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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둔화 속 中 전기차 폭발적 성장… 현대차그룹 현지 공략 나서 중국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이 보조금 축소로 현지 경쟁력이 악화한 사이 중국은 자동차 2대 중 1대를 전기차로 팔며 자국의 전기차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중국 현지 기업과 협력 강화를 통해 전기차 수요 확대에 나섰다. 12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10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신에너지차(전기·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71만5000대가 판매돼 전체의 51.6%를 차지했다. 같은 달 승용차와 상용차 판매 대수는 332만2000대였다. 신에너지차 가운데 순 2025-11-12 18:00 -
BMW코리아, 뉴 X3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BMW 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BMW X3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는 향상된 파워트레인이 제공하는 경쾌한 가속 성능과 향상된 연비에 더해 동승자까지 고려한 첨단·고급 사양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외관은 BMW SAV 모델 특유의 비율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 길이와 폭이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져 한층 역동적인 비율 2025-11-12 09:58 -
SK렌터카 '2025 블랙 드라이빙 페스타' 시동…1년 렌털료 무료 SK렌터카는 이달 말까지 20일간 '2025 Black Driving Festa'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렌터카의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 'SK렌터카 다이렉트'에서 진행하며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 프라이데이다. 행사는 △1년 또는 첫 달 렌털료 무료 럭키드로우 △8개 인기 차종 렌털료 할인 △렌털 상품 약정거리 추가 제공으로 구성되었다. 이 기간 동안 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년간 렌털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SK렌터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계된 8개 인기 차종(아반떼, 그 2025-11-12 09:48 -
스타트럭코리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한 '벤츠 유니목' 기술 트레이닝 성료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수입사 스타트럭코리아는 지난 5~7일 천안 아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스타 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유니목 운용 및 정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 특수 트럭 유니목(Unimog)의 주요 공공 파트너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인터페이스와 기능 교육을 통해 실제 도로 유지관리 현장에서의 유니목 운용 효율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2025-11-12 09:26 -
[아주車림표] "수입차는 11월이 제일 싸다?...벤츠, BMW 할인 경쟁" 매년 11월은 1년 중 수입차 구매 가격이 가장 저렴해지는 시기다. 차량 연식 변경, 딜러사 재고 소진, 실적 마감 이슈가 겹치는 '트리플 찬스'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할인에 인색했던 독일 3사 브랜드를 비롯해 고가의 슈퍼카 브랜드도 대대적인 할인 경쟁에 돌입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12일 신차플랫폼 겟차와 수입차 딜러사별 프로모션 자료에 따르면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들은 이달 최대 35%의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BMW의 경우 출고가 6210만원인 2025년식 3시리 2025-11-12 06:00 -
손경식 경총 회장 "노동시장, 산업계 현장 목소리 반영해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이 11일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노동 시장 유연화를 통해 경제 활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인사차 경총을 방문해 손 회장과 만났다. 손 회장은 "김 위원장은 법원과 사회 각계에서 갈등적 노사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만큼,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화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산업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유연성과 안정성이 조화된 노동시장을 구 2025-11-11 18:14 -
현대차 인도 IPO 1년… 내수 역성장에 점유율 2위도 위태 인도 '국민 브랜드'를 꿈꾼 현대자동차가 기업공개(IPO) 후 시장 지배력이 되레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브랜드의 성장으로 경쟁이 심화하면서 1996년 인도 진출 후 줄곧 지켰던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현대차 인도법인(HMI) 내수 판매량은 총 47만9122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1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역성장 중이다. 현대차의 인도 판매량은 2023년 60만대를 돌파한 후 지난해 60만5433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에 2025-11-11 17:30 -
지갑 닫은 부유층...수퍼카(람ㆍ롤ㆍ포) 시장도 꺾였다 "1년 6개월전에 주문한 롤스로이스 컬리넌 출고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금리가 여전히 너무 높고, 고환율 때문에 회사 경영 여건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구매를 취소했습니다. 주변 상황도 다들 비슷해 계약을 양도할 가족이나 지인도 구하기 쉽지 않네요. 결국 계약금 3000만원을 날렸지만 후회는 없습니다."(중소기업 사장 이모씨)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불어닥친 불황 여파가 상류층으로 확산되면서 수퍼카 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한 대당 7000만~1억원대하는 프리미엄 수입차와 달라 수 2025-11-11 16:14 -
