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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삼성SDI, 유상증자 희석 반영 후 완만한 주가 회복세 예상" NH투자증권은 17일 삼성SDI에 대해 유상증자로 인한 희석 반영 후 반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는데 이는 발표 전날 시가총액 기준 14%에 해당한다"며 "자금 활용처는 타법인증권취득 1조55000억원과 시설투자 45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GM 각형 공장과 헝가리 BMW 46파이 공장은 모두 2027년 가동 예정, 생산능력(CAPA)은 각각 27기가와트시(GWh)와 5~ 2025-03-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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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에스티아이, 반도체 장비 업체 기대감↑ 목표가 상향" 신한투자증권이 17일 에스티아이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메모리 반도체 현물가 반등이 이어지고,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지난 2월 레거시 반도체 수요 확대 가시성(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영향) 확인 이후 최근 샌디스크(Sandisk)와 YMTC의 낸드 가격 인상 계획 발표에 반도체 장비 업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메모리 반도체 현물가 반등이 나타났으며 올 하반 2025-03-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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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LG전자, 4년 만에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KB증권은 17일 LG전자의 올해 실적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4조1000억원으로 추정돼 2021년 기록했던 연간 영업이익 4조원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가전 부문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가전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2조6000억원 2025-03-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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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웹케시, 신제품 출시 효과 기대에 목표가↑" 유진투자증권은 17일 웹케시에 대해 신제품 출시가 중장기적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수수료 인상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1분기를 저점으로 연속 3분기 동안 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며 "중견·대기업 및 'e금융 및 기타' 부문 2025-03-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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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롯데케미칼, 석유화학산업 둔화 국면…'보유' 의견 유지" NH투자증권이 17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석유화학산업의 둔화 국면이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비교기업의 주가 반등을 반영해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6.7% 상향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제품의 저조한 스프레드는 장기화될 것"이라며 "2027년까지 증설 사이클이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가동률(수급 밸런스)은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로 말레이시아 자회사 LC 타이탄의 2025년 가동률 가이던스 역시 50~55% 2025-03-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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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홈플러스 채권 개인에 2000억대 판매… 불완전 판매 논란 본격화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홈플러스 채권 개인에 2000억대 판매… 불완전 판매 논란 본격화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홈플러스 단기채권 규모가 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음. -일반 법인에 판매된 물량까지 포함하면 리테일 판매 규모는 5400억원 수준, 전체 홈플러스 채권 판매 잔액 6000억원 중 상당 부분이 개인과 법인에게 판매된 것으로 분석됨.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 등을 통해 매입한 금액은 2075억원(676건)으로 확인, 일반 법인이 보유한 규모는 3327억원(192건)이며, 중소기업들이 주로 투자한 것으 2025-03-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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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MBK "부도 막으려 회생"… 신평사 "기업회생은 부도나 다름없어" 外 MBK "부도 막으려 회생"… 신평사 "기업회생은 부도나 다름없어"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홈플러스의 단기자금 유동화 경색을 막기 위해 기업회생을 택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신용평가사 등 시장 참여자들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업회생은 갑작스러운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단기 유동화 문제로 인한 부도 위험 피하기 위해서"라며 "사전에 2025-03-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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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부도 막으려 회생"… 신평사 "기업회생은 부도나 다름없어"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홈플러스의 단기자금 유동화 경색을 막기 위해 기업회생을 택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신용평가사 등 시장 참여자들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업회생은 갑작스러운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단기 유동화 문제로 인한 부도 위험 피하기 위해서"라며 "사전에 (기업회생을) 준비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게 확정 2025-03-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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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 2025' 로봇 장밋빛 전망… 韓티로보틱스 등 테마株 주목 세계 최대 인공지능 콘퍼런스인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GTC) 2025'를 앞두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미래 비전에 따른 수혜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티로보틱스, 클로봇, 유일로보틱스, 유니퀘스트 등 국내 로봇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최근 10거래일간 티로보틱스와 클로봇은 각각 63.29%, 39.59% 급등했으며 유일로보틱스와 유니퀘스트 등도 13.44%, 10.93% 상승했다. 이는 올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의 휴머노이드 2025-03-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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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주총시즌 내부통제 막바지 고삐… 책무구조도 대책 이상無 증권사들이 내부통제 고삐를 조이고 있다. 