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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LG이노텍, 아이폰17 판매 호조에 실적 개선…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은 11일 기대 이상인 아이폰17 초기 판매 성적에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6만8000원에서 3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4%, 96% 증가한 7조8463억원과 3993억원을 예상한다"며 "사양, 디자인 등 전작 대비 차별점이 제한적임에도 중국 채널 마케팅 확대 등으로 아이폰17의 9~10월 누적 판매량이 전작 대비 2025-12-11 08:57 -
SK證 "SK, 자사주 소각 기대…목표주가 ↑" SK증권은 SK의 자사주 의무 소각이 연내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했다. '매수' 의견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의 자사주 의무 소각에 대한 연내 처리가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자사주 소각은 시가 총액 감소효과를 발생시켜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향상시킨다. 그는 "SK 보유 자사주 24.8%가 일괄 소각될 경우 시가총액이 전일 기준 19조2000억원에서 14억4000억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가격 메리트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리밸런싱을 통한 2025-12-11 08:51 -
한투證 "롯데칠성 내년 해외 자회사 수익성 개선 본격화"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롯데칠성에 대해 내년 해외 자회사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손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들의 내년 매출액은 1조 7026억원, 영업이익은 9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9%, 39.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필리핀펩시(PCPPI)의 수익성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PCPPI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504억원, 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120.3% 증가할 전 2025-12-11 08:49 -
SK證 "서진시스템, ESS 성장에 4분기 턴어라운드 기대" SK증권은 11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글로벌 고객사의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양산 회복과 반도체 장비 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의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ESS와 반도체 장비, 데이터센터, 인쇄회로기판(PCB) 등 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달 1850억원 규모 ESS 장비 2025-12-11 08:49 -
대신證 "LG전자, 2026년 실적 도약 기대…목표가 상향" 대신증권이 11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2026년 1분기 실적 개선과 전사 포트폴리오 변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205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양호할 것”이라며 “LG전자 별도 기준으로는 적자지만 이는 희망퇴직 등 효율화에 대한 비용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실적보다 2026년 1분기와 연간 실적의 회복세에 주목해야 2025-12-11 07:58 -
[아주증시포커스] 증권가 조직개편 '이찬진 코드 맞추기'… 소비자 보호·모험자본 강화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증권가 조직개편 '이찬진 코드 맞추기'… 소비자 보호·모험자본 강화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으로 격상시켰음. 또한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해 해당 조직을 신설했음. -연말 조직개편을 앞둔 다른 증권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 -증권가에선 이 같은 조직개편이 '이찬진 코드' 맞추기라는 관전평이 나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소비자보호와 모험자본 공급을 핵심 정책 방향 2025-12-11 07:14 -
증권가 조직개편 '이찬진 코드 맞추기'… 소비자 보호·모험자본 강화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으로 격상시켰다. 또한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해 해당 조직을 신설했다. 연말 조직개편을 앞둔 다른 증권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조직개편이 '이찬진 코드' 맞추기라는 관전평이 나온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소비자보호와 모험자본 공급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이에 적극 호응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10일 리테일·IB·운 2025-12-10 18:45 -
이지스운용 매각 무산되나? 국민연금 위탁자산 전액 회수 가능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권 매각에 '중대 변수'가 등장했다. 이지스운용은 싱가포르계 사모펀드(PEF)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인수전이 사실상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내부 투자정보 유출을 문제삼아, 이지스자산운용에 넣었던 위탁 자금을 전액 회수하기로 했다. 매각 과정에서 국민연금 자산과 관련한 내부 정보가 잠재적 원매자들에게 무단 제공된 정황이 드러난 데 따른 조치다. 국민연금은 이를 국가 기밀 유출에 준하는 중대 사안으로 판단하고 2025-12-10 18:25 -
"S&P와 금, 두마리 토끼 잡는다"…ETF 라인업 강화하는 키움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연금 투자자를 염두에 두고 ETF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특화상품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S&P500'을 중심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키움만의 연금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계획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9일 KIWOOM 미국S&P500&GOLD ETF를 상장했다. 미국 S&P500지수 투자 비중을 90%로 제한하고 나머지 10%를 금에 투자해 2025-12-10 18:01 -
