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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수목원정원관리원과 산림 관광 활성화 맞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이날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 관광자원 콘텐츠 발굴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목원, 정원 등 산림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림을 주제로 한 관광 콘텐츠 공동 기획·홍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확산 등 다방면으로 힘을 합 2025-05-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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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의 체크인] 젊은 셰프들의 실험실…전통에 트렌드 더한 '안다즈의 키친' “평균 연령 29세의 주방입니다. 젊은 셰프들이 규율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요. 덕분에 트렌디한 메뉴를 누구보다 빠르게 선보일 수 있죠.” 서울 강남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 이곳 식음(F&B) 부문을 총괄하는 김형진 총주방장(39)은 인터뷰 시작부터 ‘젊음’을 강조했다. 호텔신라와 파크 하얏트 서울을 거쳐 지난해 안다즈에 합류한 그는 고압적인 지시 체계가 아닌, 자율과 활기를 중시하는 주방 문화를 이끌고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 식음 업장은 모던 한식 레스토 2025-05-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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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단기 여행 선호↑… 수도권·대전 뜨고, 제주·강원 주춤 국내여행에서 1박 2일 단기 여행 선호가 뚜렷해지면서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과 대전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반면, 제주와 강원은 물가 부담과 거리 제약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인기를 유지하지 못하고 점유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9년간의 여행 행태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올해 조사에서 1박 이상 국내 숙박, 여행 경험자의 여행 기간은 '1박 2일'이 52%로 역대 최 2025-05-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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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8대 도시 비교… 부산, 도쿄 제치고 관광 만족도 1위 동북아 주요 8개 도시를 대상으로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산이 도쿄·베이징 등 대형 관광도시를 제치고 관광객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등록된 상품 수는 적었지만, 감천문화마을·자갈치시장 등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체험형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작지만 강한’ 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야놀자리서치는 27일 발표한 「동북아 주요도시 관광상품 비교분석: 트립어드바이저 데이터 기반 정량분석」 보고서를 통해 동북아 2025-05-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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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ision.2025] '혁신'과 '지속 가능성' 화두…트립닷컴, 1억달러 규모 혁신펀드 조성(종합) '혁신'과 '지속 가능성'. 트립닷컴이 '인비전.2025(Envision.2025)'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제시한 핵심 키워드다. 트립닷컴이 26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전 세계 협력사와 업계 전문가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전 세계가 직면한 환경·문화·경제적 과제를, '여행'을 통해 해소하겠다는 것이 그룹의 철학. 제임스 량 트립닷컴 그룹 회장은 “과거의 여행은 소비였다면 2025-05-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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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ision.2025] 제인 순 "3E 전략으로 글로벌 여행시장 공략" 제인 순(Jane Sun) 트립닷컴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Envision.2025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급변하는 여행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3E’를 제시했다. 이벤트(Event), 은퇴세대(Elderly), 신흥시장(Emerging Markets)을 축으로 삼은 다변화 전략이다. 순 CEO는 “지난해 글로벌 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며 “트립닷컴은 숙박, 항공, 휴가, 렌터카 등 전 부문에서 1700억 달러(223조원) 규모의 거래를 기록 2025-05-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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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ision.2025] 해리 왕자 "지속가능한 여행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 “지속 가능한 여행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Envision.2025 글로벌 컨퍼런스’에 깜짝 등장한 영국 해리 왕자가 지속 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트래벌리스트(Travalyst) 창립자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완벽한 여행이 아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여행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선 업계가 여행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의미 있는 선택을 돕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 왕자는 2019년 2025-05-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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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ision.2025] 제임스 량 회장 "AI 넘어선 경험 혁신…여행산업 새 판 짠다"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Envision.2025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한 제임스 량(James Liang) 트립닷컴 그룹 회장이 미래 여행산업을 발전시킬 핵심 요소로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꼽았다. 제임스 량 트립닷컴 그룹 회장은 우선 혁신 분야를 크게 △효율성을 위한 기술 혁신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혁신 △독특한 경험의 혁신으로 분류했다. 효율성 증대를 위한 기술 혁신의 대표 사례로는 트립닷컴이 선보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트립 지니'를 꼽았다. AI가 단순 편의 2025-05-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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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전환의 기로] "기간산업 법적 명시 통해 기조 바뀌어야" “관광을 국가기간산업으로 법적으로 명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권이 바뀌어도 산업 육성 기조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구조적 문제부터 뜯어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부조직을 개편하고, 정책 방향을 수정하는 탓에 정책의 일관성과 전문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한양대 관광연구소장)는 “관광은 더 이상 문화 서비스 차원에 머물 수 없다. 