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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LTV 40% 제한에 서울 외곽지역vs수도권 비규제 '저울질' # 신혼부부 A씨는 자가 마련을 앞두고 성남시 분당구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구축 아파트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분당 아파트는 소형 평형대에 평균 매매가가 7억원대이며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반면 청량리역 아파트도 소형 평형에 시세가 비슷하지만 주택담보인정비율(LTV) 40% 제한으로 자금 마련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10·15 대책 이후 서울 전역이 '3중 규제'로 묶이면서 거래량이 급감한 반면 외곽 지역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출이 최대 6억원까지 가능한 6억~9억원대 아 2025-11-28 08:00: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10·15 대책 뒤 서울 아파트 시장…'30억' 거래 상위 장악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 구조가 재편됐다. 규제로 인해 전체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반대로 '초고가 아파트'가 매매 상위권을 독식하는 흐름이다. 과거 10억대 초반 아파트가 거래를 주도하던 시장 분위기와는 다른 양상이다. 자금 여력이 충분한 현금 부자 중심의 거래만 활성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28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16일 이후 이달 27일까지 서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로 총 2025-11-28 07:00:00 -
[머니테크]구리·화성 갭투자 막히기 전 노리자…'서울 접근성·신축' 갖춘 단지 강세 10·15 대책 발표 후 화성시, 용인 기흥구, 구리시 등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까지 지하철로 접근 가능하거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예정돼 있는 등 역세권 신축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빠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 '내 집 마련'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같은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등 상승 동력을 갖춘 지역을 우선적으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책 시행일인 지난달 16일부터 11월 14일 2025-11-28 07:00:00 -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증…작년보다 176% 많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 지난달 비(非)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9718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10.0%,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23.2% 증가했다. 수도권(3만9644건)은 전월보다 26.7%, 작년 같은 달 대비로는 58.5% 늘었다. 서울(1만5531건)은 작년 10월 대비 116.8%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도 41.3% 늘었다. 반면 지방(3만74건)은 전월 대비 6.2%, 작년 동월 대비로는 4.7% 감소했다. 전국 아 2025-11-28 06:07:42 -
롯데건설, 재무구조 개선 위해 70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롯데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신종자본증권은 국제회계기준(IFRS)상 자본으로 분류돼 자본비율 개선과 대규모 자금 조달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회사채의 일종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해당 증권 발행을 승인했다. 이번 증권은 30년 만기로,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각각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한다. 발행은 내달 29일과 내년 1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3500 2025-11-27 19:32:37 -
한국투자증권, 기술성장기업 IPO '황금손' 한국투자증권이 기술성장기업 IPO(기업공개)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3년간 신규 상장 기업 중 주가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사 가운데 7개사의 IPO를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상장한 기술성장기업 중 지난 26일 기준 수익률 상위 10개사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석영에이티, 인벤티지랩, 루닛, 코난테크놀로지, 보로노이, 피엔에이치테크, SAMG엔터, 자이언트스텝, 해성에어로보틱스 순이었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7개사 IPO를 주관했다. 석경에이티는 공 2025-11-27 18:18:29 -
51조 '용산국제업무지구' 착공…초대형 개발 재시동 속 공급확대·사업성 논쟁 교차 서울 핵심 입지에 초고층 마천루를 건설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서울코어) 사업이 마침내 본격화했다. 지난 2007년 첫 사업 계획이 나온 지 18년 만으로, ‘콤팩트 시티’로 대변되는 서울의 초고밀 복합개발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다만 그간의 개발 중단 등 사업 부진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라는 정체성과, 주택 공급이라는 사업의 또 다른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균형점을 세밀하게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 2025-11-27 18:00:00 -
악화일로 '전월세' 시장…월세 전환 가속에 지표 일제히 '천장 돌파'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전월세 관련 주요 지표는 줄줄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수도권 전월세 시장은 전세 매물이 빠르게 감소하고, 그 공백을 월세가 채우는 시장으로 굳어지는 중이다. '전세의 월세화' 흐름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서민들의 주거 환경 악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규제 부작용을 지적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세 시장의 축소와 월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11월 서울 전월세전환율은 4 2025-11-27 18:00:00 -
