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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 3년 연속 매출 3조 돌파…"내년 4조 기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7일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강남점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누적 매출이 3조원을 넘었다. 올해 3조원 달성 시점은 2023년보다 두달, 지난해보다 3주 빠르다. 강남점은 내수 침체 속에서도 이달 초까지 8.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먼저 3조원을 돌파해 단일 점포 매출(거래액) 1위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속적인 투자와 공간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남점 명품 매출 2025-11-09 12:07:12 -
한국, G7과 비교해 중간재 교역 비중 '최고'… 반도체 쏠림 심화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비중이 주요 7개국(G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수·출입국을 다변화하며 '중국'의 비중을 줄여가는 가운데 반도체 중심의 품목 쏠림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9일 발표한 '우리나라 중간재 수출·입 집중도 국제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중간재 교역 비중은 수출이 67.6%, 수입은 50.5%로 미국 등 G7 국가와 비교해 가장 높았다. G7 중간재의 수출 비중은 영국 57.1%, 미국 53.6%, 일본 53.5% 수입은 2025-11-09 12:00:00 -
과기정통부, 2025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논문공모전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8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2025 인공지능(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AI 대전환 시대 주요 이슈에 대한 청소년·청년층의 통찰을 공유하고 소통·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토론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운영했다. 중등부에서는 기세로팀(문정아, 김예린), 고등부에서는 투명버블팀(이솔우, 최은혁), 대학부 2025-11-09 11:18:40 -
스타벅스, 소방의 날 맞아 소방공무원 1000명에 커피·음식 전달 스타벅스코리아는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에게 커피와 음식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직접 방문해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 등 1000여 명이 즐길 수 있는 커피와 푸드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스타벅스가 지난해 12월 소방청과 맺은 ‘히어로(영웅)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부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지원을 시작으로 각 기관과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본격적으로 2025-11-09 11:18:10 -
"장애의 벽 허문 레이스"…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롯데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지난 8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롯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누적 참가자 수는 약 8만명이다. 올해 대회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나경원 명예회장, 홍보대사인 김지우 작 2025-11-09 11:17:52 -
최태원 "기본기 없으면 AI 전환 실패...반도체 앞세워 AI 시대 마중물 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각 사가 추진하는 사업의 운영개선(O/I)을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본원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AI 시대 주도권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9일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을 필두로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계열사 CEO와 주요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5 CEO세미나'를 개최했 2025-11-09 11:03:28 -
뉴욕도 반했다···코트라, 북미 최초 한류 박람회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북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2025 뉴욕 한류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장에는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고 총 1100만달러 수출계약·MOU도 이뤄졌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한류 박람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뉴저지주 아메리칸드림몰에서 열렸다. 소비재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소비자·바이어 인지도를 높이는 코트라의 대표 한류 마케팅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케데헌'으로 대변되는 한류 2025-11-09 11:00:00 -
삼성·LG, 수능 고사장 시스템 에어컨 사전 점검 실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쾌적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수능 시험장의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을 사전 점검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서울, 경기, 강원,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60여 개 고사장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수능 전날(12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가 고사장을 순회하며 △냉·난방 시험 가동 △실내·외기 소음 점검 등 시스템에어컨의 전반적인 동작 상태를 집중 확인한다. 삼 2025-11-09 10:26:38 -
"협력사는 가족이자 고객"···LG전자, 협력사와 상생 협력 논의 LG전자가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7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미국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 심화 등 직면한 사업환경 변화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낸 사례를 공유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동반성장을 이뤄내자는 의지를 다졌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각 협력회 정기 2025-11-09 10:26:11 -
