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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권 2026] 재건축이 바꾼 상권…둔촌 사람 늘고, 잠원 매출 뛰었다 재건축·재개발이 낡은 집을 부수고 새 아파트를 짓는 주거 개선 사업을 넘어, 도시의 소비 지형을 재편하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단지 입주와 기반시설 개선이 상권 주변에 머무는 인구를 끌어올리고, 신축 주거 수요가 생활밀착형 소비를 확대하면서 오프라인 상권의 새로운 성장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 일대의 ‘길상주인구’는 최근 5년 사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길상주인구는 가로와 건물 주변에 상 2026-05-17 14:34 -
강남보다 노도강 거래 늘었다…서울 거래 80%는 15억 이하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15억원 이하 중저가 거래 비중이 80%를 넘어서며 노원·도봉·강북 등 외곽 지역 거래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10·15대책 이후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데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자금 진입 장벽이 낮은 중저가 아파트로 수요가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비강남권 매물이 늘어난 점도 외곽 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 2026-05-17 14:28 -
[르포] "59㎡도 넓다"…개방감 앞세운 '노량진 8구역' 아크로 리버스카이 "59㎡A타입이 특히 넓게 빠졌네요. 천장고가 높고 주방에서 거실이 한눈에 보이는 게 개방감이 느껴져요." 15일 오전 강남구 3호선 매봉역 인근 '아크로 리버스카이' 견본주택을 둘러본 A씨(43)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그는 "이 지역은 분양가가 높아서 청약은 고민 중이지만, 언젠가는 갈아타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노량진은 특히 관심 있는 지역이라서 지난달 분양한 라클라체자이드파인에 이어서 왔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2026-05-17 13:15 -
김태승 사장 "코레일·SR 통합 가속...열차 교체비 절반 지원 필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 통합이 순항하면서 완료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요금 동결과 수조원대 투자 부담이 겹치며 재무구조 악화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지난 14일 광주 광산구 한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직과 재무구조, 안전 시스템 등 통합이 굉장히 순조롭게 되고 있다”며 “가급적 당겨서 통합 시점을 앞당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당초 9월로 예상된 통합 시기도 내부 준비 상황에 따라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취지다. 김 2026-05-17 12:00 -
서울시 "GTX 시공 오류 지난해 11월 첫 인지...현장 점검 즉각 실시" 서울시가 GTX-A노선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등 시공오류를 인지하고 몇 개월이 지나 정부에 보고했다는 이유로 감사 대상이 된 데 대해 "안전 점검을 즉각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16일 설명자료를 내고 그간의 상세한 경과를 공개하며 안전 점검과 보강 공법 검토를 즉각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작년 11월 자체 품질 점검 과정에서 일부 철근이 누락된 사실을 발견하고 서울시에 자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공사로부터 관련 사항을 통보받고 즉 2026-05-16 20:14 -
롯데건설, 1분기 영업익 13배 '껑충'… 원가 잡고 PF 리스크도 축소 올해 들어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전면에 내세운 롯데건설이 뚜렷한 실적 반등을 기록하며 체질 개선을 증명해 냈다. 수주 단계부터 철저히 따져온 선별 수주 전략과 현장 원가관리 강화 노력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012억원, 영업이익 504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8억원) 대비 약 13배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38억원)보다 4.5배 늘어나며 완 2026-05-16 12:43 -
새만금개발청장에 '도시계획 전문가' 문성요 전 국토부 실장 임명 새만금개발청장에 문성요 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15일 임명됐다. 문성요 신임 청장은 1968년 제주 출신으로 제주사대부고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토교통부 주거복지기획과장, 공공주택본부 공공주택추진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과 차장을 역임한 뒤, 국토부의 핵심 보직인 국토도시실 2026-05-15 15:54 -
도공, 고속도로 시설물 124곳 집중점검…"현장중심 안전경영 박차" 한국도로공사가 본격적인 풍수해 시기를 앞두고 고속도로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중심’ 안전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상재 사장직무대행이 15일 경기 화성시 서해안고속도로 율암교를 방문해 교량 구조물과 풍수해 대비 태세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20일~6월 19일) 동안 노후도와 위험도가 높은 재난 취약 시설 2026-05-15 15:3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양도세 유예 종료 후 강남도 상승 전환...성북·종로 최고 상승률 서울 아파트값이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가 확대됐다. 강남구마저 상승 전환한 가운데 성북·종로 등 일부 지역은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 상승폭도 커지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55% 상승했다. 중저가 지역 전반으로 실수요가 몰리면서 상승률을 견인했다. 자치구별로는 광진구(0.96%)가 중곡·구의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2026-05-15 14:32 -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오스트리아·체코 방문…"원전 협력·지역 상생 박차" 대우건설이 유럽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지 지역사회와 전방위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방문해 원전 사업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상생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12일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요 인사들을 만나 글로벌 원전 시장 동향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현황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담에서 대우건설은 한국 원전 산업의 우수 2026-05-15 13:36 -
