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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美 'OCP 글로벌 서밋' 참가…AI 데이터센터용 SSD 제시 데이터센터 전문 기업 파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형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비전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두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글로벌 서밋 2025'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SSD를 제시했다. OCP 글로벌 서밋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커뮤니티인 OCP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다. 메타, MS,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과 AMD, 엔비디아 등 공급 업체들이 데이터 2025-10-17 09:45:30 -
삼성전자·물산, 암 조기 진단 美 기업에 1500억원 투자 삼성전자·삼성물산이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과 손잡고 암 조기 진단을 위해 1억1000만 달러(약 1560억원)를 투자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유전자(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선별하고, 이를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암 발병 유무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 '갤러리(Galleri)'는 단 한 번의 혈액 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2 2025-10-17 09:45:06 -
AI로 더 똑똑해진 네이버 검색…엔터·스포츠·게임 정보 한눈에 네이버가 인공지능(AI)으로 강화된 엔터테인먼트·스포츠·게임 검색을 더 많은 사용자가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자는 네이버 검색창에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고, 서치피드 내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포인트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하루 한 번, 매일 참여 가능하다. 네이버는 지난 8월부터 엔터·스포츠·게임 분야 검색 결과를 AI 기반으로 전면 개편했다. AI가 사용자의 검색 의도, 관심사, 콘텐츠 최신성 등을 실시간 분 2025-10-17 09:30:57 -
한·일 재계 '한일 경제협력 2.0 시대' 공동 성명…통상·에너지·AI 공급망 협력 한일 경제계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 경제협력 2.0' 도약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조업을 넘어 문화·콘텐츠와 신산업으로, 양자를 넘어 다자로, 양적 교류에서 질적 교류로 협력을 확장하자는 데 공감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틀 마련에 뜻을 모았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게이단렌)는 17일 오전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제32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더욱 긴밀한 연계·협 2025-10-17 09:30:00 -
동국씨엠, 천연석 100% 대체 컬러강판 세계 최초 개발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세계 최초로 천연석 등 자연 소재와 동일한 질감과 사실적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한 '듀얼스톤(Dual Stone)'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듀얼스톤 신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더블스톤'(Double Stone)과 '마블스톤'(Marble Stone) 2종으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더블스톤은 돌 그대로의 질감과 표면 색감을, 마블스톤은 석분 입자의 거친 감촉과 표면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이번 신기술은 강판 표면 처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음에 의미가 있다. 기존 컬러 2025-10-17 08:52:27 -
네이버, 중소상공인 광고주 위한 '성장 프로그램' 도입 네이버가 광고 대행사 없이 스스로 광고를 운영해야 하는 중소상공인(SME) 광고주를 지원하는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네이버는 광고를 처음 시작하는 SME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비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네이버가 2030년까지 SME의 인공지능(AI)·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한 1조원 규모 ‘임팩트 펀드’의 후속 프로젝트다. 네이버는 먼저 신규 광고주에게 ‘비즈쿠폰’을 제공해 2025-10-17 08:50:36 -
한국GM 노사, 직영 AS센터 폐쇄 놓고 충돌…신뢰도·재구매 악화 우려 한국GM의 직영 정비서비스센터 매각 이슈가 노사 갈등의 중심에 섰다. 내수 부진을 이유로 직영센터를 줄이겠다는 사측의 논리가 결과적으로 고객 접점 축소로 이어지며, 브랜드 신뢰도와 재구매율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GM 내부 소식에 따르면 노조는 사측의 직영센터 폐쇄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8일 인천시에 노·사·관·정 협의체 구성을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직영센터 축소에 이어 최근 연구 인력의 대규모 이동까지 부각되면서 노조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것 2025-10-17 05:00:00 -
美 출장 떠난 최태원 회장 "최선 다해 경제에 기여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에 나서며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6일 오후 출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경제 현안들이 상당히 많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우리 경제에 기여가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최 회장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는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q 2025-10-16 18:35:30 -
일진전기, 대한적십자사와 헌혈문화 확산 앞장 일진전기는 16일 일진홀딩스, 일진다이아몬드,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 등 관계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을 통해 일진전기 및 관계사들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마곡에 위치한 일진전기 이노센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수 일진전기 대표와 이재용 대한 2025-10-16 18:30:01 -
