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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씨네 리뷰] 편견을 지우니…'세계의 주인'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우리는 종종 타인에게 '그 답게' 행동하길 원한다. 상 2025-10-20 06:00:00
  • [윤주혜의 C] 어제와 오늘의 나는 다르다 "편지 잘 받았습니다. 옛 기억들이 줄줄이 떠오르지만, 그 기억들이 사실인가 의문스럽기도 하네요." -강홍구, 2025년 6월 7일. 강홍구 작가는 아르코미술관의 '안티셀프, 나에 반하여' 전시를 준비하면서 큐레이터와 주고받은 서신에서 1998년작 <나는 누구인가 16>을 회상하며 이처럼 썼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30대 중반이었던 당시 그는 작가로서 입지랄 게 거의 없었다. '서울에서 버티는 것이 익사해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었다. "변방의 섬 출신이자 칠남 2025-10-20 00:00:00
  • 10분 만에 전석 매진…'더 에이트×쥬에' 미식 협업 '성료' 마카오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더 에이트(The Eight)’가 서울 미쉐린 가이드 중식 파인다이닝 ‘쥬에(Jue)’와 손잡고 선보인 팝업 다이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한남동 ‘쥬에’에서 열린 이번 협업은 ㈜에어키친 주최로 진행됐다. 예약은 오픈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국내 미식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의 주역은 마카오 미쉐린 2스타 중식 레스토랑 ‘더 에이트’다. 광둥 요리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미 2025-10-20 00:00:00
  • 이율린,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5차 연장 끝 우승…생애 첫 승 이율린이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원) 5차 연장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이율린은 19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율린은 박지영과 동타를 이룬 뒤 이어진 연장 5번째 홀에서 버디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가장 긴 연장전 끝에 정상에 서면서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023년 정 2025-10-19 18:15:22
  • 최승빈,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역전 우승…통산 2승 최승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최승빈은 1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승빈은 공동 2위 김민규와 박은신(이상 16언더파 272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2023년 6월 KPGA 선수권에서 우승한 최승빈은 2년 4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억원.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2025-10-19 17:05:16
  • ​​​​​​​김세영, 안방서 5년 만에 LPGA 투어 우승…BMW 챔피언십 정상 김세영이 약 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섰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20언더파 268타)를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4만5000달러(약 4억9200만원). 이로써 김세영은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 2025-10-19 16:35:26
  • 하나투어,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관광 부문 대상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업계 최초로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30세대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 해 우수한 소셜미디어 소통 역량을 보인 기업·기관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하나투어는 기존의 여행지 풍경 중심 마케팅에서 벗어나 밈(meme) 기반의 B급 감성·공감형 콘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대표 사례로 유튜 2025-10-19 15:31:27
  • 안산, 여자양궁 월드컵 파이널 우승…3년 만에 정상 탈환 안산(광주은행)이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월드컵 파이널은 한 해 네 차례 열리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안산은 19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리커브 결승에서 쉬신쯔(대만)를 슛오프 끝에 6대 5(28-28 29-25 25-27 29-25 27-28 <8-7>)로 꺾었다. 생애 두 번째 월드컵 파이널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산은 지난 2022년 멕시코 틀락스칼라 대회 첫 월드컵 파이널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산은 지난 2025-10-19 15:17:39
  • 손흥민, MLS 정규리그 최종전서 9호골…LAFC 500호골 주인공 우뚝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9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 2025 MLS 정규리그 34라운드 최종전 원정에서 0대 0으로 맞선 전반 4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A매치 출전으로 인해 MLS 정규리그 두 경기를 건너뛴 손흥민은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FC로 복귀한 뒤 첫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전반 42분 중원에서 드니 부앙가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2025-10-19 14:10:21
