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근 장관 "조광료 등 제도 개선 연내 마무리...유망기업 투자 유치 박차"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올해 12월 1차공 시추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조광료 등 제도 개선도 연내 마무리해 유망기업의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석탄회관에서 '제2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포스코 인터내셔널, SK 어스온, GS에너지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 6월 1차 전략회의 이후 전략회의 산하에
    • 2024-09-25
    • 10:00:00
  • 韓-모로코 에너지·교통 등 분야서 경제협력 강화
    기획재정부는 23~24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모로코 재무부, 교통부, 에너지부, 수자원부, 철도청 등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정책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에서 양국은 지난 6월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경제협력 방향과 중점지원분야, 경제협력 후보사업 등을 논의했다. 또 모로코의 관심이 크고 우리나라의 강점 분야인 에너지, 교통, 그린, 디지털 등의 중점협력분야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추진 가능한 후보사업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아울러 교통부, 에너지
    • 2024-09-25
    • 10:00:00
  • ADB, 韓 성장률 전망치 2.5%로 유지…아태지역도 기존과 동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과 동일한 2.5%로 예측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ADB가 '2024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ADB는 지난 7월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직전 전망보다 0.3%포인트 높인 2.5%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성장률 전망인 2.6%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경제 성장 예측과는 동일하고 한국은행(2.4%)보다는 0.1%포인트 높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 2024-09-25
    • 09:00:00
  • 9월 찜통더위에 전력 사용량↑..."발전기 정비 미뤄 수급 안정적 관리"
    9월 중순까지 이례적으로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평년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전력 당국이 발전기 정비 일정 조정 등 사전 조치를 통해 전력 수급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일 최대 전력수요가 여름철 피크 수준인 93.2GW(기가와트)까지 높아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피크인 93.6GW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9월 최대 전력수요는 85.7GW에 그쳤다. 하지만 전력 당국이 사전 조치를 취해 전력수요가 발생했음에도 예비력 8.6GW를 유지할 수 있
    • 2024-09-25
    • 08:49:40
  • "집값 더 오른다" 전망 4개월째 오름세…상승폭 둔화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5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다만 금융당국·은행권의 각종 규제로 전월 대비 상승 폭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CSI(119)는 아파트 매매 거래 증가와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5월(101)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이자 지난 2021년 10월(125)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주택가격
    • 2024-09-25
    • 06:00:00
  •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5차 회의서 수수료·광고비 개선방안 논의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24일 다섯번째 회의를 열고 수수료·광고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관계 부처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5차 회의에서는 결제수수료 현황, 수수료·광고비 관련 투명성 제고방안, 고객 정보 등 주문 데이터 공유 방안, 참여 인센티브 마련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배달플랫폼들은 대체로 카드결제에 대해 1.5~3.0%, 계좌 등록결제·선불지급수단 등 간편결제에서는 3%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업자별로
    • 2024-09-24
    • 17:00:00
  • AI 자율제조 프로젝트 지원 본격 시동…10조원 보증·2000억원 대출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10조원 규모에 달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AI자율제조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제품의 품질·생산성·친환경성 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한 20개의 금융기관과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AI 자율제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10조원 규모의 금융상품 출시계획이 발표됐다. 먼저 무보는 AI 자율제조 전용 보험상품(AI Plus+)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기업들이 시중
    • 2024-09-24
    • 16:52:47
  • 공정위, 더본코리아 현장 조사…연돈볼카츠 매출·수익률 과장 의혹
    공정 당국이 가맹점주에게 매출과 수익률을 과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에 조사관을 보내 허위 과장 광고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 조사는 내일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돈볼카츠 점주 일부는 더본코리아 영업사원이 구두로 밝힌 매출과 수익률이 과장 정보 제공 행위에 해당한다며 가맹사업법 위반 등으로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가 사
    • 2024-09-24
    • 16:30:42
  • 최상목 "민관 '원팀 코리아'로 투자 활성화…내주 투자대책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경제단체들을 만나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호조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내수가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며 "맞춤형 지원을 통한 내수 회복을 가속화하고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6단체와 '관계부처 장관·경제6단체 간담회'를 열고 "오늘 간담회는 민관이 '원팀 코리아'로 뭉쳐 투
    • 2024-09-24
    • 16:30:00
  • 이창용 한은 총재 "강남 키즈들 상위권 대학 휩쓸어…과감한 해결책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 상위권 대학에서 서울 강남 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며 "과감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4일 이 총재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강남을 중심으로 한 교육열 때문에 "집값이 오르고 대출이 늘어나는 동시에 불평등이 심해지고 지방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한국 교육 시스템에 찬사를 보내는 세계 지도자들은 그 실상을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
    • 2024-09-24
    • 15:42:36
  • 폭염·재배 감소로 당분간 배추 공급 감소…정부, 중국서 수입 추진
    정부가 폭염과 재배 면적 감소로 급등한 배춧값을 잡기 위해 중국산 제품의 수입을 추진한다. 유통업체 장려금을 통해 할인을 지원하고 기존 비축 물량공급에도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배추는 여름철 폭염과 가뭄, 재배 면적 감소로 가격이 크게 뛰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의 소매 가격은 전날 기준 9321원으로 지난해보다 50.5%, 평년보다 29.1% 올랐다. 여기에 최근 집중호우로 가격이 추가로
    • 2024-09-24
    • 13:52:33
  • 4년 연속 공공부문 적자…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적자가 46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관련 지원 축소로 총지출은 감소했지만 조세 수입이 줄면서 4년째 적자를 이어갔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일반정부·공기업)의 수지(총수입-총지출)는 -46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부터 4년 연속 적자 흐름이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지난해의 경우 수입보
    • 2024-09-24
    • 12:00:00
  • 엔캐리 305조원 추가 청산될 수도…한은의 경고장
    한국은행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될 경우 추가 청산될 가능성이 큰 엔캐리 트레이드(이하 엔캐리) 자금이 32조7000억엔(약 2000억 달러·약 305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엔캐리 자금이 글로벌 금융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청산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한은 국제국 국제금융연구팀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최근 엔캐리 트레이드 수익률 변화와 청산가능 규모 추정'에 따르면 전체 엔캐리 자금의 잔액은 506조6000억엔(약 3조4000억 달러&mi
    • 2024-09-24
    • 12:00:00
  • 폭염에 오프라인 매출 5.0%↑…티메프 없이도 온라인 13.9% 늘어
    잇따른 폭염에 오프라인 매출이 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이른 추석 연휴로 백화점·대형마트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에도 온라인 매출은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7월 감소세로 접어든 오프라인 매출이 역대급 폭염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으로 바캉스
    • 2024-09-24
    • 11:31:13
  • '대왕고래' 심의기구, 5년간 대면회의 無..."졸속 운영 개선해야"
    산업통상자원부 해저광물자원 개발 심의위원회가 최근 5년간 개최한 회의에서 심의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다루는 대면회의를 단 한 차례도 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의위원회는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을 개발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 해저광물자원 개발 심의 권한을 갖고 있다. 24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심의위원회 개최 현황에 따르면 해저광물자원 개발 심의위원회는 지난 5년간 회의를 6차례 열었지만 대면회의는 단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다. 실제 지난 2019년 해저광물자원
    • 2024-09-24
    •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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