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허민 청장 "K-헤리티지 100조 시대 열것…세운지구, 근현대 유산 남겨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17일 “향후 5년간 K-헤리티지 100조원 시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주요 업무계획 언론 브리핑에서 이처럼 말하며 “국가유산 산업시장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연간 기준으로 약 9조원인 K-헤리티지 산업 시장 규모를 연간 약 25조원, 향후 5년간(2026~2030) 누적 기준으로 약 100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 콘텐츠 등 각종 분야에서 K-헤리티지 산업 2025-12-17 11:38:14
  • KLPGA,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LPGA는 지난 9월 현장 심사에서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 주요 항목을 충족했다. 특히 △대체인력 채용 및 지원금 △근로자 자기계발 지원 부문에서는 가점을 얻는 등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12-17 10:28:54
  • '이강인 동료' 뎀벨레, 발롱도르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동료인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뎀벨레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스페인)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지난 9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를 받은 뎀벨레는 FIFA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 상까지 받으며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축구선수로 인정받았다. 올해의 2025-12-17 09:25:54
  • 지드래곤, 美 '2025 하이프비스트100' 선정…퍼렐 윌리엄스·트래비스 스콧과 나란히 가수 지드래곤이 ‘2025 하이프비스트100’에 선정됐다. 지드래곤이 미국의 글로벌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하이프비스트(Hypebeast)가 발표한 ‘2025 하이프비스트100(Hypebeast 100·HB100)’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HB100’은 하이프비스트가 매년 패션, 스트리트웨어, 음악, 아트, 디자인 등 컨템포러리 컬처 전반에서 해당 연도를 상징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하는 리스트로, 장르와 국적을 넘어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력을 기준으로 삼는다. 이 2025-12-17 09:18:38
  • 수림문화재단, 전통예술 실연자 창작 지원 '홀로 낭독 쇼케이스 선보여 수림문화재단이 전통예술 실연자 중심의 창작 실험을 지원하는 '전통예술 1인극 희곡 개발 '홀로' 2025년 프로젝트의 결과 발표를 위한 낭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해당 낭독 쇼케이스는 오는 22일 19시 30분 김희수아트센터 SPACE1에서 개최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예술가들이 극 창작으로 활동 범위를 높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돕는 과정 중심의 창작지원 사업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전통예술의 특성인 악·가·무와 실연·창작을 아우르는 복합적 역량을 2025-12-17 09:00:00
  • 더 크로스 이시하, 음저협 제25대 회장 당선 "투명하게 바로잡겠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제25대 회장에 가수 겸 작곡가 이시하가 선출됐다. 음저협은 16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총 유효 투표수 781표 가운데 이 당선인은 472표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간이다. 이시하 당선인은 록 밴드 더 크로스의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을 발표한 가수이자 작곡가로, 공연과 방송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 2025-12-17 08:30:18
  •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美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운드트랙 ‘골든’ 역시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포함되며 한국 콘텐츠가 주요 부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6일(현지시간)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주제가상 등 12개 부문의 쇼트리스트(예비후보)를 발표했다.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는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2025-12-17 07:46:31
  • [최씨네 리뷰] '아바타: 불과 재', 체험은 여전히 극장에 있다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어떤 영화는 극장의 존재 이유를 증명한다. 극장이기에 가능한 감 2025-12-17 00:01:00
  • 최휘영 장관 "K-팝 성지에 5만석 돔구장 없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K-컬처 산업 육성을 위해서 장기적으로 5만 석 이상 규모의 돔 구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및 기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K-팝의 성지인 한국에 5만 석 규모 돔 구장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한국은 문화강국이자, 스포츠 강국이다. 공연 문화를 즐기는 사람이 많고, 아티스트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에서 5만 석 규모의 돔 구장이 없다는 건 상당히 뒤처져 있는 것"이라고 말했 2025-12-16 22:09:04
  • 문체부 장관 "5만석 돔구장 건설 추진… 중예산영화 지원에 200억원 투입" 문화체육관광부가 한류 대표 콘텐츠인 K팝 진흥을 위해 전방위적인 공연환경 개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장으로 쓸 5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새로 짓고, 서울과 고양 등 여러 지자체에 아레나도 만들어 K팝 저변 확대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진행된 문체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K팝의 세계적 위상이 더욱 확고해질 수 있도록 글로벌 확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K팝 공연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연장 확충을 추진한다 2025-12-16 20:37:43
