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4% 관세폭탄에… 中 시진핑 메시지 주변국과 공급망 협력 강조
    '104% 관세폭탄에…' 中 시진핑 메시지 "주변국과 공급망 협력"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주변국과의 산업 및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간 관세 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 주석이 처음으로 중요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해 '84%' 상호관세를 발효하며 중국 경제에 미칠 충격이 커진 가운데, 중국이 본격적인 우군 확보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8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중앙 주변공작(업무)회의'를 주재했다. '주변국 외교 2025-04-09 17:33
  • 104% 관세폭탄 맞은 중국…위안화 절하로 대응
    '104%' 관세폭탄 맞은 중국…위안화 절하로 '대응' 미국발(發) '84%' 상호관세 발효로 미·중 간 관세전쟁이 격화하면서 중국 위안화 가치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중국이 미국 관세 충격에 맞서 위안화의 점진적 절하를 용인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트럼프 관세 충격…위안화 역외환율 역대 최고 9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4% 올린(위안화 가치 하락) 7.2066위안으로 고시했다. 미&mi 2025-04-09 16:03
  • 미·중 관세전쟁 고조...中 청년 일자리 창출 총력
    미·중 관세전쟁 고조...中 청년 일자리 창출 총력 미·중 관세전쟁이 중국 경제에 충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용 창출이 중국 공산당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모습이다. 중국 공산당이 생계와 직결된 고용 불안으로 민심이 동요하는 것을 막고 내부 결속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둔 9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면 헤드라인으로 "3~5년 내 대졸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중앙과 국무원이 공동 명 2025-04-09 11:35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9일) 7.2066위안...가치 0.04% 하락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9일) 7.2066위안...가치 0.04% 하락 9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8위안 올린 7.206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962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993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2832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2.97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4-09 10:21
  • 中 관세전쟁 준비 태세 돌입 패권과 타협은 없다
    中 관세전쟁 준비 태세 돌입 "패권과 타협은 없다" "미국이 고집대로 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끝까지 맞설 것이다.” 중국 상무부가 8일 미국이 전날 중국에 대해 추가로 50% 관세를 부과한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내놓은 입장이다. 중국은 이날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단호히 반격해 끝까지 상대할 것이란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며 대대적인 반격 조치도 예고했다. 트럼프발(發) 관세가 중국 경제에 미칠 충격을 우려해 중국 정부는 강력한 경기부양책도 준비하며 사실상 미국과의 관세 전쟁 준비 태세에 돌입한 모습이다. 中, 美 잘못에 맞서는 '국제무역 수 2025-04-08 15:49
  • 中 위안화 고시환율, 19개월 만에 7.2위안 돌파…트럼프 맞서 위안화 절하 만지작
    中 위안화 고시환율, 19개월 만에 7.2위안 돌파…트럼프 맞서 '위안화 절하' 만지작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7.2위안을 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탄관세'에 맞서 중국이 위안화 절하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커졌다. 8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58위안 올린 7.203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23년 9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작년 9월까지만 해도 달러당 7위안에 근접했던 위안화 환율이 7개월 만에 3%가량 절하된 것이다. 블 2025-04-08 11:42
  • 트럼프 50% 추가관세 위협에...中 끝까지 맞서 싸울 것
    트럼프 50% 추가관세 위협에...中 "끝까지 맞서 싸울 것" 중국은 8일 미국이 전날 중국에 대해 추가로 50% 관세를 부과한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발표해 "미국이 중국에 5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미국이 관세를 인상한다면 중국은 자국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명은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이른바 '상호 관세'는 전혀 근거가 없으며,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 2025-04-08 10:22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8일) 7.2038위안...가치 0.08% 하락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8일) 7.2038위안...가치 0.08% 하락 8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58위안 올린 7.203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915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9160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2563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1.84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2025-04-08 10:20
  • 中, 청명절 연휴 이동인구 역대 최다...내수 회복 기대
    中, 청명절 연휴 이동인구 역대 최다...내수 회복 기대 중국 청명절 연휴(4∼6일) 이동인구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 기간 여러 지역에서 ‘소비 붐’이 일었다며 내수 회복 기대감을 강조하고 나섰다. 7일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올해 청명절 연휴 사흘간 이동인구는 약 7억9000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휴와 비교해 7.1%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다 규모다. 이중 고속도로 이용 인구는 전체의 약 90%인 7억3000만명에 달했다. 중국 당국은 내수 진작을 위한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연휴 기간 7인승 이하 자동차에 대 2025-04-07 18:27
