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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손끝에서 되살아난 500년…부산시립박물관 '영국 문학의 비밀' 展 연말, 무엇을 보고 어떤 문화 경험을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부산시립박물관이 색다른 해답을 제시한다. 박물관이 선보이는 특별전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이 관람객들 사이에서 “책 속 이름으로만 알던 작가가 눈앞에서 다시 살아나는 전시”, “작가의 고뇌가 손끝에서 느껴진다”는 호평을 얻으며 사회관게망서비스(SNS) 상에서 인증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로 부산시립박물관과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이 공 2025-12-10 09:09:09 -
스키즈 '두 잇' 美 '빌보드 200' 2주차 4위…프랑스음반협회 등 차트서 두각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를 비롯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미국 빌보드의 12월 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스키즈 잇 테이프(SKZ IT TAPE) '두잇(DO IT)'이 13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오르며 2주 연속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외에도 신보와 더블 타이틀곡 '두 잇', '신선놀음'은 '빌보드 글로벌 200',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025-12-10 08:50:45 -
손흥민, 토트넘 방문해 '작별 인사'…런던 시내엔 대형 벽화 등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가 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영국 런던 홈구장을 찾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슬라비아 프라하와(체코)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킥오프를 앞두고 팬들 앞에 섰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토트넘에서 맹활약했다. 공식전 454경기를 뛰는 동안 173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 8 2025-12-10 08:40:20 -
[주목! 이 선수] '최고령 GG' 최형우, '홈런 공장' 라팍서도 맹활약? 그라운드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는 선수들의 이슈를 토대로 다양한 면을 살펴봅니다. '주목! 이 선수'는 인터뷰·기록·선수 인생 등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최고령 골든글러브(GG) 수상자가 탄생했다.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에 호명됐다. 이로써 최형우는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41세 11개월 24일에 황금장갑을 품는 영광을 2025-12-10 08:25:42 -
CJ ENM, '어쩔수가없다' '부고니아' 골든글로브 작품상 노미 쾌거 CJ ENM이 투자배급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기획개발을 주도하고 메이저 할리우드 제작사와 협업하여 만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가 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과 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동시 노미네이트되었다. 단일 투자배급사가 한 해에 두 편의 작품을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양대 시상식에 동시에 진출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어쩔수가없다'와 '부고니아'가 모두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Best Moti 2025-12-10 08:08:56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5 예술로 사업' 682명 예술인 참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이 올해 136개 기업·기관, 682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예술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한층 확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술로 사업’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팀을 구성해 기업·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협업을 통해 홍보 마케팅과 조직문화 개선, 공간과 환경의 변화 등을 끌어내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달 ‘2025 예술 일자리 박람회’와 지난 5일 개최된 ‘예술로 사업 우수 사례 시상식& 2025-12-10 08:00:00 -
"이제는 K-불교… 대한민국 불교 총본산 조계사가 앞장설 것" 이승현 조계사 총신도회장은 3년 전 첫 취임 때 '세계 1등 조계사'란 당찬 비전을 제시했다. 당시엔 다소 허황된 포부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지만, 변화는 서서히 나타났다. 이 회장은 "1등 도량이 되겠다는 마음이 신도님들의 태도에 나타났다"며 "옷차림부터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마음가짐까지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K-불교다. 지난 3일 서울 조계사에서 만난 이 회장은 “내년엔 K-불교를 중심축으로 삼아 불교 글로벌화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 2025-12-10 07:56:32 -
고령 신도 위해 대웅전에 방석 대신 의자… 생활밀착형 불교로 거듭 조계사는 전국 사찰의 모범이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계사의 연꽃축제와 국화축제는 서울의 여름과 가을을 대표하는 계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지역 사찰에서도 잇달아 벤치마킹할 정도다. 더욱이 조계종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향해 자비의 손길을 넓히는 가운데, 조계사는 총본산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조계종은 지난달 18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산업재해로 희생된 이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모 위령재를 봉행했다. 국내외 산재 사망자 155명의 위 2025-12-10 07:55:30 -
"오해 풀었다는 말 어이 없어"…박나래, 전 매니저들 주장 들어보니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들과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지만, 매니저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3시간 가량 대화를 나눈 것은 맞지만 사과나 합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한 달 동안 많이 참지 않았냐. 이제 못 하겠다'고 하자 박나래가 '그러면 소송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나래가 입장문을 통해 오해가 풀렸다는 말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며 "입장문을 내려고 나를 만났다는 2025-12-10 06:57:30 -
