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NNA] 홍콩 두유 비타소이, 순이익 2배 증가 홍콩의 대표적인 두유 음료 제조업체인 비타소이 인터내셔널(維他奶國際集團)이 2025년 3월 마감된 회계연도에서 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발표된 연결 기준 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2억 3470만 홍콩달러(약 43억 엔)로 집계됐다. 홍콩과 마카오 시장의 안정적인 매출에 더해, 중국 본토에서의 판매력 강화와 전반적인 운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62억 7360만 홍콩달러였다. 시장별로는 홍콩·마카오 시장에서 1.6% 증가한 22억 6060만 홍콩달러 2025-07-02 10:13
-
[NNA] 中 에어컨 판매 급증… 각지 폭염 이어져 6월 하순 들어 중국 각지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가전 교체 보조금 정책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의 연중 최대 중간 할인 행사인 '618 세일'도 소비 심리를 자극하며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 중앙기상대(中央気象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에는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광둥(広東)성 중남부 등의 기온이 35도를 웃돌았고, 25일에는 허베이(河北)성 중남부 일부 지역은 40도에 이를 것이라는 예보까지 나왔다. 이 같은 폭염에 에어컨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중국 경제 전문 2025-07-02 09:58
-
[NNA] 대만경제연구원, 5월 경기지수 주요 3업종 모두 하락 대만의 민간 경제 싱크탱크 대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영업기후관측지수’에 따르면, 지난 5월 대만의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3개 주요 산업의 경기전망이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업종이 모두 하락세를 보인 것은 3개월 연속이다. 영업기후관측지수란 향후 6개월 간 경기전망을 수치화한 것. 제조업 지수는 전월(확정치)보다 4.74포인트 하락한 85.83을 기록해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5월 경기를 ‘나쁘다’고 평가한 제조업체 비율은 전월 대비 0.4%p 증가한 38.4%였으며, 2025-07-02 09:36
-
[NNA] 싱가포르 CLC, 환경재생형 디자인 연구 착수 싱가포르 정부 산하 싱크탱크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연구에 본격 나선다.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산하 '살기좋은도시센터(Centre for Liveable Cities·CLC)'는 자연환경을 회복시키면서 인간과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하는 ‘리제너러티브 디자인(환경 재생형 디자인)’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CLC는 그 첫 걸음으로 현재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런던 기후행동 주간(London Climate Action Week)’에 참가해, 각국 시장(市長)들과의 간담회 및 2025-07-02 09:17
-
[NNA] 그랩, 메트로 마닐라 드론 배송 실증실험 싱가포르의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그랩(Grab)이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서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실증 실험에 나섰다. 그랩 필리핀은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교통부, 대형 부동산 개발사 메가월드와 협력해 드론 배송 시범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메가월드가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 개발한 두 곳의 신도시(타운십) 구역 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그랩에 등록된 구역 내 가맹점에서 주문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드론으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향후 본격 상용화를 위한 기술·운영상의 법적 규제 요건 등을 2025-07-02 09:02
-
[NNA] 마이크로애드, ANA와 업무제휴 체결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데이터 플랫폼 기업 ‘마이크로애드’가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 사업에 나선다. 마이크로애드는 일본의 전일본공수(ANA)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마이크로애드의 대만법인이 운영하는 일본 정보 콘텐츠 플랫폼 ‘Japaholic(자파홀릭)’과 전일본공수 말레이시아 지사가 협력하는 방식이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KLIA)의 ANA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일본으로 출국하는 말레이시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자파홀릭의 쿠 2025-07-02 08:20
-
[NNA] 캄보디아, 비의류 부문 수출 확대… 투자확대 요인 캄보디아의 비(非)의류 분야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전자부품, 자동차 부품, 자전거, 타이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수출 실적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산업군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상무부는 올해 1~5월 기준 캄보디아의 주요 비의류 제품 수출 실적을 공개했다. 전자제품 및 부품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억 8700만 달러(약 420억 엔), 자동차 부품은 18.3% 증가한 1억 1700만 달러, 자전거는 46.9% 증가해 2억 8700만 달러에 달했다. 전자 케이블· 2025-07-02 08:09
-
[NNA] 세계은행, 印尼 구조개혁으로 2027년 성장률 5.5%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투자 규제 완화와 디지털화 등 경제 구조개혁을 추진할 경우, 2027년까지 경제성장률을 5.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해외직접투자(FDI) 유치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라보워 정권이 추진 중인 대규모 주택건설 계획과 새로 출범한 국영 투자펀드 또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25년 4.7%, △2026년 4.8%, △2027년 5 2025-07-01 15:37
