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원자력발전소나 공항 등 국가 주요 기반시설을 위협하는 불법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통신·인공지능(AI)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T는 2021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주관하는 '불법 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해 드론 비행과 임무수행에 필요한 모듈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모듈은 드론과 지상 제어 시스템을 상용 4세대 이동통신(LTE)나 PS-LTE로 연결해 상태·제어 메시지를 전송한다. PS-LTE란 LTE 망을

지난 17일 합병을 결정한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양사의 합병 시너지를 최대화시킬 수 있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든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20조원 규모의 종합에너지 회사로 도약하고, 2조2000억원 연간 시너지 창출 효과를 낸다는 목표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 SK E&S 합병’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합병은 향후 5~10년을 내다보고 추진했고,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칠러의 에너지절감∙저탄소화를 인정받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냉난방공조(HVAC)부터 프리미엄 가전까지 에너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18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10개 본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가전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

삼성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6년 연속 '에너지 대상', 3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에너지절약상', '에너지기술상'도 각각 수상했으며, 총 4개 제품은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

현대모비스가 목적기반차량(PBV)에 특화된 에어백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차량 내부가 상대적으로 넓고 다채로운 실내디자인이 가능한 PBV 특성을 고려한 안전기술을 대거 반영했다. PBV 기반 플릿(Fleet)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되는 내년부터는 승객안전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해당 에어백 활용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차 문에 장착해 아래에서 위로 펼쳐지는 '도어 장착형(Door Mounted) 커튼에어백'과 에어백 하단부의 지지력만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자립형(Self-Supp

LG전자의 가전제품 전문 유통 매장 LG전자 베스트샵이 지난 11일 열린 ‘2024 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가전전문점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동아일보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관해 소비자와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브랜드 차별화, 브랜드 만족도, 브랜드 선호도, 브랜드 소통지수 등 4개 영역에 걸쳐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LG전자 베스트샵은 월 구독료를 통해 가전을 이용하고 사용 기간 내 유지 보수와 무상 보증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유 후보자는 1959년 강원 영월 출신으로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과 일본 유수의 연구소를 거쳐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재료공학 분야 원천기술 연구에 힘써왔다. 미 에너지부 에임즈연구센터 연구원과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RTRI) 선임연구원, 미국 스탠퍼드대 객원교수 등을

정부가 18일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을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 지명했다. 김 신임 차관은 1970년 출생으로 대구능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1996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근무했다. 중기부가 중앙부처로 승격되기 전 중소기업청 혁신형기업육성팀장과 기업협력팀장, 창업진흥과장과 벤처정책과장 등을 맡았다. 중기부 승격 이후에는 운영지원과장, 독일 프라운호퍼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 운행을 돕기 위해 '여름휴가 대비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차량 점검 서비스는 이날부터 31일까지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319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차량 주요 부품 및 기능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본 점검 항목으로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각종 오일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지난 17일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가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1995년 시카고에서 시작한 인텔리젠시아는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로 꼽힌다. 원두 산지 직거래 시스템과 바리스타 중심 커피 전문점 운영 방식을 정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커피를 평가하여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한 커피만 사용할 수 있는 명칭이다. 백화점업계 최초로 선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견기업 4곳 중 1곳은 올해 하반기 투자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8.4%는 상반기 대비 투자 규모를 확대하거나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4 하반기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중견기업 41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중견기업의 25%는 하반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투자 계획이 있는 중견기업 17.8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소프트웨어 개발사 '위플래닛'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인수로 양사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인재 육성 기회를 확대하고 IT 개발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외주 사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수합병(M&A)은 지분 인수 형태로 진행되며, 인수 이후에도 위플래닛은 조덕기 대표 경영 아래 운영체계와 브랜드를 기존처럼 독립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위플래닛은 설립 13년차에 이른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여러 분야의 모바일&

에어서울은 지난 17일 인천발 필리핀 보홀행 노선에 취항했다고 18일 밝혔다. 첫 편 탑승률은 100%로 만석을 기록했다. 인천∼보홀 노선은 주 7회 일정으로 매일 운항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7시 15분,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에서 이튿날 0시 5분에 출발한다. 비행 시간은 약 4시간 50분이다. 에어서울은 전날 인천공항에 포토월을 마련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취항을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