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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상속세 ‘문화재·미술품 물납제’ 조속한 제도화 호소
간송미술관이 지난해 5월 경매에 내놓은 보물 불상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미술협회·한국박물관협회 등 문화계 단체와 인사들이 ‘문화재·미술품 물납제’ 도입을 호소했다. 정병국·유진룡·박양우 등 전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8명도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3일 대국민 건의문을 통해 “문화재와 미술품은 한 국가의 과거를 조명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인 동시에 현재의 시대상을 함축한다”며 “하지만 아쉽게도 수집가의 열정
2021-03-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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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전 멤버 연우 의미심장 글 "많이 원망했다"
[사진=연우 인스타그램] 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오전 연우는 인스타그램에 공지영 작가의 신작 소설 '먼 바다'의 일부분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사랑해서!"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설 '먼 바다'의 일부분인 "미워하고 많이도 원망했었다. 그러나 죽음이 더는 두렵지 않는 나이가 되고 보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미원하는 사람에게는 날씨가 춥죠? 하고 인
2021-03-03 1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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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교육체험관 착공식 개최...2022년 준공예정
3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협력단지 부지에서 열린 ‘저작권 교육체험관 착공식’ [사진=한국저작권위원회 제공] 국내 유일의 저작권 분야 특화시설이 생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이하 위원회)는 3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협력단지(클러스터) 부지에서 ‘저작권 교육체험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체부 이수명 저작권국장과 사업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03-03 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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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한국음악프로젝트’ 예술감독에 신창렬 작곡가 선임
신창렬 예술감독 [사진=국악방송 제공] 매해 참신하고 새로운 한국음악을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예술감독에 신창렬 작곡가가 선임됐다. 국악방송은 3일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신창렬 작곡가가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예술감독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신 감독은 “빛나는 독창성과 실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의 음악과 완성도 높은 무대가 고되고 지친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감동, 그리고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 믿
2021-03-03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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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황희 장관 "영화관 방역 지침에 고민…활기 찾도록 총력 지원"
발언하는 황희 문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제공]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관을 직접 방문, 영화 산업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희 장관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살펴봤다. 이날 허민회 CGV 대표와 기원규 롯데컬처웍스 대표,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가 현장 점검을 동행했다. 앞서 극장 관계자들은 9시 영업 제한이나 좌석 간 띄어 앉기에 관해 불만을 토로해왔다. 소극장과 같은 조건으로 방역 조처되고 있는 것이 적절하지
2021-03-03 16: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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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버라이어티 "'미나리' 한예리, 오스카 유력 후보"
[사진=영화 '미나리' 스틸컷] 오늘(3일) 영화 '미나리'가 개봉한 가운데 주연 배우인 한예리가 오스카 유력 후보 TOP 5에 선정되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극 중 한예리는 희망을 지켜내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았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스카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을 유력 후보 BEST5를 선정했다. 그 가운데 영화 '미나리'의 여주인공 한예리를 오스카 입성에 힘을
2021-03-03 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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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관, “영화상영관업계 협조 덕분에 안전한 관람 가능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상영관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황 장관은 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시지브이(CGV) 용산점을 방문했다. 황 장관은 영화상영관 내 코로나 대응을 위한 각종 방역 대책과 관객 간 띄어 앉기 현황(좌석 한 칸 띄우기 또는 동반자 외 한 칸 띄우기), 마스크 착용, 출입자 발열 여부 확인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이행 상황을
2021-03-03 14: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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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서 놓친 '새해전야' '더블패티', 안방극장서 만난다
이번주 VOD 개봉작들[사진=각 영화 포스터] 바쁜 일정 때문에 극장에 가기 힘들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들렸다. 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영화 '새해전야' '더블패티'가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 것. 이번 주 공개된 VOD 공개작들을 소개한다. 먼저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가 오늘(3일)부터 IPTV와 디지털 케이블 TV,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2021-03-03 1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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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비대면 전환...‘포스트 코로나’ 준비하는 온라인 실감공연장
K-아트홀 전경 [사진=콘진원 제공] 한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한류를 꿈꾸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한국체육산업개발(주)(대표 김사엽)이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을 온라인 실감 공연 스튜디오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 이후 부상하고 있는 온라인 공연 시장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공연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공연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2021-03-03 1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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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선정 작가들 소설과 시 엮은 발간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예술위)가 차세대 예술가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예술위는 3일 “대표적인 차세대 예술가 지원사업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문학 분야 선정 작가 8인이 오는 10일 신작 단편소설과 시를 엮은 'AnA'를 발간한다”고 전했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AYAF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의 뒤를 이어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예술위 대표 차세대 예술가 지원사업이다. 만 35세 이
2021-03-03 0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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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네 리뷰] '미나리' 맑은 여운, 물결 치다
