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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선박·트랙터 등 수소연료전지 적용처 확대 속도 현대자동차가 승용·상용차를 넘어 친환경 선박·수소전기 트랙터 등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와 함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와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와 수소 2025-12-03 08:56 -
토요타코리아,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토요타코리아는 '2026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내년 1월 14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는 토요타자동차가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자동차'를 주제로 진행하는 글로벌 미술대회다. 지난해 열린 제18회 국내 대회에서는 총 3312점이 출품되며 4년 연속 3000여점 이상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회는 아이들이 이동의 의미와 미래 모빌리티를 창의적으로 상상해보는 2025-12-03 08:38 -
글로벌 완성차업계, 美서 차량 가격 인상…현대차그룹 '반사이익' 기대 미국의 자동차 관세 정책 피로도가 누적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BMW그룹, 메르세데스-벤츠 등은 올 하반기 판매가를 일부 조정했고, 폭스바겐은 내년 가격 인상을 공식화했다. 현대차그룹만 아직 본격적인 인상 카드를 꺼내들지 않은 터라 신차 출시 계획과 함께 가격 정책을 한층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그룹은 내년에 북미 시장 주요 모델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2 2025-12-03 05:00 -
"月 1000대 붕괴"… 국내 위용 사라진 한국GM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국내 시장에서 위용을 잃어가며 역대 최저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년간 신차 소식이 잠잠한 가운데 기존 모델까지 단종 수순을 밟으면서 소비자들에게 잊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부터는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도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내 입지는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올해 11월 내수 판매량은 973대로, 전년 동월 대비 46.6% 감소했다. 한국GM의 월 내수 판매량이 1000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GM의 올 들어 11월까지 내수 2025-12-02 18:00 -
STX엔진, 이집트 'EDEX 2025' 출격… 중동·아프리카 시장 본격 진출 STX엔진은 이달 4일까지 열리는 이집트 방산 전시회 'EDEX 2025(Egypt Defense Expo)'에서 독자 개발엔진을 기반으로 한 파워팩 통합 솔루션과 수출형 해안 감시 레이더 및 TASS(예인형 소나 시스템)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SMV1000 엔진은 STX엔진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1000마력급 디젤엔진으로, 이집트에 수출 중인 K9 자주포(Thunder), 탄약운반장갑차, 사격지휘장갑차에 적용되며 실제 운용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했다. 고온·먼지·모래 등 중동 특유의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 2025-12-02 15:01 -
"나무로 플라스틱 대체"… 현대모비스, 신소재 연구개발 성과 공개 현대모비스가 신소재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고성능·고효율의 신소재를 적용해 상품성 향상은 물론,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구동모터의 출력을 향상시키는 신소재 필름, 목재를 가공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 등 신소재 분야에서의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신소재 연구개발은 △핵심부품 경쟁력에 기여하는 혁신소재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AI를 활용한 디지털 재 2025-12-02 11:00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0여개 협력사에 수출 역량교육 실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상생 스텝(STEP)'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11월 진행된 상생 스텝은 1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반기별로 △원가관리 △설계분석 △원가혁신 3단계에 걸친 원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사내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40여 개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처리, 용접 등 특수공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는 협력사들의 교육 요청을 반영해 새롭게 실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사 2025-12-02 10:52 -
KC모터스, 미도리·키릴 게르스타인 내한공연에 '노블클라쎄 L9' 지원 노블클라쎄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가 미도리와 피아니스트 키릴 게르스타인의 성공적인 내한 공연을 위해 의전 차량을 공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노블클라쎄는 지난달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21년 만에 국내 리사이틀을 펼친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에게 자사의 대표 모델 '노블클라쎄 L9'을 의전 차량으로 제공했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미도리는 레너드 번스타인, 요요마 등 거장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세대를 잇는 예술가'로 평가 받고 있다. 12월 23일에는 한국에서 첫 단독 2025-12-02 10:40 -
