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주주환원 효과 있네"…코스피 뛸 때 밸류업은 날았다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종목이 더 큰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코스피는 58.9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65.44%로 올라 코스피 수익률을 6.46%포인트 웃돌았다. 밸류업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높은 성과를 냈다. 현재 시장에 상장된 12개 밸류업 ETF 중 절반이 넘는 10개가 밸류업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1Q 코리아밸류업'이 68.6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고 'PLUS 코리아밸류업 2025-10-20 17:40:26
  • '9000억' 손실 위기…국민연금 "MBK파트너스 투자, 상당히 실패"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국정감사에서 MBK파트너스 투자 손실에 대해 사과했다. 유명무실한 스튜어드십 코드를 두고도 질타가 나왔다.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봉부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5년 저희들이 투자했던 부분에 대해 국민연금을 관리하는 저로서 상당히 실패한 투자라고 말씀드린다"며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연금 내부 문건에는 MBK는 홈플러스 인수 당시부터 세일앤리스백을 통해 현금을 유입하겠다라는 걸 증명하는 2025-10-20 17:40:16
  • 한 달 새 16만명 "해지해주세요"…롯데카드, '해킹 후폭풍' 대규모 해킹 사고로 300만명에 가까운 고객정보를 빼앗긴 롯데카드가 지난달에만 16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잃는 등 후폭풍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카드 고객수는 957만5000명으로 전월 대비 8만80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7만2000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지만 같은 기간 16만명이 빠져나가면서 고객수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16만명은 전월 기준 고객 966만3000명 중 약 1.7%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 전업 카드사 8곳(신한·삼성·현 2025-10-20 17:17:16
  • '카드론' 연체 급증…카드사 건전성 관리 시험대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금융소비자들이 카드사에서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한 규모가 올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카드사 건전성이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 카드대출 연체액은 1조483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1조3720억원) 대비 8% 불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전체 카드대출 규모 2025-10-20 17:00:00
  • 서울시 국감서 "시장님, 은마아파트 폭파 의향 없으십니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은마아파트 폭파'를 제안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 시장을 향해 "은마가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된 지 20년이 됐는데 아직 이러고 있다"며 "은마 한 번 폭파할 의향 없으신가"라고 물었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연 현황에 대한 질의 과정에서 나온 질문이다. 엄 의원은 1994년 남산 외인아파트 폭파 철거 사례를 소개하면서 "그 자리에 주 2025-10-20 16:57:09
  • [마감시황] 코스피, 3810선 돌파한 사상 최고가로 마감…코스닥 1.9%↑ 코스피가 381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장중 3800선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으로, 지난 16일 처음 장중 3700선을 돌파한 이후 2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은 1.9% 상승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80포인트(1.76%) 오른 3814.6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51포인트(0.71%) 오른 3775.40에 출발해 개장 직후 잠시 약보합 전환하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다시 반등해 사상 최고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92 2025-10-20 16:32:16
  • "깜깜이 합병·프린스그룹 점검하라"…가상자산에 쏟아진 주문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시장을 겨냥한 질의가 쏟아졌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불투명한 합병부터 글로벌 1위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의 자금세탁 의혹까지 쟁점이 집중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이 깜깜이로 진행되고 있다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큰 사항이 이런 식으로 전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합병 시 시가총액 14위의 2025-10-20 16:31:51
  • "넥스트 100조 향한 첫걸음" 삼성운용,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 출시 "기술 혁신을 통해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업과 산업이 코스피 5000 달성의 첨병이 될 것이다. 다음의 주도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KODEX의 답은 인공지능(AI)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20일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날인 21일 상장 예정인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ETF 시장 최초로 순자산 100조원을 달성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에 새로운 100조를 여는 첫 상품'이자 '코스피 5000시대를 열어갈 상품'이라 2025-10-20 16:12:15
