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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자산보다 부채가 10조↑…4대 은행, 고환율에 건전성 비상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계속되자 외화부채가 많은 은행들의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환율이 오를수록 위험가중자산(RWA)이 더 늘어나는 한편 재무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낮아지기 때문이다. 내년엔 1500원대까지 고환율이 예상되며 은행들은 건전성 관리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1449.4원으로 지난 4월 11일(1449.9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달엔 외환당국이 상승세를 억제하기 2025-11-06 16:43:58 -
오늘도 롤코 장세...7500 베팅도 나왔다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달 들어 4거래일 만에 5조원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다. 조정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여전히 '장밋빛 전망'이 대세다. 내년 코스피가 5000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 속에서 7500선까지 상승할 것이란 '파격 전망'까지 나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36포인트(0.71%) 오른 4032.7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88.04포인트(2.20%) 오른 4 2025-11-06 16:41:28 -
몸집 불리는 대형 리츠…"외인 투자 매력 제고" 국내 대형 리츠(REITs)들이 올해 들어 잇따라 신규 자산을 편입하며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배당 수익률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자산 규모 확대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투자 매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는 직전 사업연도 대비 매출액이 19.8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전기 중 편입된 자리츠 신규자산(씨티스퀘어) 영향 증가와 당기 중 편입된 자리츠 신규자산(BNK디지털타워)의 실적 반영 효과로 인한 것이다. 신한알파리츠는 최근 2025-11-06 16:24:19 -
노조는 거리로, 회사는 소송 예고…'롯데손보 후폭풍' 본격화 금융당국이 롯데손해보험에 경영개선권고를 내리자 노조와 회사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급여력비율(K-ICS)이 기준치를 웃돌았는데도 조치를 받자 '표적 감사'라며 맞서고 있으며, 대주주 JKL파트너스가 추진 중인 매각 작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6일 롯데손보 노동조합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김증수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10월 금감원 조사 당시, 검사 시작 전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내리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명백한 표적 감사"라고 주장했다. 2025-11-06 16:08:12 -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상승…4020대 회복 코스피가 6일 등락을 보인 끝에 4020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2.03포인트(0.55%) 오는 4026.4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04포인트(2.20%) 뛴 4092.46에 출발해 냉온탕을 오갔다.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워 한때 41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하락 전환해 4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578억원, 기관이 877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1조6731억원을 처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2.42%), LG에너지솔루션(1.2 2025-11-06 16:01:48 -
산은·수은 연이어 내부 인사 수장으로…기업은행도 기대감 '솔솔' 국책은행의 '낙하산 인사' 관행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잇따라 내부 인사를 수장으로 임명하면서 차기 IBK기업은행장 인선에도 내부 승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월 산업은행 신임 회장에 박상진 전 산은 준법감시인이 임명된 데 이어, 5일 수출입은행 행장도 황기연 수은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그간 산은·수은 수장은 주로 기획재정부 출신이나 정치권 인사가 맡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책은행 수 2025-11-06 16:00:00 -
SK하이닉스, 개인이 띄운 주가…외국인·공매도는 역행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하자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국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그간 차익 실현에 나섰던 개인은 SK하이닉스로 몰려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대거 처분하면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매도 잔고도 쌓여 코스피 2위 수준으로 커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기록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개인투자자는 9조937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지난 10월 3주차까지 7조2618억원을 순매도했는데 매수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27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가 2025-11-06 15:59:19 -
한국토지신탁, 마포구 '신월시영' 3149가구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6일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신월동 987-1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월시영아파트는 225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부지면적 15만3000㎡에 용적률 250%를 적용해 최고 21층 314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 근린공원은 북쪽으로 이전·재배치 되어 인근 공원과 연계된 녹지축으로 형성될 예정 2025-11-06 15:50:41 -
