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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일까지 수출 21억달러↓…무역 적자13억 달러이달 1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이상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21억 달러) 줄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일로 전년동기대비 1.5일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21.7%, 선박은 431.4%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와 석유제품은 각각 33.0%, 29.3%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홍콩이 60.9%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 2024-03-11
- 13: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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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전자상거래법 위반한 에어비앤비에 과태료 철퇴신원 정보 등을 표시하지 않은 에어비앤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상호·대표자 성명·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사업자등록번호 등 소비자가 거래하는 업체의 기본정보를 볼 수 없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온라인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인 에어비앤비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향후행위금지명령, 이행명령과 함께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통신판매를 중개하는 사업자는 판매자의 신원 정보 등을 소비자에
- 2024-03-1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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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국내 기업 '가격 인상' 더 잦았다…1년에 2번 인상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 기업들의 가격 인상 빈도가 크게 늘어났지만 가격 조정폭은 팬데믹 이전과 큰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시기에 소비자 민감도를 고려해 폭 보다는 잦은 가격 인상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상황에서 새로운 충격이 발생할 경우 인플레이션의 변동 폭이 물가안정기 대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팬데믹 이후 국내기업 가격조정 행태 변화의 특징과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가격조정 빈도(인상·인하 빈도, 할인 등
- 2024-03-1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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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신종 질병이 불안 요인…Z세대만 범죄가 더 불안우리나라 국민들의 다수가 신종 질병 발생을 우리사회의 가장 큰 불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05년 이전 출생를 뜻하는 'Z세대'(1995~2005년 출생)에서는 범죄를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봤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 의식'에 따르면 대부분 세대에서 사회 안전 전반에 대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Z세대와 M세대(1980~1994년 출생)는 개인정보 유출,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 출생)와 시니어세대(1954년 이전
- 2024-03-11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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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성남 분당중앙공원 황톳길 온수시설 '한난존' 설치 맞손한국지역난방공사는 11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성남시와 분당중앙공원 황톳길 온수 공급시설 '한난존'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분당중앙공원의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은 건강증진 등에 도움을 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됐다. 한난은 걷기 운동 후 발을 씻기 위한 세족장에 온수 공급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성남시 중앙공원
- 2024-03-11
- 1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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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가치 하락땐 기업 타격…ICT 집중 지원해야최근 원·달러 환율 방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환율의 급격한 변동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특성을 분석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11일 발표한 '환율 변동이 국내 제조업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원화 가치 절하는 국내 제조업의 기업 성과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한국 정책 금리는 3.5%이며 미국 정책 금리 5.5%를 기준으로 한·미 금리 역전 폭은 2%포
- 2024-03-11
- 1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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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경제 스포] 작년 사교육비 얼마나 썼나…2월 고용·대출 증가세 지속※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해 주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발표된다. 고물가와 실질소득 감소가 사교육비 지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된다. 2월 취업자 수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 은행권 가계대출은 11개월째 증가가 유력하다. 10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3일 '2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1월 취업자 수는 석 달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는
- 2024-03-11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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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도 '金딸기' 이어진다...농경연 "일조량 부족으로 높은 가격 지속"과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달에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과와 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대체 과일'로 꼽히는 딸기와 토마토의 가격 오름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3월호'에 따르면 이달 딸기, 토마토 등 주요 과채류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귤, 사과, 배 등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이들을 대체할 딸기와 토마토 가격도 뛰고 있는 것이다. 농경연
- 2024-03-10
- 17: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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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보다 비싼 산업용 전기료...기업들 '실적악화' 엎친 데 '고비용' 덮쳐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가운데 산업용 전기요금이 4년 만에 주택용보다 비싸지면서 생산비용 부담까지 가중되는 양상이다. 10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1킬로와트시(㎾h)당 산업용 전기 판매 단가는 153.7원으로 가정용(149.8원)보다 3.9원 더 높았다. 산업용 전기 가격이 주택용을 뛰어넘은 건 2019년(산업용 106.6원, 주택용 105원) 이후 처음이다. 이런 사례는 1961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뒤 2019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불과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국제
- 2024-03-10
- 1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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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클러스터 경쟁력 선진국 70% 불과…소규모 사업 예산 증액해야우리나라가 글로벌 방위산업 클러스터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금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역 신산업 등과 연계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 산업연구원의 '국내외 방산클러스터 최근 동향 분석과 한국형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500억원 이하의 소규모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산업연은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으로 '세계적 방산클러스터'를 이끌어왔
- 2024-03-10
- 16: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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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장관 "정부, 가용 수단 총동원해 물가 부담 안정 최선 다할 것"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서울시 도봉구 소재 농협 창동 하나로마트를 찾아 주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의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1% 올랐다. 이 가운데 농축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12.8% 오르며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축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204억원 규모의 납품단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할인 지원을 위해서는 230억원을 투입했다. 또 비정형과 공급, 수입과일 도입 등 공급을 확대
- 2024-03-10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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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협의 중…시기·장소 미정"한미일 재무장관회의가 이르면 다음달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10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의 개최 시기와 장소, 논의 의제 등은 3개국 협의 중에 있는 사안"이라며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개최 시기는 4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춘계 총회나 10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중 이뤄질 가능성이 크는 관측이 나온다. 3개국 재무수장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두 행사 모두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다. 앞서 한미일 정상
- 2024-03-10
- 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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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첫 행보는 '소통'…"혁신 통해 새 농협 만들자"제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취임해 임기를 시작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첫 출근길에서 직원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1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임기를 시작한 강 회장은 서울 중구 소재 농협 본부 본관과 신관, 별관 등 모든 층을 돌며 전 직원과 손을 맞잡고 인사를 했다. 강 회장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60여 년간 농협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라며 "현재 농협을 바라보는 국민과 농업인들의 시각이 녹록지 않은 만큼 구성원 모두
- 2024-03-10
- 13: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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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대금 후려치기' 비엔에이치에 18억 과징금영세한 하도급업체와의 거래에서 '하도급 대금 후려치기'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불공정하도급 거래를 한 비엔에이치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비엔에이치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7억7300만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비엔에이치가 수급사업자에게 ‘메디톡스 오송3공장 배관공사, 이천 하이닉스 배관공사, 청주 하이닉스 배관공사를 위탁하면서 수급사업자에게 건설위탁하면서 공사에 착수하기 전까지 하도급 서면을 발급하지 않고
- 2024-03-10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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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해외 금융기관·투자자 간담회…외환시장 구조개선 추진현황 설명기획재정부가 오는 11~12일 미국 뉴욕에서 해외 금융기관·글로벌 투자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신중범 국제금융국장이 참여하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부터 시범 실시 중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도 청취한다. 최근 정부는 외국 금융기관(RFI)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와 외환시장 개장 시간 연장을 핵심으로 한 '외환시
- 2024-03-10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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