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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페리아' 사태 일단락되나…네덜란드 "개입 중단" 예고 네덜란드가 차량용 반도체 생산 기업 넥스페리아에 대한 개입 중단을 예고했다. 독일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빈센트 카레만스 네덜란드 경제장관은 현지시간 19일 성명을 내고 "최근의 전개를 고려할 때 지금이 건설적인 조치를 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중국 당국과 최근 생산적인 대화가 있었다"며 이런 조치가 중국과 조율 아래 이뤄진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네덜란드 고위급 대표단은 중국과 막판 협의를 위해 베이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 2025-11-19 22:14 -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 조지아주 구금 사태 불구 "美 생산의지 변함 없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체포·구금사태에도 미국 내 생산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뉴 이코노미 포럼'에서 조지아주 사태와 관련해 "뜻밖의 나쁜 일"이었다면서도 미국 내 생산에 대한 현대차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사태 이후 한미 양국은 비자 제도 개선을 위한 워킹그룹을 가동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11일 조지아주 사 2025-11-19 17:01 -
현대모비스, 고객사에 모빌리티 신기술 50개 공개 현대모비스가 올해 개발한 모빌리티 신기술 50개를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개했다. 전동화와 모듈사업 부문에서 대표적인 연구성과들을 선정했고, 앞으로 이들을 융합한 통합 설계기술도 지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전동화연구소에서 '기술을 잇고, 주행을 만나다'를 주제로 '테크 브릿지 2025'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완성차 고객사와 부품 협력사를 현대모비스의 기술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이 행사는 전동화와 모듈부문을 통합한 양산용 2025-11-19 16:00 -
현대차 그랜저, '모범택시 3' 등장… 기술력·브랜드가치 경험 기대 현대자동차는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되는 '모범택시 3'에서 주연 김도기(이제훈 분)가 활용하는 주요 차량으로 그랜저가 등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랜저 외에도 드라마에서 활용되는 택시회사 무지개운수의 작전 차량으로 스타리아가 함께 등장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쏘나타 택시 등 다양한 현대차 라인업이 등장한다. 극 중 주인공의 차량으로 그랜저가 선택된 배경을 담은 스핀오프 필름이 지난 15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모범택시 시리즈의 멤버 2025-11-19 08:49 -
[단독] 현대차, 우크라에 '인스터' 상륙… 유럽 EV 영토 확장 현대자동차가 우크라이나에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를 투입한다. 미국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전기차(EV) 수요가 몰리는 유럽에서 또 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인스터 판매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전쟁 발발로 자동차 시장이 급랭했다가 지난해부터 회복하는 추세다.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TA) 통계를 보면 우크라이나의 자동차 수입 규모는 2021년 44억1290만 달러에서 2022년 29억4780만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43억8350 2025-11-18 18:00 -
대중화 흐름 탄 유럽 EV… 韓·美·中·獨 주도권 전쟁 본격 유럽 전기차(EV)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 전기차 타이틀을 획득한 비야디(BYD)를 필두로 중국의 가성비 모델이 빠르게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기업들도 '저가 EV' 양산 계획을 밝히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상태다. 한국 대표주자인 현대자동차도 유럽 내 주도권 확보를 위해 판매 촉진 활동에 드라이브를 걸며 당장의 수익보다 점유율 강화에 매진하는 분위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법인(HME)은 올해 3분기 누적 2025-11-18 18:00 -
테슬라식 자율주행 선택한 현대차… K-카메라·AI칩 웃는다 현대자동차가 테슬라식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에 대규모 투자를 선언하면서 국내 카메라·AI 반도체 업체들이 기회를 맞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엔드투엔드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아트리아(Atria) AI' 투자를 공식화했다. 내년 3분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콘셉트카에 아트리아 AI를 처음 적용하고, 2027년 말까지 핸들에 손을 떼도 주행이 가능한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채택한 E2E는 테슬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2025-11-18 18:00 -
폭스바겐그룹-리비안, SDV 아키텍처 공동 개발 성과 가시화 폭스바겐그룹과 리비안의 합작사 '리비안 및 폭스바겐그룹 테크놀로지스(RV 테크)'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신형 모델에 적용될 소프트웨어 개발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RV 테크는 폭스바겐과 스카우트, 아우디 브랜드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아키텍처를 적용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중 동계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RV 테크는 폭스바겐그룹과 리비안의 글로벌 주요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새 아키텍처는 고성능 모듈 2025-11-18 10:16 -
볼보자동차코리아 '울산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울산 지역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364에 위치한 울산 서비스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82.7㎡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리셉션 및 워크베이, 2층에는 고객대기실이 마련됐다. 새로운 서비스센터는 울산 시내 중심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최신 장비와 넓은 워크베이를 통해 서비스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울산 서비스센터는 아이언모터스에 2025-11-18 09:50 -
