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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업계 "2035 온실가스 감축 목표 " 재설정 촉구 자동차부품업계가 정부의 2035년 무공해차 최소 840만대 보급 계획에 대한 속도 조절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 80만대 수준의 무공해차 물량을 향후 10년간 10배 이상 늘릴 경우 내연차 중심의 자동차부품업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온실가스 감축 수단에 포함하는 대안책도 제시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부품업계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환경부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8% △53% △61% △65% 감축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방안을 2025-10-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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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5주년⑤] 헤리티지 재조명… 현대차 브랜드 가치 5년새 63% 껑충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헤리티지 재조명과 함께 지난 5년간 현대차 고성능 N 확장, 기아 리브랜딩 혁신, 제네시스 전동화 및 고성능 전략 본격화 등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혁신을 지휘하며 브랜드 경쟁력 상승을 이뤄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24년 가장 급성장한 브랜드'에 현대차와 기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가장 급성장한 브랜드'는 인터브랜드 선정 글로벌 100대 브랜드 중 직전년도 대비 브랜드 가치 상승률 2025-10-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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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5주년④] 로보틱스부터 AAM까지… 미래 모빌리티 '퍼스트무버' 발돋움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이 차량 안에서 더 편안하게 다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모빌리티의 경계를 확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퍼스트무버'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 로보틱스랩을 신설한 데 이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2021년 세계적 로봇 전문기업인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했다. 로보틱스를 모빌리티 2025-10-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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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5주년③] 친환경차 중심 사업 재편… 'EV·수소·하이브리드' 최상위권 등극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회장의 친환경차로의 체질 혁신 리더십 아래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모델을 앞세워 매년 친환경차 판매 기록을 경신해오고 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PHEV 포함) 인도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자국 브랜드 판매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폭스바겐, 테슬라에 이어 3위다. 같은 기간 글로벌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1300여대로 1위를 기록하며 2위인 토요타의 판매량(700여대)를 두 배가량 앞섰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 2025-10-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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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5주년②] 현대차·기아 영업익 380% 급증… 미래 투자도 강화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지난 5년간 구조적 체질 개선을 지속하며 판매와 경영실적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2019년 글로벌 완성차 판매 5위였던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총 723만여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22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일본 토요타, 독일 폭스바겐과의 3강 체제를 굳게 지켰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액은 2019년 163조8924억원에서 2024년 282조6800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 합산 영업이익은 5조6152억원에서 26조9067억원으로 380% 급증했다. 2 2025-10-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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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5주년①] "전기차·미래 모빌리티 리더"… 외신도 호평 오는 14일 취임 5주년을 맞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산업의 경계를 허물며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재정의하는 등 파괴적 변혁으로 그룹을 '글로벌 프런티어'로 진화시키고 있다. 특히 해외 매체들은 정 회장의 리더십이 그룹의 위상을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취임 이듬해인 2021년부터 뉴스위크, 오토카, 모터트렌드, 오토모티브 뉴스 등 글로벌 매체들로부터 매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매체들은 정 회장이 끊임없는 변 2025-10-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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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더클래스, 프로골퍼 김재희 후원 협약·차량 전달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는 프로골퍼 김재희(24·SK텔레콤)와 후원 협약 및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HS효성더클래스는 지난달 29일 구리전시장에서 공식 앰배서더로 새롭게 선정된 김재희 프로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하고 차량 전달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김재희 프로는 2026년 말까지 HS효성더클래스의 로고가 표기된 의류를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행사 참여와 인터뷰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HS효성더클래스는 김재희 프로에게 공식 2025-10-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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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80주년 맞아 전세계 직원 참여한 글로벌 영상 공개 한진은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임직원이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한진의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8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 관계자는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한진 구성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축하와 다짐을 전함으로써 결속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전 세계에 걸쳐 있는 임직 2025-10-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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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해운대 전시장 신규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사인 아이언오토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도입한 '시티몰 컨셉 스토어' 형태로, 총 294.8㎡ 규모에 최대 3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아우디의 최신 CI를 반영한 세련된 공간에서 다양한 모델을 경험할 수 있으며, 부산 및 영남권 고객들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은 지 2025-10-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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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무버' 택한 정의선 리더십...