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의 액화석유가스(LPG) 판매 기업 사이암가스 앤드 페트로케미컬스는 미얀마에 설립했던 합작회사 ‘KMA 사이암’을 해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영 관리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해산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19일부로 절차가 완료됐다. KMA 사이암은 지난 2017년 8월에 설립된 바 있다.
이 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1507만 7000달러(약 22억 2000만 엔)로, 사이암가스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사이암가스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65%, 미얀마 현지 기업인 콴 미얀마 아웅 시핑이 35%를 출자했다.
KMA 사이암은 미얀마 내 LPG 유통을 주사업으로 삼을 예정이었으나, 설립 이후 실제로는 영업 활동을 개시하지 못한 채 해산 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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