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바 한달 대기에도 은행 문의 빗발…닷새 만에 470억 넘게 팔렸다
    골드바 한달 대기에도 은행 문의 빗발…닷새 만에 470억 넘게 팔렸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달러 강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 관련 투자에 몰리면서 시중은행의 골드바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주일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판매액은 470억원을 웃돌면서 일부 영업점에서는 없어서 못 팔거나 구입 신청 후 실제 배송까지 한 달간의 대기 기간이 있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달 13일 기준 골드바 판매액은 474억2708만원으로 지난달 말 판매액의 43%에 2025-10-15 18:00
  • [10·15 부동산 대책] 더 센 대출 규제에…서울 아파트 살 때 한도 더 줄어든다
    [10·15 부동산 대책] 더 센 대출 규제에…'서울 아파트' 살 때 한도 더 줄어든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9·7 대책 이후 한 달여 만에 추가 대출 규제를 내놓으며 서울 아파트 매수 시 주택담보대출로 받을 수 있는 자금이 또다시 줄어들게 됐다. 규제지역을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으로 넓히는 한편 주택담보대출 스트레스 금리를 높인 탓이다. 금융위원회가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행을 위해 진행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 결과에 따르면 16일부터 서울 전 지역을 비롯해 경기도 12개 지역(과천시, 광명시, 성남시 분당·수정·중원구, 수원시 2025-10-15 15:23
  • [10·15 부동산 대책] 25억 초과 주담대 한도 2억…전세대출도 DSR 적용
    [10·15 부동산 대책] 25억 초과 주담대 한도 2억…전세대출도 DSR 적용 앞으로 수도권·규제지역 내 25억원 초과 고가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이 2억원으로 제한되는 등 대출한도가 주택가격에 따라 적용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전세대출로 확대해 갭투자를 사전에 차단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한강벨트와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자 6·27과 9·7 대책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추 2025-10-15 14:36
  • 서민금융 금리 낮춘다…금융위, 정책평가위도 신설
    서민금융 금리 낮춘다…금융위, '정책평가위'도 신설 금융정책 설계 과정부터 금융소비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다. 금융소비자들이 금융감독 업무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에 개입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 이에 더해 정책서민금융상품 금리도 낮아질 전망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소비자·서민 중심 금융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공급자 위주 금융에서 벗어나 소비자·서민을 정책·제도의 중심에 두는 관점과 행동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ldquo 2025-10-15 14:34
  • NH농협카드, 쌀 소비 촉진 위해 모두의 농장 게임 출시
    NH농협카드, 쌀 소비 촉진 위해 '모두의 농장' 게임 출시 NH농협카드는 쌀 소비 촉진과 고객 혜택 제공을 위해 모바일 게임 ‘NH페이(NH Pay)-모두의 농장’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두의 농장은 논갈이, 모내기, 물대기, 벼베기, 탈곡 등 벼농사의 전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벼농사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쌀 가마니를 받고, 이를 NH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미미(美米)카드 보유 고객에게는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배까지 쌀 가마니가 차등 지급된다. 또 해충 잡기 등 미니게임도 포함돼 있어 일상 속 2025-10-15 13:38
  • [10·15 부동산 대책] 주담대 한도 2억까지 제한…전세대출도 DSR 적용
    [10·15 부동산 대책] 주담대 한도 2억까지 제한…전세대출도 DSR 적용 앞으로 25억원 초과 고가주택에 대한 담보대출이 2억원으로 제한되는 등 대출한도가 주택가격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전세대출로 확대해 금융 규제를 보다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선제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2025-10-15 10: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에…비트코인 11만3000달러 선 후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에…비트코인 11만3000달러 선 후퇴 미·중 무역갈등이 재차 격해지면서 전날 11만5000달러대까지 회복했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이 미국에 대한 해상 무역 전쟁을 강화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복을 예고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15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2% 떨어진 11만328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04% 떨어진 4136달러에 거래됐으며, XRP(리플)은 4.23%, 솔라나는 3.23% 하락했다. 이 같은 가상자산 약세 2025-10-15 08:19
  • [별별금융] 아이유·장원영도 나섰다…우리금융, APEC 총력 지원
    [별별금융] 아이유·장원영도 나섰다…우리금융, APEC 총력 지원 우리금융그룹의 모델인 가수 아이유와 아이브 장원영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전에 깜짝 등장했다.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우리금융이 글로벌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우리금융은 APEC 기간 국내외에서 대규모 홍보 활동을 펼치며 'K-금융' 알리기에 나선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서 2025-10-15 07:00
  • BNK금융, 차기 회장 선임 돌입…공정·투명 승계에 만전
    BNK금융, 차기 회장 선임 돌입…"공정·투명 승계에 만전" BNK금융그룹이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차세대 리더를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15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임추위는 이달 상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BNK금융은 공정성과 투명성,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검증을 위해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영석 임추위원장은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은 BNK금융그룹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고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한 2025-10-15 06:00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정보보호 1100억 투자…연말까지 공식 발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정보보호 1100억 투자…연말까지 공식 발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향후 5년간 추진할 11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 계획을 연말까지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기 만료 이후 정보보호 투자를 어떻게 이어갈 것이냐’는 질문에 “관련 계획을 수립 중이며 외부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별도 안건으로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된 마케팅 예산 증액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조 대표는 “마케팅 예산은 추석 이전 2025-10-14 17:31
