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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로 향하는 K방산]엔진 설계서 발사까지…한화에어로, 한국형 '스페이스X' 도전장 한국의 '스페이스X'로 불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투기, 민간항공기 엔진 제조와 더불어 우주산업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11월 27일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엔진 설계 및 발사체 제작, 조립 등을 주관하고 발사 운용에도 참여한다. 1999년 우주산업에 첫발을 내디딘 지 26년 만에 방산·항공·우주를 아우르는 글로벌 초일류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다. ◆"2400여개 부품 정교하게 돌아가는 엔진...누리호 4차 발사 이상無" 2025-11-17 05:00:00
  • KT 새 CEO 공개모집 16일 마감...구현모 "내부 인재 역량 믿는다" 전·현직 KT 임원과 정치권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KT 새 최고경영자(CEO) 공개모집이 16일 오후 6시 마감됐다. 특히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었던 구현모 전 KT 대표가 불출마 선언과 함께 내부 인사에 대한 대표 발탁을 지지하면서 친정권 성향 인사보다는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 대표로 선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후보 등록과 함께 업계에서 하마평에 오른 인물은 윤경림 전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이며 과거 2025-11-16 23:51:00
  • '지스타 2025', 20만명 모이며 글로벌 게임쇼 위상 재확인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행사는 게임을 단순히 관람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이야기와 세계관을 느끼는 ‘몰입형 전시’가 주류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미국·유럽 등 주요 해외 개발사가 대거 참여하며 국제적 위상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총 3269개 부스와 약 20만 2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전시에서는 국내 대형 게임사의 신작 경쟁이 가장 2025-11-16 19:53:32
  • 최태원 "SK, 128조원 국내 투자...용인 클러스터로 일자리 창출 기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해 재계 주요 인사가 참여한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 자리에서 "2028년까지 예정된 128조원 상당의 국내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해 국내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 그룹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국내 투자와 고용을 이어가 이재명 정부의 'AI 3대 강국(AI G3)' 비전을 비롯해 국내 산업 발전에 동참한다. 128조원 규모 국 2025-11-16 19:06:35
  • [팩트시트 이후] 삼성·SK, 반도체 팩트시트 '안도'했지만···"관세율 불안은 여전" 한·미 관세 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공개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는 관세 불확실성이 줄었다며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관세율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긴장감은 남아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팩트시트로 무역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29일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 합의 내용이 공식 & 2025-11-16 19:00:00
  • 미국 이어 중동도 '민관 원팀' 공략...이재용·정의선·김동관·김정수 UAE 간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의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했던 '팀 코리아'가 이번에는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19일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아 인공지능(AI), 방위산업, 에너지,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모색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김동관 부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 15명이 한국경제인협회·코트라(KOTRA)가 UAE에서 개최하는 한 2025-11-16 18:54:55
  • 삼성, P5 착공 추진 등 국내에 5년간 450조 투자 삼성이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을 포함한 국내 투자에 총 450조원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삼성전자는 최근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고 평택사업장 2단지 5라인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중장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택사업장 2단지에 새롭게 조성되는 5라인은 오는 2028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안 2025-11-16 18:09:41
  • [팩트시트 이후] K제약, 최대 15% 안도…바이오시밀러 불확실성은 여전 미국이 우리나라 의약품에 부과하는 관세가 최대 15%로 확정됐다. 100%로 예고됐던 관세율이 대폭 낮아짐에 따라 업계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만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관세는 정해지지 않아 관련 업계는 미국 행정부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지난 14일 관세 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의약품 관세를 최대 15%로 결정했다. 미국 정부는 의약품 관세에 관한 무역확장법 232 2025-11-16 17:21:55
  • K-AI·로봇·수소 생태계 구축…현대차, 5년간 125조 투자 '역대 최대'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2000억원을 투자해 AI·로봇·수소 등 미래사업 확대에 나선다. 단일 투자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앞서 밝힌 직전 5년 투자규모(89조1000억원) 대비 36조1000억원 늘었다. 특히 이번 투자액에는 글로벌 수출환경 공동대응을 위한 1~3차 협력사 지원 내용도 포함됐다. ◆ 현대차, 직전 투자액 대비 36조원 증액...국가 경제 활성화 기여 현대차그룹은 16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이같이 투자를 한다 2025-11-16 17:18:33
