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시정 현안 소통 강화…주요 현안 해결에 목소리

  • 군포시와 4년여 만에 간담회…조직개편·정비사업 논의

  • 합물류터미널 이전 촉구…교통·환경 개선 요구

사진군포시의회
[사진=군포시의회]



경기 군포시의회가 군포시와 4년여 만에 정례 간담회를 재개하고, 조직개편과 재개발·재건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복합물류터미널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 집회 현장을 찾아 교통·환경 개선과 이전 대책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들었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군포시의회와 군포시는 지난 30일 시장실에서 ‘의회–시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조직개편과 재개발·재건축 현안, 향후 간담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조직개편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했고, 이우천 의장은 민선 9기 주요 사업이 조직개편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의회는 오는 7일 제290회 임시회에서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해서는 용적률 인센티브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의장은 녹색건축물 관련 조례 등을 언급하며, “정비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공공시행과 신탁방식 등의 장단점을 주민들에게 정확히 안내하고, 주택 자재 품질과 분담금 산정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해 시민 혼란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대희 시장은 "일부 사업지구의 경우 주민들의 재산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시행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공사와의 사업비 협상 등에서 주민들의 대응 역량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 정례 간담회는 제8대 의회·민선 7기 당시 운영됐으나 제9대 의회·민선 8기 때 중단됐다. 의회는 시정 현안 공유와 원활한 협의를 위해 간담회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사진군포시의회
사진=군포시의회]

 
복합물류터미널 이전 촉구 집회 찾아 시민 목소리 청취


이와 함께 시의회는 1일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정문 앞에서 열린 이전 촉구 시민 집회에도 참석했다.
 
장경민 부의장과 의원들은 집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화물차 통행에 따른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 매연·소음 등 생활환경 개선 요구를 청취했다.
 
군포도시발전시민추진단이 마련한 집회에는 각 동 주민자치회 임원들과 군포시 시민행복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정부와 관계기관에 2042년 완전 이전 방침을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 2028년 1단계 시설 연장 운영 계약 시 군포시와 시민의 운영 참여를 보장하고 운영수익의 지역사회 환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전 전까지 시민 안전과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교통 감시기구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했다.
 
한편 장경민 부의장은 “복합물류터미널 이전은 시민의 생활환경과 군포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며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전 계획과 운영 개선 논의에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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