기지개 켜는 헬스케어 ETF… 운용사도 눈길 한동안 반도체와 2차전지에 밀려 관심에서 소외됐던 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들어 관련 ETF 수익률이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며, 자산운용사들도 잇따라 관련 상품을 준비하거나 확대에 나서는 분위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헬스케어 관련 ETF 23개 수익률은 평균 24.06%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 관련 ETF(13개)의 평균 수익률은 29.73%, 이 중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는 56.80%로 전체 ETF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바이오 섹터에 투자하는 이 2025-11-06 15:46:06 -
오세훈, 장위13구역서 "사업성 최대한 올려 잃어버린 10년 되찾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뉴타운에서 해제된 성북구 장위13구역을 방문해, 신속통합기획 2.0과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방안을 적용한 신속한 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6일 성북구 장위동 219-90번지 일대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과 규제혁신을 동원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위13구역은 지난 2005년 당시 국내 최대 뉴타운 지구로 지정됐으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인 2014 2025-11-06 15:37:10 -
현대건설, 업계 최초 '이주없는 리모델링'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에 첫 적용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마련한 대수선(리뉴얼) 신사업을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에 최초 적용한다. 이주 없이 리모델링이 가능해서 금융비·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6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지 갤러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공개했다. 첫 적용지는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다. 이날 공개한 설계안에 따르면 커뮤니티 시설은 기존 258평에서 834평으로 대폭 늘어난다. 골프장·헬스장 등 2025-11-06 15:34:13 -
[속보] 코스피, 22.03p(0.55%) 4026.45 마감 코스피, 22.03p(0.55%) 4026.45 마감 코스닥, 3.72p(0.41%) 898.17 마감 2025-11-06 15:33:28 -
[별별금융] "오후 7시부터 접속 제한"…보안 나선 KB銀 금융권을 중심으로 해킹 사고가 잇따르자 은행들이 내부 전산망 접속 시간을 제한하거나 계열사별로 보안 점검 목록을 문서화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해킹 공격이 예측 불가능한 데다 대처하지 못하면 낙인이 찍힐 수 있어 보안 강화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오후 7시부터 오전 7시까지 휴대폰 등 외부망을 통한 사내 인트라넷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인트라넷은 시행문과 게시판 등 조직 내부의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망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만 SGI서울보증, 웰컴금융그룹 2025-11-06 15:24:21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째 축소…주요 지역 상승률 여전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세가 2주 연속 둔화했다. 최대 '2억원'까지 대출 한도를 줄인 규제 강화와 더불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갭투자가 차단되며 거래 위축이 영향을 줬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9% 상승했다. 상승폭은 직전 주(0.23%) 대비 0.04%포인트 줄었다. 서울 주요 지역을 보면 성동구(0.37%→0.29%), 광진구(0.20%→0.15% 2025-11-06 14:43:53 -
미래에셋증권, 회계 처리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실질 성과는 양호" 미래에셋증권이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2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9.9% 줄어든 수치다. 미래에셋증권은 “회계 처리 방식의 영향일 뿐 영업활동이 위축된 것은 아니다”라며 “실질적인 경영 성과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과거 펀드 구조로 투자했던 판교 알파돔 부동산 관련 자산 매각 과정에서, 다른 투자자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이 영업비용으로 계상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낮아 보이는 착시 2025-11-06 14:22:41 -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이끈다 …정부-건설 현장 가교 역할 대우건설이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개막식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에 공식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의장사 취임사를 통해 “AI와 데이터가 건설산업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며 “입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이 연결되는 시대에 스마트건설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선택이 아닌 국가적 과제이며, 대우건설 2025-11-06 10:35:41 -
[특징주] 한성크린텍, 삼성전자 설비공사 수주 소식에 상한가 한성크린텍이 6일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의 설비 공사를 수주 공시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한성크린텍은 전일 대비 338원(29.99%) 오른 1465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전날 장마감 후 삼성이앤에이로부터 112억원 규모 ‘평택 P4 Ph4 초순수 복합동 설비공사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25-11-06 09:29:24 -
[개장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2.20% 상승 출발…외인 매도세는 지속 6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급반등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58포인트(0.91%) 높은 4041.0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04포인트(2.20%) 오른 4092.46에 개장했으나 상승 폭은 줄어들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지표 호조와 저가 매수세 유입 등 영향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86포인트(0.48%) 오른 4만7311.1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4.75포인트(0.37%) 오른 6796.30, 나스닥종합지수는 1 2025-11-06 09: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