글로벌 완성차, 신용등급 줄하락...현대차·도요타 '선방' 눈길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 관세 영향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도요타가 유일하게 경영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A-, 도요타는 A+로 유지했고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로 꼽힌다. 피치의 신용등급 체계상 A+는 20개 등급 중 상위 5번째, A-는 7번째에 해당한다. 두 등급 모두 신용 상태가 양호해 신용위 2025-11-09 10:25:41 -
'10개월 공석' 식약처 차장에 김용재 임명…식품안전 전문가 식품안전 전문가인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이 10개월 넘게 공석인 식약처 차장으로 임명됐다. 식약처는 10일자로 김 국장을 신임 차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식품안전 전문가인 김 차장은 1969년생으로 전북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식품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식약처에서 식중독예방과장을 거쳐 식품안전관리과장, 식품안전정책과장, 광주식약청장, 식품소비안전국장,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김 차장 2025-11-08 19:26:01 -
삼성전자, 3분기에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삼성전자가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애플이 삼성을 포함한 다른 제조사를 크게 앞지르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120억 달러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3억2000만대로 집계되며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19%의 점유율로 전 세계 스마트폰 2025-11-08 16:25:00 -
[김현아의 한입유통] 덜 달수록 잘 팔린다…저당·제로, 이제는 '기본값' '단맛은 그대로, 당은 줄였다'. 식품업계의 신제품 문구에서 빠지지 않는 표현이다. 한때 다이어트 식단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저당·제로 제품이 이제는 모든 세대의 일상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당을 줄이는 소비가 탄산음료를 넘어 곡물차·중화면·떡볶이 등 주식과 간식 전반으로 확산하며 식품 산업의 한 축으로 굳어지고 있다. 8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썸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저당' 키워드 언급량은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했다. 특히 '저속노화' 키워드는 같 2025-11-08 09:00:00 -
[조현미의 잇템] "'애착인형' 英 젤리캣 가장 먼저 만나보세요" "이륙 준비 완료! 올가을엔 젤리캣과 함께 우주여행을" 애착인형으로 널리 알려진 젤리캣이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었습니다.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을 알리는 공간이죠. 젤리캣은 1999년 영국 런던에서 탄생한 인형 브랜드입니다.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귀엽고 위트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죠. 덕분에 최근엔 MZ세대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뷔와 블랙핑크 지수·제니, 축구선수 이강인 등이 선택하기도 했고요. 도시마다 각기 다른 팝업을 여는 것으로도 2025-11-08 09:00:00 -
[시승기]포르쉐가 해석하면 전기차도 다르다...제로백 2초대 '타이칸 터보' "전동화의 흐름 속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 스포츠카" 엔진 기술력을 앞세워 운전하는 재미를 강조해 온 고급 스포츠카는 전동화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슈퍼카 브랜드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 이 질문에 포르쉐가 내놓은 답은 '타이칸 터보'다. 지난달 29일 포르쉐코리아가 출시한 타이칸 터보를 타고 제주도 올레길 일대를 직접 주행했다. 주행 코스는 한라산 일대인 1100고지를 지나 새별오름을 거쳐 제주 내륙과 해안도로 176km를 달리는 구간으로 2025-11-08 07:00:00 -
'겨울은 스초생, 스초생은 지금'…투썸, 2025 홀리데이 시즌 전략 공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올해 겨울 시즌을 맞아 대표 제품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중심으로 한 홀리데이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투썸플레이스는 6일 서울 종로구 '투썸 2.0 안국' 매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브랜드 방향성과 시즌 전략,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겨울=스초생'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를 브랜드 리더십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콘텐츠·공간·제품 세 영역을 중심으로 2025-11-07 19:52:32 -
삼성전자, '노조 과반' 주장에 검증 착수… "객관적 확인 필요" 삼성전자가 전체 직원 중 과반이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노조 측 주장을 확인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7일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초기업노조에 공문을 보내 외부기관을 통해 과반수 노조의 지위 확인 및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초기업노조(3만4781명),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2만5709명), 삼성전자노조동행(동행노조·2072명) 등은 단체교섭 과정에서 연합하기로 했고, 가입자 수가 총 6만2562명을 기록해 과반 노조를 달성했다고 주 2025-11-07 18:33:07 -
LS, 글로벌 1위 美 권선 기업 '에식스솔루션즈' 코스피 상장예심 청구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권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LS그룹의 美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가 7일 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을 생산, 테슬라와 토요타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AI 데이터센터 증가와 미국 내 변압기의 약 70%가 교체 시점에 도달함에 따라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 ; Continuously Transposed Cable)의 주문이 급증해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에 에식스솔루션 2025-11-07 18: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