두산건설 하이엔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28일 견본주택 개관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이 11월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310-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20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730세대 △84㎡B 257세대 △84㎡C 215세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번 단지는 두산건설이 충남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 ‘두 2025-11-27 16:52:05 -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4000선 눈앞 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에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4포인트(0.66%) 오른 3986.9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58포인트(0.72%) 오른 3989.45로 출발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2.5% 동결에 코스피 외국인 자금 유출을 야기했던 환율이 안정됐고 SK하이닉스가 반등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며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도 전환과 바이오텍 혼조세 영향으로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했다"고 말했다. 2025-11-27 16:11:23 -
잔칫날 노렸나…업비트, '새출발' 선언 동시에 445억 해킹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445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외부 지갑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네이버 계열사로의 편입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잔칫날 해킹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났다. 업비트는 이번 사고로 발생한 피해를 모두 자사가 보유한 자산으로 보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두나무는 27일 오경석 대표 명의의 서신을 통해 “오전 4시 42분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자산 일부가 내부에서 승인하지 않은 외부 지갑으로 전송된 정황을 포 2025-11-27 15:58:01 -
10·15 대책 '풍선효과'에 부산 해수부 이전…'힐스테이트 가야' 주목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이 10·15 대책 후 3중 규제로 묶인 가운데 부산이 해양수산부(해수부)의 이전까지 맞물리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관련 산하기관과 협력업체의 연쇄 이동으로 인구 유입 기대감이 집값에 반영되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5% 오르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산 부동산 가격은 오름세를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전용 84㎡는 지 2025-11-27 15:57:03 -
[속보] 코스피, 26.04p(0.66%) 오른 3986.91 마감 코스피, 26.04p(0.66%) 오른 3986.91 마감 코스닥, 2.74p(0.31%) 오른 880.06 마감 2025-11-27 15:36:54 -
[2025 서민금융포럼] 전문가들 "민간금융 역할 절실…인센티브 도입 필요" 서민금융 발전을 위해선 정부 등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금융회사가 함께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여전히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권 등 민간 금융회사는 서민을 위한 정책보단 부동산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영업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민간금융 역할을 끌어내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건전성 등 감독 제도도 일부분 풀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서민금융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제9회 서민금융포럼’에서 전문가들은 2025-11-27 15:15:08 -
오세훈 "정비사업 인허가 이양하면 더 지연될 것…세운 재개발 3자 협의체 만들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비사업 인허가권을 정부나 자치구로 확대하는 주장에 대해 "오히려 심의기간이 늘어날 것은 불보듯 뻔하다"며 반대했다. 또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에 대해서는 정부와 서울시, 주민 대표, 전문가 집단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오세훈 시장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서울시당 주거사다리정상화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서울 주택공급 절벽의 원인과 해법' 토론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정비사업 인허가권 정부·자치구 2025-11-27 14:47:07 -
환율상승 주범으로 몰린 서학개미…올해 미국주식 순매수 300억달러 넘었다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이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작년보다 3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직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미국 주식투자에 대한 세제 강화 등 방안을 향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투자자들의 반발이 커 쉽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5일까지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3 2025-11-27 14:41:30 -
국민연금,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4곳 선정…KCGI운용 첫 발탁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위탁 운용사로 KCGI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등 4곳을 선정했다. 특히 KCGI운용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KCGI운용과 미래에셋운용을 장기성장형, KB운용과 NH아문디운용을 중소형주형 위탁운용사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기성장형은 구조적 성장 섹터 중심으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중장기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며 중소형주형은 코스닥150을 기반으로 펀드매니저 재량을 적극 반영해 종목 선택과 비중 조 2025-11-27 14:41:13 -
[2025 서민금융포럼] 심재철 서금원 본부장 "정책서민금융, 소비자 중심으로"…햇살론도 재편 정책서민금융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복잡했던 햇살론 상품을 두 가지 보증 체계로 통합하고 고용·복지·신용관리 등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서민이 필요한 지원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서민금융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2025 서민금융포럼'에서 심재철 서민금융진흥원 경영혁신본부장은 "그동안 저희가 제공해 온 상품이 다양하다 보니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2025-11-27 14: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