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NNA] 홍콩 대출보증 사기, 32명 구속 홍콩에서 정부의 중소기업 대출보증 제도를 악용해 거액을 부정 수급한 일당이 적발됐다. 홍콩의 반부패 수사기구인 염정공서(ICAC, 廉政公署)는 총 1억 4,000만 홍콩달러(약 27억 6,000만 엔)를 사취한 혐의로 은행원과 중개업자 등 3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염정공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뇌물수수 혐의를 받은 은행원 13명을 포함해 25명이 체포됐으며, 홍콩 경찰은 별도로 사기 혐의로 7명을 추가 구속했다. 이들이 악용한 것은 정부가 중소기업 대출의 80~100%를 보증하는 ‘중소기업 융자담보계획(SFGS)&rsqu 2025-11-11 14:46 -
[NNA] 中 부동산 시장, 2026년부터 재고 정리 단계 진입 중국 부동산 시장이 2026~2030년 기간 동안 ‘재고 정리 단계’에 들어서며 주택 가격이 낮은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 목적의 주택 수요는 급격히 줄고,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과 인구 고령화가 수요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중국 싱크탱크인 광개수석산업연구원(廣開首席産業研究院)의 롄핑(連平) 원장은 2026~2030년 부동산 시장이 “재고를 처리하는 국면에 있으며, 주택 가격은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투자 목적의 구매 수요는 뚜렷이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 연구 2025-11-11 14:33 -
[NNA] 태국 이륜차 시장, 10월 등록 대수 감소 태국의 10월 신규 이륜차 등록 대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4.5% 줄어든 13만 5,481대로 집계됐다. 전월의 플러스 성장세에서 두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태국 교통부 산하 육운국이 6일 발표했다. 브랜드별로는 시장 점유율 약 80%를 차지하는 혼다가 6.7% 줄어든 10만 9,058대로 감소했다. 반면, 2위 업체인 야마하발동기는 14.6% 증가한 1만 9,892대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 밖에 이탈리아 베스파는 11.0% 증가한 1,941대, 스즈키는 10.3% 늘어난 299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나타냈다. 태국의 GPX는 68.1% 급감한 4 2025-11-11 14:13 -
[NNA] 캄보디아 여행 금지, 한국 기업 타격 심각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 권고를 내리면서, 앙코르 유적군이 있는 북서부 시엠레아프주에서 영업 중인 한국 식당과 여행사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현지 매체 크메르 타임스(온라인)는 여행경보 발표 이후 한국인 관광객이 급감했고, 성수기 동안 운항할 예정이던 한-캄보디아 간 전세편이 모두 취소됐다고 전했다. 시엠레아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정부가 현지 상황에 맞춰 여행 경보 수준을 낮추고, 현지 한국 기업과 사업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2025-11-11 12:12 -
[NNA] 트랜스가드와 TASL, 공급망 혁신 위한 MOU 체결 아랍에미리트(UAE)의 아웃소싱 전문기업 트랜스가드 그룹(Transguard Group)이 인도 자동차 부품업체 TVS 오토모빌 솔루션즈(TASL)와 업무 제휴 관계를 체결한다. 트랜스가드는 TASL과의 협력을 통해 애프터서비스 디지털 플랫폼 '마이TVS(MyTVS)'를 UAE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SL은 현재 인도 내에서 해당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트랜스가드에 따르면, 양사는 자동차 및 항공 분야의 공급망 혁신을 목표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물류, 법인 차량 서비스 등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 2025-11-11 12:04 -
[NNA] 페덱스, 印尼 위험물 운송 서비스 강화 미국의 물류 기업 페덱스(FedEx)가 인도네시아에서 위험물 운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페덱스는 자카르타 수도권과 바탐섬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화학약품, 의료기기, 산업용품, 리튬이온배터리 등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들 화물은 '페덱스 인터내셔널 프라이오리티 서비스(FedEx International Priority Service)'를 통해 전 세계 각지로 1~2영업일 이내에 배송된다. 위험물 취급 범위는 10월 1일부터 확대됐다. 기존에는 9개 분류 중 '클래스 9(기타 유해물질)'만 운송이 가능했으나 2025-11-11 11:56 -
[NNA] 베트남 재생에너지 투자자, 정부와 대화 요청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투자자들이 국영 전력회사인 베트남전력공사(EVN)의 대금 지급 지연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에 대화를 요청했다. 23개 외국계 기업으로 구성된 투자자 그룹은 최근 상공부, 법무부, 재무부 장관에게 이달 상반기 중 협의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타인니엔(온라인)이 보도했다. 투자자 그룹에는 태국,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 기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고정가격매입제도(FIT)에 따라 추진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173건의 지급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하자는 취지 2025-11-11 11:48 -
[NNA] 후지소프트, 페가트론과 일본 첫 대리점 계약 체결 일본의 IT 기업 후지소프트가 대만 전자기기 위탁생산(EMS) 기업 페가트론(和碩聯合科技)의 통신기기 판매 대리점이 된다. 후지소프트는 4일, 페가트론과 일본 내 통신기기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페가트론이 일본 기업과 판매 대리점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지소프트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고속통신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페가트론이 제조한 로컬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과 4K 카메라 등 통신 관련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 5G의 설계와 구축, 도입 2025-11-11 11:32 -
[NNA] DHL, 태국에 첫 재생에너지 물류센터 개소 독일의 국제 물류 대기업 DHL이 태국에서 전력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물류창고를 새로 열었다. DHL 자회사인 'DHL 서플라이체인(타일랜드)'이 약 13억 9,000만 바트(약 65억 엔)를 투입해 건설한 '방나 지속가능 물류센터(Bangna Sustainable Logistics Center)'로, DHL 서플라이체인 시설 가운데 완전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물류센터는 수도 방콕 동쪽 외곽인 사뭇프라칸주에 위치하며, 연면적 4만 5,000㎡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상온 보관 구역과 온도 조절이 2025-11-11 11:21 -
