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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010억…전년比 92% 급증 DB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1010억원, 당기순이익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5%, 85.3%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PIB(프라이빗뱅킹+기업금융) 연계 모델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금융(IB) 부문의 경쟁력 확대, 트레이딩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 저축은행·자산운용 등 연결 종속회사의 실적 회복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100조원을 돌파한 연결 고객자산도 3분기까지 꾸준히 증 2025-11-14 13:56 -
[장중시황] 코스피 장중 3% 넘게 하락…4000선도 위태 코스피가 4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개인이 외국인 물량을 받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85포인트(3.16%) 내린 4038.7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108.72포인트(2.61%) 내린 4061.91에 개장한 이후 하락세를 키우다가 장중 4036.2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3176억원, 56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조874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새벽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연준(Fed)의 2025-11-14 13:48 -
[특징주] 美 기술주 급락 여파에 '10만전자'·'60만닉스' 붕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각각 '10만전자'와 '60만닉스' 지위를 내줬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급락한 여파가 국내 증시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89%(4000원) 떨어진 9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5.72%(3만5000원) 낮은 57만7000원에 움직이고 있다. 두 종목은 프리마켓에서 이미 각각 10만원, 60만원선을 무너뜨린 상태였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 2025-11-14 09:45 -
[특징주] 세나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첫날 176% 급등 세나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3배 가까이 상승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세나테크놀로지는 공모가(5만6800원) 대비 9만9900원(175.88%) 오른 1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210.56% 상승한 17만6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76.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서는 885대 1을 기록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모터사이클과 자전거 등에 쓰이는 핸즈프리 통신기기를 만드는 회사다. 특히 모터사 2025-11-14 09:38 -
[개장시황] 美 기술주 조정·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국내증시 하락 출발…코스피 4100선 아래로 국내 증시가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연준의 매파적 발언과 12월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미국 AI 대형주의 동반 조정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92.49포인트(2.22%) 내린 4078.1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08.72포인트(2.61%) 내린 4061.91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24억원, 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53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3.60%), SK 2025-11-14 09:20 -
[속보] 코스피, 108.72p(2.61%) 내린 4061.91 출발 코스피, 108.72p(2.61%) 내린 4061.91 출발 코스닥, 17.95p(1.95%) 내린 900.42 출발 2025-11-14 09:03 -
교보證 "삼성화재, 보험손익 둔화 불구 투자손익 견조…수익구조 안정적" 교보증권은 14일 삼성화재에 대해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과 자동차보험 손익 악화로 인해 보험손익은 감소했지만, 투자손익이 이를 방어하면서 전반적인 이익 수준은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7만원을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3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보험손익은 3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 보험손익 둔화는 주로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축소와 자동차보험 손실 확대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5-11-14 08:52 -
SK證 "일진전기, 전선 사업 수익성 개선…목표가 상향" SK증권은 14일 일진전기에 대해 전선 사업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500억원,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실현재고자산이 고객에게 인도되고 있기 때문에 연결 조정금액까지 반영한 수치가 동사의 수익성을 반영한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3분기부터 예상된 공장 증설효과는 올해 4분기부 2025-11-14 08:31 -
NH證 "LG, 현금 여력 기반 주주환원·신사업 투자 확대…목표가↑" NH투자증권은 14일 LG에 대해 풍부한 현금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와 신사업 투자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높은 배당성향과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 LG전자 등 주요 투자자산의 가치 상승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며 "현재 LG의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51.8% 할인된 상태로, 목표 할인율 40%를 감안하면 여전히 밸류에이션 2025-11-14 08:24 -
[아주증시포커스] 글로벌 스탠다드 쉽지 않네…거래시간 연장 '쳇바퀴'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글로벌 스탠다드 쉽지 않네…거래시간 연장 '쳇바퀴' -글로벌 증시가 ‘24시간 거래’라는 새로운 표준을 향하고 있음. 미국, 홍콩 등 주요국이 24시간 거래제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 속 한국에서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거래시간 연장이 꼽힘. -하지만 국내 자본시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외치면서도 거래시간 연장에 대해 공염불에 그침. 업계 반발과 제도적 부담이 얽혀있기 때문.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KRX)는 2025-11-14 06:35 -
