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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日 8월 누적판매 648대… 지난해 연간 판매량 뛰어넘어 현대모빌리티재팬(HMJ)의 올해 1~8월 누적판매가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이미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8월까지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총 648대를 판매해 지난해 연간 판매량 618대를 이미 넘어섰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스터(캐스퍼 EV의 수출명)의 인기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오는 10일 출시 예정인 인스터 크로스가 판매 동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5월 일본 시장에 아이오닉 5, 넥쏘 등 무 2025-09-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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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보다 3500만원 저렴"...볼보, 전기 크로스컨트리 'EX30 Cross Country'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크로스컨트리 'EX30 Cross Country (이하 EX30CC)' 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1997년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는 볼보자동차가 구축하고 있는 독창적인 영역의 라인업이다. 스웨덴의 혹독한 겨울과 거친 지형에서도 탁월한 성능과 운전자가 기대하는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EX30CC는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 SUV에 크로스컨트리의 강력한 유산을 결합한 모델이다. 5인승 SUV에 높은 지상고와 2025-09-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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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8월 美 판매량 17만9455대… 포드 턱밑 추격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미국에서 총 17만9455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물량이다. 이는 현대차, 기아 합산으로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이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인 가운데 2위 포드는 4.2% 증가한 18만9313대에 그치며 양사 간 격차도 좁혀지고 있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는 11.3% 증가한 9만6448대, 기아는 10.4% 늘어난 8만300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제네 2025-09-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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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6개 계열사 2025 하반기 신입 공채 HL그룹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는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사 포함, 신생기업 HL로보틱스와 최첨단 모터 제조사 만도브로제가 참여했다. 6개 계열사 동시 모집이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분야는 R&D, 물류, 건축, 영업, 구매, 경영 관리 등 조직 전반을 총망라한다. 기간은 9월 21일까지다. 상세 모집 요강은 HL그룹 채용 공식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채용 관련 공식 슬로건은 '너를 믿고 2025-09-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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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자협회, 9월의 차에 르노코리아 '세닉 E-Tech'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올해 9월의 차에 르노코리아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기아 PV5, 르노코리아 세닉 E-Tech, 2025-09-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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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 "소아암 치료·연구 지원, 美 이어 유럽·인도 확대" 현대자동차가 딜러와 함께 설립하고 후원하는 소아암 치료·연구 지원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2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내년부터 유럽과 인도에서도 프로그램을 시행해 더 많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9월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지난 27년간 지원해 온 연구 성과를 조명하며 소아암 생존율 향상과 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한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2025-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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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청주서 '차오르는 밤' 전시 개최… 브랜드 공간 철학 개념 확장 제네시스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청주시한국공예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차오르는 밤: Night in Motion'전이 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제네시스 청주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브랜드 공간 철학의 출발점인 '터'의 개념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전시 공간과 지역이 지닌 문화적 특성을 결합해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는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 작가 3인이 참가해 제네시스의 멈추지 않는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네오룬 콘셉트' 2025-09-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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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호주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시장 진출 37년만 기아가 호주 진출 이후 37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지난 3일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100만대 판매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 타스만 듀얼 캡 모델을 구매한 제임스 앨런도프에게 차량을 전달하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아가 호주 진출 이후 37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라는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호주 시장에서의 이정표를 세우고 도약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1988년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는 2006년 판매법인을 출범했 2025-09-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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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韓동남권 LNG 선박연료 공급계약 체결… 탈탄소 전환 기틀 마련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에너지 전문기업과 손잡고, 저탄소 자동차운반선(PCTC) 선대 운용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는 SK가스 자회사 에코마린퓨얼솔루션과 '한국 동남권 기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현대글로비스와 SK가스는 저탄소 자동차운반선 선대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LNG 연료 공급 인프라 마련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PCTC 도입을 늘려가고 있다. 2025-09-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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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 재개장… 영업 네트워크 리뉴얼 르노코리아는 지난 3일 영업 네트워크 리뉴얼의 일환으로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공식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재개장한 강남전시장은 연계 공간에 식당을 마련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차량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 세계 르노 전시장 중 직영이 아닌 딜러사 운영점에서 F&B 공간을 도입한 사례는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이 최초다. 