'카카오VX' 정리한 카카오게임즈, 게임 개발 역량 강화 '정조준' ‘카카오VX’ 정리와 함께 게임 본업 집중을 선언한 카카오게임즈가 본격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개발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를 함께 진행해 퍼블리셔(유통·운영업체) 중심 수익 구조에서 탈피하겠다는 전략이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내부 연구개발 조직 체계를 UXD실, 개발센터, 기술센터, 퍼블리싱QA(품질 검증)실 등으로 재정비했다. UXD실은 모바일 게임의 이용자 환경(UX‧UI) 제작, 개발센터는 게임 서비스 목적 플랫폼 개발을 맡는다. 기술센터와 퍼블리싱QA실은 2025-10-16 18:26:24 -
네이버, 내달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1784 사옥에서 실전 테스트 네이버가 다음달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고 올해 말 사옥 1784에 투입해 실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랩스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공동 개발한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다음달 공개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에서 열린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2019년부터 MIT와 산학 협력을 통해 작은 사이즈의 휴머노이드를 만들었고 똑같은 로봇이 실제로 만들어져 있다"며 "올해 말부터 네이버 1784 건물 안에서 이 로봇이 돌아다닐 예정&qu 2025-10-16 18:11:16 -
'비싸서 안 갔던 그곳이 요즘 핫플'…패밀리레스토랑의 부활 한때 '비싼 한 끼'로 여겨졌던 패밀리레스토랑이 다시 소비자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일반 식당과 배달음식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정해진 가격 안에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이 '합리적 외식'으로 재평가받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 CJ푸드빌, 다이닝브랜즈코리아 등 주요 외식기업들은 올해 들어 패밀리레스토랑 출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매장 구조조정을 단행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수요가 되살아난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재개한 것이 2025-10-16 18:10:11 -
"수소·인재·문화 3대 분야 협력 강화"...한일 재계 '맞손' 한·일 경제계가 수소·인구·문화 등 3대 분야에 걸쳐 협력 강화에 나선다. 미국발 관세와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복합위기를 타개하고, 저성장 국면에 빠진 내수 활성화를 위해 양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16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일본 경제인단체연합회(經團連·게이단렌)는 도쿄 게이단렌회관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포럼'과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이혁 주일 한국대사, 류진 한경 2025-10-16 18:04:38 -
국회 "OTT 준방송사업자로 규제해야" VS 전문가들 "美통상리스크 우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준방송사업자'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논의가 국정감사에서 다시 불거졌다. 세계 각국에서 관련 법을 재정비하고 있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유튜브,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도 규제 대상이라 미국과의 통상 리스크로 비화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를 상대로 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OTT에 준방송사업자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논의가 다시 대두됐다. 신성범 국민 2025-10-16 18:04:20 -
효성 '독자노선' VS HD현대·LS '해외 파트너십'...HVDC 전쟁 승자는 서해안 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HVDC)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전력기기 기업들이 사업 주도권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효성은 자체개발 HVDC 변압기를 중심으로, LS전선과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사업 주도권을 따내겠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압형 HVDC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실시간 양방향 전력 제어가 가능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도 유리해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불규칙한 재생에너지 연계 2025-10-16 18:00:00 -
경영 불확실성 해소한 SK그룹...최태원, AI·통상 광폭행보 힘 실린다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상고심에서 2심을 부분 파기환송하면서 SK그룹은 경영권이 흔들릴 위기를 넘겼다. 총수 개인의 가정사가 그룹 전반에 충격을 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된 것이다. 인공지능(AI)과 고부가가치 반도체 중심의 성장 전략을 지속하면서 석유화학·배터리 등 위기 사업에 대한 리밸런싱(자산 재조정)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대법원이 최 회장 측의 상고를 일부 받아들여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하는 결정 2025-10-16 18:00:00 -
崔, 보유한 SK 주식 절반이 담보...파기환송심 재산분할 전망은? 대법원 파기환송 결정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넘겨줘야 할 재산분할 규모를 놓고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기존 2심 재판부가 산정한 1조3800억원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1심 재판부의 665억원을 뛰어넘는 재산분할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향후 진행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재산분할 산정 기준이 변경될 전망이다. 대법원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 2025-10-16 18:00:00 -
참빛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미래비전 설명 서울예술학원 이사장을 역임한 고(故)이대봉 회장이 설립한 참빛그룹이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16일 밝혔다. 참빛그룹은 '빛으로 걸어온 50년, 미래를 밝히는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 오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호웅 참빛그룹 회장, 이호성 참빛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각계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타계한 이대봉 회장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이호웅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0 2025-10-16 17:5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