  • [종합] 李 "체육계 투명·비폭력 중요…관광 정책 출국납부금 현실화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체육계 단체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과 위계적 폭력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관광 정책과 관련해선 출국 납부금 제도의 현실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및 기관 업무보고에서 "관습 때문에 폭력이나 도덕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제기된다"며 "각 조직 단체가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구성원들이 공정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휘영 문체부 장관 2025-12-16 19:27:37
  •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 국가등록문화유산 됐다 국가유산청은 16일 문화유산위원회를 열고,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소재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역사적·정치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이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하였던 공간으로, 현재의 건물은 2002년 퇴임에 대비하여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이다. 퇴임 이후부터 서거 때까지 직접 생활하신 공간으로, 2025-12-16 19:09:53
  • 1000원 궁궐 관람료 20년만에 오르나…李 "현실화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여년간 동결됐던 궁궐 관람료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2026년 업무보고에서 "온국민이 세금 내서 관리비를 대신 내주고 (궁궐을) 방문하는 소수가 혜택을 누리는 것은 실질적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막 (인상)하면 기분 나쁘고 섭섭하니 원리적으로 잘 설명하고, 설득 과정을 거쳐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궁궐 관람료가 20년 2025-12-16 18:51:10
  • 용이 몸 뚫고 지나가듯…이은실 개인전 '파고' “아이를 낳고 새 삶을 살아가는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그 속엔 다층적 이야기가 있죠.” 이은실은 16일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열린 개인전 ‘파고’에서 이처럼 말하며 “실제 경험하고 또 본 것에 대해 이야기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거듭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은실이 오래도록 숙고해 온 '출산'이라는 주제를 최초로 전면에 드러내는 자리다. 개인이 겪는 인생의 크고 작은 변곡점을 파도의 높이에 비유했다. 그의 인생에 굵직한 변곡점 중 하나는 첫 출산이었다. 2025-12-16 18:36:50
  • [종합] 한소희·전종서의 젊음과 욕망…'프로젝트 Y', 새해 극장가 통할까 욕망, 젊음의 에너지가 한 화면에 응축됐다. '아이콘'으로 불리는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영화 '프로젝트 Y'로 만났다. 여성 투톱, 강렬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앞세운 '프로젝트 Y'가 새해 극장가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이목이 쏠린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프로젝트 Y'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환 감독을 비롯해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 2025-12-16 18:02:15
  • 20만달러의 유혹…KBO리그 덮친 '일본 투수 러시' 프로야구가 2026시즌부터 아시아쿼터제를 본격 도입하면서 일본인 투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년부터 각 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 1명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대상은 아시아야구연맹 소속 국가 선수와 호주 국적 선수로, 신규 영입 상한액은 20만달러로 책정됐다. 재계약 시에는 매년 10만달러씩 인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BO 구단들은 기존 외국인 선수 3명에 아시아쿼터 1명을 더해 사실상 '외국인 선수 4명 체제'를 운영하게 됐다. 아시아쿼터의 가 2025-12-16 16:37:52
  • [아주돋보기] 말하면 더 커지는 박나래 논란…법적 리스크 해소 노린 '정면 돌파' "더 이상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 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불거진 의혹들에 내놓은 답이다. 해명을 거듭할수록 오히려 논란이 더 커지는 가운데, 더 이상의 해명 없이 법적 결과에 따른 대중의 판단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박나래는 16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최근에 제기된 사안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 문제들로 제가 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더 이상 제작진과 동료들 2025-12-16 15:54:36
  • 키움 외국인 선수 퍼즐 완성…알칸타라 잔류·새 얼굴 합류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확정했다. 키움은 16일 기존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재계약하고, 새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와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아시아쿼터로 일본 프로야구 출신 투수 카나쿠보 유토까지 합류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알칸타라는 연봉 70만달러에 옵션 20만달러를 더한 총액 9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지난 5월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알칸타라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안정적 2025-12-16 14:4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