-
[NNA] 빈패스트, 印 주요 11개 도시 전시 행사 베트남의 전기차(EV) 제조사 빈패스트는 인도의 주요 11개 도시 상업시설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VF7’과 ‘VF6’을 전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빈패스트가 인도 시장에 차량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을 성수기 소비 시즌을 겨냥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전시 행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됐다. 개최 도시는 △남부 지역: 첸나이,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자야와다, 케랄라주 티루바난타푸람(트리반드룸), 코치 △북부 지역: 뉴델리, 구르가 2025-07-01 15:20
-
[NNA] 美 백색가전에 추가 관세… 中 중소 가전업체 타격 미 행정부는 지난달 23일, 냉장고와 세탁기 등 백색가전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를 단행했다. 미국은 중국의 백색가전 최대 수출지역으로, 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주목된다. 대형 제조사들은 이미 미국이나 동남아 등지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어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업계 전문지는 “중소 가전업체들은 막대한 난관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시행된 철강·알루미늄 관세의 적용 품목을 확대하는 형태로, 수입 냉장고·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midd 2025-07-01 12:00
-
[NNA] 태국 사이암가스, 미얀마 합작회사 해산 태국의 액화석유가스(LPG) 판매 기업 사이암가스 앤드 페트로케미컬스는 미얀마에 설립했던 합작회사 ‘KMA 사이암’을 해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영 관리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해산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19일부로 절차가 완료됐다. KMA 사이암은 지난 2017년 8월에 설립된 바 있다. 이 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1507만 7000달러(약 22억 2000만 엔)로, 사이암가스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사이암가스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65%, 미얀마 현지 기업인 콴 미얀마 아웅 시핑이 35%를 출자했다. K 2025-07-01 11:43
-
[NNA] 캐피탈랜드, 첨단 산업단지 내 주거지 개발 싱가포르 국영 부동산 개발회사 캐피탈랜드는 자회사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를 통해 첨단 산업단지 ‘싱가포르 사이언스파크(SSP)’ 내의 아파트 ‘린든우즈’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SSP 내부에 주거시설이 건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SP를 다양한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개발지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린든우즈는 지상 24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343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부지는 캐피탈랜드가 개발한 생명과학 연구시설 ‘제네오(Geneo)’ 인근에 2025-07-01 11:37
-
[NNA] JOGMEC, 페트로나스와 LNG 공급 양해각서 체결 일본의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는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와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의 협력 틀을 확대하고, 전략적 LNG 관련 합의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달 17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페트로나스 주최로 열린 국제 에너지 포럼 ‘에너지 아시아 2025’에서 해당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20일 도쿄에서 개최된 LNG 생산자-소비자 회의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 JOGMEC는 그동안 전 세계 LNG 사업 2025-07-01 11:15
-
[NNA] 미얀마 샨주 희토류 광산, 환경파괴 방식 채택 미얀마 북동부 샨주의 소수민족 무장세력인 와주연합군(UWSA)이 운영하고 있는 희토류 광산에서 심각한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개발방식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에는 중국 기업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미얀마 군사 정권의 통제 밖에서 운영되고 있다. 샨주의 인권단체인 샨인권기금(SHRF)은 보고서를 통해, UWSA가 지배하는 중국 국경 인근의 샨주 북부 몽포 지역 광산에서 ‘원위치 침출(in situ leaching, ISL)'이라 불리는 채굴 기법이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개발에 관여한 노동자들이 2025-07-01 10:48
-
[NNA] 캄보디아 은행부문, 세계경제 불투명 속 안정적 확대 캄보디아은행협회(ABC)의 속 찬 대변인은 최근 세계 경제의 향방이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도 캄보디아의 은행 부문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은행들이 착실하게 지점망을 확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회복력을 보여주며 경제의 견조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메르 타임스(온라인)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현 세계 정세와 관련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공급망 혼란, 인플레이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함께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 2025-07-01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