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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C가 그린 꿈의 항해] 글로벌 해운 리스크에 널뛰는 운임…한일항로는 '초록불'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시장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수급 불균형으로 극심한 운임 변동성을 겪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한일항로는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발표한 한국형 컨테이너운임지수(KCCI) 분석에 따르면, 한일항로는 글로벌 시장의 파고 속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요한 운임'을 이어가는 역설적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정경남 해진공 ESG경영팀 차장은 "글로벌 운임 지수인 SCFI와 달리 한국발 13개 항로 시황을 반영하는 KCCI를 기준으로 볼 때, 한일항 2026-09-10 12:00 -
대한항공 '공정위 조사방해' 심의…직원 3명 파일·이메일 삭제 혐의 대한항공 직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 과정에서 조사 대상과 관련된 업무용 전산파일과 이메일을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 심사관은 이들의 행위가 조사방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대한항공 법인과 직원 3명에 대한 고발 의견을 냈다. 공정위는 10일 대한항공의 조사방해 혐의와 대한항공 등 5개 항공사의 기업결합 시정명령 변경 요청 2건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심의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방해 혐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부과된 공급좌석 유지 2026-09-10 12:00 -
[KOBC가 그린 꿈의 항해] 해진공, 출범 8년간 해운금융 17조5000억원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18년 출범 이후 8년간 총 17조5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집행했다. 공사는 HMM 등 대형선사의 경영 정상화와 친환경 선박 전환을 지원해 온 데 이어, 최근 총 1조1000억 원 규모의 '제2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중소·영세 선사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해진공은 지난 2016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국내 해운기업에 정책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2018년 7월 한국선박해양,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해운거래정보센터를 통합해 출범했다. 출범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해 2026-09-10 12:00 -
[KOBC가 그린 꿈의 항해] 팬스타 금융 부담 덜어준 해진공…미 달러화 채무보증 엔화 전환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부산~오사카 항로를 운항하는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에 대한 채무보증을 최근 달러에서 엔화로 전환하는 재금융을 실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진공에 따르면 이번 재금융으로 약 700억원 규모 금융잔액의 조달 금리가 2.5%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팬스타는 연간 약 17억원, 4년간 약 7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재금융은 일본의 낮은 금리 수준과 선박금융 시장의 엔화 자금 유입 확대를 반영해 추진됐다. 최근 일본에서 선박금융에 엔화 자금이 활발히 공급되면서 달러화보다 2026-09-10 12:00 -
한은 "수도권 집값 상승·가계대출 증가 지속…금융불균형 위험 누증" 수도권 주택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가계대출도 증가 흐름을 보이면서 금융불균형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주택 거래가 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소득 여건 개선이 주택 매입수요를 자극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10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가계대출도 꾸준한 증가 흐름을 보이면서 금융불균형 위험이 누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공 2026-09-10 12:00 -
농협, 추석 할인행사에 877억…17일부터 차례상 품목 반값 농협이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할인에 877억원을 투입한다. 명절 직전인 17일부터 사과·배·대추 등 주요 차례상 품목을 반값에 판매하는 등 장바구니 부담 낮추기에 나선다. 10일 농협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NH싱씽몰(농협몰)에서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정부와 함께 이번 추석 농축산물 할인에 총 877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설 명절 당시 투입한 450억원과 비교해 약 2배 규모다. 농협과 정부는 올해 설 명절 450억원을 비롯해 가정의 2026-09-10 12:00 -
충청권 392조 첨단산업 투자 '속도전'…정부·지자체 인허가 밀착 점검 충청권에서 추진되는 392조원 규모 첨단전략산업 투자의 신속한 이행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인허가 기간 단축에 나선다. 개별 투자사업의 인허가 일정을 밀착 관리하고 신속 처리 사례를 충청권 지자체가 공유해 기업 투자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충북·충남·세종과 아산·당진·청주 등 충청권 광역·기초지자체와 '충청권 첨단산업 대도약 TF(충전대 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전대 TF는 충청권에서 추진되는 2026-09-10 11:00 -
자율운항 넘어 제조현장까지 AI 적용…정부, 'AI조선 얼라이언스' 확대 정부가 자율운항선박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조선업 인공지능(AI) 협력을 선박 제조 현장까지 확대한다. 대형 조선사가 검증한 AI 기술을 중소조선소와 협력사로 확산하고 중소조선사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과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문신학 산업부 차관과 이상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조선해양 분야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해양의 날은 국내 선박 수주가 1000만t을 2026-09-10 11:00 -
AI가 바꾼 일터, 인재·조직은 어떻게…노동부,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 개최 인공지능(AI)이 바꾸는 일하는 방식과 미래 인재상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제20회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는 직업능력개발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논의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 시작돼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변화의 시대, NEXT HR'이다. AI를 비롯한 기술 발전으로 일하는 방식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단순히 현재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2026-09-10 10:20 -