  • 명륜당 질의에 박상진 산은 회장 "아…", 고개 가로저은 국회 국책은행 수장으로서 박상진 KDB산업은행 회장의 자질이 국회 입방아에 올랐다. 산업은행은 명륜진사갈비 운영사인 명륜당에 국민 혈세를 내주며 이들의 돈 놀이에 사실상 동조했으나 박 회장은 사태의 본질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책임론을 키우고 있다. 2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륜당이 산업은행에서 받은 1270억원의 대출금 가운데 8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대부업체에 빌려줬다는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산업은행이 올해 6월 명륜당에 240억원을 추가로 대출 2025-10-20 16:07:52
  • 서울시 국정감사 '부동산 공방'…오세훈 "10·15 대책은 정비사업에 방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정부·여당과 서울시·야당이 부동산 정책을 두고 첨예하게 맞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27 대책, 10·15 대책을 겨냥해 "사기도, 팔기도, 전월세 물량 확보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충분한 물량 공급은 민간시장 활성화가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토부는 "집값이 급등하는 상황이 서민들의 내집 마련 어려움"이라며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은 결국 시장 안정화"라고 반박했다. 특히 여당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과정 2025-10-20 16:02:17
  • 'AI 경량화·최적화' 노타 IPO 출격…"모든 전자기기에서 AI 구현하겠다"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경량화·최적화 기술로 일상 속 AI를 보편화하고, 다양한 산업과 디바이스에 AI를 구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성능 AI 연산을 효율화해 모바일, 임베디드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AI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노타는 지난 2015년 카이스트 학내 벤처로 시작한 AI 경량화·최적화 전문 기업이다. 초기에 2025-10-20 15:54:13
  •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지연…연내 은행권 ELS 판매 힘들 듯 은행권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재개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더 늦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마련이 지연되면서 사실상 연내 재개도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구체적인 ELS 판매 가이드라인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은행권에서도 ELS 판매 시기를 뒤로 미루고 있다. 당초 금융당국은 8월 중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9월부터 판매를 재개하려 했으나 조직개편과 국정감사 일정 등이 겹치면서 관련 논의가 후순위로 밀렸다. 금융위원회는 은행들이 전용 상담실을 설 2025-10-20 15:53:08
  • '사천피' 가시권에 함박웃음…4대 금융 회장, 올해 자사주 12억 껑충 이른바 ‘사천피(코스피 4000)’가 가시권에 들어오며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 회장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책임경영을 이유로 사뒀던 자사주 평가액이 급상승한 덕분이다.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내걸며 자사주 가치는 점차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 평가액(올해 6월 말 보유 자사주 수 기준)은 연초 24억987만원에서 이달 17일 기준 36억1486만원으로 12억499만원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 2025-10-20 15:38:50
  • [속보] 코스피, 65.80p(1.76%) 오른 3814.69 마감 코스피, 65.80p(1.76%) 오른 3814.69 마감 코스닥, 16.23p(1.89%) 오른 875.77 마감 2025-10-20 15:33:27
  • 기술특례 공모액 2년 연속 1조원 돌파 예상… '꼼수 상장'은 여전히 과제 올해 20주년을 맞은 기술특례상장 연간 공모 금액이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양적 성장세와는 별개로 일부 기업의 ‘꼼수 상장’ 논란과 사후관리 부실 문제는 제도의 숙제로 지적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술특례 상장기업 공모금액(1~9월)은 약 5338억원이다. 4분기에는 AI·바이오 등 대형 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연말까지 최대 1조800억원까지 공모금액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1조465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조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특 2025-10-20 15:28:51
  • [장중시황] 코스피, 사상최고치 또 갈아치워…장중 3800선 돌파 코스피가 장중 38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3분 기준 코스피는 36.74포인트(0.98%) 오른 3785.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6.51포인트(0.71%) 오른 3775.40에 출발한 직후 하락 전환해 잠시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해 상승폭을 키우다가 오전 11시40분경 사상 처음으로 38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장중 한때 3803.86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달 2일 3500선을 처음 돌파한 후 10일에는 3600선을, 16일에는 3 2025-10-20 13:54:26
  • 금투협·증권사 CEO 대표단, '연금 선진국' 호주서 글로벌 투자 협력 논의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증권사 CEO들로 구성된 '한국 증권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이 오는 26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호주는 2013년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을 계기로 연금 선진국으로 평가받고 있어 선진 제도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투자협회가 매년 주관하는 NPK 대표단은 회원사 CEO들과 함께 해외 자본시장 관련 기관을 찾아 글로벌 금융 트렌드를 파악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다. 이번 대표단은 호주 무 2025-10-20 12:35:29
  • [속보] 코스피, 또 사상최고치…장중 3800선 돌파 코스피, 또 사상최고치…장중 3800선 돌파 2025-10-20 12: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