3일 개봉하는 영화 '미나리' [사진=영화 '미나리' 스틸컷]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남긴 말이었다. 장소, 조명, 온도 등 하나하나의 요소로 어떤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의미였다. 그의 말대로 대개 추억은 여러 요소로 만들어진다. 그날의 날씨, 그날의 기분, 그날 먹은 음식이나 만난 사람들 등등. 모든 요소가 그날의 기억이 되는 셈이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어떤 영화는 작품이 가진 본질보다 다른 요소들로 재미를
2021-03-03 08: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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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일자리·업계 지원으로 피해 사각지대 최소화...1572억원 추경 편성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월 2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가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문체부는 2일 “코로나에 따른 문화 분야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피해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경 예산 1572억원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공연·대중음악·관광·실내체육시설 등 코로나 피해가 막대한
2021-03-02 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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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청춘기록’ 찾는다...우수 콘텐츠 발굴 나선 한국콘텐츠진흥원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드라마 ‘청춘기록‘,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 예능 ‘어바웃타임‘ [사진=콘진원 제공]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 ‘청춘기록’은 지난해 국내외에서 고루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의 제작 지원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2의 ‘청춘기록’을 찾는다. 콘진원은 2일 “신한류를 견인할 참신한 우수 방송
2021-03-02 15: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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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日 영화 '유어 아이즈 텔' OST에 참여한 이유는?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초로 영화 OST에 참여, 화제를 모았던 '유어 아이즈 텔'이 주제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화의 따뜻한 감성과 방탄소년단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영화 팬,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영화 '유어 아이즈 텔'(감독 미키 타카히로)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가 그리는 아름답고 눈부신 로맨스. 지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송일곤 감독,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감성 멜로 '오직 그대만'
2021-03-02 09: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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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스트리밍'으로 스크린 복귀…오늘(2일) 크랭크인
배우 강하늘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강하늘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제대 후 '열 일' 행보를 이어온 그가 영화 '스트리밍'으로 스크린 복귀를 결정한 것. 2일 영화 '스트리밍' 측이 배우 강하늘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영화는 구독자 수 1위의 미스터리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는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파헤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앞서 강하늘은 영화 '스물' '동주' '청년경찰'로 청춘의 자화상을,
2021-03-02 09: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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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인 극장가…'소울' 200만 돌파 목전·'미나리' 예매율 1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지난 1일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총 16만2629명이다. 주말(2월 26일~28일)에도 43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활력을 찾았던 극장은 영화 '소울'의 장기 흥행과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 후보로 떠오른 영화 미나리' 개봉으로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1일) 영화 '소울'은 3만 439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관객수는 191만 5033명. 이번 주 내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
2021-03-02 09: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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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국어문화원연합회, 쉬운 우리말 쓰기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진=국어문화원연합회 누리집 캡처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사)국어문화원연합회(회장 김미형)이 우리말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한다. 문체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는 2일 “오는 19일까지 언론사와 인터넷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1년 쉬운 우리말 쓰기 제작 홍보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쉬운 우리말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기관과 국민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신문・방송・인터넷 등에서 쉬운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어려운 공공언어를
2021-03-02 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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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에게 예의 지키는 ‘워커밸’은 ‘주객 평등’으로
[사진=문체부 제공] 소비자도 근로자에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워커밸’을 다듬은 말은 무엇일까. 바로 주객평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이하 국어원)은 2일 “‘워커밸’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주객 평등’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2021-03-02 08: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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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휴업 또는 폐업’...심폐 소생술 필요한 공연예술계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지난 2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2021 세종시즌 기자간담회에서 연간 기획 프로그램 등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힘들지만 버텨봐야죠.“ 공연예술계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마스크를 벗을 날만을 기다리며 보릿고개를 버텨온 공연예술계다. 계절은 겨울과 봄 사이에 있지만 마음으로 느껴지는 온도는 여전히 너무도 춥다. 쓰러져가는 공연예술
2021-03-0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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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여성위, 전광훈 "예수의 족보 속 여성들은 모두 창녀" 망언 규탄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3.1절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 [사진=연합뉴스] "막말과 망언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전광훈, 규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전광훈은 차마 옮기기도 민망한 막말과 망언을 쏟아내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성위원회가 예로 든 것은 전 목사의 미혼모와 창녀 관련 발언이다. 여성위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지난 21일 사
2021-03-0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