가을엔 전기가 남는다…정부, 추석 앞두고 전력망 안정화 총력 정부가 전력수요가 줄어드는 가을철을 맞아 전력망 안정화 대책을 가동한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산업·상업시설 등의 전력 소비가 감소하는 반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은 이어져 전력 공급이 수요를 웃돌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발전량을 줄이고 낮 시간대 전력 소비를 늘리는 방식으로 수급 균형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전력수급 현황과 가을철 전력계통 운영방안을 점검한다. 올가을 전력수급 관리의 핵심은 전력 '부족' 2026-09-10 10:00 -
73년 만에 지방정부도 노동감독…경기·제주 12월부터 착수 73년간 중앙정부가 전담해온 노동감독 업무에 지방정부가 참여한다. 오는 12월 관련 법 시행에 맞춰 경기·제주 등 선도 지방정부가 사업장 감독에 착수하고 정부는 지방노동감독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감독관 파견과 교육·전산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제1회 '전국노동감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방정부 노동감독체계 구축 및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12월 8일 '노동감독관 직무집행법' 시행을 앞두고 지방정부가 실제 노동감 2026-09-10 10:00 -
환율, 유가 급등에 1340원대로…위험선호 위축 원·달러 환율이 재차 134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40.0원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환율은 4.5원 오른 1340.6원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3.29달러(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5월 22일 이후 최고치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2026-09-10 09:37 -
[영상] "500만원짜리 핸드폰" 애플 첫 폴더블 '듀오' 스펙·가격·반응 총정리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iPhone Duo)’의 국내 판매 가격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 듀오의 국내 출시 가격을 정리한 게시물이 확산했다. 실제 애플코리아 공식 판매 페이지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는 256GB 329만원, 512GB 359만원, 1TB 419만원, 2TB 509만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고용량인 2TB 모델은 국내 가격이 500만원을 넘어선다. 가격표를 접한 누리꾼들은 “폴드8 울트라 2099인데 257만원인 2026-09-10 08:45 -
구윤철 "1인당 국민소득 4만달러 가능성 확대…구조혁신으로 성장 기반 강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 4만달러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경제 회복세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하고, 철강 등 주력산업의 구조혁신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구조혁신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경제의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며 “2분기 경상GDP는 전년동기 대비 26.4% 증가해, 47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09-10 08:30 -
무역실적 조작해 보조금·정책금융 편취…관세청, 재정·금융범죄 단속 강화 관세청이 수출입 실적을 조작해 정부 보조금이나 정책금융을 부정하게 받거나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부풀리는 등 무역을 기반으로 한 재정·금융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관세청은 관계부처와 함께 무역거래 조작을 수단으로 한 재정·금융범죄를 '무역기반 재정·금융범죄(TBFC)'로 규정하고 통합 합동점검·단속체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무역범죄가 단순히 관세를 회피하는 수준을 넘어 정부 보조금과 자본시장, 공공조달, 정책금융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2026-09-10 07:40 -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43%…신규 공급 조이고 입주규제 푼다 최근 준공된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공실률이 40%를 넘어서자 정부가 신규 공급을 조절하고 입주 업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공실이 많은 센터는 임대주택이나 오피스텔 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통상부는 10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구조혁신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식산업센터 공실 대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에 설립승인된 지식산업센터는 1553개다. 이 가운데 2023~2025년 준공된 센터의 평균 공실률은 43.5%, 미분양률은 26.9%로 파악됐다. 대출 중단과 2026-09-10 07:40 -
[기업 실적 온도차] 반도체발 훈풍, 서비스·건설업까지 확산…수익성은 아직 올해 2분기 기업 실적 개선은 반도체 업종에만 머물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으나 이들 기업을 제외해도 제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비제조업에서도 매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건설업이 8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반도체발 경기 호황이 산업 전반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전체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하면 26.7%였지만 두 기업을 제외하면 12.0%로 낮아진다. 매출액영업이익률도 16.9%에서 6.2%로 떨어진다. 반도 2026-09-10 07:24 -
반도체 호황에 기업 영업이익률 '역대 최고'…성장성·안정성도 개선 올해 2분기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호황이 제조업 실적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전체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세가 가파르게 우상향하고 있다. 기업들의 재무건전성도 개선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나아지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6509개를 모집단으로 426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올 2분기 전체 기업의 매출액영업이 2026-09-10 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