[인터뷰] '윗집 사람들' 하정우 "연출 과욕 내려놔…'아이러니'에 흥미 느껴"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에 이어 하정우가 네 번째 연출에 나섰다. 스페인 영화 '센티멘털'을 원작으로 한 '윗집 사람들'을 통해서다. 익숙한 층간소음이라는 일상의 불편함을 한자리에 모아 네 인물의 감정이 맞부딪히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조율했다. 배우로서는 지나치게 솔직한 윗집 남편 '김선생'을 능청스럽게 소화하고, 감독으로서는 말맛과 리듬으로 관계의 미묘한 균열을 드러내며 다시 한번 자신의 연출 색을 확인시켰다. "개봉 소감은 정말 평 2025-12-10 00:01:00 -
법정스님 맏상좌 덕조스님 "나뭇가지 사이의 달 보며 살길" “불일암에 살면서 10여년간 날마다 단상들을 글로 썼어요. 숙제처럼.” 법정 스님의 맏상좌인 덕조 스님은 “10년간 오로지 수행에만 매진하라”는 법정 스님 유언을 따라 조계산 깊은 산중에 있는 송광사 불일암에서 15년을 머물었다. 그는 동녘이 밝아지는 고요한 시간이면 항상 글을 썼다. 새벽 3시에 눈을 뜨고, 예불을 끝내고, 아침을 먹은 뒤였다. 그날그날의 단상을 짤막하게 써 내려 갔다. 그렇게 해서 모은 글이 <무언화-고요 속에 피어난 깨달음의 꽃>(조계총출판사, 이하 무언화) 2025-12-09 18:20:30 -
K리그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 국내외 광고제서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과 HD현대오일뱅크가 함께 진행한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이 '2025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와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맹은 "해당 캠페인은 창의성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인정받으며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해당 캠페인의 세 번째 주요 국제·국내 수상 실적이다. 특히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는 체험·이벤트 부문과 사회적 선행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하며 2025-12-09 17:06:37 -
호텔, 더 스마트해진다…업계에 부는 '컴포트테크' 바람 여행 산업이 기술 중심의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는 가운데, 호텔업계는 투숙객에게 '더 편하고, 더 똑똑한' 객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호텔스닷컴의 '2025 호텔 룸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적 숙박 트렌드는 직관적이고 실용적이며 투숙객 중심의 편안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컴포트테크(ComfortTech)'로 뚜렷하게 이동하고 있다. 전 세계 450개 이상의 호텔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 호텔의 절반 이상(56%)은 여행객의 기대치가 높아짐에 2025-12-09 15:36:01 -
김어준, '소년범 전력' 조진웅 감싸기?…"친문 활동으로 작업 당해" 방송인 김어준이 소년범 전력을 인정하며 은퇴한 배우 조진웅을 감쌌다. 김어준은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년범이 훌륭한 배우이자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스토리는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이야기인가"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조진웅을 장발장으로 비유한 김경호 법무법인 호인 변호사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저는 조진웅이 친문 시절 해 온 여러 활동 때문에 선수들이 작업을 친 것이라고 의심하는 사람"이라며 2025-12-09 15:08:53 -
발리서 전혜빈 카드 훔친 절도단 검거…10분 만에 1500만원 피해 배우 전혜빈이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중 도난당한 신용카드를 사용한 절도범들이 현지에서 검거됐다. 전혜빈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리에서 제 신용카드를 훔쳐간 범인들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관련 현지 보도를 공유했다. 이어 "힘써주신 발리 경찰분들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발리를 더욱 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 10월 아들의 생일을 맞아 발리로 여행을 떠났고, 우붓 시내에서 가방을 도난당하며 신용카드가 함께 사라진 사실을 알렸다. 분실 후 10여분 만 2025-12-09 14:52:30 -
이동은, LPGA 투어 진출 눈앞…Q시리즈 최종 라운드 중반 4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이동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이동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어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펼쳐진 4라운드 초반 7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쳤다. 이동은은 일몰로 중단된 시점까지 중간 성적 9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Q시리즈는 상위 2 2025-12-09 14:33:13 -
박석민, 子 지명에 눈물 흘렸는데…'1순위' 박준현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혀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2군 타격코치 아들인 키움 히어로즈 투수 박준현이 지난 9월 2026년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으며 탄탄대로를 걸을 것 같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박준현의 학교폭력 처분 결과에 대해 기존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박준현이 피해자인 같은 학교 야구부 선수인 A군에게 한 욕설 등이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폭 행위로 인정했다. 지난 2025-12-09 14:15:14 -
강용석 "김건모에게 사과하고 싶다…재기불능 상태 만들어" 가수 김건모(57)가 성폭행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지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당시 의혹 제기와 확산에 참여했던 강용석 변호사(56)가 뒤늦게 사과했다. 강 변호사는 박종진 전 앵커와 함께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변기클리닉'에서 과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활동을 돌아보며 "특정 연예인 하나 막 물어뜯어가지고 거의 뭐 재기불능 상태 비슷하게 했던 건 김건모 씨"라고 말했다. 이어 "김건모씨에게 너무 그냥 집중적으로,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었는데 너무 2025-12-09 14: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