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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용 제품의 내수 판매 노력에...中업체들 "쉽지 않다" 중국이 관세전쟁의 타격을 입은 자국 수출기업들의 내수 판매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미중 간 무역전쟁에 따른 자국 경제의 충격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이지만, 중국 시장 트렌드의 빠른 변화, 내수시장 경쟁 치열 등 이유로 수출용 제품의 내수 전환이 말처럼 쉽지는 않은 상황에서 수출업자의 한숨은 늘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의 공장' 광둥성 산터우시 청하이구에서 장난감 공장을 운영하는 류 사장. 그는 21일 홍콩 명보를 통해 "소비재는 해외 수출용 제품을 국내 판매로 전환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2025-04-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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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대비한 中, 트럼프 취임 전부터 美산 대두 구매 중단...압박 수위↑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취임 전인 1월 중순부터 미국산 대두와 옥수수의 수입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중 1차 무역전쟁 때 이미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온 만큼, 협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미리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외에도 중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한 품목의 대미(對美) 수입이 중단 혹은 급감하는 등 미국을 향한 중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시아판은 21일 미국 농무부가 발표한 외국기업의 대두·옥수수 주문 현황을 분 2025-04-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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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준금리 LPR 6개월째 동결…2분기 경기부양 실탄 쏠까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미·중 관세무역 전쟁 속에서도 사실상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6개월 연속 동결했다. 하지만 경기 하방 압력이 거세짐에 따라 2분기 추가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시장 관측이 커졌다. 인민은행은 21일 일반 대출의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로,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6%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인민은행은 지난해 10월 LPR을 인하한 후 6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10월 인민은행은 1년물 LPR은 3.35%에서 3.1%로, 5년물 2025-04-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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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1일) 7.2055위안...가치 0.02% 상승 21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4위안 내린 7.205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80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122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6297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5.62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2025-04-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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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LNG 수입 중단…"러와 에너지 협력 강화할 것" 중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를 중단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해운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출발한 6만9000t급 LNG선이 중국 남부 푸젠성에 도착한 이후 10주 이상 중국의 미국산 LNG 수입이 완전히 중단됐다. 그 다음 LNG선은 중국이 미국산 LNG에 15%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2월 10일 이전에 중국에 도착하지 못해 방글라데시로 갔다. 이후에는 중국이 미국산 LNG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49%로 올렸고, 중국 2025-04-18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