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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NHN, 2025년 3분기 영업익 276억원…흑자전환 NHN, 2025년 3분기 영업익 276억원…흑자전환 2025-11-10 08:16:50 -
삼성전자, 전략물자 자율준수 'AAA' 등급 획득 삼성전자가 정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ompliance Program)' 최고 등급인 'AAA'를 재지정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산업통상부가 수출입 관리 우수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전략물자는 반도체, 네트워크 장비 등 국가 안보를 위해 수출입이 통제되는 중요 물자를 의미한다. 이 때문에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정부 행정 절차가 필요하다. 산업통상부는 2014년부터 전략물자의 수출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기업의 수 2025-11-10 08:13:26 -
"경미한 행정 실수도 형사처벌...글로벌 기준에 맞춰야' #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 A사는 협력업체 간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업계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A사 대표는 "최근 알루미늄 가격이 올라 납품단가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할 수밖에 없다"는 발언을 했고, 다른 업체도 공감했다. 하지만 명시적인 가격 인상 합의가 없더라도 부당공동행위로 판단되면 최대 징역 3년과 2억원의 벌금, 과징금과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부과될 수 있다는 게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사업자 간 가격& 2025-11-10 06:00:00 -
불확실성에 빨라진 재계 인사 시계··· 구광모, 실적 이끌 '포인트 인사' 단행하나 국내 주요 기업 연말 인사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서둘러 조직을 정비해 안정화하기 위해서다. 이미 삼성과 SK가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인사 포문을 연 만큼 LG, 현대자동차 등도 조기 '가을 인사'를 통해 경영진 새판 짜기에 나선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르면 이달 중순 사장단과 임원 정기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7일 기존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를 '사업지원실'로 격상하는 등 조직 2025-11-10 05:00:00 -
영업이익 1조 아래로 떨어진 통신 3사, AI로 위기 파고 넘는다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SKT의 유심 해킹 사태 여파, LG유플러스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KT와 LG유플러스는 해킹 이슈가 이어지면서 4분기 실적도 불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7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줄어들었다. 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KT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지난해 4분기 2025-11-09 23:29:48 -
T1, 롤드컵 3연속 우승…사상 첫 '스리핏' 달성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썼다.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그리고 대회 사상 최초로 월드 챔피언십(월즈·롤드컵) 3연속 우승(스리핏·3-peat)을 달성했다. T1은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 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세 번째 정상에 오른 T1은 명실상부한 LoL 최강팀임을 다시 입증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KT가 쥐었다. KT는 1세트 초반부터 강한 라인 2025-11-09 21:31:21 -
JY, 이사회 복귀 초읽기·사장단 인사 폭 커질 듯… '뉴삼성' 가속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뉴삼성' 구축 속도전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기존 삼성전자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격상 개편하는 등 조직 쇄신에 나선 데 이어, 하반기 인사에선 대규모 물갈이로 전열 재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 회장의 책임경영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등기이사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2017년 사업지원TF 체제 구축 후 8년 만에 사업지원실로 정식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2017년 공식적으로 해체됐던 삼성그룹의 컨 2025-11-09 19:00:00 -
한국GM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결정…노조 "서비스센터 직원 불안, 법적 대응" 한국GM이 내수 부진을 이유로 내년 2월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직영센터 활성화를 위한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한 지 한 달 만에 나왔다. 노조는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내년 1월 1일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의 접수를 중단하고 2월 15일부터 폐쇄 조치에 들어간다. 사후 정비는 전국 380여 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통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GM 직영센터 운영 이슈는 지난 5월 사측이 일방적으로 폐쇄를 통보하면서 2025-11-09 18:00:00 -
혹평 이어지던 카톡의 반전…'친구 탭' 도입 후 체류시간 늘어 '친구탭'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바꾸는 대규모 개편 이후 혹평받던 카카오톡에 반전이 있었다. 이용자들 반응은 좋지 않았지만 의도했던 대로 체류시간이 늘었다. 챗GPT 도입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해 체류시간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친구탭' 개편 이후 이용자들의 일평균 체류시간은 3분기 전체 평균 대비 약 2분 증가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3분기 평균 대비 카카오톡 개편 후 일평균 체류 시간이 24분 2025-11-09 17:37:25 -
