'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 2025-09-08 13:09:10
  •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김형동·박수영...미래전략국 신설 국민의힘이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재선인 김형동·박수영 의원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노동과 환경 분야를 담당하고, 박 의원은 경제 분야를 담당하기로 했다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8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김은혜 정책수석부대표가 임명된 상황이라 총 세 분의 의원이 당의 정책을 총괄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고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당 미래전략국을 신설하 2025-09-08 11:21:22
  • 유엔사 75주년 기념식...안규백 "국제사회와 평화 지키겠다" 국방부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는 필리핀과 남아공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22개국 장·차관과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1950년 7월 24일 6·25전쟁 발발 직후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창설된 유엔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안 장관 환영사에 이어 2025-09-08 11: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