  • 중기부, 소상공인에 3.3조 규모 보증부 대출 제공...최대 1억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을 17일부터 은행별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12월 내놓은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른 상생보증·대출이다. 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지역신용보증재단)에 3년간 300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3조3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연간 2만명씩 총 6만명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 개인사업자에겐 5000만원을 최대 3년 거치·최대 10년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제공한다. 2025-11-16 16:06:00
  • 커피 시장 '가성비' vs '프리미엄' 재편…중저가 브랜드 성장 정체 국내 커피 시장에서 브랜드별 성장 방향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메가MGC·컴포즈·빽다방 등 저가 브랜드는 '가성비'를 무기로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는 '머무는 경험'에 집중하며 점포 수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달리 이디야·할리스·커피빈 등 중저가 브랜드는 매장 감소가 이어지며 성장세가 정체된 모습이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시스템과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의 전국 매장 수는 2022년 2173개에서 2025년 3998개로 3년 새 2025-11-16 16:00:00
  •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 추억의 야구단 핀토스·돌핀스 굿즈 출시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하는 '1982 DDM' 프로젝트의 세 번째 기획으로 추억의 야구단 핀토스와 돌핀스 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1982 DDM은 프로야구 개막 연도(1982년)와 개막식 장소인 동대문야구장의 의미를 담아 이름 붙여진 프로젝트다. 형지엘리트는 KBO와 손잡고 지금은 사라진 구단의 헤리티지를 되살려 유니폼과 스포츠 의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프로야구 초창기 역사를 함께한 두 구단의 제품을 동시에 출시한다. 핀토스와 2025-11-16 16:00:00
  • 불타버린 '亞최대' 물류센터…이랜드, 배송·행사 전방위 차질 아시아 최대 규모로 꼽히는 충남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가 대형 화재로 사실상 전소됐다. 뉴발란스·스파오·후아유 등 10개 주요 브랜드 물량이 집중된 곳이어서 이랜드패션 계열 물류망 차질은 물론 예정된 뉴발란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역시 불확실성이 커졌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8분께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소재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축구장 27개 넓이에 해당하는 초대형 물류 거점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2025-11-16 16:00:00
  • 안다르, 창업자 부부 관련 의혹 일축…"브랜드 훼손 땐 법적 대응"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창업자 신애련 전 대표의 남편 오대현씨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두 사람은 현재 안다르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안다르는 16일 공성아 대표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안다르는 신애련씨 남편인 오대현씨의 반복된 문제 행동으로 인해 지난 2021년 안다르 대표직을 비롯한 모든 직책에서 두 사람의 사임 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코마케팅이 안다르 회사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완전히 새로운 회사이자 전문 2025-11-16 15:50:54
  • 박도중 서울대병원 교수, 대한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서울대병원 박도중 위장관외과 교수가 대한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1월부터 2년이다. 외과학회는 1947년 창립된 국내 대표 외과학 학술단체로, 외과 전문의 8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간으로 한국 외과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박 교수는 복강경·로봇 기반 최소침습 위암 수술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상부위암 환자의 역류 문제를 해결한 '이중통로 문합술’을 복강경으로 정립해 2019년 세계 표준지침에 반영시키는 등 기능 보존 수술의 중요한 2025-11-16 15:40:07
  • "2033년에 2400조 규모로 성장"…디지털 헬스케어 강화하는 네카오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이 헬스케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6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2033년 약 2400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주요 핵심 트렌드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된 건강관리'가 꼽힌다. 의료 부문에 AI 도입이 확산되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 원격 2025-11-16 15:22:43
  • 게임업계 3분기 호실적 이끈 건 '신작'보다 '업데이트'… IP 중요성 커진다 국내 주요 게임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을 들여다보면, 시장을 이끈 힘은 대형 신작이 아니라 이미 수년간 서비스해온 게임 ‘업데이트’에서 나왔다. 신작 흥행 성적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은 가운데, 오래된 대표 게임에 새 콘텐츠를 붙여 매출과 이익을 끌어올리는 ‘지적재산(IP) 관리 실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쿄증시에 상장된 넥슨의 3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지만, 핵심 작품인 ‘메이플스토리’ 시리즈 매출은 오히려 2025-11-16 14:5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