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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주는 공익가치만 220조원...탄소 줄이고, 일자리 창출도
전북 무주군 적상면에서 열린 '2020년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에서 산림청, 무주군, 임업 분야 단체 참가자들이 덩굴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산림 공익가치 연간 221조원, 국민 1인당 428만원 혜택.” ‘숲 가꾸기’를 통해 우리나라가 매년 얻는 가치를 추산한 수치다.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흡수 기능과 함께 산사태 방지, 산림 경관과 산림 휴양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이 누리는 혜택은 숲 조성 비용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막대하다. 지구온난화
2020-12-22 13: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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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비스업 매출 증가세 둔화… "건설경기 위축·국제유가 하락 영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국제유가가 하락으로 도·소매업 매출 증가폭이 제한되면서 서비스업 전체 매출 증가폭도 크게 축소됐다. 보건·사회복지업은 매출액과 종사자 수 모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서비스업 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188조원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축소되는 추세다. 매출액 상승폭은 2017년 7.4%, 2018년 4.8%를 기록
2020-12-22 1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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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절반은 '은행빚' 낸다… 2년 사이 700만원 증가
[사진=연합뉴스] 집값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규모가 커지면서 중·장년층의 대출 잔액이 2년 만에 1000만원 가까이 늘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4856만원으로 전년도의 4459만원 대비 대비 8.9% 증가했다. 2017년의 중앙값인 4128만원과 비교하면 17.6%(728만원) 증가했다. 통계청은 2018년부터 고령화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중장년층 행정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매년
2020-12-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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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가능자 10명 중 2명만 휴직..."소기업은 그림의 떡"
2019년 육아휴직통계 [자료=통계청 제공] 지난해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사람 10명 중 2명만 육아휴직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은 절반 이상이 300명 이상 대기업에서 이뤄졌다. 과거보다 육아휴직 사용이 활발해지고, 남성의 육아휴직 가담도 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이 현실이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육아휴직통계'를 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 수는 15만9153명으로 2010년(7만2769명) 대비 2.2배 가까이 늘었다. 육아휴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2020-12-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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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국내 금융시장, 코로나 확산에도 양호한 흐름"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전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 속에 국내 금융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전개 상황을 비롯해 미 상무부의 중국
2020-12-22 08: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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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2월 전세시장 상승폭 축소… 과열 조짐 중소도시 모니터링"
홍남기 부총리가 22일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들어 전세시장의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른바 '풍선효과'로 과열 조짐이 보이는 중소도시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추가적인 조정대상지역 지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제1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강보합세를 보였던 서울 매매시장은 재건축 기대감이 고조된 단지와
2020-12-22 08: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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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연동제 전기요금 갑론을박] ① 전기요금의 현실과 변천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기요금이 연료비와 연동되는 형태로 개정되면서 논란이 뜨겁다. 현재까지의 전기요금은 원가의 변동과 무관했다. 유가는 큰 폭으로 계속 출렁였지만, 고유가 상황에도 한국전력은 전기요금을 올리지 못했다. 저유가일 때도 전기요금을 내리지 못해 오히려 소비자들은 피해를 봤다. 이처럼 예상하지 못한 전기요금은 불안정한 한전의 수익구조와 소비자들의 반발로 이어지곤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원료인 유가에 연동해 원가연계형 요금제’가 실시된다. 기본적으로 구조는 더욱 합리적이라는
2020-12-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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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연동제 전기요금 갑론을박] ② 개정된 전기요금 득일까 실일까
내년부터 전기 생산에 쓰이는 연료비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주기적으로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된다. 연료비에 따라 전기료가 책정되는 구조이며, 저유가 시기에 도입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기요금 인하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사진은 18일 한 건물에 설치된 도시가스 계량기. [사진=연합뉴스 제공] 개정된 전기요금을 두고 득실에 관한 논란이 많다. 연료비 연동제를 채택하다 보니 유가에 따른 전기요금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워서다. 기본적으로 내년 1월부터 연료비연동제를 적용하면 직전 3개월을 평균 연료비인
2020-12-2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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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년 주택 46만호 공급… 아파트는 31만9000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내년에 총 46만호의 주택 물량을 공급한다. 아파트 기준으로는 31만9000호(수도권 18만8000호, 서울 4만1000호)가 공급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제1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주택 시장 안정의 기본 전제는 충분한 공급이라는 인식 하에 지난 11월 발표한 공급대책 물량을 포함해 2021년 중 총 46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등 공급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20-12-22 07: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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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쿠폰 1만원이 입금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외식쿠폰이 시행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는 와중에 첫 번째 환급이 이뤄졌다. 21일 정부와 카드사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BC·삼성·하나·롯데·신한·현대 등 9개 카드사는 지난 16일 8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외식쿠폰 사용 내역을 정산해 실적을 달성한 사람에게 1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1차 환급금은 약 29만명에 돌아갔다. 올해 편성된 외식쿠폰 예산 중 330억원 예산 중 29억원(8.7%)이 소요됐다. 외식쿠폰은 정부가 코로
