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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관세 15% 확정에 숨통… "11월 소급적용 희망" 미국의 관세 부과 직격탄을 맞고 있던 자동차업계가 한미 양국 간 관세 협상 합의의 세부 내용이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되며 안도감을 보였다. 관세 소급 시기가 올해 11일 1일자로 적용될 가능성도 높은 만큼 경영 활동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정부는 한미 정상이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양측이 공개한 공동 설명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 2025-11-14 15:29 -
팅크웨어, 3분기 영업이익 35억원… 전년比 59.2% 감소 팅크웨어는 올해 3분기 매출 1319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9.2% 감소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신형 로봇청소기(로보락 S9 등)에 대한 높은 수요와 BMW향 공급 물량 및 해외시장의 성장 등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며 "특히 4분기에는 빅스마일데이 및 블랙프라이데이 등 각종 이벤트가 예정돼 있고, 지도플랫폼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벤츠코리아와 2025-11-14 14:24 -
페라리, 1050마력 PHEV 슈퍼 스포츠카 '849 테스타로사' 韓 공개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스포츠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는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코리아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SF90 스트라달레를 잇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849 테스타로사를 선보였다. 페라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849 테스타로사는 성능과 일상적인 편안함의 균형을 맞춘 '스포츠 카'와 달리, 매 순간 성능의 한계에 도전하고 차량의 극한을 시험하려는 드라이버들을 위한 '파일럿 카'이자 페라리 라인업의 정점 2025-11-14 14:10 -
벤츠 회장 "삼성·LG '혁신 생태계' 중요… 내년 1월 韓에 제조구매 허브 설립" "아시아 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에 제조 구매 허브를 설립할 것입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미래 전략 간담회'를 통해 "벤츠 라인업 안에서도 삼성과 LG 기술들이 많이 사용될 정도로 한국과의 파트너십은 오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25년 전 한국에 처음 공급망 구축이 시작되면서부터 협력 관계에 있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는 이제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며 "독일에도 연구개발( 2025-11-14 13:13 -
기아, 4조 투입해 PBV 생산 허브 구축… "연 25만대 생산"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서 '이보 플랜트 East' 준공식 및 '이보 플랜트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송창현 2025-11-14 10:30 -
현대차, 그랜저와 함께하는 축구팬 초청 이벤트 실시 현대자동차는 오는 12월 5일 천안에 위치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고객 초청 이벤트 '현대 풋볼데이 2025 with 그랜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국가대표팀의 성취를 응원하고 같은해 출시돼 현재까지 현대차를 대표하는 세단으로 성취를 이룬 그랜저에 대한 고객의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총 120명의 고객을 선정해 △실제 국가대표 식단으로 구성된 중식 체험 2025-11-14 09:45 -
[IMF급 고환율] 1년만에 원재료 60% 급등..."내년 사업계획, 1500원 시대 대응" 내년 사업계획을 준비하던 기업들에 '고환율'과 '대미 투자'가 최대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재료 조달 비용이 1년 만에 60% 안팎 오르고, 트럼프 관세 청구서인 대미 투자 확대 부담도 가중되고 있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계는 '환율 1500원 돌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내년도 경영 전략을 수립 중이다. 한 철강사 구매팀 임원은 "원재료 50~90%를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환율 예측을 잘못하면 사업계획이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2025-11-14 05:00 -
[IMF급 고환율] 1500원이 뉴노멀...대미투자 기업들 '환율 리스크' 초비상 # 자동차 엔진·섀시 등을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울산 소재 중소기업 A사 대표는 최근 치솟는 환율 때문에 밤잠을 설친다. A사는 호주에서 알루미늄을 수입해 특허 공법으로 초경량 부품을 생산한 뒤 현대차, GM, 르노, 테슬라 등에 납품한다. A사 대표는 "알루미늄 가격이 최근 3년 새 15~20% 가까이 올랐고, 관세에 고환율까지 겹쳐 수익성이 반토막 났다"며 "그렇다고 판매가를 올릴 수도 없어 회사가 '아사' 직전"이라고 토로했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때 수준의 고환율이 ' 2025-11-14 05:00 -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삼성과 미래 모빌리티 함께 만들 것"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은 개인 모빌리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우리의 공동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13일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 크리스티안 소보트카 하만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삼성은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뒷좌석용 태블릿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25-11-13 21:24 -
