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입주민의 건강관리부터 배송, 쓰레기 수거까지 지원하는 스마트 주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22일 AI 기반 헬스케어와 로봇 생활 지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주거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열사의 AI·로봇 기술을 연계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인 ‘AI 라이프 솔루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프로젝트에 들어서는 ‘파크로쉬 서울원’이다. 2개 동, 768가구 규모의 웰니스 콘셉트 민간임대주택으로, IPARK현대산업개발이 직접 보유·운영한다. 연령 제한 없이 입주할 수 있으며 의료와 커뮤니티, 스마트 서비스를 결합한 건강관리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서울원에 도입되는 아산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입주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검진 이후 경과 관찰이 필요한 경우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클리닉도 운영할 계획이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 이송과 진료 연계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웨어러블 기기와 가구 내 비접촉 센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심박수와 활동량, 수면 패턴 등 생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낙상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방식이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24시간 관제센터와 연계해 대응할 방침이다.
가구 내에는 대화형 월패드인 ‘AI 홈비서’를 도입해 입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명·온도·습도 조절과 일정 알림,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도 지원한다.
로봇을 활용한 생활 지원 서비스도 확대한다. 앞서 고척아이파크에서는 HDC랩스가 로봇 전문 기업과 협력해 입주민을 위한 ‘헬퍼 로봇’을 시범 운영했다.
헬퍼 로봇은 단지 내 상업시설에서 주문한 상품을 가구 앞까지 배송하고, 외부 배달 음식의 비대면 수령을 지원했다. 입주민이 가구 앞에 내놓은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로봇이 수거해 집하장까지 자율 운반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HDC랩스의 ‘AI Home Agent’와 로봇 관련 계열사 제로웍스의 기술을 연계해 배송과 청소, 안전 관리 등을 지원하는 AI 라이프 솔루션 구축도 추진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파크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주거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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