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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뷰] 지방선거에서 선방하기 위한 전략 내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우선 각 지방 정부의 시각에서 최대의 관심사인 정치 일정이겠지만, 현 정부 출범 1년 평가의 성격도 지니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직 7개월 정도 남은 시점인데도 정치권에서는 이미 선거전에 돌입한 양상이다. 비공식적으로 특정 지역의 후보군이 거론되기도, 공식적으로 선거의 의의를 규정하기도 한다.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내년 지방선거가 "제2의 건국 전쟁"이라고 외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는 극우 논란을 빚은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의 연장선에 2025-11-03 06:00 -
李대통령 "한·중, 관계 전면 회복...미래와 상생의 길로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계기로 한·중 관계를 전면 회복하고 실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일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한·중, 역사를 넘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쓰고,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회복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해당 글은 중국어로도 병기해 작성됐다.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에서 양국을 2025-11-02 19:14 -
韓-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AI·방산 등 협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2일 정상회담을 갖고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질서가 흔들리는 가운데 기후변화·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 2025-11-02 14:38 -
"한·중 관계 전면적 복원"…한화오션·한한령도 진전 기대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 전면적 복원이라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화오션 제재, 한한령 해제 등 양국 간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진전을 기대할 만한 대화가 이뤄졌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일 오후 경북 경주시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국익과 실용에 기반한 대중 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11-01 23:12 -
대통령실 "李 정부 실용외교 통해 한·중 관계 전면적 복원"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물론 민간 차원의 교류도 늘리고, 교역 증대를 위해 통화 스와프 계약도 연장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일 오후 경북 경주시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국익과 실용에 기반한 대중 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한·중 관계 발전 2025-11-01 20:51 -
한·중 정상, 한화오션 제재 등 민감 현안 논의…대통령실 "생산적 진전"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에서 한화오션 제재 등 양국의 민감한 현안을 논의하고 건설적인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한령 해제와 서해 구조물 알박기) 등 여러 현안들이 논의됐다"면서 “한화오션 문제도 생산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위 실장은 “미·중 간의 (무역) 문제가 풀려가면 이 문제도 생산적인 진전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게 됐다&q 2025-11-01 20:35 -
이재명 "한·중 연결할수록 양국 국민 번영의 길로 나갈 것"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만찬 자리에서 "양국이 이웃처럼 왕래할 수 있도록 서로를 연결할수록, 실버 산업과 문화 산업, 환경 분야 등 미래를 위한 혁신에 힘을 모을수록 양국 국민은 함께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오후 경북 경주시 쏘노캄호텔에서 개최된 국빈 만찬 환영사를 통해 "이번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의 원리는 한·중 관계에서도 변함없는 원칙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2025-11-01 20:16 -
김혜경 여사 "韓 품격·따뜻한 정 보여줘 감사"…APEC 자원봉사자 격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1일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경주시 불국사 인근에 있는 자원봉사자 숙소를 찾아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혜경 여사는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자원봉사자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민간 외교관'"이라며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 2025-11-01 19:21 -
韓·中, 70조원 통화스와프 체결…경제·민생·치안 협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해각서(MOU) 및 계약 교환식’을 열고, 경제·치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는 민생 중심의 실질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 중앙은행 간 통화스와프 계약서 등 정부 부처 간 총 7건의 양해각서 서명이 이뤄졌다. 우선 양국은 5년 만기 70조원(4000억위안)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 2025-11-01 19:15 -
韓·中, 원·위안 통화 스와프 등 MOU 7건 체결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경제·치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1일 오후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중 양해각서 및 계약 교환식’을 열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는 △실버 경제 분야 협력 MOU △혁신 창업 파터너십 프로그램 공동추진 MOU △2026~2030 경제 협력 공동계획 MOU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MOU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2025-11-01 18:45 -
李 "北과 대화 재개 위해 전략적 소통"…習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최근 중·북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해지는 등 대북 관여의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러한 좋은 여건을 활용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한·중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일 오후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국이 시대에 발맞춘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역내 평화와 안정의 중요 2025-11-01 17:43 -
李 대통령, 시진핑과 첫 회담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대통령은 1일 오후 시 주석을 국빈으로 맞아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시 주석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한국을 찾았다. 시 주석의 이번 국빈 방문은 11년 만의 방한이자 우리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역대 어느 정부와 비교해서도 신속히 성사된 중국 정상의 방한이다. 국빈 방한 공식 일정은 천년고도 경북 경주시의 유산을 2025-11-01 17:28 -
이재명, 시진핑에 최고급 본비자 소재 바둑판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로 처음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본비자 바둑판과 나전칠기 쟁반을 선물한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 개최와 함께 별도로 마련된 친교 시간에 시 주석에게 본비자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 원형 쟁반을 전달할 예정이다. 바둑판은 양국 정상이 모두 바둑을 좋아하고 11년 전 시 주석이 방한했을 때 우리 측이 바둑알을 선물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한국과 중국이 세계 바둑계를 주도하는 것처럼 양국이 2025-11-01 15:57 -
APEC 정상회의, '공동 번영' 담은 경주선언 채택으로 성공적 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 간 연대와 협력 정신을 복원하고, 아·태 지역의 경제 번영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담은 ‘경주선언’이 채택됐다. 이에 이 대통령은 경주 APEC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국제 사회에 각인시키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 구상 실현에도 속도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특별연설을 시작으로 공식 2025-11-01 15:50 -
李, 멕시코 관세 추진에 "여러 나라와 이해관계 조정 이뤄질 것" 이재명 대통령은 멕시코가 FTA(자유무역협정) 미체결 국가에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여러 나라와 이해관계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종료 후 경북 경주시 국제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멕시코의 국가적 필요에 따라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일 텐데, 일방적으로 되는 일은 아니고 결국 여러 나라들과의 협의·조정을 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리고 그사이에 충분한 이해관계 2025-11-01 15:29 -
李 "다카이치, 아주 훌륭한 정치인…한·일 관계 기대돼"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에 대해 “아주 훌륭한 정치인”이라며 “자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한·일 관계를 잘 협력해 지금보다 나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겠다.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 대통령은 1일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 소감을 묻는 말에 “다카이치 총리를 만나기 전에 혹시나 하는 걱정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면서도 “(그 2025-11-01 14:58 -
李 "한·중관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실질적 협력 강화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한·중 관계에 대해 "실질적으로 완전히 정상화되어 있거나 회복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한·중 관계 전망을 묻는 중국 매체의 질문에 "외형적으로 특별히 문제는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단순한 회복을 넘어서 서로에게 도움되는 협력의 길을 다시 찾아가야 한다"며 "실질적인 관계 회복,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quo 2025-11-01 14:44 -
李, APEC 마무리 "'경주선언' 등 세 가지 문서 채택…아·태지역 새로운 길 열어" 이재명 대통령은 "회원국들이 함께 만든 세 가지 성과문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이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1일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후 진행된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올해 APEC 회의가 오늘로 마무리됐다"며 "지난 1년간의 치열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경주선언', 'APEC AI(인공지능)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세 가지 문서를 채 2025-11-01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