취임 5주년 글로벌 톱 3위로 '우뚝'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5주년을 맞는다. 정 회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내연차 환경규제 강화, 공급망 재편 등 각종 불확실성 속에서도 '퍼스트 무버'를 자처하며 현대차그룹을 세계 톱 3위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5주년을 맞은 그의 경영 리더십이 한층 완숙해지면서 로봇,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취임한 2020년 10월 14일 이후 지난해까지 2025-10-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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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소비자 취향 반영·고용 창출 앞장"...'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 개소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랜드 전용 디자인 센터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Genesis Design California)'를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엘 세군도에 위치한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연면적 7471㎡(약 2260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다. 차량을 비롯해 전시장, 사운드, 로고, 인터페이스 등 제네시스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되는 최첨단 시설이다. 건물은 내부와 외부가 서로 연결되는 개방적인 구조 2025-10-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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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싱가포르에 기업연구소 개소…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현 박차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HMGICS는 지난 3일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 '난양공대(NTU)',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과 HMGICS 내에 '현대차그룹-NTU-A*STAR 기업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서 3자 기업 연구소 설립 조인식을 맺은 지 1년만의 성과다. NTU는 세계 1500곳 이상의 대학을 평가하는 영국 'QS 세계 대학 순위 2026: 세계 최고 대학& 2025-10-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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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스포츠카 시대 연 '페라리'… 완성차 업계 차세대 전기 플랫폼 경쟁 본격화 전기차 시장이 대중화 단계를 지나 '플랫폼 경쟁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고급 내연 자동차 페라리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차세대 전기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전동화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페라리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현지시간 9일 열린 '2025 캐피털 마켓 데이'에서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일레트리카(Elettrica)'를 공개했다. 내년 상반기 페라리 전기차에 적용되는 이 플랫폼은 차체 하부에 대형 배터리를 배치해 무게 중심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동력 시 2025-10-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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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미국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선정 현대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수소 전기트럭 엑시언트가 현지시간 9일 미국 시사주간 타임(Time)지 '2025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2025)'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타임지는 지난 20여 년간 우리의 삶과 일상, 이동 방식을 변화시킨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미국의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 2025-10-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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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GM 부평연구소 청라 이전 본격화…'국내 철수' 논란 재점화 제너럴모터스(GM) 부평 연구소의 청라 이전이 현실화됐다. GM그룹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연구소 직원 일부를 다음 달까지 인천 청라 사업장으로 발령하기로 내부 조율을 마친 상태다. 사측은 "조직 개편의 일환"이라고 설명하지만, 내부에서는 "국내 사업장 축소의 연장선"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9일 GM그룹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 이동 대상은 GMTCK 버추얼·주행성능 부문 연구원 280명이다. 내년까지 300명을 추가로 옮겨 총 580명이 1차 이전 대상에 포함된다. 장 2025-10-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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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직격탄' 현대차·기아… 年 영업익 20조 달성도 불안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상반기부터 숨통을 조이던 미국 관세 영향이 확대된 결과다. 관세율 인하 후속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3분기 매출 44조7373억원, 영업이익 2조677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5.2% 급감한 수치다. 기아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7 2025-10-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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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누적 등록 80만대 돌파…국내 차 10대 중 1대 '친환경차'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80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던 내연 자동차의 증가폭은 갈수록 둔화하는 모양새다. 9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82만2081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63만5847대) 대비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2020년 3월 10만대를 넘었고, 3년6개월 후인 2023년 9월 50만대를 돌파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 100만대 달성이 유력시 2025-10-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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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1년 만에 업그레이드 '그랑 콜레오스'… 동승자 즐거움도 잡았다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선보인 야심작 '그랑 콜레오스'가 1년 만에 5만대 이상 판매되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E-테크' 모델은 전기차에 가까운 성능을 뿜어내며 성장을 주도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년간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랑 콜레오스를 내놓으며 운전자의 주행 재미는 물론 동승자의 즐거움까지 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22일 르노코리아가 개최한 미디어 시승회에서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타고 서울 2025-10-0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