  • 업비트 재계약·실적 개선 쌍호재 줄줄…케이뱅크, 마지막 IPO 청신호
    '업비트 재계약·실적 개선' 쌍호재 줄줄…케이뱅크, '마지막 IPO' 청신호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 도전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비트와의 제휴 연장,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등 연이은 호재 속에서 이번에는 코스피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IPO를 공식화하고 코스피 상 2025-10-14 17:00
  • [단독] 청년층 주거 안정 위협…HF 전세대출보증 3년 새 30% 줄어
    [단독] 청년층 주거 안정 위협…HF 전세대출보증 3년 새 30% 줄어 주택금융공사(HF)가 공급하는 청년전세보증이 지난 3년 사이에 3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면서 전세대출 규모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계부채 증가세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결과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공급된 청년전세자금보증은 4만8244건, 3조5414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 추세대로면 연간 공급은 7 2025-10-14 15:1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 한마디에 시장 회복…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동반 상승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 한마디에 시장 회복…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동반 상승 미·중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경고한 지 이틀 만에 ‘회유성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시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14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0.16% 오른 11만561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미국과 중국 간 관세 갈등으로 10만4953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흐름이다. 트럼프 리스크에 폭 2025-10-14 08:29
  • 네카토 선불충전금 1조원 임박…불 붙은 오프라인·스테이블코인 경쟁
    네카토 선불충전금 1조원 임박…불 붙은 오프라인·스테이블코인 경쟁 국내 대표 간편결제사인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네카토)의 선불충전금 총액이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프라인 결제 시장 선점 경쟁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자금 운용력 강화 움직임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네카토의 선불충전금 총액은 9403억1174만원으로, 9000억원대 중반에 진입했다. 이는 1년 전(8504억999만 원)보다 899억1175만 원(10.6%) 증가한 규모다. 네카토의 선불충전금은 △2022년 말 6343억9790만원 △2023년 말 7446억9083만 2025-10-14 07:00
  • 한숨 돌린 금감원, 10월부턴 임단협…불통보단 화합에 무게
    한숨 돌린 금감원, 10월부턴 임단협…불통보단 '화합'에 무게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백지화하며 한숨을 돌린 금융감독원이 10월부턴 임단협(임금·단체협약)에 들어간다. 당장 내년 1월 공공기관 지정 여부가 조직 내 최대 화두로 떠오른 만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우선순위에 두고 노사 간 소통을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10월 중순부터 2025년 임단협을 위한 노사 간 실무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통상 국회 국정감사가 끝나는 11월부터 진행했던 협의 시기를 고려하면 예년보다 좀 더 앞당긴 것이다. 그간 시기상 연말에 가까 2025-10-13 16:00
  • 금융권 국감 돌입…해킹·가계부채·내부통제 도마
    금융권 국감 돌입…'해킹·가계부채·내부통제' 도마 금융권에 대한 국정감사가 막을 올린다. 새 정부 출범 후 이억원 금융위원장·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첫 국감인 만큼 정책자금, 배드뱅크, 가계부채 등 각종 현안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가 예고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20일 금융위원회·한국산업은행·기업은행, 21일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서민금융진흥원, 27일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정무위는 14일 해킹에 의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2025-10-13 15:24
  • 4대 금융지주, 3분기 실적도 선방…연간 사상 최대 18조 예상
    4대 금융지주, 3분기 실적도 '선방'…연간 '사상 최대' 18조 예상 4대 금융지주가 3분기에도 5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 높은 대출 규제가 2년 넘게 이뤄지면서 높은 대출 금리를 유지했고, 이는 순이자마진 증가로 이어졌다.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수준인 18조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4조97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조9987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3분기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 2025-10-13 15:08
  • [단독] 제보하라더니 녹취는 징계?…새마을금고, 갑질 침묵 강요 논란
    [단독] "제보하라더니 녹취는 징계?"…새마을금고, '갑질 침묵 강요' 논란 새마을금고가 내부제보 활성화를 내세운 지 불과 9개월 만에 일선 금고에서 직원 간 대화 녹음을 징계 사유로 명시한 규정을 마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직장 내 갑질이나 부당 지시 등 내부 문제를 증거로 남길 수 없게 만들어 사실상 '침묵 강요 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소재 한 새마을금고에서는 '녹취 제한 규정' 제정안을 만들어 지난달 말부터 시행하고 있다. 해당 규정에는 직원 간 대화를 상대방의 명시적 동의 없이 녹음하면 중징계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2025-10-13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