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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싱가포르 정부와 수소 기술 협력 맞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수소를 비롯한 저탄소 기술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싱가포르가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를 발굴하는 데 협력하고, EDB는 현대차그룹이 싱가포르 2025-11-03 08:42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소 피크닉 2025'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실내 피크닉 행사 '온소 피크닉(ONSO PICNIC) 2025'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온소 피크닉'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친환경, 웰니스 등을 주제로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는 청년 세대와 시니어 세대가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명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세대공감으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행 2025-11-03 08:35 -
현대위아, 산림보호 캠페인 '그린 더 플래닛' 개최 현대위아는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시 포레스트벤처스 식물연구센터에서 '그린 더 플래닛'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 더 플래닛'은 기후변화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된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위아 임직원 및 가족 약 120명이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산림 보호를 위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 참여자를 고려해 현대위아의 캐릭터 '도담이'를 활용한 2025-11-03 08:27 -
車 관세 15% 적용에도 리스크 여전… 美, 운반선·트럭에 추가 부담 한국과 미국이 승용차 관세를 15%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지만, 자동차 운반선에 대한 수수료 부담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여기에 중대형 상용 트럭에 대한 관세 25%를 이달부터 적용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외국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에 실은 차량 1대(1t)당 46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에서 건조한 선적이 아닌 자동차 운반선에 추가 비용을 적용한 것이다. 미국은 자동차 운반선 연간 수수료를 다섯 차례로 제한했지만, 현대글로 2025-11-03 05:00 -
친환경차 3분기만에 40만대 돌파…연내 50만대 전망 국내 친환경차가 올해 3분기만에 40만대 팔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친환경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한 41만7838대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3분기 만에 친환경차 판매 40만대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같은 기간 국내 완성차업계의 전체 내수 판매(103만6912대)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 점유율도 달성했다. 2025-11-02 16:57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과학기술청과 미래 모빌리티 '맞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정부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첨단 기술 협력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청(HTX)과 '모빌리티 협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HTX는 2019년 싱가포르 과학기술 역량 개발을 통한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연구기관이다. 치안, 국 2025-11-02 09:56 -
[컨콜] 美 관세 충격, 기아가 더 아팠다..."4분기 반격의 역사 쓸 것"(종합) 기아가 미국 관세 여파로 올 3분기에만 1조2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맏형'인 현대차와 달리 관세 충격을 완화할 금융 계열사가 없어 상대적으로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한미 무역협상 타결에 따라 이르면 11월 1일부터 관세율이 15%로 낮아져 4분기부터는 반등의 서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31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8조6861억원, 영업이익이 1조46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2% 늘었고 2025-10-31 17:08 -
현대차·기아, 3Q 영업익 4조원 그쳐...美 관세비용만 3조 달해 국내 1·2위 완성차기업인 현대차·기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25% 관세 여파가 3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되면서다. 현대차·기아가 3분기에 지출한 미국 관세비용만 3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현대차·기아의 실적 발표를 종합하면 올 3분기 양사 통합 매출액은 75조4075억원, 영업이익은 3조99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8.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8.1% 줄어든 수치다. 합산 영업이익률 2025-10-31 16:32 -
풍산, 3분기 영업익 426억...전년비 43% 급감 풍산은 올해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1조1742억원, 영업이익 426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2.7%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2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31.6% 감소했다. 2025-10-31 15:29 -
현대위아, 3분기 영업익 518억원...전년비 1.2% 증가 현대위아는 31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 2조1519억원, 영업이익이 5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 늘었다. 같은기간 당기순손실은 114억원을 기록했다. 2025-10-31 15:23 -
현대차-엔비디아 'AI 동맹'..."공장과 차량 연결, 지능형 자동차 시장 개척" 현대자동차그룹이 엔비디아와 국내 피지컬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협력한다.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존 파트너십을 넘어 첨단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인프라 조성, 핵심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동맹 강화를 통해 "AI 기반 모빌리티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창립자)도 "지능형 자동차와 공장 구현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하 2025-10-31 15:00 -
[속보] 기아, 3분기 美 관세비용 1.2조원..."가장 어려웠던 시기" 기아, 3분기 영업이익 감소분 1조4000억원. 이 중 1조2000억원이 미국 관세 인상에 따른 비용 지출..."올 3분기 가장 어려웠던 시기" 2025-10-31 14:28 -
기아,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9% 급감..."美 관세 직격탄, EV·HEV 확대해 대응" 기아는 올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액 28조 6861억원, 영업이익 1조4622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2% 줄어든 수치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37.3% 줄어든 1조4225억원을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전기차 판매 확대 등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판매 및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면서 "다만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 및 글로벌 인센티브 증가, 기말환율 급등에 따른 충당부채의 평가손 등으 2025-10-31 14:17 -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전년비 14% 줄어..."4분기 제품 경쟁력으로 승부" 현대모비스는 올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15조 319억원, 영업이익 780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7.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1% 줄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 늘어난 930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완성차로의 모듈제품 및 핵심부품 공급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미국 전동화 신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한 물량 증가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면서 "AS부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강세와 우호적 환율효과도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고 2025-10-31 10:20 -
현대차 아이오닉 9 · 기아 스포티지, 美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면 및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2025-10-31 09:00 -
현대차, 다음달 30일까지...동절기 '상용차 부품할인 프로모션' 현대자동차가 동절기를 앞두고 현대모비스 및 중대형 상용 블루핸즈와 함께 중대형 트럭 및 버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상용차 부품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주요 소모성·기능성 부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현대차 상용차 고객들의 차량 총 소유비용(TCO)을 줄이고, 해당 부품의 주기적 점검·교환을 통한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전국 86개 중대형 상용 블루핸즈에서 진행된다. 현대차는 해당 2025-10-31 08:42 -
[한미 관세협상 타결] 수출 안개 걷힌 현대차...하반기 실적 반등 예고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현대차그룹의 수출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걷혔다. 자동차 및 부품 관세율이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1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대차·기아의 연간 관세비용도 3조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관세 위기를 완성차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관세가 경쟁국과 비슷하게 내려가고 신차 골든 사이틀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판매량 증가에도 수익성 뚝·&m 2025-10-30 18:18 -
韓 자동차 업계 "관세 15%로 일본·EU와 동등 경쟁 가능...기업 부담 완화 기대"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한미 무역협상에서 자동차 관세율이 15%로 타결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이날 '한미 무역협상 최종 타결에 대한 자동차산업계 입장' 발표를 통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무역 협상이 최종 타결돼 현재 25% 적용 중인 자동차 및 부품 관세가 15%로 조정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면서 "정부가 국익 전체와 업계의 애로를 고민하며 통상 외교 노력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결실을 이룬 것에 대해 감사를 2025-10-30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