국가 수출산업이자 지역의 생존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2025-05-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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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전환의 기로] '관광입국' 내세운 日…10년간 가파른 성장세 관광산업을 둔 한·일전에서 단연 승자는 일본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 관광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웠지만 성적표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한국 관광산업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일본은 ‘관광입국(觀光立國)’을 국가 전략으로 세우고 글로벌 관광대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국내에는 갈 곳이 없다’며 한국인들이 줄지어 일본으로 향하게 된 배경이다. 26일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2012년 방일 외래 관광객 수는 836만명으로 한국(1110만명) 2025-05-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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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전환의 기로] 대선 주자들에게도 외면받는 한국관광산업 주요 대선 후보들 공약에서 관광산업이 뒷전이다. 관광산업을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축으로 삼아야 한다는 제언이 무색하게도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무관심하다. 국내 제조업과 수출 기반이 흔들리는 복합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관광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재설계해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6일 각 당 대선 후보자 공약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등 주요 대선 후보들 공약집에는 ' 2025-05-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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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전환의 기로] 청년 일자리·지역 발전 '관광 메리트' 많은데…후보들은 '모르쇠' 침체일로인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관광산업 활성화가 급선무다. 한국인 관광객 방문에 힘입어 일본 소도시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듯 우리도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등 각종 문제에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정권 교체를 앞둔 지금, 관광산업은 정책 우선순위에 밀려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관광산업은 청년층 일자리 기여도가 여타 산업에 비해 클 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을 동시에 살릴 수 있을 정도로 파급력이 크다. 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균형 2025-05-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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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차별 없이 떠나는 여행…관광공사 '열린관광' 참가자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열린관광, 같이가는 가치있는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사는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올해 조성된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가족 등 여행자 특성을 고려해 총 32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장애단체, 특수학교 2025-05-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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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준비 '지금이 적기'…항공·숙박 알뜰 예약 꿀팁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항공권과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하려는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스카이스캐너, 호텔스닷컴 등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들은 여행 시기별 최저가 분석과 함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26일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항공권 데이터 분석 결과, 여름휴가는 7월 초반 일찍 떠날수록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일별 평균 항공권 요금에서는 월요일이 왕복 항공권 기준 49만92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올해 가장 2025-05-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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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항지는 정박지가 아니다"…문체부·해수부, 크루즈 관광객 90만 시대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6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7대 기항지 지자체와 함께 ‘2025년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문체부와 해수부는 지난해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 수립하고 △기반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추진했다. 그 결과, 크루즈 방한 관광객 수는 2023년 27만4000명에서 2024년 81만6000명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관광객 90만명 유치 2025-05-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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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여름... 호텔업계 '얼리 바캉스족' 공략 나선다 호텔업계가 '얼리 바캉스족' 잡기에 나섰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와 6일 현충일로 휴가 이틀만 사용하면 최장 6일간 연휴를 사용할 수 있는 덕이다. 업계는 이국적인 공간, 시즌 한정 메뉴,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달 초 본관 야외가든에 발리 콘셉트의 ‘더 비치 라운지’를 오픈했다. 오션뷰 공간에서 음악을 들으며 호텔 셰프가 준비한 타코, 사태구이, 해산물 꼬치, 치즈 플래터, 발리를 콘셉트로 한 시그니처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다. 운영 2025-05-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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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취업 문 활짝…'관광 미니잡페어' 6월 5일 개최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서울고용노동청과 함께 오는 6월 5일 서울고용센터에서 ‘관광 미니잡페어(이하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시·수시 채용이 늘어나는 관광업계 채용 흐름에 대응해, 인력 충원이 필요한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잡페어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 12개 관광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채용 상담은 물론 현장 면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직접 선발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관광산업 직무 2025-05-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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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의 다이렉트] 7080 감성 가득 기차여행… 충남에서 새로운 추억 싣고오세요 기타 소리에 맞춰 옛 노래를 따라 부르며 달리는 열차 안. 교복을 입고 찍은 흑백사진을 손에 쥐고 구운 달걀을 까먹으며 창밖을 내다보면 어느새 충남의 풍경이 펼쳐진다. 5060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가 지난달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충남 예산, 서산, 홍성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당일 기차여행이다.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 충남문화관광재단,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손잡고 연말까지 총 8회 운영한다. 2025-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