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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4대 그룹 총수와 회동…"투자 확대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한·미 관세협상 결과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후속 대응, 투자·고용 확대 및 협력업체 상생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는 4대 그룹 외에도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 HD현대그룹 정기선 회장, 셀트리온 서정진 2025-11-06 21:42 -
'AI 3강' 외치면서 전략 사용 줄여라?...현실 외면한 에너지 정책 글로벌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핵심 국정 어젠다로 내세운 이재명 정부가 정작 전력 등 에너지 소비량 감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모순된 행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5일 '제7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7차 계획에는 2029년까지 국내총생산(GDP) 100만원을 창출하는 데 소비된 에너지 양을 나타내는 에너지원단위를 0.084toe/백만원으로 줄인다는 목표가 담겼다. 지난해 대비 8.7% 개선되는 셈이다. 이는 한국이 2023년 12월 유엔기후변화회의에서 에너지 효율 2025-11-06 18:28 -
"고객사 샘플 공급 완료"···삼성·SK·LG, 유리 기판 양산 초읽기 인공지능(AI) 반도체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유리 기판 개발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삼성, SK, LG 등이 앞다퉈 기판 혁신에 역량을 쏟으면서 글로벌 기판 시장을 선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6일 업계 따르면 삼성전기는 연내 유리 기판 샘플 공급을 목표로 주요 고객사들과 물밑 논의에 착수한 걸로 파악됐다. 브로드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삼성전기는 샘플 공급 및 품질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실질적인 파트너십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유리 기 2025-11-06 18:00 -
삼성·LG, OLED TV 출혈 경쟁 예고...회생 기미 패널 업계 '날벼락'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사업 반등을 위해 가격 인하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TV용 패널을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업계는 양사의 과도한 가격 경쟁이 자칫 납품 단가 후려치기로 이어질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프리미엄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낮춘 보급형 모델 확대에 주력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3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도 OLED TV용 고가의 특수 합금 소재를 범용 스테인리스 스틸로 대체할 2025-11-06 14:07 -
조주완 LG전자 대표 "스마트팩토리, 전 분야로 확장···1조 수주 눈앞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가 6일 "스마트 팩토리 사업이 전자 제품을 넘어 배터리, 반도체, 차량 부품, 중장비, 바이오 제약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며 조 단위 성장에 자신감을 보였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LG생산기술원의 올해 수주액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LG생산기술원은 LG전자 소속으로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반도체, 카메라 모듈, 자동차 부품, 바이오 제약 등 다양한 2025-11-06 11:37 -
삼성전자, CES 2026 혁신상 쾌거… 최고 3개 포함 총 27개 수상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2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3개, 반도체 7개, 하만 1개 등 총 27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 2025-11-06 08:54 -
"미래 AI 기술 한눈에"···삼성전자,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 개최 삼성전자가 온라인을 통해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STC2025)'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0일 열리는 STC2025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으로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인공지능(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핵심 기술 2025-11-06 08:31 -
LG 올레드 TV, 4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 수상 LG전자가 투명∙무선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와 차세대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대거 수상했다고 밝혔다. 美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 하드 2025-11-06 08:22 -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다크스틸'과 '블랙캐비어' 색상 출시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신규 색상 2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색상은 '다크스틸'과 '블랙캐비어' 2종으로 기존 '그레이지'와 '화이트'에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 25kg ·건조 15kg 모델은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한 대용량이며 4.3형(109.2mm)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을 탑재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2025-11-06 08:16 -
삼성전자, 獨 플랙트 인수 완료… "글로벌 공조 사업, 미래 성장동력 육성"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6일 플랙트 인수를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플랙트의 생산·판매 거점 등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양사의 제품·서비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 2025-11-06 08:16 -
마이크론 HBM4 지연 전망…내년 삼성·SK하닉 2파전 유력 마이크론이 내년 본격화할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서 한 발 밀리는 모습이다. 내년 출하 예정이던 HBM4가 2027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석이 현실화하면 내년 엔비디아향 HBM4 공급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파전으로 좁혀질 것으로 관측된다. 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홍콩 GF증권은 지난 3일 내놓은 분석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론이 엔비디아가 제시한 데이터 처리 속도인 '초당 10기가비트(Gb)'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엔 2025-11-05 18:27 -
LG전자, 인도서 아이폰 생산장비 첫 공급… 애플 협력 강화 LG전자가 아이폰 생산 장비를 첫 공급하며 애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인도 유력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5일 "LG 생산기술원이 폭스콘, 타타 일렉트로닉스, 페가트론이 운영하는 인도 공장에 애플 아이폰17 자동화 제조 공정용 장비를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애플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모듈 등 아이폰 부품을 공급했으나, LG전자가 아이폰 완제품 생산에 제조장비를 공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에 생산 장비와 2025-11-05 18:27 -
LG전자, 인테리어 프로젝터 '무드메이트' 선보여 LG전자가 영상, 조명, 사운드로 공간에 가치를 더하는 인테리어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를 선보이며 스탠바이미, 이지 TV 등에 이어 고객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라인업을 확대한다. LG 무드메이트는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터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 영감을 받은 유려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사로잡는다. 무드메 2025-11-05 10:00 -
'기술력에 친환경까지 더했다'···SK하이닉스, HBM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15종 메모리 제품에 대해 '탄소 저감'과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SK하이닉스의 HBM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환경적 우수성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다"면서 "성능과 환경성 모두에서 글로벌 표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 친환경 2025-11-05 09:02 -
삼성전자, 소상공인의 날 맞아 '무빙스타일' 매장 활용 아이디어 공유 삼성전자가 4일 삼성 강남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의 매장 내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진행했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은 각양각색의 매장 환경에 맞춰 자유롭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에는 숙박업체∙공방∙필라테스샵 등 다양한 분야의 매장을 운영하는 60 2025-11-05 08:47 -
삼성전자, LH와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 선보여 삼성전자가 5~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동 전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250여곳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모듈러 2025-11-05 08:37 -
LS일렉트릭, 미국 수출 위한 'UL 인증' 획득 LS일렉트릭이 에너지저장장치(ESS) 핵심 구성 요소인 전력변환장치(PCS) 최신 제품과 관련해 미국 수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보험협회 시험소(UL)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전날 안양 글로벌 R&D 캠퍼스에서 'UL 174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철 LS일렉트릭 전력연구개발본부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웨슬리 궉 UL 솔루션즈 신재생에너지 및 산업 자동화 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L은 전기적 안전과 화재 위험을 평가해 제품의 안전성을 2025-11-05 08:35 -
삼성전기, 日 스미토모와 '글라스코어' 합작법인 설립한다 삼성전기는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손잡고 차세대 패키지 기판의 핵심 소재인 글라스코어(Glass Core) 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 Joint Venture) 설립 검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 합작법인 설립 협약은 인공지능(AI)와 고성능 컴퓨팅(HPC)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패키지 기판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이다. 글라스 코어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의 핵심 소재로, 기존 유기기판 대비 열팽창률이 낮고 평탄도가 우수해 고집적·대면적 2025-11-05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