[NNA] 필리핀, 디지털 전환으로 순위 상승 필리핀이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5계단 상승하며 56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미래 대응력’ 부문이 개선된 것이 순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스위스의 유력 경영대학원인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랭킹’에서 필리핀은 조사 대상 69개국·지역 중 5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1위에서 다섯 단계 올랐다. 총점은 100점 만점에 50.87점이었다. IMD는 각국의 디지털 경쟁력을 △신기술 도입에 필요한 ‘지식’ △기술 개발을 2025-11-10 16:19 -
[NNA] 미얀마 제조업, 10월에도 개선세 지속 미얀마 제조업 경기가 10월에도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축소돼 회복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미국 금융정보회사 S&P글로벌이 5일 발표한 미얀마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전달보다 1.6포인트 낮아졌다.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을 석 달 연속 웃돌았지만, 생산 활동의 증가폭은 제한적이었다. 5개 주요 지표 중 '신규 수주'는 고객의 재고 부족 등을 배경으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다만 상승률은 16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던 전월보다 둔화됐다. '생산량' 2025-11-10 16:06 -
[NNA] 印 생산연동형 인센티브로 철강 산업 혁신 인도 정부가 고급 철강 산업 육성에 나섰다. 인도 철강부는 특수강(特殊鋼)을 대상으로 한 ‘생산연동형 인센티브 제도(PLI)’ 제3차 사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초합금, 냉연 방향성 전자강(CRGO), 스테인리스 봉강·판재, 티타늄 합금, 도금강 등 첨단 철강제품 분야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 접수 기간은 시행일부터 30일간이다. 인센티브는 2025/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부터 5년간 적용되며, 지급은 2026/27 회계연도부터 시작된다. 매출 증가분의 4~15% 범위에서 2025-11-10 15:57 -
[NNA] 日 최초 해외 연계 할랄 인증 서비스 출범 일본의 시장조사기관인 야노(矢野)경제연구소가 인도네시아 정부 공인 할랄(이슬람 율법상 허용된 것) 인증기관인 LPPOM(옛 LPPOM MUI)과 일본 내 할랄 인증 서비스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일본어로 진행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야노경제의 미즈코시 다카시(水越孝) 사장은 “해외 인증기관과 연계한 인증 서비스는 일본 최초”라고 지적했다. 양측은 공동으로 ‘일반사단법인 LPPOM–YANO 할랄협회’를 설립해 신청 접수부터 인증 심사, 교육, 결제까 2025-11-10 15:47 -
[NNA] KBC, 20억 달러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착수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킨박도시개발총공사(KBC)가 호찌민시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회사 측은 영국 런던과 홍콩에 본사를 둔 액셀러레이티드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AIC), 국영은행 비엣틴은행(VietinBank)과 AI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넷이 4일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찌민시 떤푸쭝공업단지 내에 전력용량 20만 ㎾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투자액은 20억 달러(약 3,070억 엔)에 달한다. 3사는 이번 사업을 협력의 1단계로 보 2025-11-10 15:30 -
[NNA] 홍콩 음식점 매출, 3분기 만에 감소세 홍콩의 올해 3분기 음식점 매출이 2개 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홍콩 정부 통계처는 음식점 총매출(속보치)이 전년 동기 대비 0.3% 줄어든 266억 5,600만 홍콩달러(약 5,300억 엔)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중식당 매출이 3.5% 감소한 92억 8,200만 홍콩달러로 여전히 부진했다. 반면 중식 이외의 일반 음식점은 3.7% 늘어난 86억 6,100만 홍콩달러, 패스트푸드점은 0.3% 증가한 63억 1,300만 홍콩달러, 바(Bar)는 2.4% 늘어난 2억 2,1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음식점의 총 매입 2025-11-10 15:18 -
[NNA]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256억 달러 수출 계약 체결 중국 최대 규모의 전시 및 상담 행사인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광저우교역회)'가 4일 폐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31만 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지난 춘계 행사보다 7.5% 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광저우교역회가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한 것은 2024년 춘계 이후 네 차례 연속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교역회에는 223개국과 지역에서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일대일로(一帯一路)' 구상 참여국에서 온 바이어는 21만 4천 명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일대일 2025-11-10 15:09 -
[NNA] 美, 대만에 F-16V 전투기 인도 지연 논란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구매한 F-16V 전투기 66대가 아직 한 대도 인도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2023년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현재로서는 기한 내 인도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으로, 미국 방산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례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스신원왕(中時新聞網) 등이 5일 보도했다. ‘펑샹(鳳翔)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F-16V 전투기 도입 사업은 2019년에 계약이 체결됐으며, 총 조달액은 약 2,472억 대만달러(약 1조 2,300억 엔)에 달한다. 계약 당시에는 2026년 말까지 전량 2025-11-10 12:40 -
[NNA] 카가전자, 태국에 13억 엔 투자 신공장 설립 일본 전자부품 및 반도체 상사인 카가(加賀)전자가 태국 동부 촌부리현에 새로운 공장을 세운다. 투자액은 13억 엔이며, 신공장은 올해 안에 가동될 예정이다. 카가전자는 태국 현지 자회사인 ‘카가 일렉트로닉스 타일랜드(Kaga Electronics Thailand)’가 아마타시티 촌부리 공업단지(옛 아마타나콘 공업단지) 내에 제3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새 공장은 자동화와 인력 절감을 핵심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연면적은 4,400㎡ 규모다. 이 공장에서는 에어컨용과 차량용 기판의 실장 및 조립을 비롯해 북미 시장을 겨 2025-11-1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