만트럭버스·신정개발, 울산소방본부에 '뉴 MAN TGS' 소방차 출고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는 특장 전문 기업 신정개발특장과 협업해 뉴 MAN TGS 6x4 캡섀시 기반의 대형물탱크 소방차를 울산광역시소방본부(이하 울산소방본부)에 출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고는 울산 지역에서 MAN 소방차가 두 번째 공급된 사례다. 만트럭버스코리아와 신정개발특장은 지난달 21일 울산북부소방서에서 소방차 출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보영 만트럭버스코리아 부사장, 임헌형 만트럭버스코리아 차장, 이재우 신정개발특장 상무, 울산소방서 담당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2025-12-02 10:31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5 겨울 캠페인'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무상 보증 서비스가 만료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 운전을 돕기 위한 프리미엄 진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겨울철 계절성 부품 및 차량 관리 소모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5 겨울 캠페인'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12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프리미엄 진단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12-02 09:51 -
"국내 상륙 눈앞"…中 지커 ,한국 시장 '딜러 계약' 체결 중국 지리 홀딩 그룹의 전동화 모빌리티 브랜드 지커(Zeekr)가 한국 시장 내 차량 판매·서비스를 담당할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커는 중국 항저우 지커 타워에서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 4개 파트너사와 딜러 계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체결식에는 4개 파트너사의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진과 알렉스 난 지리자동차 인터내셔널 CEO, 천 위 지커 부사장, 제프 차오 지커 동아시아 총괄, 지커 코리아 임현기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5-12-02 09:38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합류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는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A2Z가 합류하는 M.AX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구성된 범국가적 민관 협의체다. 1000여개 기업 및 연구기관, 학계 등이 함께 참여해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총 10개 분야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AI 미래차 얼라이언스는 M.AX 얼라이언스 내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한 미 2025-12-02 09:37 -
인벡터, 1000개 공시 데이터 학습한 AI 알고리즘으로 2025년 3분기 정정공시 0건 달성 XBRL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인벡터가 AI 기반 자동화 기술로 작업시간을 80% 단축하면서도 2025년 3분기에 정정공시 '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벡터는 2025년 국내에서 XBRL 작업을 가장 많이 수행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많은 상장사들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인벡터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2025년 3분기까지 수행한 모든 XBRL 작성·검증 업무에서 단 한 건의 정정도 없었다. 같은 시기 Big4 회계법인의 XBRL 용역에서는 정정공시가 여러 차례 발생해 품질 격차가 확연하다는 평가다 2025-12-02 09:00 -
현대트랜시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현대트랜시스는 시트연구개발센터 재료시험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현대트랜시스가 추진 중인 '안전 최우선 경영(Safety Priority No.1)' 철학을 실천하며, 연구환경 전반에 걸친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연구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경영 활동 수준 2025-12-02 08:31 -
현대위아, 저소득층 가정에 구급약 상자 600개 기부 현대위아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용 구급약 상자 600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 본사 내에 운영 중인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의 운영 수익으로 물품을 마련했다. S+는 제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높은 수준의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형 교육시설이다. 기업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는 유·무료 교육도 진행한다. 유료 교육을 통해 모인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의 안전, 보건을 위해 매년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기부 활동으로 경남사회 2025-12-02 08:21 -
글로벌 완성차 '차이나 엑소더스'…K-부품사 공급망 재정비 분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중국 탈출이 이어지면서 국내 부품사들도 공급망 재정비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된 데다 트럼프 관세로 수출 비용 부담까지 급증해 새로운 터전을 찾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휠베어링 제조 업체인 A사는 올해 초 중국 장쑤성 공장 설비 일부를 국내 경주로 이전했다. '산업의 관절'로 불리는 휠베어링은 차체와 바퀴를 부드럽게 연결해 회전력을 높이는 부품으로, 전기차·휴머노이드 로봇 2025-12-02 05:00 -
[단독] KGM, '휴면 법인' 정리… 전기버스 반등 드라이브 KG모빌리티(KGM)가 재정 여력을 갉아먹던 '휴면' 법인을 정리한 가운데 친환경 버스 등 상용차 사업 정상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에이아이가 파산 절차를 진행하며 KGM 종속기업에서 제외됐다. 에디슨에이아이는 전기버스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현 KGMC)가 지난 2021년 연구개발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로, 2023년 에디슨모터스가 KGM에 인수되면서 동반 편입됐다. 하지만 에디슨에이아이는 영업활동을 하지 않는 자본잠식 상태로, 지난 2년간 순손실만 8억2600만원이 발생했다. 재 2025-12-02 05:00 -
부쩍 증가하는 리쇼어링…업계 "규제·세제 화끈하게 풀어야" 제3국 대신 국내로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 절차를 진행하거나 검토 중인 기업들이 1년 새 두 자릿수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사의 경우 제조 단가나 수입 비용보다 공급망 안정화가 더욱 절박해지면서 해외 공장 운영에 대한 득실 평가가 꼼꼼하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누적 상담 건수는 160건으로 전년(147건) 대비 9% 늘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부품사들도 리쇼어링을 진지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코트 2025-12-02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