금호건설, 올 1분기 영업익 121억… 전년比 112% 증가 금호건설이 수익 구조 개선과 내실 경영을 통해 올해 1분기 뚜렷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금호건설은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534억원, 영업이익은 121억원,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내실을 의미하는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57억 원)보다 112% 증가하며 두 배 이상의 성장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8억원)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108억 원을 기록했다. 과거 원가율 부담이 높았던 사업장들이 순차적으로 준 2026-05-15 13:17 -
전문가들 "인허가 단축만으론 반쪽…공급 추진 위한 디테일 없어" 서울시장 선거 양당 후보가 경쟁적으로 정비사업 공급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인허가 절차 단축만으론 공급난을 풀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사업 지연의 핵심 원인인 규제와 공사비 갈등에 대한 구체적 대안이 빠져 있다는 것이다. 당장의 공급난을 해소할 비아파트 단기 공급 대책이 양측 공약 모두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점, 중앙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을 공약 설계 단계부터 따졌어야 했다는 점 등도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14일 서울시장 후보들에 대한 부동산 정책을 평가한 전문가들은 공 2026-05-14 16:42 -
오 31만 vs 정 36만 공급 경쟁…둘 다 '2031년 착공' 난관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전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주택 공급 공약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행정 절차 단축을 통한 물량 확대와 속도전을 강조하고 나섰지만 정작 재원 마련과 공급 타임라인의 현실성에는 의문부호가 따라붙는다. 물리적 한계와 조달의 벽에 부딪힐 우려가 있는 만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정원오 후보는 지난 12일 2031년까지 민간·공공 부문을 통틀어 총 36만 가구 2026-05-14 16:34 -
LH, 3기신도시 첫 입주 '인천 계양' 사업지 특별점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연말 3기 신도시 중 첫 주민 입주가 예정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에서 현장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인천계양지구 조성현장과 주택 마감공사가 진행 중인 A2(공공분양 747세대), A3(신혼희망타운 538세대)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조 직무대행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정 속에서도 공사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2026-05-14 16:29 -
호반건설, AI 기반 외벽균열 점검 기술 실증 …"진단 역량 강화" 호반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외벽 균열 점검 로봇을 도입하며 스마트 건설 기술을 통한 진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 14일 호반건설은 전날 경기도 소재 공동주택 현장에서 AI 외벽 균열 점검 로봇의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서울경제진흥원의 ‘AI 브릿지 사업화 유망기술 선정기업’인 에프디테크와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의 결과물이다. 호반건설은 현장 테스트 베드를 제공하고 기술 검증을 지원했다. 해당 로봇은 AI 분석을 통해 외벽 내부 상태까지 점검하고 균열 여부와 손상 2026-05-14 16:18 -
국토연구원 "임대차 2법 도입 후 이중가격 형성...전셋값·갱신율 동반 상승" 임대차 2법이 도입된 후 신규 전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신규·갱신계약 간에 가격차이가 뚜렷한 '이중 가격' 구조가 형성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국토연구원이 발간한 '최근 주택임대차시장 구조변화 분석과 정책적 시사점' 국토이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에는 신규가격이 갱신가격을 상회하면서 갱신계약 선호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이 확인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진백 국토연구원 주택·부동산연구센터 부연구위원과 연구진에 따르면 최근 주택임대차시장 2026-05-14 15:13 -
한신공영, 위례트램 이어 울산트램 착공...미래 교통 사업 경쟁력 확보 한신공영이 국내 최초 트램(노면전차) 사업인 ‘위례트램’ 성과를 확보한 데 이어 울산 수소전기트램 사업 추진에 나서면서 미래 교통 인프라 시장에 비중을 키우고 있다. 한신공영은 최근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수소전기트램 사업에서 울산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시공분 공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태화강역~신복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0.85km, 15개 정거장 규모의 친환경 수소트램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3814억원이 투입된다. 2029년 말 개통이 목표다. 이번 2026-05-14 14:14 -
강남구도 12주만에 다시 상승 전환…서울, 0.28% 오르며 '반등 추세 가속' 강남3구의 핵심 지역인 강남구가 11주간의 하락세를 끊고 상승 전환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대폭 확대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5월 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8%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폭(0.15%)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수치가 뛰며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은 3주간 0.15% 안팎의 횡보세를 이어갔으나, 이번 주 들어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서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2026-05-14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