퓨전 음식점 '베리키친 강남'이 입점해 낮에는 샌드위치, 샐러드 2025-09-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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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뉴욕서 중장기 전략 발표…첫 해외 개최 국내 완성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미국 현지에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다. 현대차는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더 셰드에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한다고 3일 공시했다. CEO 인베스터 데이는 중장기 전략과 재무 목표를 발표하는 행사로, 현대차가 이를 해외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 고율 관세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현대차가 어떤 대응 전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판매 2025-09-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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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HD현대 9년 만의 동시 파업..."秋鬪 장기화 땐 경제 치명타" 국내 산업계가 미국발 관세 파고를 힘겹게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 '추계 투쟁'까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각 업권 최대인 현대자동차 노조와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 난항으로 각각 7년, 9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면서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국회 통과 이후 노조의 투쟁 강도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5일까지 울산공장, 아산공장, 전주공장에서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3~4일은 2시간씩, 5일은 4시간 파업이 예고됐다. 시간 2025-09-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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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IAA 모빌리티 2025'서 미래 전동화 기술 공개..."유럽 시장 공략"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에 3회 연속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기술 전략을 선보인다. 전동화, 전장 등 차세대 핵심기술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자동차 본고장 유럽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이를 글로벌 핵심기술 수주 성과로 연결시킨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9~1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 전동화, 전장, 램프, 샤시·안전 분야 핵심기술 20여 종을 출품한다고 3일 밝혔다. 독일 IAA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였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2025-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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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입차 신규 등록 2만7304대...전년비 23% 증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2만2263대)보다 22.6% 증가한 2만7304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2만7090대)보다 0.8% 증가한 수치며, 올해 누적(1~8월) 기준으로는 19만2514대로 전년 동기(16만9892대)대비 13.3% 증가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가 7974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BMW 6458대, 메르세데스-벤츠 4332대, 볼보 1313대, 아우디 1263대 순으로 톱5위에 올랐다. 이어 렉서스 1249대, 토요타 883대, 포르쉐 765대, 미니(MINI) 665대, 랜 2025-09-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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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극복? 올해 전기차 등록 1000만대 돌파...전년비 30% 성장 올해(1∼7월) 전 세계에 신규 등록된 전기차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늘며 10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1102만9000대로 작년 동기(856만2000대) 대비 28.8% 증가했다. 중국 BYD(비야디)가 18.6% 늘어난 219만6000대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1.7% 포인트 떨어진 19.9%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 지리그룹이 전년 동기 대비 70.3% 급증한 113만400 2025-09-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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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 마을 조성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기아는 지난 2일 충남 홍성군청에서 홍성군, 축산환경관리원, (재)글로벌비전네트워크와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 마을 조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용록 홍성군수,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김기용 글로벌비전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아, 홍성군, 축산환경관리원, 글로벌비전네트워크가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화 및 에너지화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과 농촌 2025-09-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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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대 패밀리 전기 SUV '더 기아 EV5' 출격..."EV 대중화 시대 열 것"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시장에서 소형부터 패밀리카까지 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기아가 올 하반기 기대작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EV5)'를 출시했다. 중형 세단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던 내연기관 모델 'K5'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전동화 모델로, 전기차 시장의 '왕좌'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일 기아는 전동화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EV5를 출시하고, 4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5는 기아가 EV6를 시작으로 EV9, EV3, EV4에 이어 2025-09-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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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7년 만에 파업…3∼5일 부분 파업 돌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7년 만에 파업에 나선다.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오는 3일부터 사흘간 부분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는 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3일과 4일에는 출근조별로 2시간씩, 5일에는 4시간씩 파업이 이뤄진다. 현대차 노사의 파업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노사는 코로나19 대유행, 한일 경제 갈등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성과 보상 등을 통해 6년 연속 무파업 합의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교섭이 끝내 결렬됐다. 사측은 이날 2025-09-02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