2020-12-21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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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사각지대 해소 VS '따로 노동' 구분
정부가 21일 배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 보호를 위해 플랫폼 종사자 보호 방안'을 내놨다. 이에 따라 플랫폼 종사자 보호를 위한 법을 내년 1분기 중으로 제정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연합뉴스] 급격한 시장변화로 생겨난 노동영역인 플랫폼 종사자에 대해 별도 보호법 제정이 추진된다. 과로사와 산재보험 비적용 등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게 정부의 취지다. 다만, 관련업계와 노동계는 여전히 불만을 호소한다. 별도법으로 노동영역을 구분한 정부의 셈법이 자칫 플랫폼 종사자의 권리를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
2020-12-21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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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국세 납부하세요"… 22일 서비스 개시
[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오는 22일부터 국세 모바일 전자고지·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납세자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페이 인증 또는 휴대전화 인증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국세 고지서를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가입자에게는 카카오톡으로, 카카오페이 미가입자에게는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문자로 각각 전송된다. 모바일 고지서를 받으려면 홈택스 또는 모바일 홈택스에 접속하거나 세무서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
2020-12-21 16: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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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세계 1위 도전 포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빅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추진회의에서 한국 산업의 중추인 반도체 산업의 육성 포부를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열린 빅3 추진회의에서 빅3 산업에 대해 육성 지원, 규제 혁파, 생태계 조성, 인프라 확충 등 4가지 측면에서 집중 점검·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크게 위축한 상황에서도 혁신산업이 국내 경제의 최후 보루 역할을 했다. 실제로 관련 산업의 수출은 기존 굴뚝사업들에 비해 선방하는 모습을 보
2020-12-21 15: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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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차고지에 수소충전소 설치...수소연료 구입비도 지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11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내년 6월부터는 그린벨트 내에 있는 택시·전세버스·화물차 차고지에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능해진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
2020-12-21 13: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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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대금 늦게 주고, 계약은 구두로"...공정위, 감시 강화한다
[사진=임애신 기자] 전반적으로 하도급 거래 실태가 개선됐지만 대금을 주지 않거나 제때 지급하지 않는 경우는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급 계약을 서면으로 작성하지 않고 구두로 진행하는 관행도 심화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조·용역·건설업을 영위하는 총 10만개 업체의 2019년 하도급 거래 실태 조사를 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하도급업체의 96.7%는 1년 전 대비 하도급 분야의 전반적 거래 관행이 '보통 이상'으로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이 응답은 2018년 94.0%, 2019년 95.2%,
2020-12-2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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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코로나19 한파… 실업자·실업률 역대 최대
[통계청 제공]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외국인의 고용률은 하락한 반면 실업자와 실업률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외국인 고용률은 63.7%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반면 실업률은 7.6%로 2.1%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 경제활동인구는 91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4000명(0.4%)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8.9%로 0.2%포인트 하
2020-12-2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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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친환경차 보급 확산 시급...내년에 충전소 110기 이상 구축"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친환경차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충전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수소충전소를 총 110기 이상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는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
2020-12-21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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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한파에 수출도 주춤…12월 1∼20일 수출 1.2%↑
수출 화물 운송 차량이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재확산이 거세지면서 12월 중순 수출금액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려는 시점에 적신호가 켜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08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3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아직은 플러스 상태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2020-12-21 1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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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부장관, "플랫폼 노동자, 산재 제외 폐지ㆍ퇴직 공제 혜택 받을 것"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21일 "앞으로 플랫폼 종사자들에 대해 질병·육아 등을 빼고 산제 적용 제외가 폐지되며 퇴직공제 등을 위한 공제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플랫폼 종사자 보호대책'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실태조사 결과, 플랫폼을 이용해 노무를 제공하는 광의의 플랫폼 종사자 179만명에 대한 보호와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노동법
2020-12-2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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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쿠폰, 성탄절 전후 배달앱에서 쓸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성탄절 전후에 8대 소비쿠폰을 재개한다. 우선 외식쿠폰만 비대면 사용을 시행하고, 나머지 쿠폰은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2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8대 소비쿠폰을 재시행하기 위해 이런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성탄절 전후 외식쿠폰부터 순차적으로 비대면 결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식당에 가서 직접 결제하거나, 배달앱으로 주문한 후 배달기사와 만나 '카드 결제'를 해야 외식쿠폰으로 인정됐다. 앞
2020-12-21 08: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