내부통제위원회 설치 등 정기주주총회 시즌 정관 변경을 통해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그동안 증권업계를 두고 각종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왔던 만큼 내부통제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 1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을 상정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의 이사로 구성하지 않는다’는 이사 2025-03-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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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한 금융시장에 불성실공시지정도 관리종목도 '쭉' 올해 관리종목‧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며 투자자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 올 초 탄핵 정국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등이 증시 불확실성을 키운 탓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된 기업은 37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곳 대비 32%가량 늘었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유상증자 철회, 차입급 증가 결정 등 공시를 번복하는 사례가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 상장사 ‘금양’은 지난 5일 불 2025-03-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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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채권 개인에 2000억대 판매… 불완전 판매 논란 본격화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홈플러스 단기채권 규모가 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법인에 판매된 물량까지 포함하면 리테일 판매 규모는 5400억원 수준으로, 전체 홈플러스 채권 판매 잔액 6000억원 중 상당 부분이 개인과 법인에게 판매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홈플러스의 기업어음(CP),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 단기사채 등의 판매 잔액은 총 5949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 2025-03-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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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엔비디아 AI 콘퍼런스·FOMC 회의 주목…상법 개정안 통과로 가치주 매력 부각 다음주에는 엔비디아의 AI 콘퍼런스와 FOMC 회의 등 주요 이벤트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7.28포인트(0.28%) 내린 2566.36에 장 마감했다. 한 주(10~14일)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0.11%, 0.90% 상승했다. 이번주 시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우려를 낳았던 미국 인플레이션과 트럼프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고, 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지나 2025-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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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여의도 본사 사옥 매입 검토…우선매수권 행사 현대차증권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 사옥 매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코람코자산운용이 매각을 추진 중인 본사 사옥에 대해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우선매수권은 자산소유자가 제3자에게 자산을 매각하기 전 기존 투자자 등이 같은 조건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다. 지난 1994년 준공된 건물은 여의도중심지구에 자리 잡고 있다. 지상 6~20층 연면적 4만439.98㎡ 규모다. 가격은 3000억원대 중반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2020년 약 2660억원에 빌딩을 2025-03-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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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다올증권 대표이사직 포기…"M&A 소임 다할 것"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14일 갑작스럽게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직을 포기했다. 임 대표는 한양증권에 남기로 한 선택이 개인적 사유가 아닌 인수합병(M&A)과 관계된 여러 변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한양증권이 M&A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최고책임자가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대해 현실적, 법률적 제약이 많아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민했다"라며 "가장 힘든 시기 경영진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재단의 기대 또한 무겁게 받아들였다"라고 강조했다. 다올 2025-03-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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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오버행·실적 부진에도 상승…주주환원책 통했다 올해 상반기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주목받은 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3% 넘게 상승했다. 낮은 공모가와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공모가(2만6000원) 대비 23.08% 상승한 3만2000원에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7.88% 높은 2만805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한때 3만21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내 유일한 전업 보증보험사인 서울보증보험은 당초 IPO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몸값을 낮췄음에도, 수요예측 2025-03-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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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쏘카, 최대주주 17만주 공개매수 소식에…장중 18%대 강세 쏘카 최대주주인 이재웅 창업자가 쏘카 17만주를 공개매수한다. 2대 주주인 롯데렌탈과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이날 쏘카는 장중 18%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쏘카는 이날 오후 1시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80원(18.86%) 오른 1만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재웅 창업자가 소유한 벤처캐피탈(VC) 업체 에스오큐알아이는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쏘카 보통주 17만1429주를 주당 1만75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고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0.52%에 달하는 규모다. 2025-03-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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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I, 2조원대 유상증자에 6%대 약세 2조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성SDI가 장 초반 약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삼성SDI는 전장 대비 1만3900원(6.81%) 내린 19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는 2조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조5460억원, 시설자금 4541억원을 조달할 목적이다. 보통주 1182만1000주가 신규 발행된다. 예정 발행가액은 16만9200원이다. 오는 5월 22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된다. 5월 27일∼6월 3일 우리사주 2025-03-14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