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다카이치 첫 회담…"미·일 관계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미·일 동맹의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양 정상은 이날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이같이 선언을 하며 미·일 동맹이 위대하고 강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보·경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약 40분간 회담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대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회담 초반 둘 모두 2025-10-28 21:13:47
  • WP, '북·미 정상회담 희망' 트럼프에 "나쁜 협상엔 기꺼이 물러날 의지 가져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즉흥 외교'가 또 한 번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일본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을 만나 오는 29∼30일 방한 기간 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그를 만나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과 대화 기회가 생긴다면 아시아 순방 일정을 연장할 수 있 2025-10-28 17:44:31
  • "중국의 핵융합·핵분열 성과 매우 인상적"...빌 게이츠, 美에 기술 추격 경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중국이 차세대 원자로 개발 경쟁에서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주도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중국의 핵융합·핵분열 기술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핵융합 분야에 "전 세계 국가들의 투자 합계보다 두 배나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기요금이 상승하고 있으며, 고효율 난방·냉방장치와 전기차 보급 확대가 이런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지 2025-10-28 17:42:54
  • 美 저소득층 식비 지원금 1일 중단…푸드뱅크로 사람 몰리나  미국 농무부가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저소득층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을 다음 달 1일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미 전역에 있는 저소득층 대상 무료 급식 기관인 푸드뱅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푸드뱅크에 부식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미 농무부는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리고 "현재 우물(재원)이 말라 밑바닥이 보이는 상황"이라며 "11월 1일부터는 혜택이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무부 측은 "상원 민주 2025-10-28 17:10:15
  • '美·中 부산 합의' 이뤄져도 첫걸음에 불과..."이행과정 진짜 시험대" 미·중 정상이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무역협상팀이 준비한 프레임워크(기본틀)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첫걸음에 불과하며 이행 과정에서 시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처음 대면 회담을 앞둔 가운데 양측이 '줄타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SCMP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장기화된 관세·제재로 인한 경제 압박 속 2025-10-28 17:01:25
  • 베트남, 두리안 수출 '올스톱' 사태…2000개 컨테이너 묶여 수천억 손실 3개월간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베트남의 두리안 수출이 검사 중단 사태와 공급 과잉 탓에 수출 위기를 맞고 있다. 닥락 지역을 중심으로 2000개 이상의 두리안 컨테이너가 국경과 창고에 묶여 있고, 가격 폭락과 품질 저하로 인한 손실이 수천억동에 달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중부지방 닥락 두리안 협회는 이번 사태가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수출용 두리안의 필수 시험 항목인 노란색 염색염료 ‘오라민 O(Auramine O)’와 카드뮴(cadmium)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2025-10-28 16:45:12
  • 러 석유기업 루코일, '서방 제재'에 해외자산 매각 착수 러시아 2위 석유기업 루코일이 미국과 유럽의 제재로 인해 해외 자산 매각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루코일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외 자산 매각을 위해 잠재적 인수자들의 입찰 제안을 검토 중"이라며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으로부터 부여받은 철수 라이선스 하에서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코일은 "해외 자산의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라이선스 연장도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 2025-10-28 16:37:21
  • 美국방도 日 도착 "미국이 우선이지만, 日같은 동맹국과도 협력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방문 중인 가운데 이에 맞춰 방일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28일 ‘미국 우선(America First)’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일본 등 동맹국과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함께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일본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를 방문해 "우리는 일본처럼 훌륭한 동맹국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곳에는 5만5000명의 미군이 주둔하며 그들과 어깨를 맞대고 있다"며 "그러나 강력하다는 것은 미국과 미국 국민을 최우선에 2025-10-28 16:32:14