현대차그룹, 사이버보안 전담조직 신설… "거버넌스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이버 위협 대응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해킹,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그룹사이버위협대응팀'을 신설했다. 팀장은 양기창 현대차 통합보안센터장이 맡았다. 기존에는 계열사별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왔는데, 그룹 차원에서 별도 조직을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측은 "해킹·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위협을 예방하고 대응해 그룹의 중요자산을 보호하고 피해와 영향을 최소화 및 그룹 거버넌스를 2025-11-18 09:10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17일 서울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2025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임팩트를 넘어, 새로운 기준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회문제 해결을 넘어 지속가능한 임팩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장에는 대학생, 기업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패널토론에서는 '임팩트를 넘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을 주제로 사회적 가치 창출의 현실 2025-11-18 08:53 -
현대차, 中 광저우에 수소버스 공급… 현지 수소생태계 구축 박차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법인 'HTWO(에이치투) 광저우'는 중국 상용차업체 카이워그룹과 공동 개발한 8.5m 수소연료전지버스가 지난 11일 현지 버스사업 국유기업인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 결과 종합평가 1위로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버스 총 50대를 도입할 예정으로, 이중 절반에 해당되는 25대를 1위 선정 업체인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이 연내 공급하고 실제 운행 2025-11-18 08:46 -
현대차, 다음 경쟁은 로봇...AI 인프라 구축에 올인 현대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 인공지능(AI) 제조 생태계 구축에 약 5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자동차의 존재 목적이 '이동'에서 '이동의 가치'로,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효율성'에서 '자율제조'로 바뀌고 있다는 게 현대차의 판단이다. 자동차는 바퀴 달린 컴퓨터로, 컨베이어 벨트는 무인화 공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AI 제조 생태계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배경이다. 17일 관련 2025-11-18 05:00 -
"하늘 나는 자동차" 현실로…플라잉카 도입 놓고 미·중 속도전 미국과 중국 완성차 업계가 '바퀴 달린 플라잉카' 상용화를 두고 정면 승부에 나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는 이달 초 "플라잉카를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고, 중국 샤오펑 에어로 왕담 부사장은 "내년 중동에서 첫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 공언하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에서는 빠르면 올해 또는 내년 초 세계 첫 플라잉카 인도가 시작될 전망이다. 가장 앞선 기업은 올해 초 플라잉카 시범 비행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알레 2025-11-17 18:00 -
현대차, G20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공식 차량 지원 현대자동차가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025년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 현대차의 다목적 차량(MPV)인 '스타리아' 30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리아는 정상회의 기간 현장에서 각국 대표단 소속 수행원들의 이동을 돕는 등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는 오는 22~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G20은 1999년 12월 한국을 포함한 20개 주요 2025-11-17 15:40 -
현대차·기아 '車 공급망 탄소중립' 전환...민관 상생협력 맞손 현대자동차·기아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및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가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급망 탄소저감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공급망 전반의 저탄소화를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게 목표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중장기 탄소감축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설 2025-11-17 14:14 -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전차·KTX 빠른 납기는 협력사 덕분...상생 생태계 구축" 현대로템은 지난 14~15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25 현대로템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05년부터 진행돼 온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과 전 사업본부(디펜스솔루션,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의 협력업체 총 100개사가 참여했다. 이 사장은 주요 협력사들에 감사를 표하며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고 2025-11-17 09:43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월드투어 최종전 더블포디움 현대자동차는 마카오 기아 서킷에서 개최한 '2025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더 뉴 아반떼 N TCR(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진행된 TCR 월드투어 총 8개 대회 중 이번 마카오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한국 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마카오 현지 시간 지난 13~16일 열린 기아 서킷은 총 6120㎞ 길이에 반복되는 급커브와 고저차가 심한 구간, 좁은 도 2025-11-17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