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 의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의회공감' 행사를 개최했으며 진용복 의회사무처장도 토크쇼에 참여해 직원들의 복지와 근무환경을 비롯한 사무처 운영 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의회공감'은 주요 공지사항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기존 월례조회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면서 의장과 의회사무처장이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행사로, 조직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모범공무원 표창 수여와 조직문화 개선 관련 발표를 비롯해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퀴즈와 토크쇼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고민과 조직 운영에 대한 건의사항까지 폭넓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앞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경기도의회의 모습과 관련해서는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고, 전국 최고의 의회 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의회사무처의 조직과 인사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의 판단보다 공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른 운영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합리적인 인사 원칙을 마련하고 이를 일관되게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남 의장은 "인사는 의장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시스템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공정한 기준을 만들고 그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혀 조직 운영 과정에서 공정성과 원칙을 지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행사에서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문제도 다뤄졌으며 토크쇼 말미에는 지난 10월 27일 국회 앞에서 개최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전국 지방의원대회 현장 영상이 상영됐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전국 지방의원들이 참여한 입법 촉구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련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했다.
진용복 의회사무처장과의 대화에서는 직원들의 세탁서비스 이용 확대에 관한 건의사항이 전달됐으며 구내식당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하는 사연도 소개되는 등 일상적인 근무환경과 직원 복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진 처장은 "직원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보고와 업무 절차를 줄여나가겠다"며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 사무처장실을 찾아달라"고 말하고, 직원들이 정해진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 의장도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의회사무처 구성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업무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남 의장은 "앞으로 서로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늘 여러분과 함께 의회사무처를 키워가고 조직을 안정시키는 데 열심히 노력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 의장은 지난 10월 27일 국회 앞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전국 지방의원대회를 계기로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으며 이번 의회공감에서도 관련 영상 상영을 통해 제도 개선의 중요성과 입법 촉구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의 역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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