외국인, 국내 주식 6개월 연속 순매수…채권은 순회수 전환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4조2050억원을 순매수하며 주식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한 달 만에 순회수로 돌아섰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0월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 4조1950억원, 코스닥시장 1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10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1248조9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1%를 차지했다. 주식 순매수는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 4조5000억원, 아시아 100억원으로 순투 2025-11-14 06:00 -
[거래소 2.0 시대] 글로벌 스탠다드 쉽지 않네…거래시간 연장 '쳇바퀴' 글로벌 증시가 '24시간 거래'라는 새로운 표준에 향하고 있다. 미국, 홍콩 등 주요국이 24시간 거래제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 속 한국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거래시간 연장이 필수 과제로 꼽힌다. 하지만 국내 자본시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외치면서도 거래시간 연장에 대해 공염불에 그친다. 업계 반발과 제도적 부담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KRX)는 거래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기존안과 다른 추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RX는 2025-11-13 18:00 -
[거래소 2.0 시대] 점유율 사수 VS 수익성 악화…고민에 빠진 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매서운 성장세에 한국거래소(KRX)는 수수료 인하 카드를 꺼냈다. 우선 한시적으로 NXT 수준으로 내려 시장 반응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더라도 시장 점유율을 지킬 것인지,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하며 다른 성장동력을 찾을 것인지 KRX의 선택이 '거래소 2.0 시대'의 첫 시험대가 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RX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수수료 인하 관련 안건을 상정한다.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주식거래 수수료를 NXT와 유사한 수준인 20&s 2025-11-13 18:00 -
[거래소 2.0 시대] T+1일 시대 언제쯤…결제주기 단축에 필요한 것들 한국거래소는 주식 거래 후 거래 대금이 계좌에 들어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2영업일(T+2일)에서 1영업일(T+1일)로 단축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이미 T+1일을 시행하고 있는 미국을 선두로 세계 각국들이 결제주기 단축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 역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심산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단축을 추진하기 위해 증권사·금융투자협회 등 이해관계자들과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현재 현업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과 2025-11-13 18:00 -
리츠협회 국회 탄원서 제출…"리츠, 배당소득 분리과세 포함돼야" 한국리츠협회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장에 리츠를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시켜달라는 탄원서를 전달했다. 13일 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률)이 40%를 초과하는 상장사 주주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로 낮추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해당 개정안에는 리츠를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기획재정부가 리츠를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투자금액 5000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을 주 2025-11-13 17:57 -
한화투자증권, 3분기 영업익 376억…전년比 578% 급증 한화투자증권이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376억6000만원, 순이익은 214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8%, 533% 늘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25억3000만원, 879억3000만원이다. 이번 실적 상승은 자산관리(WM), 홀세일, 트레이딩 등 전 부문에서 국내 주가지수 상승과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고 한화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투자은행(IB) 부문 역시 인수금융 확대 등 수익원 다각화로 수익성이 개선 2025-11-13 17:56 -
금감원 "금투상품 설계·판매 사전예방 보호 체계 수립한다" 금융감독원이 금융상품의 설계·판매 등 전 과정에 걸친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의 금융감독 전환을 위해 다양한 쇄신방안을 추진한다. 13일 금감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김승원·김현정 민주당 의원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의 금융감독 전환’을 위한 연속 토론회 중 첫 번째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동주최자인 김승원·김현정 의원을 비롯해 이찬진 금감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학계·법조계·소비자단체 관 2025-11-13 17:11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 마감…코스닥은 1%대 상승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13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1%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4포인트(0.49%) 오른 4170.6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82포인트(0.55%) 내린 4127.57로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했다. 이후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오름 폭을 키웠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관망세를 나타냈다"며 "반도체 관련주는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며 과열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2025-11-13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