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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싱가포르, 연말 대중교통 요금 5% 인상 싱가포르 정부가 올해 연말부터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한다. 싱가포르 교통부 산하 공공교통심의위원회(PTC)는 12월 27일부터 지하철(MRT), 경전철(LRT), 버스 요금을 평균 5% 인상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에도 6% 올린 바 있다. 공공교통심의위원회는 근원 인플레이션율(교통, 주택 등 정부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항목을 제외한 물가상승률)과 임금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 조정 폭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인상에 따라 IC카드 이용 시 성인 기본 요금은 9~10센트(약 11~12엔) 오른다. 학생·노인&middo 2025-10-17 10:52 -
[NNA] 다바오시, 지진 피해 건물 8곳 출입 제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다바오시가 최근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시내 건물 8곳에 대한 출입을 제한했다. 시 당국은 지난 10일 동(東)다바오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을 점검한 결과, 일부 건물의 구조 안전성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4곳은 보수 공사가 끝나고 시의 허가가 나오기 전까지 출입과 이용이 전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정밀 검사 결과 심각한 손상이 확인돼 이용하기에는 위험한 상태”라며 “포괄적인 구조 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 2025-10-16 12:06 -
[NNA]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완공 임박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중심부와 남부 다라 지역을 잇는 ‘다라 대교(한-미얀마 우정의 다리)’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얀마 정보부에 따르면, 10일 다리의 양쪽에서 이어져 온 교각 접합부에 콘크리트 타설이 이뤄지며 공사가 사실상 마지막 단계에 들어갔다. 완공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안보평화평의회 의장이자 대통령 대행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비롯해 군정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다라 대교는 총연장 1,868m, 교각 하부 최대 높이 49m의 4차선 강철 현수교로, 2025-10-16 12:00 -
[NNA] 삼성전자, 3분기 메모리 반도체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 1위를 탈환했다.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194억 달러(약 2조 9,400억 엔)로, 전 분기 1위를 차지했던 SK하이닉스(약 175억 달러)를 제쳤다. 삼성전자는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다소 부진했던 고대역폭메모리(HBM)는 2026년 이후 5세대 HBM3E와 6세대 HBM4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 2025-10-16 11:39 -
[NNA] 印 관광객 위해 UPI 결제 日 서비스 추진 일본 NTT데이터가 인도 주요 결제망인 ‘통합결제인터페이스(UPI)’의 일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기본합의서를 인도결제공사(NPCI)와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인도인 관광객들이 UPI를 통해 현지에서도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NTT데이터는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열린 ‘글로벌 핀테크 페스트 2025’ 행사(7~10일)에서, NPCI의 해외 사업 부문 자회사인 NPCI인터내셔널페이먼트(NIPL)와 기본합의서를 7일 체결했다. UPI는 인도 정부가 금융 포용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실시간 결제 서 2025-10-16 11:23 -
[NNA] 베트남, 보험경영법 개정으로 행정 절차 간소화 베트남 정부가 보험경영법 개정을 통해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전체 경영 요건의 3분의 1가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베트남 국회 상무위원회는 보험경영법 일부 조항 개정안 초안에 대해 13일 논의했다. 레 떤 껀 재무부 차관은 회의에서 “이번 초안은 경영 요건 22개 항목을 삭제하고, 행정 절차 3종을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보험시장 발전과 기업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토이바오킨테(온라인)가 보도했다. 초안에는 보험사나 재보험사가 해외 투자기업의 법규 위반 여부를 외국 당국에 2025-10-16 11:10 -
[NNA] 홍콩 춘제 꽃시장, 내년 2월 11일부터 홍콩 정부가 내년 춘제(春節, 2026년 2월 17일)를 앞두고 열리는 전통 꽃시장인 年宵(니엔샤오) 시장을 2월 11일부터 17일 새벽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점 운영권은 이달 27일부터 장소별로 경매를 통해 사업자에게 배정된다. 꽃시장은 홍콩섬 중심부의 빅토리아공원을 비롯해, 주룽(九龍)지역 몽콕(旺角)의 화후이(花墟)공원, 주룽 쿤퉁(觀塘)의 쿤퉁유락장, 신제(新界)지역 위안랑(元朗) 둥터우(東頭)공업구유락장 등 14곳에서 열린다. 전체 모집 규모는 화훼류 판매점 915곳, 춘제 장식품 등 비화훼 상품점 647곳, 음 2025-10-16 10:55 -
[NNA] 아이폰 에어, 中 출시 미국 애플이 중국에서 새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iPhone Air)’를 오는 22일 출시한다. 당초 19일로 예정됐던 출시 일정이 연기됐으나, 중국 내 통신사 3곳이 eSIM(전자심) 서비스 인가를 받은 데 따라 판매가 가능해졌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중국판 틱톡 더우인(抖音)의 애플스토어 공식 계정 생방송에 13일 등장해, 17일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7,999위안(약 17만 엔)부터다. 아이폰 에어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5.6mm 두께를 갖춘 모델로, SIM 카드 슬롯을 2025-10-16 10:32 -
[NNA] 가네코안경, 대만 타이베이에 첫 직영점 오픈 일본 안경 브랜드 ‘가네코안경(金子眼鏡)’이 이번 주말 대만 타이베이(台北)에 첫 직영점을 연다. 가네코안경의 제조·판매를 맡고 있는 재팬아이웨어홀딩스(Japan Eyewear Holdings, JEH)는 타이베이시 다안(大安)구의 상업지구 ‘0km’ 내에 ‘가네코안경점 0km산물소(金子眼鏡店 0km山物所)’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일본식 건축물을 리노베이션해 조성한 상업 공간으로, 장인의 손길이 깃든 안경 약 600점을 판매한다. 또 매장 내에서 수리와 관리 등 에프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 2025-10-16 09:49 -