"30년의 역사가 증명"…혼다코리아,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 혼다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하이브리드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CR-V는 1995년 처음 출시 이후 150여개국에서 30년간 글로벌 누적 판매 150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는 지난 2023년 출시한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번 모델에선 안전 사양인 혼다 센싱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2025-11-13 14:36 -
"주행 즐거움 재정의"… 푸조,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콘 콘셉트' 공개 푸조는 12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POLYGON CONCEP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푸조는 지난 4일 폴리곤 콘셉트의 첫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포트나이트 내 가상 섬 폴리곤 시티를 통해 티징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멀티플랫폼 게임 배급사 게임로프트와 협업해 제작된 이 프로젝트는 자동차 브랜드와 게임 세계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고객층과의 소통을 보여줬다. 폴리곤 콘셉트는 길이 4m 이하의 콤팩트 모델로, 실제 주행 조건에서 새 2025-11-13 14:11 -
타타대우모빌리티, 삼척시와 수소엔진 실증 인프라 생태계 조성 MOU 타타대우모빌리티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열린 '2025 삼척시 수소엔진 포럼'에 참석해 삼척시 수소엔진 실증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소 내연기관차의 개발과 실증, 인프라 구축, 제도 정비 등 수소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수소 내연기관 기술을 적용한 상용차 개발과 실증 운행을 주도하고, 관련 부품의 기술 검증과 공급망 확충을 추진한다. 또 향후 수소엔진 2025-11-13 13:57 -
BMW코리아, 1~10월 전동화 차량 9454대 판매… 전년比 15.6% 증가 BMW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9454대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6% 증가한 규모다. 순수전기차(BEV)는 4814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4640대를 판매했다. PHEV의 경우 전년 동기(2719대)에 대비 70.7% 상승하며 전동화 모델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BMW코리아 측은 "호실적 배경은 과감한 전동화 제반 투자"라며 "구매부터 운행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전동화 라인업 구축은 물론 전기차 관련 시설 2025-11-13 10:37 -
차봇모빌리티, 현대홈쇼핑 디지털 플랫폼 입점… '차봇 플러스+' 방송 론칭 차봇모빌리티가 현대홈쇼핑과 협업해 디지털 오토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유통 모델을 선보인다. 차봇모빌리티는 현대홈쇼핑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H.I.G.H(Hyundai Innovation Growth Hub)'를 통해 협력 관계를 맺고, 현대홈쇼핑의 디지털 플랫폼 '현대 몰'에 차봇 브랜드를 공식 입점시킨다고 13일 밝혔다. 또 오는 16일 '차봇 플러스+' 방송을 론칭한다. 차봇모빌리티는 지난 7월 'H.I.G.H'에 최종 선정된 이후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유통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오토커머스 모델 2025-11-13 10:25 -
KGM, 평택연탄나눔 후원금 전달… "나눔 문화 적극 참여" KG모빌리티(KGM)는 지난 12일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평택연탄나눔은행 사업 경과 보고와 격려사, KGM과 KGM 노동조합의 연탄기금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달된 기금은 무료 연탄 지원과 함께 연탄 보일러 교체 및 기타 유류 지원활동에 사용된다. 발대식 후 '연탄길'과 '네바퀴동행' 등 사내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 가족 등에 직접 연탄 나눔 2025-11-13 10:06 -
람보르기니, 신형 레이싱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에서 신형 원-메이크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레이싱카다. 2015년 데뷔 이후 세 차례의 세대 교체를 거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의 후속 모델로 2009년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에서 시작된 람보르기니 레이싱의 계보를 잇는 여 2025-11-13 09:59 -
[르포] "정성 깃든 김치로 지역사회 상생"… 토요타 '베스트 인 타운' 확대 "토요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본격화 하자는 뜻을 모아 지난 2021년부터 전국 각 지역의 딜러들도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원호 베스트토요타 대표는 지난 12일 인천시 '남동구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2025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지역과 더 연계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남동구노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활동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2025-11-13 09:2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4차 무선 업데이트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4번째 무선 업데이트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펌웨어 OTA(FOTA)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기존 그랑 콜레오스 고객들에게 상품성이 더욱 강화된 커넥티비티 서비스 및 ADAS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4차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이전에 판매된 그랑 콜레오스 차량들에도 최근 출시된 2026년형 모델과 동일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업그레이드 사항이 반영된다.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 내 공조장치 위젯 추가 등 2025-11-13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