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소비 늘고 수출 줄고…향후 내수 중심 완만한 성장세
    日 소비 늘고 수출 줄고…"향후 내수 중심 완만한 성장세" 올해 들어 일본 경제가 설비투자와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용과 임금이 개선되고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5일 한국은행 동경사무소에 따르면 7월 일본의 가구소비동향지수(계절조정)는 전월대비 0.8% 늘며 개선됐지만, 실질소비활동지수는 0.4% 줄어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소매판매액(명목 기준)은 전년동월 대비 0.4% 증가에 그치면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설비투자 관련 지표는 한 달 만에 다시 부 2025-10-05 16:00
  • 내년 韓잠재성장률 회복할까…내수 회복에도 수출·고용 한파
    내년 韓잠재성장률 회복할까…내수 회복에도 수출·고용 한파 한국 경제가 내년에 1.9% 성장하며 잠재성장률(2%)에 근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 재정 확대와 내수 회복이 반등을 이끌겠지만, 수출 부진과 고용 불안 등 구조적 위험은 여전히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5일 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2%)에 근접한 1.9%로 전망했다. 긍정적 여건과 부정적 여건의 혼재로 2026년에도 완전한 경기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경기 방향성은 우상향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경연은 올해 하반기 들어 정부의 대규모 추 2025-10-05 14:00
  • 美상호관세에 주요국 대미 무역흑자 뚝…품목별 관세 등 추가 부담
    美상호관세에 주요국 대미 무역흑자 '뚝'…품목별 관세 등 추가 부담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 이후 주요 교역국들의 대미(對美) 무역흑자가 빠르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수출시장 다변화로 충격을 완화했지만, 반도체 등 품목의 관세 확대와 환적 규제 도입이 현실화되면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올해 4~8월 주요 교역국(중국·멕시코·베트남·독일·대만·일본·캐나다·한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전년 동기 대비 3% 이상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는 258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지만, 4월 2025-10-05 12:00
  • 프로야구, 연간 1조원대 경제효과…서울 최대·대구 취업효과 두드러져
    프로야구, 연간 1조원대 경제효과…서울 최대·대구 취업효과 두드러져 프로야구 소비 지출이 연간 1조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국가적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5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프로야구 소비 지출이 전국적으로 약 1조1121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경제효과를 전국 단위로 합산하면 생산유발액은 7143억원, 부가가치유발액은 3094억원, 취업유발 인원은 7254명으로 집계됐다. 다른 지역으로의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액 3978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559억원, 취업유발 2025-10-05 09:00
  • 英 인플레 재가속·성장 둔화…스태그플레이션 우려↑
    英 인플레 재가속·성장 둔화…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영국이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 재가속과 성장 둔화를 동시에 겪으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영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재정 불안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영국은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하며 물가가 목표치를 밑돌 위험이 커지고 있는 유로존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국은행(BOE)은 인플레이션이 9월 약 4%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2차 효과로 목표 수준 2025-10-05 06:00
  • 10명 중 6명, 추석 차례상 안 차린다…전통보다 간소화
    10명 중 6명, 추석 차례상 안 차린다…"전통보다 간소화" 우리나라 소비자 10명 중에서 6명은 이번 추석 차례상을 차리지 않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20대 이상 과일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 추석에 차례상을 차린다는 응답자 비중은 40.4%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차례상을 차리는 비중이 74.4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34.0%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변화는 명절 의례의 간소화, 핵가족화, 가치관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연구원 2025-10-04 14:00
  • 축평원,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 진행
    축평원,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 진행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19일까지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는 정부가 생산단계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종별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하게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가치를 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는 2025-10-04 14:00
  • 농식품부·aT, 20일까지 온라인도매시장 특별 할인
    농식품부·aT, 20일까지 온라인도매시장 특별 할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을 맞아 이번달 20일까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특별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온라인도매시장은 추석맞이 특화상품 할인행사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사과, 배, 황금향, 포도 등 품목들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유통업체는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고 이를 소비자에게 더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9월 21일부터 28일까지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카카오 톡 2025-10-04 14:00
  • 지난해 양도소득세 가산세 4800억원...1년 새 6.2% 증가