자동차 업계 "급격한 NDC 추진에 우려...수요 창출 병행해야" 자동차업계가 정부가 확정한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 "산업계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급격한 전환"이라고 우려했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그간 업계가 제기한 문제점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은 채 발표된 NDC에 우려가 크다"면서 "정부는 향후 이행 과정에서 급격한 전환으로 인한 산업계 충격을 최소화하고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제 일변도의 정책이 아닌 과감한 수요 창출 정책으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2025-11-11 15:06 -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3분만에 완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0대 한정으로 선보인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모델이 판매 시작 후 단 3분만에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V60 크로스컨트리 최초의 한정판 모델로 최상위 울트라 트림을 기반으로 스웨덴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포레스트 레이크' 컬러가 적용됐다. 여기에 구매 고객에게는 도심은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원하는 모델을 상징하는 루프탑 자전거 캐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국내 2025-11-11 14:30 -
현대차그룹,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항만 조성 현대자동차그룹은 평택시와 '탄소중립 수소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택항에 관련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1일 평택시청에서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장,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현대차, 기아, 현대글로비스와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 2025-11-11 14:12 -
현대차, 인도네시아에 전기버스 공급…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 현대자동차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진행한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관련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발리 e-모빌리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 전기차 기반 교통체계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환경분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참여해 지난 8월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에 관한 공개 입찰을 2025-11-11 08:39 -
EV 캐즘, 하이브리드로 뚫는다…현대차·기아, 美 점유율 확대 속도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반사 이익을 보고 있는 하이브리드차(HEV) 역량을 강화해 미국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가 하반기 팰리세이드 HEV 모델의 첫 해외 출시 시장을 미국으로 택한 데 이어 기아도 현지 맞춤 차량 텔루라이드 HEV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아메리카는 지난 10월 총 6만900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하며 10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금 공제 만료 등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세 2025-11-11 05:00 -
"EV 모터 구동 비결은?"…현대차·기아,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기술 공개 현대차·기아는 자사 전동화 모델에 적용 중인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소개 영상을 그룹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은 기아 EV6 GT를 비롯해 현대차 아이오닉 5N, 아이오닉 6N, 아이오닉 9, 올 뉴 넥쏘 등에 적용되는 그룹 핵심 기술이다. 영상은 전기차 첨단 모터 구동 제어 기술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됐다. 기본적인 모터 구동 시스템의 3가지 주요 부품을 소개하는 2025-11-10 10:55 -
"판매·정비·부품 한 번에"… 타타대우모빌리티, 충청서부사업소 '3S' 전환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충청권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충남 당진에 위치한 충청서부사업소를 3S(Sales, Service, Spare Parts) 사업소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종합 서비스 체계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충청서부사업소가 타타대우모빌리티의 지정 정비공장이었던 당진모터스를 인수하면서 판매, 정비, 부품 기능을 통합한 3S 사업소로 새롭게 개편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전환을 통해 충청서부사업소는 기존의 판매 기능에 정비와 부품 서비스를 더해 판매부터 차량 점검 및 정비, 부품 교체까지 한 번 2025-11-10 10:52 -
삼천리 모터스, BMW 천안 서비스센터 새단장 삼천리 모터스는 BMW 천안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충청남도 천안시 신당동에 위치한 BMW 천안 서비스센터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한 곳에 마련한 BMW 천안 통합센터 1층과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실내에는 BMW 그룹의 최신 고객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가 적용돼 고객 친화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갖췄으며 전시장과도 통일된 느낌을 전달한다. BMW 천안 서비스센터는 일반 수리와 차량 진단, 보증 수리뿐 아니라 사고 수리 상담까지 모두 가능한 '원-케어 2025-11-10 09:11 -
현대로템, 이집트 수소트램 시장 공략 시동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잠재적 수소전기트램 시장에 대한 선제적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집트 뉴카이로 소재 국제전시센터(EIEC)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Smart Transport, Infrastructure, Logistics & Traffic for the Middle East & Afric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에 발맞춰 '수소 밸류 체인'을 주제로 생산부터 활 2025-11-10 08:46 -
"경미한 행정 실수도 형사처벌...글로벌 기준에 맞춰야' #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 A사는 협력업체 간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업계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A사 대표는 "최근 알루미늄 가격이 올라 납품단가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할 수밖에 없다"는 발언을 했고, 다른 업체도 공감했다. 하지만 명시적인 가격 인상 합의가 없더라도 부당공동행위로 판단되면 최대 징역 3년과 2억원의 벌금, 과징금과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부과될 수 있다는 게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사업자 간 가격& 2025-11-1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