'발 빠른' 예탁결제원…토큰증권 법제화 대비해 정식 운영시스템 구축 나섰다 한국예탁결제원이 토큰증권(STO) 테스트베드를 정식 운영 시스템으로 격상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제도 시행과 동시에 발행·유통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커지자 관련 인프라를 실전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를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전날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구축 사업(SI)' 용역을 발주했다. 약 78억4205만원 규모인 이번 프로젝트는 토큰증권 총량관리 기능을 실제 증권 운영 시스템 수준으로 구현하는 게 목적이다. 제도 시행 후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2025-12-10 17:12 -
하나·신한證, 발행어음 인가 '9부 능선' 넘었다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최종 인가 전(前) 단계인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심의를 통과했다. 다음 주 금융위원회 최종 의결을 통과하면 키움증권에 이어 올해 추가 사업자 두 곳이 등장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오후 증선위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발행어음)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심의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운용하는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이다. 원금이 보장되 2025-12-10 17:07 -
[속보] 증선위 "하나·신한證,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0일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추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12-10 16:33 -
[마감시황] FOMC 경계감 속 코스피 4140선 후퇴…SK하이닉스 'ADR 상장설'에 홀로 강세 국내 증시는 FOMC를 하루 앞두고 경계 심리가 짙게 깔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5포인트(0.21%) 내린 4135.00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15.50포인트(0.37%) 오른 4159.05에 개장했으나 오후 1시43분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6억원, 외국인은 2977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38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37%), LG에너지솔루션(-0.56%), 현대차(-1.47%), HD현대중공업(-1.21%), 기아(-0.57%), KB금융(-1.19%) 등은 2025-12-10 16:16 -
[속보] 코스피, 8.55p(0.21%) 내린 4135.00 마감 코스피, 8.55p(0.21%) 내린 4135.00 마감 코스닥, 3.65p(0.39%) 오른 935.00 마감 2025-12-10 15:38 -
네덜란드 운용사 로베코, "韓 증시 밸류업 앞으로 더 가속화할 것" 네덜란드 소재 글로벌 자산운용사 로베코가 한국 증시의 밸류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 정책 효과 등으로 앞으로 더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1929년 설립된 로베코는 지속 가능한 투자를 추구하는 글로벌 운용사로 유럽 최대 뮤추얼펀드 중 하나다. 조슈아 크랩 아시아·태평양 주식운용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한국 시장의 성과가 매우 좋다"며 "주주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는 등 증시 개혁을 위한 노력이 2025-12-10 15:36 -
[특징주] 셀바스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감에 상한가 셀바스헬스케어가 오후 들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셀바스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295원(29.94%) 오른 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셀바스헬스케어의 모회사인 셀바스AI 역시 20%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언론을 통해 미국 투자사 도미나리 홀딩스가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모인 '메디컬 AI 얼라이언스'와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셀바스그룹은 메디컬 AI 얼라이언스 2025-12-10 14:54 -
[특징주] 엔젯, 유리기판 결함 자동식별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上' 엔젯이 유리기판(TGV) 수율 향상을 위한 신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젯은 오후 12시 15분 기준 전장 대비 1620원(29.89%) 상승한 7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젯이 유리기판 미세 결함을 자동 감지하는 신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신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고해상도 카메라 기반 영상 분석을 통해 TGV의 미세 결함을 최대 3마이크로미터(μm) 단위까지 2025-12-10 13:51 -
한국투자증권, 개인 대상 일반환전 업무 인가 획득 한국투자증권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관련 업무 인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환전은 대한민국 국적 거주자를 대상으로 여행, 유학자금 등 일반 목적의 환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 시 외화 입금 및 출금을 위한 은행연결계좌가 부여되며 해당 계좌를 통한 투자 활동은 제한된다. 그간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법인 대상 일반환전과 개인 고객 대상 투자 목적 환전 서비스를 제공해온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인가로 개인 고객을 위한 일반환전 업무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025-12-10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