    "지난해 양도소득세 가산세 4800억원...1년 새 6.2% 증가" 국세청이 부과한 부가가치세와 양도소득세 가산세 규모가 각각 6100억원, 48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산세는 각종 의무를 불이행한 경우 부과되는 금액으로 세금 납부를 제때 하지 않는 행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가가치세 가산세는 총 6136억원으로 전년(4366억원) 대비 40.5%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납부지연 가산세가 3314억원으로 전년 (2193억원)보다 51.1% 늘었다. 납부지연 2025-10-04 08:00
  • 가축살처분 노동자 3만명 넘지만…심리치료사 1명이 전부
    "가축살처분 노동자 3만명 넘지만…심리치료사 1명이 전부" 가축살처분 현장 심리치료사 수가 노동자의 수를 못 따라간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가축 살처분·매몰 현장에 총 3만5187명이 투입됐지만 사후 심리치료를 지원받은 사례는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가축 살처분과 매몰지는 183곳이 조성됐으며 이 과정에 투입된 인력은 3만5187명에 달했다 . 그러나 같은 기간 방역 인력에 대한 심리치료 및 상 2025-10-04 08:00
  • 비철금속협회 품목관세, 韓에 불리…다자 규범으로 협상력 강화해야
    비철금속협회 "품목관세, 韓에 불리…다자 규범으로 협상력 강화해야" 미국의 비철금속 50% 관세에 국내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비철금속 산업이 타격을 입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구조적 취약성을 안고 있는 비철금속 업계의 즌흥을 위해서는 협상력 강화, 국회의 제도적 뒷받침 등이 선결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비철금속협회에 따르면 국내 비철금속 산업은 알루미늄·구리·아연·니켈 등 범용 금속 중심으로 약 57조원 규모로 형성돼 있다. 특히 국내 산업 생태계는 소재 가공·압연·주조 등 전문분야에 특화된 중소·중견기 2025-10-03 16:00
  • 김정관 산업장관, 추석연휴 대비 가스사고 예방 현장점검 나서
    김정관 산업장관, 추석연휴 대비 가스사고 예방 현장점검 나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일 서울 강서구 소재 서울도시가스를 찾아 도시가스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또 김 장관은 도시가스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추석연휴 기간 대비 가스안전관리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장 10여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비상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로 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관 장관은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2025-10-03 14:42
  • 어촌어항公, 추석 맞이 어촌체험휴양마을 9곳 엄선
    어촌어항公, 추석 맞이 어촌체험휴양마을 9곳 엄선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의 어촌체험휴양마을 9곳을 테마별로 추천한다. 먼저 충남 서천군의 월하성마을은 얕은 수심과 고운 모래펄에서 바지락·모시조개를 관찰하며 갯벌 생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서천의 송석해의마을은 바다 전망 커뮤니티센터에서 백합 칼국수, 초무침 세트와 함께 추석맞이 메뉴인 생강라떼·송편 세트를 선보인다. 숙박, 식당 함께 운영돼 머물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남 사천에 위치한 다맥마을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앙 2025-10-03 10:08
  • 불공정 하도급 막는다…공정위, AI 플랫폼 구축 추진
    불공정 하도급 막는다…공정위, AI 플랫폼 구축 추진 하도급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사례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하도급 계약 공정화 지원 플랫폼'이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AI 기반 하도급 계약 공정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플랫폼에는 △생성형 AI 기반 하도급 계약서 초안 작성 △하도급법 위반 사업자 벌점감경 심사 지원 △하도급 계약 AI 공동활용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하도급 계약 기초정보를 입력하면 업종별 표준 하도급 계약서와 심결 2025-10-03 10:00
  • [서민지의 BOKonomics] 통화스와프는 전략적 모호성이 미덕인데
    [서민지의 BOKonomics] "통화스와프는 '전략적 모호성'이 미덕인데" "통화스와프 협상은 상대가 있는 만큼 대단히 은밀하게 진행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이를 공개 제안하고 협상 상황까지 공유한다는 건…." 과거 통화스와프 체결에 관여했던 고위급 경제계 인사들은 하나같이 현 정부의 공개 한·미 통화스와프 제안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며 물밑협상을 해 온 것이 그동안의 관례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정부가 공개적으로 통화스와프 카드를 꺼낸 데는 협상력 증대 카드를 넘어서 그만한 배경이 있을 것이란 해석이다. 정부는 미국이 3500억 달 2025-10-03 09:00
  • [프로필] 신임 관세청 차장에 이종욱 조사국장 …실물·현장 통
    [프로필] 신임 관세청 차장에 이종욱 조사국장 …실물·현장 통 신임 관세청 차장에 이종욱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종욱 신임 차장은 미국 럿것스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수료했다. 이 차장은 행정고시 43회로 공직에 발을 디뎠으며 인천 항만통관감시국장, 관세청 본청 심사국장·통관국장·기획조정관을 거쳐 조사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조사국장을 맡으면서 본청에 신설된 무역안보특별조사단(특조단)을 진두지휘해 왔다. 관세청 관계자는 "본청과 일선 본부세관을 오가며 실무 및 현장 업무에 정통, 날로 중 2025-10-03 08:39
  • 고수온 피해 대응에 5년간 2323억 투입…손실 보전효과 미미
    고수온 피해 대응에 5년간 2323억 투입…손실 보전효과 미미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피해가 커지며 정부가 최근 5년간 2323억원을 투입했으나 손실 보전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양식장의 고수온 피해액은 2170억여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는 피해액이 143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재난지원금은 1164억원, 보험금 지원은 1159억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매년 커지는 데 비해 근본적인 대책은 여전히 부족하다. 현재 2025-10-03 08:22
  • 한노총 위원장 만난 구윤철…노조법 안착 위해 적극 협조를
    한노총 위원장 만난 구윤철…"노조법 안착 위해 적극 협조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부총리와 한국노총 위원장의 면담은 5년만에 이뤄졌다. 구 부총리는 잠재성장률이 둔화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초혁신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노동계도 그 과정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구 부총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 취지가 현장에 안착하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동계가 적극 협조해달라"며 "정부는 2025-10-02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