SK온, 헝가리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개최..."유럽 사회와 소통 확대"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가 올해 유럽에서 두 번째 선을 보였다. SK온은 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러니티즈 문화센터에서 제2회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 in Hungar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SK온 유럽생산법인을 비롯해 헝가리 내무부, 헝가리 발달장애인 음악협회, 헝가리 배터리협회, 헝가리 명문 오트보시 로란드 대학교, 주헝가리한국대사관, 주헝가리한국문화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GMF는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2025-11-09 16:02:55 -
중기부, 네이버·카카오와 협업...소상공인 AI활용 교육 실시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부는 민간 인공지능(AI) 기업과 협업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네이버, 뤼튼테크놀로지스, 카카오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한다. 각 기관이 직접 기획한 커리큘럼에 따라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이 진행된다. 현장 교육은 서울, 경기,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 7개 지역에서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기관별 교육 내용, 교육 장소, 교육 일정 등을 고려하여 신청하면 된다. 다만, 최대한 많은 소상공 2025-11-09 15:22:12 -
또다시 연장된 홈플러스 회생안…'파산이냐 인수냐' 기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한 달 이상 연장됐다. 인수의향자는 나섰지만 실질적인 자금력과 운영 역량이 불투명해 홈플러스가 청산으로 내몰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9일 유통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지난 6일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이달 10일에서 12월 29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법원은 당초 올해 6월 3일이었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이번을 포함해 모두 다섯 차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회생계 2025-11-09 14:52:21 -
KT, 경기도 중학교 6곳 대상 '찾아가는 AI 체험교육' 진행 KT가 경기도교육청과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연천과 여주, 안성의 중학교 6곳에서 'KT AI 스테이션'을 통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KT AI 스테이션은 K-intelligence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체험관으로 구성한 이동식 AI 체험학습 공간이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6개 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450명이 참여했다. 'AI 스타디움', 'AI 스튜디오' 등 KT의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음성인식, 영상합성, 생성형 AI 기술 콘텐 2025-11-09 14:41:18 -
LG유플러스, 우수 파트너사와 2025 성장 비전 공유 LG유플러스가 기업 고객 비즈니스의 대리점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2025 기업부문 파트너 컨벤션'을 서울 송파 시그니엘호텔에서 7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기업파트너사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우수 영업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컨벤션에는 전국 주요 기업파트너사 대표 70여 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초청 강연과 성과 리뷰, 시상식, 만찬, 축하 공연 등 프로그램이 2025-11-09 14:37:50 -
두산연강재단, '2025 외과학술상' 수여...암 수술 성과 시상 두산연강재단은 '2025 두산연강외과학술상'를 개최하고 각 분야 별로 연구 성과를 낸 의학 연구자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두산연강재단은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에게 3000만원, 이대서울병원 간담췌외과 이정무 임상부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이인섭 교수에게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김희정 교수는 항암 치료 후 난소기능이 회복된 젊은 에스트로겐 2025-11-09 14:03:05 -
에쓰오일, AI 어시스턴트 대폭 업그레이드...직원 업무 효율성↑ 에쓰오일이 전사적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한 사내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직원들의 실질적 업무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현장에서 AI를 보다 손쉽게 활용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에쓰오일 AI 어시스턴트는 지난해 11월 전사 도입 이후 실사용 데이터와 직원 인터뷰 등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추진 2025-11-09 13:50:29 -
AI와 자동화가 만든 'K-라면 표준'… 농심 구미공장의 35년 진화 지난 7일 찾은 경북 구미시 산동면의 농심 구미공장은 오전부터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컨베이어 벨트 위로 갓 튀긴 면발들이 쉼 없이 지나가고, 포장 라인에서는 붉은 봉지가 일정한 속도로 박스에 담겼다. 구미공장에선 라인당 분당 600개, 하루 최대 665만개(봉지면·용기면·스낵 포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전국에서 판매되는 신라면의 4분의 3분이 이곳 구미공장에서 만들어진다. 1991년 가동을 시작한 구미공장은 농심 라면 생산의 중심지이자 'K-라면의 심장'으로 불린다. 신라면, 안 2025-11-09 12:25:42 -
[르포] 475m 도로가 라면 레스토랑으로... '구미라면축제' 가보니 475m 도로가 거대한 라면 식당으로 변했다. 구미역 앞 4차선 도로 위에 길게 이어진 테이블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라면 그릇이 놓였고 시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다.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이 실감나는 현장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5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시와 농심이 함께 기획한 지역 상생형 행사로, 매년 규모를 키우며 산업도시 구미에 'K-라면의 심장'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덧입히고 있다. 축제가 열린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구미역 2025-11-09 12: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