  • [종합] 韓·日 정상회담 30일 개최 조율...'한일 협력' 시험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다. 방한 기간 중 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30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향후 한·일 관계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8일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방한 사실을 알리며 "APEC 정상회의에서는 무역·투자 관련 여러 과제와 인공지능(AI), 인구 변화 등 새로운 과제에 2025-10-28 16:29:21
  • [종합 2보] 미·일 정상회담, 동맹 재확인하고 관세 합의·희토류 등 경제적 결속 강화 아시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지난주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첫 미·일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정상은 미·일 동맹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관세 합의 이행 및 희토류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경제적 결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약 40분간 정상회담을 했다. 강경 보수 성향으로 인해 '여자 아베'로도 2025-10-28 16:11:57
  • [재팬 룸] "애썼구나"…대지진 실종 6세 소녀, 14년 만에 가족 품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실종됐던 6세 소녀가 14년 7개월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16일(현지시각) FNN프라임 온라인 등에 따르면 미야기현 남산리쿠경찰서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행방불명됐던 야마네 낫세양(당시 6세)의 유골을 가족에게 인도했다. 경찰은 “당서 관할 내에서 발견된 유골이 야마네 낫세양으로 확인되어 인도드린다. 오랜 세월 기다리셨다”며 유족에게 조심스럽게 전달했다. 낫세양의 부모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한 유골 앞에서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심경을 전했다. 어머니는 &l 2025-10-28 16:00:14
  • 호찌민시 물바다 된 이유는? 폭우·만조·지반침하 '재앙' 덮쳐 호찌민시를 비롯한 베트남 남부 지역이 10월 중순 이후 폭우와 만조, 그리고 지반침하가 겹친 ‘복합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도시 곳곳이 물에 잠겨 사상자까지 발생하면서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27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호찌민시 벤깟 지역에서는 장시간 폭우로 공장이 침수돼 수백명의 노동자가 고립됐다. 경찰 소방구조대는 특수 차량과 장비를 투입해 꺼우 도이 지역을 포함한 여러 침수 지역에서 100명 이상을 구조했다. 앞서 5구의 운하 2025-10-28 14:46:36
  • 트럼프, 일본인 납북자 가족 면담...김정은과 회담 추진에 변수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일 기간 중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을 면담했다. 28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도쿄 모토아카사카의 영빈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짧은 시간을 함께했다. 다카이치 총리도 면담에 동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에 대해 "항상 마음속에 있다"며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이라는 뜻을 표명했다. 그는 피해자 가족이 들고 있던 사진을 바라보며 "아 2025-10-28 14:41:19
  • [종합] 美 기업, 연말까지 100만명 감원 전망…AI시대 구조조정 본격화 미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이 최대 3만 명 규모의 본사 인력 감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조직 효율화가 본격화하면서 미국과 글로벌 IT 업계 전반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의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BC, 로이터통신 등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마존은 오는 29일부터 최대 3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감원 절차를 시작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근로자 수 기준 세계 2위의 민간 기업으로, 2분기 말 기준 전 세계 직원 수는 약 154만명 2025-10-28 14:34:54
  • 다낭·꽝찌·꽝응아이 전역 초비상…폭우에 강 범람 경보 3단계 돌입 베트남 중부 다낭과 꽝찌, 꽝응아이 지역이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초비상에 돌입했다. 끼엔장강과 탁한강, 짜쿡강, 베강, 부자·투본강 등 주요 하천의 수위가 경보 단계를 초과하며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특히 다낭에서는 수천 명의 주민이 고립된 가운데 닥미 4호 등 여러 수력발전소가 초당 4500㎥에 달하는 방류를 진행해 하류 범람 위험이 한층 높아지는 추세다.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중부 ▲다낭 ▲꽝찌 ▲꽝응아이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강 수위가 경보 단계를 초과해 홍수 발생 2025-10-28 14:24:59
  • [종합] 다카이치 "미·일 새 황금기 만들 것"...日언론 "트럼프와 회담, 정권 기반 강화 도모" 아시아를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약 40분간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올해 집권 2기 출범 후 처음이다.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약 8분 늦어진 회담 시작에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시작이 늦어져 실례했다. 트럼프 대통령 방에서 야구를 보고 있었다”며 메이저리그(MLB) 월드 시리즈에 대한 언급과 함께 회담을 시작했다. 일본 프로야구의 슈퍼스 2025-10-28 13:02:36
  • 트럼프-다카이치 첫 정상회담…"미일 동맹,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NHK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정상회담은 9시 50분께 시작한 후 40분가량 진행돼 10시 30분께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질 것이다. 일본을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함께할 것"이라며 "우리는 '가장 강한 수준의 동맹국'"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양국이 타결한 무 2025-10-28 11:20:47
  • [속보] 트럼프·다카이치, 희토류 공급망 협정 체결 트럼프·다카이치, 희토류 공급망 협정 체결 2025-10-28 10:5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