  • 中, 트럼프 관세 대응해 부양책 시사…보복보다 내수진작에 초점
    中, 트럼프 관세 대응해 부양책 시사…보복보다 내수진작에 초점 지난 두 달간 관세 공격을 주고받은 미국과 중국이 오는 9일(미국 동부시간)부터 34%의 고율 관세를 서로 추가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이 부양책을 통한 대응을 시사했다. 내수 진작 등을 통해 미국발(發) 관세 충격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7일자 1면에 실은 사설에서 "이미 미국 관세의 잠재적 영향을 철저히 평가했으며 충분한 완충 장치와 정책 유연성을 갖춘 비상 계획을 준비했다"면서 "지급준비율(지준율·RRR) 인하, 금리 인하와 2025-04-07 15:52
  • 무역전쟁 8년…충분히 대응 가능 中 관영언론의 여론전
    "무역전쟁 8년…'충분히 대응 가능" 中 관영언론의 '여론전' “미국의 상호관세는 전형적인 관세 협박 행위다.”- 인민일보 “2008년과 맞먹는 위기 발발을 앞당길지는 백악관에 달렸다.” - 관찰자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에 중국이 '맞불 관세'로 대응한 가운데, 중국은 미국을 비판함과 동시에 미국의 압박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며 연일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7일 자 1면의 절반을 사실상 미국발(發) 관세전쟁을 겨냥한 칼럼 2개로 채웠다. 신문은 이날 '높은 수준의 개 2025-04-07 14:54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7일) 7.1980위안...가치 0.13% 하락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7일) 7.1980위안...가치 0.13% 하락 7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91위안 올린 7.198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935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994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3439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2.14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4-07 10:19
  • 中, 美에 신속한 보복…34%관세·희토류 통제·듀퐁 반독점조사까지
    中, 美에 신속한 보복…34%관세·희토류 통제·듀퐁 반독점조사까지 중국 정부가 4일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대해 추가 3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중국에 대한 상호 관세로 추가 34%를 물리겠다고 한 것에 대한 '맞불 관세' 차원이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재정부 홈페이지에 “중화인민공화국 관세법·해관법·대외무역법 등 법규와 국제법 기본원칙에 따라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4월 10일 낮 12시 1분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국무원은 "이 2025-04-04 22:26
  • [포성 울린 관세戰] 54% 관세폭탄 중국…세 가지 대응법
    [포성 울린 관세戰] '54%' 관세폭탄 중국…세 가지 대응법 중국은 미국발 상호관세에 맞서 단호한 반격 조치를 예고하는 한편,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경제 충격파를 최소화하고 트럼프에 맞서 우군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서 34%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앞서 2, 3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10+10%' 보편관세까지 더하면 중국산 제품에는 모두 54%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대선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해온 '대(對)중국 60% 관세 부과'에 근접한 셈이다. 中 "단호한 대응& 2025-04-03 16:29
  • [속보] 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24%↓ 선전 1.40%↓
    [속보] 中 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24%↓ 선전 1.40%↓ 3일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12포인트(0.24%) 내린 3342.01, 선전성분지수는 147.39포인트(1.40%) 떨어진 1만365.7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 지수는 22.89포인트(0.59%) 하락한 3861.50,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39.23포인트(1.86%) 급락한 2065.40으로 장을 마쳤다. 2025-04-03 16:06
  • [포성 울린 관세戰] TSMC 1000억불 투자했는데... 32% 관세 대만은 허탈
    [포성 울린 관세戰] "TSMC 1000억불 투자했는데..." '32% 관세' 대만은 '허탈' 미국이 상호관세를 책정하면서 대만에 32%라는 비교적 높은 관세율을 부과키로 하면서 대만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무역장벽 등을 포함해 대만이 그간 미국 제품에 64% 관세를 부과해왔다면서 대만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32%로 제시했다. 매체는 "미국은 대만의 두 번째로 큰 수출시장으로 지난해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1162억 달러에 달했다"며 관세 부과 시 대만의 대미 수출은 6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04-03 12:40
  • [포성 울린 관세戰] 54% 관세폭탄 중국 美경제 불확실성 초래
    [포성 울린 관세戰] '54%' 관세폭탄 중국 "美경제 불확실성 초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서 34%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앞서 2, 3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10+10%' 보편관세까지 더하면 중국산 제품에는 모두 54% 관세를 부과하게 되는 셈이다. 중국이 앞서 예고한 대로 강력한 보복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언론들은 미국발(發) 상호관세가 전 세계 경제는 물론 미국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국 국영 중앙(CC)TV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은 3일 & 2025-04-03 10:51
  • 트럼프발 상호관세로 무역전쟁 우려 고조…미·중 정상회담…갈길 멀다
    트럼프발 상호관세로 무역전쟁 우려 고조…"미·중 정상회담…갈길 멀다" 트럼프발(發) 상호 관세로 무역전쟁이 한층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과 미국 간 관계도 악화일로로 치달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폭탄, 대만 무기 판매 등 중국에 대한 강경한 전략이 미·중 양국이 그간의 긴장 완화 분위기를 깨고 대립으로 몰고 갈 위험이 있다며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희망도 희미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3일 오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2025-04-02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