  • 흥선 스님, 국립중앙박물관에 탁본 등 1143점 기증 국립중앙박물관은 조계종 탁본 명장 흥선(興善) 스님으로부터 전국 각지에서 채탁한 금석문 탁본 등 총 558건 1143점의 소장품을 수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탁본 기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삼국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우리 금석문화의 흐름을 포괄한다. 흥선 스님은 불교중앙박물관장과 김천 직지사 주지 등을 역임하였으며 40여 년간 전국의 주요 금석문을 채탁해 온 탁본 전문가로 2024년에 대한불교조계종의 첫 탁본 분야 명장으로 지정되었다. 흥선 스님의 탁본은 부정확하며 단편적으로 이루어진 기 2025-10-19 13:03:20
  • 프로축구 K리그,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 돌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가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올 시즌 K리그1(1부) 204만7564명과 K리그2(2부) 101만6102명을 합쳐 총 306만3666명의 유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 돌파 기록이다. 지난 시즌 K리그1에는 250만8585명의 관중이 입장해 2년 연속 200만 관중 돌파, 유료 관중 집계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관중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K리그1은 개막 이후 꾸준히 평균관중 1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9일 오전 기준 2025-10-19 10:47:06
  • 일본 관광객 1000여 명, '함안 낙화놀이' 즐겼다 낙화가 지는 밤, 10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경남 함안 무진정의 불빛 아래에 섰다. 한국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6일 경상남도, 함안군과 함께 무진정 일대에서 일본인 관광객 1000여 명이 참가한 '함안 낙화놀이 스페셜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지역 특화 콘텐츠로 관광 상품화함으로써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공사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를 관광 콘텐 2025-10-19 10:23:57
  • 여현덕 KAIST 교수, 출간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이자 지스쿨(G-School) 원장인 여현덕 교수가 저서 'AI 경영: 소년병과 아인슈타인'을 출간했다. 경영자·연구자·실무자 모두에게 AI 시대의 전략적 사고법을 제시하는 실천적 지침서이자 AI 기술의 활용법을 넘어 인간과 조직, 그리고 리더십의 본질을 다시 묻는 책이다. 여 교수는 기술의 발전이 단순히 효율을 높이는 수단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창의성과 감성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지뢰밭을 해체하는 소 2025-10-19 09:23:31
  • [인터뷰] 박지환 "'보스', 잊고 있던 열정 되살아난 작품" 유쾌한 웃음으로 올 추석 극장가를 접수한 영화 '보스'. 조직의 보스 자리를 서로 '양보'하기 위해 벌이는 역대급 코믹 전쟁 속에서 배우 박지환은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모두가 피하고 싶은 자리 '보스'를 향해 홀로 질주하는 남자 '판호'로 분해 특유의 인간미와 유머를 오가며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매 작품마다 완전히 다른 얼굴로 스크린을 채워온 배우 박지환은 이번 작품에서 '만년 넘버 3' 판호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써 내려간다. 2025-10-18 00:01:00
  • '몽유도원도' 김남길·박보검·이현욱 캐스팅 확정 및 전격 크랭크인 장훈 감독의 신작 '몽유도원도'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4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몽유도원도'는 꿈 속의 아름답고도 기이한 풍경을 담은 그림 '몽유도원도'가 완성된 후 각기 다른 도원을 꿈꾸게 된 형제 '수양'과 '안평'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종의 아들 '안평대군'이 꿈에서 보았던 이상향, 도원의 풍경을 화가 '안견'에게 구술해 3일 만에 완성된 그림 '몽유도원도'를 중심으로 드라마틱한 운명을 마주한 조선 왕조의 순간을 2025-10-17 14:28:35
  • 투바투 연준, 11월 첫 솔로 앨범 '노 라벨스' 발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오는 11월 첫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 연준은 지난 16일 오후 11시 개인 SNS에 ‘마이 퍼스트 솔로 앨범(MY FIRST SOLO ALBUM)’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이미지에는 ‘노 라벨스(NO LABELS)’, ‘파트1(PART 01)’이라는 문구와 발매일이 적혀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다음날인 17일 오전 10시 위버스를 통해 연준의 미니 1집 ‘노 라벨스: 파트1(NO LABELS: PART 01)’ 발매를 공식화했다. 이는 연준이 데뷔 2025-10-17 13:56:56
  • '2019 KS MVP' 오재일, 현역 은퇴…"든든했던 1루수로 기억되길" kt 위즈 내야수 오재일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kt는 "오재일이 21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오재일은 지난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서울 히어로즈(현 키움),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kt에 몸담았다. 2019년엔 두산 소속으로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105경기 타율 0.243 11홈런을 기록한 오재일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신청하지 않고 재기를 노렸다. 그러 2025-10-17 11:31:42
  • 김혜성, 韓 타자 중 두 번째로 WS 무대 밟나…다저스 WS 진출까지 단 1승 남겨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역대 한국인 타자 중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WS) 무대에 오를까.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앞서 1, 2차전을 모두 가져간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걸음만 남겨놓게 됐다. 이에 김혜성이 월드시리즈 무대에 설지 관심이 모인다. 그가 월드시리즈 경기에 나선다면, 한국인 역대 네 번째 선수로 기록된다 2025-10-17 10: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