[NNA] 카페 아마존, 베트남 시장 철수 태국의 대표 커피 브랜드 ‘카페 아마존’이 베트남 시장에서 철수한다. 태국 국영석유기업 PTT의 소매 부문 계열사 오일 앤드 리테일 비즈니스(OR)와 유통기업 센트럴그룹의 호텔·외식 자회사 센트럴 플라자 호텔은 최근 베트남에서 ‘카페 아마존’을 운영하던 합작회사를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9월 말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작 해산을 의결했다. 양사 자회사가 출자한 합작법인 ORC커피 패션 그룹이 베트남 내 사업을 담당했으며, 지분 비율은 OR이 60%, 센트럴 측이 40%였다. 2025-10-15 15:20 -
[NNA] AJJ, 中 기업과 돌봄 로봇 개발 싱가포르 상장사 AJJ메드텍홀딩스가 중국 기업과 손잡고 고령자 돌봄용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개발에 나선다. AJJ메드텍은 자회사 AJJ헬스케어매니지먼트를 통해 중국의 화시지능기술(驊羲智能科技)과 고령자 돌봄용 다기능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관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전 세계적인 노인 돌봄·재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2년이며, 상호 합의로 2년 연장이 가능하 2025-10-15 14:56 -
[NNA] 필리핀, 루세나와 시키호르섬 항만 확장 추진 필리핀 정부가 루손섬 케손주 루세나와 비사야 지역 시키호르섬 등 두 항만의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6억 8,000만 페소 규모로, 필리핀 항만청(PPA)은 현재 입찰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항만청에 따르면 루세나항 확장에는 6억 2,044만 페소(약 16억 2,000만 엔)가 투입되며, 공사 기간은 720일로 예정되어 있다. 시키호르섬 라지항의 경우 예산은 5,832만 페소, 공사 기간은 300일로 계획되어 있다. 두 사업 모두 입찰 접수 마감일은 11월 4일이며, 같은 날 결과가 발표된다. 항만청은 입찰 참가 자격으로 유사 프로 2025-10-15 12:06 -
[NNA] 미쓰비시 엑스팬더, 말레이시아에서 5만 대 판매 돌파 미쓰비시(三菱)자동차가 말레이시아에서 판매 중인 다목적 차량(MPV) '엑스팬더'가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현지 시장에 진출한 지 5년 만에 비(非)국민차(외국) 브랜드 MPV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쓰비시의 말레이시아 현지 판매법인 미쓰비시 모터스 말레이시아(MMM)는 13일 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엑스팬더는 2020년 11월 출시 이후 외국 브랜드 MPV 시장에서 5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7인승으로 설계된 엑스팬더는 실용성과 넓은 공간, 세련된 외관을 갖춘 패밀리카로, 도시 운전과 주말 2025-10-15 11:58 -
[NNA] 토요타, 印 자동차 직업교육 추진 토요타자동차의 인도 현지 법인 토요타 키를로스카 모터(TKM)가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정부와 자동차 분야 직업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내 7개 지역의 공립학교 8곳에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800명 이상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TKM에 따르면 이번 교육 대상은 일본의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자동차 제조 기술에 관한 실습 중심의 세계 표준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단순 기술뿐 아니라 규율, 안전 의식, 타인에 대한 존중, 위생과 건강, 생활 습관 등 인성 교육도 병 2025-10-15 11:47 -
[NNA] 인도네시아관, 오사카엑스포 관람객 350만 명 돌파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설치된 인도네시아관이 관람객 350만 명을 돌파하며 당초 목표를 크게 웃돌았다.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청의 라흐마트 청장은 "목표였던 28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며 "경제와 인적 교류 양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라흐마트 청장 등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13일 엑스포 폐막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해 폐관식에 참석했다. 그는 행사장에서 후원사와 방문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세계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2025-10-15 11:31 -
[NNA] 日 외국인 노동자 국적 다변화, 베트남 비중 감소 일본의 외국인 노동력 확보를 위한 ‘특정기능 1호’ 체류 자격을 가진 베트남인의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인도네시아·필리핀·미얀마 등 다른 아시아 국가 출신 인력이 빠르게 늘면서 일본 내 외국인 노동자의 국적이 다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말 기준 특정기능 1호 자격으로 일본에 체류 중인 베트남인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14만 6,270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증가율은 지난해(30%)의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으며, 전체 1호 자격자 증가율(32%)에도 못 미쳤다. 베트 2025-10-15 11:16 -
[NNA] 홍콩, 9월 중소기업 경기 체감 '개선' 홍콩 중소기업들의 경기 체감이 9월 들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 낙관·비관을 가르는 기준선(50)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 홍콩 정부통계처가 13일 발표한 중소기업 업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소기업의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업무수익 현황지수’(계절조정치)는 43.8로, 전달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지수가 50을 웃돌면 경기를 낙관, 밑돌면 비관한다는 뜻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수를 구성하는 7개 업종 모두가 개선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이 3.2포인트 상승한 47.1 2025-10-15 10:06 -
[NNA] 충웨테크놀로지, 미국 보이시에 세 번째 거점 신설 대만의 반도체 부품 유통업체 충웨(崇越)테크놀로지(TOPCO)가 내년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미국 내 세 번째 영업거점을 신설한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이 지역에서 공장과 연구개발(R&D) 거점을 확충하는 움직임에 발맞춘 조치다. 충웨테크놀로지는 2021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아리조나주와 텍사스주에 거점을 두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다음 단계로 보이시 거점을 설치하고 현지 엔지니어를 파견해 장비 설치와 부품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글로벌 공급망 전 2025-10-14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